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힐(전생검신)
1. 개요
'''사황(史皇) 창힐(蒼頡).'''
삼황오제의 치세 이후로도 계속해서 인간 세상에 남아 활동했고 은나라를 건국한 탕왕이 되어 삼황오제에게 지속적으로 인신공양을 바쳤다고 한다.
원래는 태무왕인 탕왕이 하나라를 무너뜨리고 은을 세운 제왕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굉장히 고대의 인물이긴 했으나 신화 속의 인물인 황제 공손헌원과 창힐과는 달리 사기에서 인증받은 실존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이것이 민간 설화가 혼합되어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실제 은나라의 기원은 삼황오제로부터 추측하고 있으며 그 중 제곡이 관련되어 있다. 20권의 회의록에서는 창힐이 황제에게서 중화대륙의 지배권(인간의 지배권)을 위임받아서 은나라를 건국했다고 되어 있으며 신에게 공양을 바치면서 인간종족을 영도하겠다는 포부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 동시에 창힐이 스스로를 탕왕이라 자칭하는 장면까지 나온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십이율주의 말에 따르면 모든 칠요에는 창힐이 금제를 걸어놓았다고 하며 대표적으로 수요 막야의 검신에 써져있는 갑골문자가 이에 해당된다. 칠요의 정상적인 해방을 원하지 않는지 백웅은 이 갑골문을 해석하여 북극까지 갔다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백웅의 17번 전생에서는 명나라 황제가 망량의 봉선의식을 강탈하여 소환되었고 불노불사의 육체와 언령에 대한 권능을 내려주었다. 창힐의 권능은 한자 문화권에 대한 절대적 지배력이며 설령 한자를 모른다 할지라도 같은 언어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창힐보다 격이 높은 자들의 힘을 빌려야만 해결할 수가 있다.
상관가의 가주 상관혁에 의하면 봉선의식을 제안하고 성립시킨 장본인으로 칠요를 간단하게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삼황오제보다는 창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백웅의 17 번째 전생에서 명나라를 암중에서 조종하고 있는 주작이 봉선의식에서 창힐을 불렀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칠요를 두고 계획했던 것이다.
그리고 23회차에 창힐의 팔부중들 모두 등장하는데 그 대표는 다름아닌 '''걸선이다!'''
그리고 다음 내용에 따르면 삼장법사는 사실 팔부중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3. 화신
옛 지배자 같은 신적 존재들은 직접 나서기 힘들고, 그렇기 때문인지 화신들을 애용하는데 창힐은 그중 8명이라는 화신의 수를 동시에 다룬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현상.
24회차 삶 38권에서 밝혀지길 의외로 동료애가 있다. 창힐이 약속한 그 날이 올 때까지 더 이상 동료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독려하는 모습이 나오기까지 했다. 그리고 창힐의 가호를 받고 있어 신적 존재가 아닌 존재에게 죽임을 당할 경우 바로 살아난다. 그러나 '''축융과 싸우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묘사로 보면 알겠지만 거의 빌빌기는 수준.
3.1. 비밀
24회차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 팔부신중은 창힐의 화신도 사도도 아니다. 그저 고대 주술을 통해 맺은 계약 관계이며 창힐이 자신의 혈육(血肉)을 나눠줘 고위 존재가 될 계기를 주었을 뿐. 그들의 강함은 인간 영웅이었던 재능에서 기반 된 것이다. 그래서 화신이나 사도 관계에 따른 인과율로 맺어져 있지 않지만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라서 그들이 죽으면 이자가 쌓여 오히려 창힐이 더 강해지는 구조이다.
4. 측천무후
5. 기타
그러나 창힐은 전욱 같은 삼황오제보다는 인류 구원이라는 목적에 비추어볼 때 삼대세력의 수장과 비교해야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창힐은 인간 출신의 지배자이기도 하고.
