진 유이치
1. 개요
실력파 엘리트라고 자칭하는 갈색머리에 벽안을 가진 19세 청년. S급[5] . 항상 코에 거는 부분이 없는 특이한 형태의 고글을 머리에 쓰거나 목에 걸고 있다.[6]
2. 작중 행적
능글맞은 성격의 소유자이고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한다.
말 버릇(?)은 "봉치아게 먹을래?"(揚げせん食う?)
톱부대와의 싸움 후에 풍인을 본부에 넘기고 일반트리거로 랭크전에 복귀했지만, 풍인의 운용이 '특정 사용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본부에서 상황을 보다가 전장 상황에 맞춰 가장 적합한 사용자에게 '임시대여'하는 식으로 방식이 바뀐 덕분에 자주 풍인을 들고 나선다. 또한 일반 트리거를 들어도 그 강함이 어디 간 것은 아닌지라 인간형 네이버의 습격에서 모든 전투가 끝날때까지 박빙으로 싸워 포로로 만들기도[7] .
구 보더시절 모가미 소이치의 제자이기도 했으며, 진 본인도 모가미를 존경하고 있었던 모양.
네이버로 인해 가족과 스승을 잃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에 대해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아라시야마는 이것을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3. 사기캐급의 실력
보더 대원 최상급 어태커이며 최초의 '스콜피온'사용자.
어태커 1위인 타치카와 케이와 라이벌 관계였으며, 타치카와를 이기기위해 기술반과 협력해서 '스콜피온'을 개발한 어태커.
이것만으로도 이미 실력은 보증수표인데, 여기에 블랙트리거 '풍인'을 쥐면서 일반 대원은 '''부대단위로 상대가능'''한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전투능력도 보더 내에서 최상급이지만, 이보다 더한 사기적인 기술이, 진의 사이드 이팩트, '미래시'다. 작중에 등장한 모든 사이드 이팩트를 통틀어서 비견할 수 있는것이 전무한 영역에 들어있다. 농담이 아니라 '''블랙 트리거를 '따위' 취급할 수 있는 가치'''를 지는 수준. 예지라고 해도, 미래에 확실히 일어날 일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가지 미래로 가는 레일들이 있으며, 각자 자신이 원하는 미래에 해당하는 레일로 공을 보내는 이미지라고 한다.
대규모 공습이 '온다'는것은 진의 예지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8] , 여러가지 세계선을 예지해서, 그 세계선중 최선의 세계선이 벌어지도록 상황을 유도할 수 있다. 미래의 있을 공습에 의한 민간인의 피해도, 그냥 한번 산책이면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상대방의 수를 읽거나, 전력의 배치 역시 최적으로 할 수가 있다. 작중에서 공습에 대한 방위는 모조리 '진의 시나리오'안에서 정리가 되었을 정도. 예시를 이용하여 최고사령관, 키도 마사무네한테 작적을 권유할 수 있을 정도고 이 정도면 조직 내에서 비공식적이어도 최고 참모 수준.
아프토크라톨 이래 지구를 침공한 모든 네이버들이 '누군가가 짜놓은 판 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정보가 내부에서 새고 있는 느낌이다' 라며 위화감을 느낄 정도. 물론 최상의 루트라고 해도 희생이 없기는 어렵고, 매번 최상의 결과만 뽑아내는것도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희생을 치러야 하긴 하지만 '''전장의 안개'''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것만으로 '''전략적 가치'''를 지닌 엄청난 능력이다. 단순히 전략면에 치중한것도 아니고 전술에서도 전투에서도 전천후로 써먹을 수 있는 만능 사이드이펙트. 블랙 트리거 풍인과의 궁합이야 본인이 말했듯이 최고지만, 그게 없더라도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 준다. 지금까지 속속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등장해온 워낙에 유래없는 사기캐급의 캐릭터라 그런지 이대로 놔 두면 어떤 결말이 될 지 뻔히 보일 수 있으므로[9] 향후에 작가가 어떻게든 처리해야 하고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능력이 너무 오버밸런스라 계속 아군으로 남아 서포트한다면, 예언으로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밸붕인 블랙트리거 혹은 네이버 국가를 설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첫 네이버로의 도항 때 어떤 사건으로인해 너프를 먹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전개로 인해 결국 파티 이탈이 결정되었다. 갈로풀라와의 거래로 인해 아프토크라톨과 그 속국에 의한 정보를 얻은 진이, 자기는 원정에 참여하는것 보다 보더 수비에 참여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판단으로 본부에 잔류를 선택한 것.
4. 사용 트리거
그의 블랙 트리거 '풍인'은 카마이타치 아홉 개를 칼에 두른 형태로 참격을 물체에 박아 넣어 날리는 타입의 트리거이다. 9개의 칼날을 쓰고 난 뒤에는 재장전이 필요하며 칼날을 물체에 박아 넣을 틈이 없는 근접전에서는 크게 힘을 발휘하기 힘든 편이지만[10] 본인의 사이드 이펙트로 이 단점을 커버한다. 작중에선 최고 수준의 어태커인 타치카와, 카자마와 근접전을 하면서도 온갖 방법으로 칼날을 날려대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였다.
5. 기타
작가의 단편 실력파 엘리트 진에서 나오는 진 유이치(이쪽의 한자는 迅 遊一)에서 캐릭터를 많이 따온 듯 하다. 미래예지에 대한 사이드 이펙트 능력자. 정확히는 자신이 본적 있는 사람에 대한 미래라고 한다. 게이트 저쪽 세계에 들어가 본 적도 있다고 한다.
2021년 시즌 2에서는 비중의 상승때문인지, 캐스팅 보드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기도 하였다.
[1]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2] 그는 당시 S급이였던지라 다른 부대에도 소속될 수 없었던지라 타마코마 제1 부대에도 소속되지 않았다.[3] '揚げせん'의 일종. 일본의 과자 '센베이'를 기름에 튀겨 쇼유로 간을 한 과자로 '아게 센베이'라 부르며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거리이다. 우리나라에선 무인양품에 가면 진이 먹던 봉치아게와 완전히 똑같은 맛의 아게센을 살 수 있다. '간장맛 센베'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져 판매중이다.[4] 해당 성우와 배역의 이름자가 동일.[5] 풍인을 넘긴 이후에는 A급이 됨.[6] 이 고글은 진의 스승이자 블랙트리거를 물려준 모가미 소이치의 것으로 추정된다. 타마코마 지부의 과거 사진을 보면 현재의 진이 쓰고있는 고글을 쓰고 있다.[7] 반쯤은 일부러 포로로 만든 듯 보이기도 한다.[8] '본적 없는 상대는 예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본적 있는 상대가 본적 없는 상대와 싸우게 된다'는 예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더 대원들에게 필연적으로 대량의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대규모 공습은 진의 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어떻게 보면 한번이라도 진 유이치와 만난 적 있는 사람은 그 존재 자체가 탐지기가 되는셈.[9] 당장 예를들면 어떤 위기가 와도 독자들은 '어차피 진이 어떻게 해 주겠지'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작품의 재미를 위해서는 좋지 않은 요소다.[10] 물론 어떤 경우에도 '''땅'''을 딛고 싸우게 되므로 결코 상대하기 쉬워진다고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