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황오제(전생검신)
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들, 세간에는 그냥 고대의 전설적인 임금들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신화시대 고대의 지상에 강림하여 옛 지배자와 함께 고대 인류를 지배하고 숭배 받았던 신적 존재들이라고 한다.
원래대로면 수천년 전에 세상의 종말이 일어났어야 하나 예정된 종말이 오지 않은 것도 이들이 옛 지배자들과 맺은 칠요의 계약으로 유예[1] 된 것이며 이 때문에 전생검신 세계관의 인간 종족은 예정 되었던 종말의 운명에서 벗어나 수천년의 평화와 존속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유예도 기간도 500여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르뤼에에서 잠들어있는 흉신이 깨어난다면 곧바로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 한다.
현재 전생검신 세계관의 큰 떡밥들인 옛 지배자, 말법의 시대, 칠요, 신화시대의 비밀, 천계의 탄생과 그 내막 등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생검신 세계관의 주요 설정을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모티브가 되는 진짜 삼황오제는 항목 참조.
2. 설명
첫 등장은 17회차의 마지막(308화), 백웅이 미호와 함께 칠요공명으로 천제단을 박살낼 때 차원이 부서지며 여덟명 전원이 천천히 옥좌에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코즈믹 호러스러운 모습으로 전생검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전생검신 17권에서 봉선의식을 통해 소환된 오제 전욱이, 백웅의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와의 관계, 그리고 칠요를 제작한 이유를 묻자 설명하기를, 태초에 아주 머나먼 시간의 영겁 속에서 시간과 인과의 고리를 초월하여 탄생한 존재들[2] 로 탄생한 그 순간부터 우주의 탄생과 세상(인간)의 종말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생득적으로 삼황오제들이 지상에 군림할 것을 허락받았다라는 것을 알았으며, 이 세계의 그 어떠한 생명체도 우리의 발끝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전욱)의 근원이자 오제의 일원이자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있었고, 황제 공손헌원이 우리를 통합하여 있어야 할 지위를 부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부터 세상의 멸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초월적 존재들이라 인간의 멸망은 삼황오제들에게 별 연관도 관심도 없는 문제였지만 황제 공손헌원의 호의와 변덕으로 인간의 존속을 결정하면서 예정된 종말의 운명이 유예되었다. 이후 인간들을 통치하며 문명을 번창시키고 인간의 존망을 두고 옛 지배자들과 다툼을 벌이던 중 칠요를 제작, 옛 지배자들과 계약을 맺게 되면서 삼황오제는 옛 지배자들과 휴전하고 인간들은 수천년의 말미를 얻게 되는데, 45권에서 나오길 10000여년 정도 유예시켰다고 한다.
이미 예정된 세상(인간)의 종말을 유예하고자 옛 지배자와 모종의 계약을 맺어 칠요를 제작하여 인간들에게 하사하였고 고대의 제왕으로 군림하면서 이족들에게 사냥 당하는게 일상인 약하기 그지없던 고대의 인간들을 보호, 통치하면서 갖가지 가호와 지식, 술법 등을 전수해 인간 문명을 번영케 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상나라 말기 대멸망을 일으켜 신화시대를 종식시키고 천계와 지상을 분리시킨 후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인간의 멸망을 유예시키고 훗날 말법의 시대를 위해 칠요를 제작[3] , 안배한 점, 인간세상의 유지를 위해 옛 지배자와 그 권속들에 대항하는 세력인 천계의 탄생에 밀접한 연관을 끼친 존재들이란 점에서 인간에게 매우 호의적인 신적 존재들로 보이나 검선 여동빈, 장삼봉, 벽지상의 언급에 따르면 신화와 달리 삼황오제는 선량한 자들이 아니라 '''거악(巨惡)'''이며, 인간 세상의 성립을 위해 천계와 일단 협력관계이나 결코 원만한 관계로 볼 수 없다고 한다.[4]
전생검신 초기에는 삼황오제를 엘더 갓으로 추측하는 독자가 많았으나, 현재는 본질적으로 옛 지배자나 다를바 없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런 추측은 사라졌다. 후에 나온 대사나 근거들을 보아 삼황오제의 정체는 옛지배자 그 자체이며 현재는 황제의 제안으로 '가면'을 써 가짜 이름과 인간의 형상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삼황오제 전원이 지금까지 드러낸 모습과 이름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뜻하는데, 실제로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요순이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 이브 트스틸이 처음으로 백웅을 만날 때,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 때와 똑같은 현상, 즉 이름이 표기되지 않고 괴이한 이름이 불려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실제로, 삼황(三皇) 중 한명인 여와는 흉신 크툴루처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이고,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여와 본인이 직접 "우리 옛 지배자"라고 말을 한 것으로 보건데, 사실상 확인사살이라고 할 수가 있을 듯.
