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인
1. 개요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등장인물이자 진 히로인. 헌터스 길드의 부마스터이며 국내 유일의 여성 S급 헌터다. 주 무기는 장검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구사한다. '''전투를 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해서 '무희'[1] 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부끄럽다며 이 별명으로 불리기를 원치 않는다. 나이는 성진우보다 1살 연하인 23세.[2]
2. 능력과 외모
한국내에서는 성진우, 고건희의 뒤를 이은 비공식 한국인 3위로 성진우도 최종인보다 그녀가 더 강하다고 인증했다. '솔플 길드'[3] 에 들어오려고 할 때 그걸 막고자 하는[4] 성진우가 자기 소환수들과 붙는게 입단 테스트라고 하자 바로 '''최강의 소환수'''와 붙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때 성진우는 베르에게 죽을 뻔한 것에 트라우마가 생길 것이라 여겨 베르 대신 이그리트를 소환했으나 정작 차해인은 이그리트를 간단히 쳐바르고[5][6] 뒤이어 소환된 베르를 상대로도 나름의 접전을 펼쳤다.[7] 실력차는 명백한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오자 베르가 '주군을 지킨다'는 본능[8] 을 깨워 진심으로 죽이려고 드는 바람에 성진우가 나서서 제지해야 했을 정도.
또한 헌터의 마나를 후각으로 감지할 수 있다는 특이체질을 갖고 있다. 다만 대부분은 마력 크기에 따라 심하냐 비교적 연하냐의 차이만 있을 뿐 악취로만 여겨지지만 성진우의 경우 이례적으로 향기로 느껴진다.[9] 이 특이체질은 진우가 윤회의 잔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는다.[10]
외모적인 측면으로는 나혼렙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미녀. 굳이 꾸미지 않는 민낯으로도 새하얀 피부나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묘사되어 작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미녀로 평가받는다. 거기다 차도녀와 비슷한[11] 분위기도 풍겨서 현실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12]
3. 진 히로인
이주희의 이탈 후 각종 히로인에 관련된 이벤트란 이벤트는 다 가져갔다. 윤회의 잔을 사용한 이후의 세계에선 헌터로 각성하지 않는 대신 육상선수를 목표로 노력한다. 원래라면 중학교 시절 마지막 시합을 위해 부상을 무시하고 시합을 뛰는 바람에 그대로 선수 인생을 마감할 뻔했지만 그때 등장한 성진우의 도움으로 부상이 해결되고 무사히 시합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이때 예전에 본적 없냐고 묻는 데 이에 진우는 자신을 달리기로 이기면 알려주겠다고 하고 잠시 망설이다 언제든 이번 대회 진우의 기록을 자신이 뛰어넘으면 알려달라는 걸로 내용을 바꾸자 진우도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운동 선수로서 성공하고[13] 진우와 연인관계로 지낸 듯. 수능을 마친 진우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던 중 진우가 용제와의 전투를 떠올리며 멍하니 있자 처음 만났을 때의 내기를 말하며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한다. 그리고 달리기 직전 "내가 좋으면 움직이지마요."라는 치트를 행사하며 진우를 이기고 결국 항복한 진우에게 관전하던 그림자 군단의 눈을 감게하고 키스를 받으며 사라진 시간의 기억을 되찾는다. 그 후 진우와 결혼해 아들을 낳고 잘 지내는 듯. 카이셀을 타고 성층권[14] 까지 올라가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하는 등 깨가 쏟아진다. 수명문제의 경우도 아마 완결시점의 진우라면 별 어려움 없이 해결했을테니 잘먹고 잘살걸로 보인다.
