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 호(전함소녀)
1. 소개
보이시한 느낌이 나는 함선소녀. 그래서인지 일판에서 1인칭이 오레다. 병음 표기시 자오허로 읽는다.
성능은 20노트라는 괴멸적인 속도 이외에 큰 특징이 없는 비개장 저속 경순양함이라 동형/동일성능함인 잉 쉐이랑 함께 키우는것 자체가 취미의 영역. 그래도 대잠은 평범한지라 레벨업해서 쓰고 싶다면 저속대잠함의 레벨업 성지인 6-1-1을 죽도록 순회하는수밖에 없다. 얘 역시 통상해역 보스드랍 한정인데 주 출몰 지역은 2-2, 3-2(0.5%), 4-3, 5-3(0.7%). 잉 쉐이가 보통 ~3해역 단위였다면 얘는 ~2 해역 단위의 보스드랍으로 나오기에 입수 해역이 안 겹치지만 이쪽은 그나마 보방확정이 쉬운 해역들로 이루어져있다.
자매인 잉 쉐이의 미칠듯한 존재감과 나름 빡쎌수도 있는 입수난이도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얘와 잉 쉐이는 청나라 시대의 함이라는 나름 놀라운 기록이 있다. 또한 대사를 보면 그리스에 유학중인 동생이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방호순양함 3번함인 飛鴻[1]를 지칭하는것. 성실한 잉쉐이에 비해 훈련도 생까는 등 보이시한 느낌에 더해 전체적으로 꼬마대장같은 인상을 주는데, 하라구로성때문에 미친 존재감을 가진 그녀에 비하면 말과 행동에 앞뒤가 없는 솔직한 성격이라 묘한 안심감이 들지도.
일러스트를 보면 어뢰 둘을 쌍절곤처럼 이어서 쓰고 있는데, 신관을 빼놨는지 중파해도 터지지 않는다. 그 외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2017년 4월 6일 중국 성우가 공개됐다.
2. 성능
[1] 飛鴻(페이훙)에 대해 첨언하면 청나라 정부가 미국에 발주해서 뉴욕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는데, 신해혁명으로 국가가 붕괴되고난뒤 중국해군이 새로이 편성되었으나 혁명의 여파로 대금지불이 연기돼서 어찌저찌 힘들게 정산하고나니 재정이 파탄나서 어쩔수없이 바로 그리스로 팔려가버린 눈물나는 경위를 가진다. 인게임에서도 그리스에 팔려간 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