그리고, 백웅의 27회차 삶에서 선지자와의 거래를 통해 가면이 언급이 되는데, 이 가면은 우주에 있던 순수한 힘에 황제 공손헌원이 부여한 것으로, 이 가면을 통해 인격을 부여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백웅 본인의 27회차 삶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길, 이 가면이라고 하는 것은 또다른 자아이자 역할과도 같은 것으로, 인간이 사회생활에서 역할에 따라 다른 가면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래 삼황오제는 우주 최상의 존재라서 그 어떠한 제약과 굴레가 없었다고 하나, 삼황오제의 수좌이자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그들에게 가면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역할과 더불어 별개의 자아와 이성이 생겨났다고 한다. 가면을 쓴 삼황오제는 쓰지 않았느냐, 쓰느냐에 따라 인격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오제 전욱이 간절하게 가면을 벗고 싶어 했으며, 가면을 벗으면은 복희처럼 광증에 시달려 이성을 잃은 동물처럼 변할 텐데 왜 그렇게 하는지 이상해 여기지만,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은 복희는 미친 것이 아니며, 지나치게 인간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라고 말을 한다. 만약, 그런 관점을 지닌다면은 차라리 복희에게 가면을 씌우지 않는 게 더 좋을 것이며, 차라리 백웅에게 쓰지 않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 오제 전욱의 말에 의하면은,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과 오제에게 부여한 가면은,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제약이라고 하며, 소호 금천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오제가 지닌 혼돈의 형질을 잠시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을 상대로 한 뻥을 들은 전욱의 반응으로 보건데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오제에게 가면을 씌워서 가짜 이름과 인간의 형상을 부여한 이유는 종말의 옥좌에 도달하고, 보다 더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백웅 본인의 뻥이기 때문에 진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28회차 삶 53권에서 전욱이 자신을 비롯한 삼황오제 전원이 흉신의 저주에 걸려 소멸을 하게 되자,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을 하는데, 이를 보면은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오제에게 가면을 씌울 때에 어떠한 조치를 취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에도 적혀 있는 삼황오제들의 외양 묘사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것이 '용포나 제관을 입은 제왕의 모습'이다. 반면 가면이 벗겨졌다는 복희의 경우 그 모습이 혼돈의 용[5] 이라고 나타나는 것을 보면, 삼황오제의 형태로 나타나는 '용포와 제관을 쓴 모습'이 가면의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신농의 입을 통해 가면이 자세히 언급이 되는데, 이 가면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처럼 보이기에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짜 용도는 바로 성향조작+인과율 우선권이라고 한다.''' 우선, 오제인 전욱과 제곡은 혼돈 태생의 지배자들이 질서에 속하는 삼황들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으며, 가면을 쓰는 동안에는 '''무조건적으로 지구에서 인과율에서 우선권을 얻게 된다고 한다.'''[6] 그리고, 백웅이 가면을 벗기면은 미치지 않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자신들이 신성으로서의 본질만 행사하고 살아가는 게 인간들 입장에서는 미쳤다고 볼 수가 있으나, 신에게는 윤리와 도덕관념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농은 자신이 본체의 힘을 사용해 지구 따위는 눈 깜짝할 사이에 구워 버릴 수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은 그 위의 모든 생명을 죽일 수가 있기에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면은 미쳤다고 할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하자 신농은 인간들은 벌레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이며, '''이것은 신의 성질에 충실한 것일 뿐, 전혀 미친 것이 아니라고 한다.'''[7] 그러고서는, 인간들이 개미집을 밟은 사람에게 극악무도하다고 악인의 고리를 쉽사리 씌울 수 있으며, 인간의 도덕률에서 개미를 죽인 게 큰 죄인 거냐고 묻는다. 이는, 백웅의 말처럼 가면을 쓸 때보다 좀 더 본성에 충실해고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되는 것을 뜻한다.
28회차 삶 63권 1159화에서 산하사직도 안에 일어났었던 일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삼황 복희도 가면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화신의 경우[8] 와는 다르게 '''진짜로 다른 인격이 강제로 생성이 되는 신조차도 피할 수가 없는 완전히 차원 다른 것이라고 한다.''' 더 골치아픈 것은, 이 가면은 본체의 힘을 분할해서 가져가는 것인데다가, 증식될 수 있을 뿐더러, 본체를 먹어치움으로써 자신이 진짜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쉽게 말해, 인간의 기준으로 이중인격이자 다중인격을 말하는 것이다.
