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께이
찬호께이(陳浩基)
1. 개요
홍콩의 추리소설가. 1975년 출생.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콩중문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재미삼아 타이완추리작가협회 작품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타이완추리소설작가협회 해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추리 동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으로 제6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 결선에 오르며 타이완 추리소설계에 등장했고, 다음 해인 2009년 추리 동화 후속작 <푸른 수염의 밀실>이 제7회 공모전에서 1등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 시작했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합리적인 추론, 단편 SF소설 시간은 곧 금 등으로 타이완의 대중문학상을 여러차례 받았다. 2011년 <기억나지 않음, 형사>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으면서 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 시마다 소지로부터 "무한대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2014년 발표한 장편 추리소설 13.67으로 2015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각국에 저작권이 판매되었으며 영화 제작도 예정되어 있다.
작가는 <13.67>이 홍콩의 과거를 그렸다면, 홍콩의 현재를 그리고 싶어서 <망내인>을 썼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작품으로 <풍선인간>, <마법의 수사선>, <S.T.E.P. 스텝> 등이 있다.
2. 작품 목록
국내 정발 작품만 나열.
- 13.67 - 1967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건들을 역시간대로 서술하는 작품.
- 기억나지 않음, 형사 - 6년간의 기억을 잃은 형사의 이야기.
- S.T.E.P. 스텝 - 미스터 펫과의 콜라보 작품.
- 망내인 - 인터넷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자살한 여중생의 언니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해커에게 의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풍선인간 - 주인공이 초능력을 얻자마자 킬러로 전직하면서 벌어지는 네 개의 단편집.
- 염소가 웃는 순간 - 판타지 공포 청춘 소설
- 디오게네스 변주곡 - 찬호께이 작가의 단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