4. 웹툰에서의 묘사
- 웹툰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상당히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였는데, 65화 마지막에 최종인의 "코가 예민하신 아가씨는 탄내를 조심하시구요."라는 말과 함께 얼굴을 가린 뒷모습과 눈을 가린 옆모습 전신샷으로 첫 등장...은 아니고, 28화에서 송치열의 검도장에서 검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나왔다. 이때는 보호구를 끼고 있어서 얼굴은 안나왔다.[15] 그리고 66화에서 드디어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금발 단발에 바디슈트를 입은 호리호리한 몸매로 그려졌다. 흑발인 줄 알았는데 금발일 줄은 몰랐다는 독자들도 꽤 있다. 소설에서의 언급대로 미친 미모와 차도녀 포스를 보여주며 팬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성격이 차도녀냐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기합을 빡세게 주고 그려진 것이 보일 정도. 거기에 이후 귀여운 면모도 더해져서 겝모에가 생긴 덕에 인기는 그야말로 수직 상승 중.
- 웹툰 112화에서부터 성진우를 좋아하는 듯 한 연출이 나오기 시작하며,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 해 얼굴을 붉히거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마지막까지 곁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등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기 시작한다.[16] 게다가 113화에서는 고건희 회장이 CCTV로 협회 체육관에 성진우가 차해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협회 전체가 뒤집어지는데도 "장비 점검했다고 구라치고 그냥 CCTV 다 끄셈"이라고 선언해버린다. [17] 근데 쾅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사무실이 난장판이 된건덤
- 114화에서 베르에게 덤볐다가 간단하게 제압당하고 성진우가 "이름도 없는 우리 길드의 입단 테스트에 당신 같은 분이 목숨까지 걸면서 들어올 가치는 없는데 왜 그렇게 무리를 하냐." 며 뒤이어 "혹시 나한테 관심 있어요?" 라고 묻자 잠시 멍해 있다가 "네, 그런 것 같아요." 라고 말한 것으로 연심을 증명했다. 이후 집에 와서 이불킥을 하던 중 죽은 민병구의 의식이 '성진우에게 자신이 가진 힘을 조심하라고 전해달라' 는 유언을 남긴 것을 떠올린다.
- 121화에 유수현[18] 이 sns에 올린 아진길드 창립기념 사진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 올라 벽을 쳤는데 그때 아파트 전체가 흔들렸다.
- 123화에서 아진 길드에 들어간 유수현에 대한 질투심이 가득한 질문들을 하려다가 겨우 참아내고 대신 죽은 민병구가 자신에게 남긴 말을 성진우에게 전한다. 이후 던전에서 성진우가 그림자저장스킬의 업그레이드 감각공유를 사용할때 목욕을 하고있었다.
[1] 舞姬('춤출 무', '여자 희': 춤을 잘 추거나 춤추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2] 제주도 레이드 이전 22세[3] 성진우가 솔로 플레이어임을 감안해 지은 이름. 당연히 유진호는 물론 차해인도 경악했다. 이후 동생인 성진아로부터 ''''내가 나아가다.'''' 라는 의미의 '아진 길드'를 제안받아 변경한다. -[4] 차해인의 능력을 생각했을 때 성진우가 그녀를 안좋게 생각해서 막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차해인은 국내 최정상 길드인 헌터스의 부마스터를 맡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고 차해인 본인의 전투력만 보더라도 길드 마스터인 최종인보다 강하다고 성진우가 인정했을 정도의 실력자였기에 성진우의 입장에서는 이득이었으면 이득이었지 절대로 손해는 아니다. 다만 그때 당시 성진우의 길드는 길드원부터 성진우와 유진호 단 둘 뿐이라 길드 창립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가(길드 창립을 위해서는 최소 3명은 필요하다고 유진호가 언급했다.) 레이드 쪽은 성진우만 해도 본인의 소환수들을 활용하면 혼자서도 어지간한 대형 길드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말 그대로 '1인 길드'이니 고건희 협회장이 소환수를 공격대 인원으로 인정하겠다는 특혜를 줄 정도로 문제가 없었고, 비즈니스 관련 업무는 애초에 이런 쪽으로 두뇌가 탁월했던 유진호가 담당하고 있어 나머지 3번째 멤버는 신용할 수 있는 헌터라면 누가 들어오더라도 상관없었는데 여기에 차해인이 들어오면 그야말로 S급, 그것도 국내 TOP 3 안에 드는 최상위의 헌터가 스카웃이나 인원 충당도 아닌 단지 길드 최소 인원에 필요한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서 길드에 들어간 꼴이 되어 국가적 차원의 낭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차해인 정도 되는 거물이 굳이 이름도 없는 성진우의 길드에 자원해서 들어오겠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을 뿐이다. 