28회차 삶 63권 1165화에서 어차피 종말까지 17년 박에 남지 않았고,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 등으로 인해 판이 깨질 때로 깨진 상황이었기에 전륜성왕인 척 연기하는 백웅이 가면이 벗겨지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라는 말에 크리슈나가 말해주길, '''종말이 찾아오기 직전 공손헌원의 자의로 삼황오제에게 씌어져 있던 가면이 벗겨지는 것과 만신전으로 소환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가면을 쓰는 그 순간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동의한 것이고, 인과율상 무조건 우선권이 앞서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있던 삼황오제들은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에 어떠한 방법과 권능으로도 대항할 수가 없으며, 가면이 벗겨지게 되면은 혼돈 태생이었던 오제는 본질을 찾게 되고, 삼황들은 혼돈의 존재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삼황오제들은 종말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면은 언제든 공손헌원에 의해 소멸될 수가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며, 가면 자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저주이자 함정이기도 한다. 다만, 산하사직도 속과에 있었던 상황과 500여년 전의 상황으로 보건데 황제 공손헌원이 씌운 가면은 아무 때나 발동할 수가 없으며, 종말에만 발동할 수가 있는 종류의 제약을 뜻한다.
그리고, 이 가면은 흔히 말하는 가면처럼 "물리적인 형체"가 있는 것이 아닌, '''신의 계약에 의해 얽매이진 인과율과도 같은 것'''으로, 가면을 쓴 이와 황제 공손헌원이라면은 가면을 보이게 할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상이라면은 보여주게 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만상지투 수련의 2단계라면은 가면을 보이게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5권 1197화에서 신투지존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처음부터 가면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 혹은 천마만큼은 가면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9]
30회차 삶 73권 1336화에서 요순을 제외한 오제들이 쓰고 있던 가면의 명칭이 공개되었는데, 소호 금천은 기만, 제곡은 음모, 전욱은 폭광을 지니고 있다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제곡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들이 쓰고 있던 가면 또한 나름대로의 권능이 있다고 한다.[10]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오제들이 씌운 가면을 벗긴 백웅의 독백에 따르면, 이 가면 자체는 황제 공손헌원이 씌운 최악의 제약이면서도 그와 동시에 혼돈이 인과율을 얻어 움직일 수가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라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63화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자, 예상 외로 못과 망치로 고정시킨 것처럼 도무지 떼어지지 않았는데, 전뇌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만상지투는 무신에게 귀속된 상태라서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기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한다.[11] 그러면서, 어째서 현재 만상지투로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기는 것이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삼황오제에게 씌워지게 된 가면과 사도의 가면은 모두 같은 종류, 즉 '하나의 존재'라고 하는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저주이자 제약으로, 만상지투는 '동일'한 계열에 속하기에 가면을 벗겨내는 것이 가능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하위가 상위를 거스르는 것은 본디 불가능하기에 만상지투 또한 그러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12]
그렇기에, 지금의 백웅으로는 오제(五帝)의 가면을 벗길 수가 없겠으나, 자신(전뇌자)이 지닌 연산력을 쓴다면은 그러한 격차의 한계를 무시하고 가면을 벗길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13] 전뇌자의 도움으로 만상지투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자, 벗겨진 가면은 눈만 감고 있을 뿐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과 같은 외형으로 변했다.[14][15]
30회차 삶 75권 1364화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벗긴 소호 금천의 가면을 통해 나타난 홍균도인의 말에 의하면, 현재 오제(五帝)들이 가면을 벗은 상태라서 자신(홍균도인)은 전욱의 축객령을 듣고도 물러설 수가 없으며, 전욱이 말했던 것처럼 자신(홍균도인)은 황제 공손헌원의 가면도 화신도 아니며,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홍균도인)에게 명령을 내릴 수가 있는 자가 아니며, 어디까지나 황제 공손헌원은 거래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7화에서 원시천존의 설명에 의하면은 '''흔히 알려진 삼황오제의 이름은 진명이 아닌 가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위대한 신의 이름은 보통 일반적인 인간이 보고 인식하기도 힘들고, 읽는 순간 미쳐버리거나 죽는다고 하는데, 이는 복희도 마찬가지라서 복희의 진짜 이름을 인식한 필멸자들은 죽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기에, 복희는 인간들과 접촉을 하기 위해 일부러 "복희"라고 하는 흔히 알려진 가명을 따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여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를 보면, 작중 내에서 알려진 삼황오제의 이름들은 삼황오제들이 인간과 접촉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이름이라는 얘기가 된다.