게다가 24회차 삶(35권, 626화)에서 화신인 상관완아가 “내 주인께서는 그 시대에 처참하게 멸족하게 될 인류(人類)를 구하려 하신다. 그 분의 뜻이야말로 진정한 인간의 정의이며, '''황제 공손헌원에게 인정받은 인간의 왕'''이시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악역이라고 보기 힘들지도...생각했으나 화신체들이 생명체들을 모두 죽이고 인류멸망의 유예기간을 없애 옛 지배자들을 부상시키려는걸 보면 그냥 이놈도 옛 지배자랑 다를바 없다. 달마 역시 인류를 구하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마신에 불과하다고 창힐을 디스했다. 게다가, 사상 최악의 마라고 불리는 니알라에게 총애를 받는 것을 보면, 도대체 황제는 왜 이놈을 인간의 왕이라고 인정한 걸까...[1]
그리고, 창힐이 소멸한 이후인 29회차 삶 59권에서 아수라의 말에 의하면은 '''창힐이 직접 자신의 사도로 삼은 혼돈의 존재인 뱀이 있다고 한다.''' 이 뱀이라고 하는 존재는, 팔부신중은 아니나 팔부신중에 준하는 위치에서 창힐을 곁에서 모시던 외우주 출신의 혼돈으로, 지금은 여산에 봉인된 상태라고 하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창힐이 직접 소환했으며, 창힐이 뱀을 소환한 이유를 팔부신중의 그 누구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아수라의 말애 의하면 창힐의 직속이자 팔부신중과는 교류가 없던 존재로, 사황 창힐이 24회차 삶에서 완전히 소멸이 된 이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왜 종말의 거룡이 있는 곳으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백웅 또한 초상기인 진시황이 출현했을 생애에 곁에 있었던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현재 종말의 거룡의 혼백체와 함께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뱀은 옛 지배자에 근접한 고위존재로, 당시 백웅이 사도 달기의 육체를 빼앗을 무렵, 뒷통수를 향해 경고용으로 쏜 광선에 맞았는데, 달기의 육체에도 큰 고통을 느끼게 했으며, 마왕급인 초상기인인 진 또한 기습을 했으나, 그조차도 기습할 틈이 있었다라는 것에 안도한 것은 물론,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백웅의 독백애 의하면 초상기인인 진과 최소 동격의 힘을 지닌 것은 물론, 강력한 사도급이자 팔부신중의 상위급 무투파와 비슷한 수준, 즉 팔부신중의 삼강인 아수라,천인,거룡 수준이면 적당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고서는, 지금의 자신, 백련교주 수준이나 불안정한 상태+혼돈화와 원영신을 통한 안정적이고도 강력한 공방력이 없음+흑웅이 없어서 완전치 못한 주술방어력+무량단 만으로도 격살이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업는 현 상태라면 도전 자체가 부담스러울 뿐더러, 설사 이겨도 죽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한다. 거기에, 화요와 수요라면 어떻게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외우주의 혼돈을 머금고 있어서 어떠한 특수능력과 전략으로 백웅에게 치명타를 입힐지 알 수가 없고, 승산의 책정이 가능해도 백웅 혼자서 혼돈의 뱀에게 덤비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나온다.
작중에서 이 뱀이 백웅우주로 온 이유는 본인이 밝히길 '''다중우주애 있던 렐크로바우스처럼 선악과가 목적이었다고 한다.''' 이 뱀이 선악과를 얻고자 하는 것은, 유일하게 삼천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전능자의 이름 아래에 다중세계의 이동이 가능한 선악과의 능력을 통해 자신이 살던 외우주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 뱀이 본래 살던 곳은, 창힐 또한 외우주로 직접 간 것이 아닌, 중개자의 도움을 얻어서야 계약이 가능할 정도로 머나먼 곳으로, 이대로 백웅우주에 있다가는 억울하게 종말에 휘말려 파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자, 백웅과 대화하면서 선악과를 찾는다 하더라도 너한테 안 줄 수가 있으며, 선악과는 물론 창힐과 게약하게 된 배경과 뱀의 정체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한다라는 2가지 조건 하에 백웅과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뱀의 진명은 사이탄, 즉 사탄이라고 한다. 전욱의 권능인 음신지력을 이용해 서문혜의 봉인을 풀려고 할 때 천우진의 말에 의하면 사이탄이라고 하는 이름은 특이하게도 토성의 기운을 품은, 즉 토성과 관련있는 극히 드문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사이탄의 언령이라고 하는 술법을 만들어주었으며, 백웅이 사이탄의 언령을 암송하자 사이탄의 과거모습으로 보이는 환영이 나왔는데, 여기에서 마치 괴물과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나 자애로운 기운을 발휘하는 한없이 고겨랗고 숭고한 빛의 천사라고 묘사가 된다. 이 천사는 신에게 자신은 이상세계의 심판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었냐면서 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꿇어앉으면서 거대한 날개를 펴면서 울부짖으며 항의를 하면서, 23회차 삶 막바지에서 흉신이 언급한 "만왕의 왕"이 내리는 종말과 계시라는 것이 정녕 존쟇나다면은 천사의 왕인 자신은 더 이상 심판이자 종언자가 아니라면서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을 떠오르면서 "지금 이 순간, 나는 신의 품을 떠나겠노라!"라고 말을 하면서 신에게 이 세계의 희망이 없다면 바깥 세계, 외우주에서 진정한 만왕의 왕을 찾을 것이며, 그 자야말로 진정한 왕 중의 왕일 것이며, 어차피 멸망이 기약된 세계라면 더 이상 선악과는 필요 없으니 따가겠다고 말을 한다.