오죽했으면 차해인이 위약금 물어주는 것도 불사하겠다며 받아달라고 계속 떼 쓰자 '헌터스에서 심하게 굴렸냐', '최종인 마스터가 괴롭혔냐' 하는 말이 오갔을 정도.[5] 장군급에 다다르진 못했지만 베르를 빼고선 성진우의 소환수 중 제일 강력했고(우진철 과장도 자신 역시 이그리트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우진철 과장의 등급은 A급이지만 A급에서도 최상위, 즉 S급 직전에 해당되는 세계관에서 상당한 강자이다.) 심지어 무기도 한번 휘두를때마다 번개가 내리치는 S급 무기 '악마왕의 장검'이었다.[6] 소설에서는 차해인이 이그리트보다 조금 더 나은 실력으로 묘사된다. 이그리트를 파괴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만만치는 않았는지 온몸에 땀을 흘렸다고. 다만 이그리트 입장에선 달랐는지 '''좋다곤 해도 번개 나오는 무기 하나 가지고 저 여자를 이기라고?'''라 생각하며 속으로 좌절하는 모습이 나왔다.[7] 이건 베르가 핸디캡을 많이 받은 것도 있었다. 성진우가 죽이기는 커녕 부상을 입히는 것도 금지시켰기에 손톱도 꺼내지 못하고 움직임과 기세만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상기시켜서 전의를 상실케 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해야만 했다. 웬만한 헌터들이라면 그 선에서 정리가 가능했겠지만 문제는 베르의 눈 앞에 있는 이 여자가 격차가 크다고 해서 순순히 물러날 정도로 고분고분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 때문에 보고 있던 성진우가 오히려 '잘못 건드렸다가 죽는 거 아냐?' 라며 조마조마해 했다.[8] 소설판에서는 차해인의 마지막 일격이 제대로 들어가 베르조차도 위협을 느낄만한 데미지를 입고 주인님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느꼈다. 웹툰에서는 '포식자의 본능'을 깨웠는데 소설판과 달리 차해인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약간의 타격만 받았을 뿐 별다른 위협은 느끼지는 못했다. 되려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년이 놀아주니까 끝까지 개기네?' 라는 듯이 진심으로 죽이려 했다.[9] 이는 다른 헌터가 통로를 통해 지배자들로부터 간접적으로 힘을 받는 구조인 반면 성진우는 군주와 일체화되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10] 외전에서 차해인이 성진우에게서 향기가 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11] 비슷하다는 이유는 실상은 그렇지도 않기 때문.[12] 앞에서도 서술된 것처럼 특이체질로 인해서 마력에 나는 악취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던 것일 뿐이다. 물론,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으로 인해서 스스로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격까지 완전히 그런 쪽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성진우가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13] 스포츠 드링크 광고도 찍었다.[14] 하늘이 아니라 우주에 가깝다고 했으니 성층권쯤이 맞을 듯하다.[15] 송치열이 'S급인 자네가 하급 헌터인 내 밑에서 검을 배우고 있다니 놀라운 일 아닌가.' 라고 물었는데 그 S급 헌터가 바로 차해인이다.[16] 정작 성진우 본인은 혼자서 스파이부터 시작해서 온갖 가능성을 생각하며 초진지 모드인데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웃기기 그지없을 수밖에 없는 장면.[17] 이것은 차해인이 성진우를 좋아하는 것을 고건희가 간파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제주도 레이드 때 베르에게 끔살당할 뻔했다가 깨어난 차해인의 눈 앞에 고건희 회장이 보였고, 자신이 아직 살아있는 것을 통해 성진우가 왔음을 알고 얼굴까지 붉히며 미소를 지었기 때문.[18] 유진호 사촌인 a급 각성자이자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