또한 삼황오제는 전생검신 세계관의 현생인류의 원전인 거인족과 가까운 관계인데, 이 때문에 신농의 후손인 거신 공공은 자신의 신력으로 칠요를 해방시킬 수 있다. 이는 술법대가들도 쉬이 못하는 일. 현생인류의 원전인 거인족과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인지, 24회차 삶 38권에서 서문혜가 치우의 심장에 전욱이 봉인을 위해 박아넣은 자신이 아까던 5개의 창을 3개째 뽑자, 전욱이 곧바로 서문혜에게 그 창을 그만 뽑고 물러나면은 한번 봐주겠지만, 계속 봉인에 간섭을 한다면은 자신이 직접 잡으러 가겠다고 호통을 치나, 서문혜에게 더 이상 봉인을 뽑지 않겠으니, 제발 용서해주고 자신의 부탁을 하나 들어달라고 화답을 하자 전욱이 서문혜를 보고 잡종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인간이면서도 거신의 형질이 발현된 서문혜의 말을 들을 의지를 보였다. 이것은, 전욱의 기준으로 순수한 인간은 벌레지만, 서문혜는 거신족의 혼혈이기 때문에 대화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여겼다라는 것을 뜻한다.
3. 구성원
삼황오제 구성원에 대해서는 전승마다 다르나 아래엔 65화중 망량이 언급한 구성원을 따른다.
3.1. 삼황(三皇)
황제 공손헌원 다음으로 격이 높은 존재[16] 로 과거 옛 존재의 가축이자 애완동물이었던 인류를 개조하여 현 인류를 탄생시켰다.[17][18] 여러 정황상 오제보다 끗발이 센 듯 했지만[19] 실질적으로는 삼황과 오제 사이는 동급이나 마찬가지였다.[20] 다만 그래도 특별한 위치[21] 는 맞는지라 그동안 삼황과 오제 간의 의견충돌이 있을 경우 언제나 오제 쪽이 양보해 왔다고.[22][23] 사실 무력으로 봐도, 삼황은 황제를 제외한 나머지 사제들보다 묘하게 위에 있는 뉘양스가 종종 나온다.[24] 당장, 27회차 삶 49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이 백웅에게 위협적인 목소리로 조용히 하라면서 압박감을 드러낼 때 '''백웅은 전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오제에 맞먹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독백'''을 한 것만 보아도 삼황 쪽이 오제보다 강력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 28회차 삶(1112화, 60권)에서 염제 신농이 말하길, 가면이 씌워진 사제들은 칠요 등의 계약에서 인과율의 우선권을 얻는 대신,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졌다고 한다. 반면 삼황은 종말과 계시로 인해 수백마리의 옛 지배자가 지구로 모여들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썼고, 그 덕에 인과율의 최우선권을 얻긴 했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얻은 건 없었다고 한다. 즉 가면을 벗은 상태의 사제와 삼황의 차이는 여전히 미지수다.[25]
28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의 말애 의하면 삼황들은 힘이리고 하는 면에서는 거의 동률이며 우주창조와 동시에 생겨난 최상위급 신격이라고 하는데, 역으로 말하자면은 '''삼황조차 넘어서지 못하고, 기껏해야 동격을 자처하는 정도라고 평가를 받는 황제 공손헌원 또한 삼황처럼 최상위급 신격에 해당된다라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제갈유룡이 오제를 창조하느라 힘을 많은 힘을 소모했지만, 오제를 창조하기 전, 즉 태초의 황제 공손헌원이라면은 삼황보다도 더 강력했을 거라는 말을 본다면은 '''어쩌면 삼황 이상의 격을 지닐 가능성도 있다.''' 근데 1114화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반고의 반쪽을 강신시킨 복희와 황제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을 볼때 애시당초 오제를 창조한 이후에도 즉 힘이 약화된 이후에도 기본적인 힘은 삼황오제 중 최강으로 보인다. 게다가,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도 황제가 반고 강신 상태의 복희를 보면서 '''자신과 너의 힘은 대등'''이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26] 물론 애시당초 황제 자체가 밝혀진 게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특이하게도 삼황 모두 혼돈의 정점이라는 옛 지배자이면서도 동시에 질서 계열과도 관련이 있다. 여와, 복희는 아예 질서의 근원인 반고의 시체에서 태어났으며, 신농마저도 28회차 삶(60권, 1103화)에서 "나는 종종 이 판에서 우리 질서의 후예들의 영향력이 약하는 걸 실감하네." 라며 스스로 질서의 후예라고 자처했다.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삼황인 여와,복희,신농의 기원에 해당되는 존재가 반고이기 때문. 위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여와와 복희는 질서의 창조주이자 질서의 기원인 반고로부터 태어났고, 신농 또한 거신족의 왕인데, 거신족의 기원 또한 반고다.