천우진이 이러한 환영이 나타나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백웅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는데, 이후 백웅에게 설명하길 예상대로라면서 이름의 원래 주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존재다보니 기억이 역류하여 환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천우진은 이름은 본질로, 아무리 강탈했다고 하더라도 이름에 새겨진 본질 자체는 사라지지 않으며, 어찌보면은 본체가 소멸해도 이름이 남았다면은 소멸한 것이 아닐 정도이기에 '''이름의 인과율은 이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것 중 하나라고 한다.''' 게다가 백웅 또한 7일 동안 천번이나 암송을, 그것도 한 자 한 자에 정신을 집중하자 가끔식 사이탄의 기억이 역류했고, 그 때마다 정신오염을 막아내는데 상당한 심력을 소모했다.
그리고, 사이탄이라고 하는 이 뱀이라 불렸던 존재는 본래 다른 세계의 천사로, 종말과 신의 한계에 절망해 스스로 외우주에 뛰어들었으며, 외우주를 오랫동안 헤매는 동안 혼돈에 잠식되어 지금과 같은 뱀의 형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기억에 따르면은 사이탄은 직접 창힐을 만난 것이 아닌, 외우주를 떠돌던 중 누군가의 중개를 통해 창힐과 계약을 맺어 그의 권속이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등장한 아마테라스의 말에 의하면은 옛 뱀이자 사이탄이라고 하는 존재는 외우주의 혼돈을 너무 오랫동안 접하는 바람에 자신의 본질이 타락하여 격하된 존재인데, 음신지력을 통해 세례가 되었고,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백웅의 영기를 통해 그 본질이 드러나려고 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은 아무래도 옛 뱀의 본질이자 옛 뱀의 본질에 해당되는 모습은 묵시록의 붉은 용인 듯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7개나 되는 거대한 적룡의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묘사가 된다. 7개나 되는 거대한 적룡의 형상을 띄는 것을 보고 아마테라스의 말에 의하면은 백웅이 만난 뱀은 외우주에 본질을 먹히고 남은 허물로, 허물이 지닌 이름 자체는 강탈되었으나 백웅의 강대한 신력을 이용해 직접 혼돈의 오물을 씻겨낸 것으로, 수억년치에 달하는 더러운 오물을 씻어주었으니 본질이 부활한 것이며, 저것은 본디 다른 세계의 옛 지배자였다고 한다.
게다가, 이 뱀이 무서운 게 '''분명 처음 만나볼 터인 백웅이 창힐이 직접 소멸 혹은 관련되어 있다라는 것을 아주 예리하게 알고 있었던 것은 물론, 눈치채고 있었다.''' 백웅 또한 사실에 근접하게 말하는 뱀을 보고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다. 백웅 또한 그냥 떠보는 말로 여겼지만, 이 뱀은 다른 팔부신중이 눈치채지 못한 창힐이 실종이라기 보다는 이미 죽었다라는 것을 눈치채기까지 하는데다가, 백웅이 황궁에 출현한 시기와 창힐이 실종된 시기가 거의 일치한다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백웅 또한 이 뱀이 창힐의 권속 중에서 유일하게 그 사실을 알아챘다라는 것에 뭔가 의미가 있을 거라고 무언가 직감하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추론을 할 수가 없었다.
6. 소멸
최근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창힐은 백웅의 전생 능력을 알아차린 후 백웅의 몸을 빼앗았지만 천암비서를 본 후 소멸했다. 더 정확히는 천암비서가 창힐을 잡아먹었다.
26회 차 삶에서 팔부신중 중 한 명인 아수라가 10년 전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은 진짜로 존재 자체가 완전히 큰 굴레와 작은 굴레 전체를 통틀어서 소멸된 듯하다.
천암비서는 백웅의 전생을 만들어주는 권능을 가졌고, 그것은 시간의 '''큰 굴레'''자체를 움직이는 것으로 이것은 천계나 옛 지배자도 백웅의 전생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천암비서는 백웅을 전생시켜 주면서 내공, 음신지력, 각종 인연의 끈 등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해준다. 즉, 시간의 큰 수레로 과거로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1. 남겨지는 설정 2. 리셋되는 설정을 천암비서가 관장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천암비서가 창힐을 잡아먹고 소멸된 상황이 백웅의 전생 이후에도 이어지는 것이다.
26회 차에서 옥황상제(로 분장했던 요순)가 천암비서에 잡아먹힌 이후에 27화에 옥황상제가 없어서 천계가 혼란에 빠졌다.
게다가 26차에 태허천존이 백웅에 정체를 드러낸 이후 27회에는 아예 사라졌다. 그것으로 보면 태허천존이 천암비서와 관련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7. 관련 문서
[1] 다만, 구천현녀가 "어쩌면 그대의 몸을 빌어 창힐이 난동을 부리는 것조차도 황제가 계산한 인과율에 들어있었을지도 모르지요."라고 말을 하는 것과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이 있다라는 것, 그리고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이 백웅의 인과율을 읽으면서 앞으로 몇 개의 질문을 더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창힐이 24회차 삶에서 잡아먹히기 전까지 벌였던 일들 자체가 황제 공손헌원이 어떠한 의도와 목적 하에 창힐을 인간의 왕으로 인정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