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언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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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여음 작가의 판타지 소설. 조아라에 연재 하다가 현재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고있고 본편은 완결 상태. 143화를 끝으로 완결을 맺었으며 2019년 4월 중순에 외전 연재 예정이라 한다.[2]
2. 줄거리
'네가 언니니까 동생에게 양보해야지.'
'언니가 동생을 위해 그것도 양보 못해?'
몸이 아픈 동생, 리엘을 위해
평생 그녀의 그림자로 살아왔던 이렌.
이렌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기 전까지.
"언니라고 부르지 마, 이제 난 네 언니가 아니니까."
"지금 그걸, 언니가 동생에게 할 말이니?"
"그렇다면 왜 리엘은 저를 위해 희생하지 않는 거죠? 저는 리엘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집안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뒤늦게 자신의 처지를 자각한 이렌은 독립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런 그녀 앞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대공자, 노엘 크리스탄이 눈에 띄는데.......
***
"나와 결혼을 하겠다는 겁니까."
"필요에 의해서요."
"무모하군요. 대공가 안주인 취급 같은 걸 원한다면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권력도, 사랑도 필요 없어요. 그저 형식적인 결혼, 그거면 돼요."
노엘은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에게서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구름이 걷히고 이렌의 눈동자가 빛을 머금었다. 이렌은 똑바로 그를 향해 말했다.
"우리는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3. 등장인물
3.1. 이렌 체이스[3]
체이스 백작가의 장녀로 몸이 약한 제 동생인 리엘을 위해 철저히 희생당하며 살아왔다.
백작영애 이면서 제대로 된 성교육조차 받지 않았고, 제대로 된 데뷔식도 치뤄지지 않았다. 심지어 제 동생을 간호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1년 늦게 다녀 또래와의 교우관계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였다. 체이스 백작저의 이렌의 방은 리엘의 방과 매우 가까웠는데, 그 이유가 리엘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이렌이 바로 달려가 간호를 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백작저에서 부모님에게 멸시당하고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았음에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참고 살다가. 어느 날 제 약혼자를 홀려 키스하는 리엘을 창문으로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 가족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가족에 대한 정을 뗀다.[4]
백작저에서 합법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정보를 찾던 도중 크리스탄 대공가에서 크리스탄 대공이 대공자에게 '내가 인정한 여인과 결혼을 하면 대공가를 불려 주겠다.' 고 한 소식을 듣는다. 쟈스민 영애의 티파티에서 우연찮게 크리스탄 대공자와 마주하는데 이때 이렌은 크리스탄 대공자인 노엘 크리스탄에게 거래를 청한다. 그 후 계약이 성사되어 그녀는 크리스탄 대공자비인 '이렌 크리스탄'이 된다.[5]
4. 노엘 크리스탄
크리스탄 대공가의 대공자, 대공의 아들이 밖에서 낳아온 사생아 이지만 친부의 호적에 올랐다. 계승권 문제로 형과 다투다가[6][스포일러]
형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대공가의 후계로 정해진다. 친부는 아스카도르 백작과 형제 사이여서 노엘은 그 아들인 이스카도르 소백작과 사촌지간이 된다.[7]
5. 설정
기본적인 로판 소설들과 비슷하게. 신분제와 마법, 능력의 혈통 계승 등이 존재한다. 마법은 알려져 있지만, 정령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령에 대해서는 카벨리안[8] 일족을 제외하고는 무지하다.
5.1. 웨일리안 제국
현재 제국을 다스리고 있는 황제는 원래 윈드레스[9] 공작가의 공자 였으나. 황후였던 제 누이[10] 를 몰아내고 황제가 된 케이스.[11] 단 한명의 아들만 두었기 때문에 그 아들이 유일한 후계이자 황태자이다.
5.2. 크리스탄 대공가
황실과 맞먹는 힘을 가졌다 하는 유일한 대공가. 현 가주인 크리스탄 대공은 그 검실력 때문에 전설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크리스탄 대공의 아들이 밖에서 낳아온 사생아가 노엘이며 노엘을 후계자로 인정치 않고 아들과 본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만 챙기다가 대공자[12] 가 죽자. 노엘에게 대공이 되고 싶거늘 저가 인정한 여자와 결혼하라는 조건을 건다[13]
5.3. 체이스 백작가
주인공인 이렌의 가문.
5.4. 릭시스 백작가
이렌과 노엘이 경계하는 가문. 크리스탄 대공의 아들이 릭시스 백작이며, 노엘은 릭시스 백작과는 작은 아버지와 조카, 소백작과는 사촌 지간이다.
[1] 본명은 '렌 루 웨일리안'[2] 근데 왜 아직도 안나오는지 미스터리. 작가님 외전 언제 나오나요.[3] 본명은 '렌 루 웨일리안'[4] 더 가관인건 부모라는 놈들이 '네 동생이 좀 그럴 수 있지' 라는 마인드를 주장한다. 여기서 정이 떨어진듯[5] 사실 선황후와 선황제의 외동딸이였다. 즉 적통 황족이자 황실의 피를 이은 황녀이다.[6] 여기서 형은 본부인의 자식이다[스포일러] 사실 서로 대공이 되지 않기 위해 다투었다고 한다[7] 아스카도르 소백작도 계승권이 있기는 하나 이미 아스카도르 백작가의 소백작이 되어있으므로 노엘을 대놓고 견제하지는 못한다[8] 여주인 이렌의 모친의 일족이다. 아주 오래 전 멸망한 소왕국의 왕족의 후손이기도 하다.[9] 카카오페이지 114화에 언급된 바로는 윈드레스와 엔드레스가 같이 쓰였다. 둘 중 하나는 작가의 오타일 터인데 어느 쪽인지 모르니 그냥 넘어가자[10] 황제의 누이는 당시 공작의 양녀였다, 즉 당시 공자의 의붓 누나[11]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선 황후는 황실 출신이 아닌 혼인을 통해 황족이 된 사람인데, 아무리 황후의 남동생이라 하지만 황후와도, 황실과도 피가 이어지지 않은 공작가의 공자가 어떻게 황제가 될 수 있었는지가 미스테리[12] 노엘이 아닌 그의 형[13] 노엘에게 애인이 생기지 않았으면 적당한 여자를 붙여주려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