그리고,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신농이 '''우리들 질서의 신'''이고 함으로써 삼황에 해당되는 존재들은 질서에 속하는 존재들임이 드러났으며, 오제들은 혼돈 태생이라는 것도 덤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전욱과 제곡처럼 혼돈 태생의 존재들이 가면을 쓰게 되면은 마치 우리들 질서의 신인 것처럼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질서에 속하는 삼황들은 우주의 균형을 조작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같은 신좌 출신'''이라고 함으로써 삼황들 또한 머나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라는 것도 드러났다. 28회차 삶 63권 1158화에서 망량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들은 종말에 발휘하는 영향력이 별로 없으며, 흉신 또한 흉신 본인 기준으로 진정한 적수라 할 수있는 황제 공손헌원 하나뿐으로 여긴 것일 수도 있으나, 삼황 중 한명인 복희가 봉인된 후부터는 삼황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27]
30회차 삶 74권 1353화에서 달기의 언급에 의하면, '''삼황과 같은 신좌 태생들은 허공록에 의해 힘의 일부를 봉인한 채로 우주에 나타나게 되었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3.1.1. 복희(伏羲)
3.1.2. 신농(神農)
3.1.3. 여와(女媧)
3.2. 오제(五帝)
65화에서 처음 밝혀졌을때는 공손헌원, 전욱, 제곡, 요, 순 이렇게 5명 이였다. 그러나 뒤에 가면서 소호 금천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6명이 되어버렸다.(...)
처음은 설정 오류인 듯 했으나 이 소설이 1인칭 시점으로 화자되며 망량이 언급하지 않았던 소호 금천(少昊 金天) 같은 경우 기록과 전설에 따라 오제의 일원으로 포함되거나 빠지기도 한다. 그 때문에 망량은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백웅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신화시대부터 존재했던 선지자는 요(尭)와 순(舜)을 하나의 존재인 요순(尭舜)이라 불렀으며 천계의 태허천존은 순어구를 요순의 보패라 칭했으니 둘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29권(523화)에서 요순이 직접 자신을 '나 요순' 이라고 칭함으로서 요순은 한 인물로 보는 것이 맞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즉 공손헌원, 전욱, 제곡, 요순, 소호 금천 이렇게 5명이 된다.
그리고, 제갈사의 친형인 제갈유룡의 말에 의하면은 전욱,소호 금천,요순,제곡은 황제 공손헌원이 창조해내었다고 한다.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에게 한 언급에 의하면은(백웅 본인의 말처럼 거의 뻥이기는 하지만) 황제 공손헌원이 오제(五帝)를 창조한 이유는 아버지, 즉 아자토스의 힘을 받는 것처럼 더욱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한 권리를 얻기 위함이라고 말을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2화에서 염제 신농의 말에 의하면, 본래 오제들은 '''전 우주에서도 손꼽히던 악명이 높은 혼돈들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들이자 힘만으로 줄을 세운다면은 가히 최상위에 속하는 절대자'''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함 삼황들은 가면을 벗긴다고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지만, 오제들인 경우에는 가면이 벗겨진다면은 '''자신들보다도 더욱 극적으로 변화가 생길 것이며, 태초부터 취하고 있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과 동시에 봉인되었던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부활이 된다고 한다.''' 이는, 황제 공손헌원이 오제에게 가면을 씌우게 됨으로써 지구에서 인과율의 우선권을 무조건 얻는 대가로 힘이 봉인된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28] 이는, 만신전 안에서 전욱과 제곡이 합공으로 신농을 몰아붙였던 것도 힘이 봉인된 상태에서 강화된 거라는 의미도 된다.
삼황 신농의 언급을 통해 혼돈 태생이라는 것도 드러났다.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의 말에 의하면은 오제들을 가리켜 위대한 혼돈의 계획에 따라 위대한 씨앗이 심어졌으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제력을 없애고 힘의 배양에만 집중한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오제들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삼황 신농의 말에 의하면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오제들이 인간계에서 번걸아가며 왕 노릇을 한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갈기갈기 찢어놓은 치우의 육체를 하나씩 맡아서 엄중히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왜 오제들이 하나씩 치우의 육체를 맡아 엄중히 지킨 것이냐면, 오제들은 치우의 육체를 통제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라고 한다. 신농은, 누가 어떠한 부위를 가져가서 어디에 봉인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제갈량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줄 알았던 오제들은 절대 죽지 않았으며, 대부분 어딘가 살아 남아있다고 한다.'''[29] 제갈량의 말에 의하면은 흉신 정도의 저주라면 녹록치도, 약하지 않을 것이기에[30] , 이 경우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비밀이 오제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한다.'''[31] 500여년 전 전욱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될 때,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하고, 백웅이 이에 의문을 표하자 우리는 좀 다른 경우라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
28회차 삶 66권 1204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선의식을 통해 최초로 소환된 전욱이 했던 말인 오제들이 태어나 생득적으로 군림의 권한을 깨달았던 그 때, 오제들의 근원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라면서 '''오제들을 본체로 소환한다.'''[32]
28회차 삶 66권 120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소호 금천과 전욱을 자신의 수족으로 소환하는 것은 본 백웅은 '''처음부터 오제가 아닌, 황제 공손헌원 한명''' 뿐이라고 생각했으며,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의하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사제를 창조해낸 것 자체가 자신의 사지를 스스로 찢어놓는 것과 다름이 없었으며''', 자신(황제 공손헌원) 이외에는 그 어떠한 지배자도 종말에 대비하기 위해 이 정도 위험을 감수한 존재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황제 공손헌원)은 종말이 시작되면 힘을 되찾아 계속 강해진다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천마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낼 때, 왼팔,오른팔,왼다리,오른다리에 전욱,제곡,요순,소호 금천이 들러붙어있었는데,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의하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손발이라고 할 수가 있는 사제들은 수십억년동안 옛 지배자로 생장했으며, 이미 소멸된 오제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영혼만 소멸했을 뿐, 그 육체는 여전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근원에 여전히 붙어서 움직이기 떄문이라고 한다.'''[33]
3.2.1. 헌원(軒轅)
3.2.1.1. 응룡
'''황제 공손헌원의 가호를 받는 시조 응룡'''
'''황제의 오른팔'''
황제의 만신전에 거하는 응룡. 공손헌원의 가호를 받고 있는, 황제의 오른팔로서 오제와 동격으로 치부되고 있는데, 실제로 24회차 삶에서 오제 제곡이 백웅을 제압하고 칠요를 강탈하려고 할때, 응룡이 개입하여 지켜주자, 그 제곡이 놀라면서 왜 전욱이 관심 있게 지켜본 이유를 알겠다고 말을 하는 것은 물론, 백웅에게 건방지다고 말을 하면서도 '''응룡의 이야기를 대신 전해주는 것이라면은 인정해주겠다고''' 말을 하는데, 이는 제곡 본인이 응룡을 동격의 존재로 인정을 하고 있다라는 말이기도 하다.[34] 그리고, 42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성좌의 용"이며,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상처 없이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은 물론, 설사 이긴다고 하더라도 반죽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될 정도의 힘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 45권에서는 도가 역사상 최고의 4마리의 신수들 중 하나라고 하며, 27회차 삶 47권에서는 응룡을 가리켜 중용의 화신, 즉 그 어떠한 선과 악으로도 구분이 분간한 절대적 중립의 화신이라고 하며, 구천현녀와 마찬가지로 창세신 반고의 화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 자신을 신농에게 인과율 그 자체로써 바치겠다라는 말을 들은 신농이 영귀를 가리켜 응룡과 동격의 존재인 영귀가 어떠한 관점에서는 옛 지배자 그 자체이자, 삼황오제에 그리 뒤떨어지지 않고, 자신들 삼황오제처럼 우주의 멸망의 그 순간까지 절대 쇠하지 않는 절대자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응룡 또한 옛 지배자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이자, 삼황오제처럼 우주의 멸망의 그 순간까지 절대 쇠하지 않는 절대자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라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전생검신 33권에서 응룡의 화신인 화룡진인이 염제 신농의 후손 중 한명이자 만귀전의 제 2 인자인 축융이 사용하는 혼돈의 불꽃을 흡수해버린 후에 하는 말에 의하면은, 응룡은 태초에 사방 천지에 가득한 혼돈을 먹으며 살았다고 한다. 다른 삼황오제들조차 가지 못하고 가고 싶어하는 황제의 만신전에 거하고 있으며, 창힐과 더불어 황제 공손헌원의 거처인 만신전으로 향하는 통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응룡의 화신이 바로 화룡진인이다. 내킬 때마다 화룡진인에게 정보와 조언을 주고 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화신과 본체의 의지는 별개인지라 화룡진인이 응룡을 언급할때 남을 말하듯 말하고 대놓고 나는 그와는 개별적인 존재다 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응룡은 화룡진인을 마치 딸처럼 여기는 듯.
24회차 삶 36권(66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힘을 완전히 회복한 화룡진인에게 오악으로 오라고 말한다. 백웅이 화룡신검을 들고 오악으로 가자 새하얀 무(無)의 공간으로 불러들인다. 외형은 거대한 용. 화룡진인이 "나의 본체여. 나를 왜 부른 것인가? 나를 거둬가려 하는가?" 라고 말하나 대답을 하지 않고 화룡진인을 한동안 응시만 한다. 그리고 갑자기 화룡진인을 사라진게 한다. 백웅이 놀래며 허우적거리자 "구천현녀. 오랜만이군..." 이라고 구천현녀를 부른다. 그러자 백웅이 내면에 품고 있던 선검이 절반 이상 가슴에서 튀어나오며 구천현녀가 나타난다. 구천현녀는 백웅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고 응룡에게 화룡진인을 만신전에 거둬가려하냐고 묻는다. 이에 "그럴 필요는 없지…. 종말까지는 저 아이 마음대로 하게 두겠다." 라고 말한다. 구천현녀가 애초에 왜 화룡진인을 천계에 보냈냐고 묻자 "황제께서 원하셨으니까" 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그 분의 뜻을 감히 추측하려 하지 말게. '''창힐 같은 놈은 하나로 족해.'''" 라고 말을 잇는다. 이 말에 구천현녀가 한숨을 내쉬며 "거대한 악이 암약하고 있습니다. 천계가 망해도 상관없으신 겁니까?" 라고 말한다. 이에 "악은 세상의 본질이기도 하지. 우리가 선악을 잴 자격은 없다." 라고 답한다. 구천현녀는 지지 않고 "응룡께서는 '''본디 영수왕이셨거늘''' 이 땅에 미련이 없으시단 말입니까?" 라고 묻는다. 그러자 약간 성을 내듯 기운을 내뿜으며 그만하라고 말한다. 이에 구천현녀가 크게 움츠러들며 안색이 파리해 진다. 응룡은 현묘한 눈으로 "구천현녀여. 나는 네가 징징거리는 소리나 들으려 여기 온 게 아니다. 삼황오제가 끼어들기까지 여유가 없으니 넌 이만 돌아가라." 라고 말하며 내쫓아버린다.
그리고나서 백웅에게 자신의 화신을 회복시켜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백웅은 응룡에게서 삼황오제 같은 압도적이 파멸과 혼돈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으며 그렇다기보다는 '''응룡이 본디 품고있는 힘의 성질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백웅은 왠지 응룡에게 친숙한 기분을 느끼며 화룡진인을 여기까지 부른 이유를 묻는다. 이에 대한 대답은 '''기특해서.''' 백웅이 의아해하자 "저 아이는 자신의 본질에 의문을 품을 법도 했으나 자신의 신념을 줄곧 지켜가고 있다. '''저 아이를 지켜보는 게 내게는 얼마 없는 낙이다. 그리고 신념을 지켜갈 힘을 되찾았으니 대견하게 느껴졌다.'''" 라고 부연설명을 한다. 백웅이 뭔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필멸자여…. '''그대에게서는 친숙한 혼돈의 잔향이 느껴진다. 허나 이런 기운은 혼돈에서 태어난 순수한 존재만이 지닐 수 있는 것…. 인간에게 허용된 게 아님이지만… 그럼에도 그대는 인간. 아주 특이한 자로구나. 그대는 만마(萬魔)에게 사랑받는 재능이 있구나.'''" 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딴 재능 필요없다고 소리를 지를 뻔하지만 응룡 앞이라 겨우 참는다.(...) 백웅은 응룡에게 자신과 계약해주거나 만신전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럴 자격이 없다며''' 거절한다. 지지않고 백웅이 그럼 만신전이 어떤 장소인지 알려달라고 하나 그것도 거절한다. 공양물을 주겠다는 말에 '''"나에게는 물질계의 공양이 필요 없다. 만신전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 마찬가지다. 필멸자와의 모든 거래를 거절한다. 황제께서 모든 걸 제공해주시는데 그 분의 의지를 거스르고 굳이 뭔가를 받을 이유가 없다."''' 라고 또 거절한다.
3연속 거절에 백웅이 멍해있자 전욱과 제곡이 이 공간에 끼어들려 한다고 말한다. 날개달린 거대한 손(제곡), 수만 마리의 귀신이 힐끗거리자 백웅은 황당해하며 왜 삼황오제가 여기에 들어오려하냐고 묻는다. 이에 염증이 난다는 듯 "'''그들은 만신전으로 간절히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지….''' 황제의 측근인 나를 붙잡아서라도 길을 열고 싶어하지…. '''왜냐하면 가면을 벗고 싶기 때문이지. 결국 제멋대로 하고 싶다는 것뿐이면서…. 저런 놈들이 스스로 이 세계의 제왕으로 칭할 자격이 있는가?'''" 라고 말하며 꺼져라 라고 포효를 내지른다. 그 포효가 울려퍼지자 제곡의 손과 만귀전의 소신격들 모두 박살이 나버린다. 주변을 정리하고 한숨을 내쉬듯 "사바세계에 오랜만에 내려오니 성가신 일이 너무 많군…. 이만 가보겠다." 라고 말한다. 백웅은 아무래도 응룡은 진짜로 화룡진인이 귀여워서 딸 보듯 보러온 느낌이였다고 생각하며 “만신전에 있는 일요(日曜)는 정말로 나머지 칠요 6개를 다 얻으면 가질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 공간에서 떠나려다가 멈추고 '''"그렇다."''' 라고 짤막하게 답한다. 백웅이 칠요 6개를 모으면 만신전으로 가는 문이 열리는 거냐고 묻자 "아니다 별개의 일이다. 만신전으로 오는 방법은 따로 찾는게 좋을 것이다. 필멸자여, 칠요를 모으려는 어리석은 야망은 멈추거라... 삼황오제가 이 땅에 버티는 한 이룰 수 없으리라." 라고 말한 뒤 사라진다.
그리고 39권(726화)에서 제곡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한 백웅에게 힘을 빌려주어 간신히 구해준다.
밝혀진 바로 응룡은 어느 다른 별자리의 옛 지배자 같은 것이 아니라 '''본디 지구의 신이자 정령들의 왕, 그리고 태초의 용으로 격이 다른 존재다'''. 오히려 옛 지배자의 대척점에 서있는 존재였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태어난 대지모신 '''구천현녀'''와 팀을 맺고 외차원의 악한 존재들과 싸우고 있었다고. 그러던 중 황제와 계약을 맺어 천계를 만들고 만신전에 귀속되는 한편, 치우를 쓰러트리는 데 도움을 준 것이었다.
그리고 칠요의 시련 중 마지막 일요의 시련으로 등장한다. 조금도 봐주지 않고 싸우나 결국 파천의 가호를 받은 백웅에게 썰린다. 그리고 의외인 것이 황제의 오른팔 이라는 것과는 달리 '''황제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칠요의 시련 자체도 마뜩찮게 생각한다고.''' 백웅에게 썰리고 난 후에는 체념한 듯, 현기를 가득 담은 소리로 헛된 구원의 희망을 품고 결국 황제의 뜻에 따르냐며 과가 정해진 파멸이든 이기적인 뜻에 휘둘리는 파멸이든 그 긑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은 뭐가 되었든 간에 일단 해 볼 뿐이라며 과를 책임질 사람이 없다면 발버둥 칠 뿐이라고 하자, 백웅의 진심을 읽고 전생자일텐데 아직도 그 정도 의지를 갖고 있냐며 백웅에게 삶은 유희가 아니란 소리냐고 묻는다. 그리면서 황제를 믿지 말라고, 황제의 듯이 결코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고 며 그렇기에 그대들 인간이 이 별에 살아갈 억겁의 자손을 위해서라도 일순의 멸망을 감내해줬으면 하는 게 자신의 바램이였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칠요의 시련에서 필사적으로 싸운 이유인 셈. 백웅이 당연히 이 말에 대해 부정하자 그게 바로 필멸자와 불멸자의 차이겠지 라고 체념하고 그러나 백웅은 따지고 보면 우리 불멸자에 더 가까운 존재 인 것을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일요를 하사하고 사라진다.
그러다가, 27회차 삶 47권에서 자신의 본체라고 할 수가 있는 반고를 봉선의식으로 소환을 하려고 하는 백웅 일행에게 "그대들이여! 지금 무슨 짓을 하는가?! 이미 태고적에 역할을 끝낸 창세신 반고를 이 세계의 인과율에 끌어들이다니 그 후환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호통을 치면서 재등장했는데, 이때 응룡은 24회차 삶 막바지에서 칠요의 시련 때 내보였던 존재감을 발산하면서 인과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세상에 현신하려고까지 했다.[35] 하지만, 망량의 조언을 받은 백웅의 말[36] 과 응룡 본인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는 말에 한참동안 침묵을 하더니 존재감을 거두면서 "이미 이 우주는 혼돈의 장난감이거늘 이제 질서의 개입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냐..."라는 한탄과 다를바 없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면서 다시 만신전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다가, 48권에서 구천현녀가 기이한 빛의 거인으로 변하려고 하는, 즉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하기 직전에 "구천현녀여! 나 그대에게 황제 공손헌원의 명을 전하노라. 지상에 관여하는 걸 그만두고 만신전으로 복귀하라!"라는 말을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광성자와 함께 다시 나왔으며, 그러고는 구천현녀를 만신전으로 데리고 갔다.[37]
27회차 삶 54권에서 종말까지 앞으로 17년이 남은 상태에서 반고의 상과 금오도의 알을 통해 27회차 삶에서 때처럼 질서의 근원인이자 창조주인 반고를 다시 소환을 하려고 할때에도, 나타나려고 했으나 이때즘에는 흉신의 저주로 인해 나타나지 못하고 바로 만신전으로 돌아갔다.
3.2.2. 소호 금천(少昊 金天)
망량의 설명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가 백웅이 전국옥새의 주인으로 인정 받을 당시 처음으로 그 이름이 언급된다. 선지자 본인이 봉선의식을 주관할때, 백련교주의 "소호 금천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어느정도의 직위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를, 서방상제이자 새들의 왕으로 요순(堯舜)보다는 격이 높으나 결코 삼황을 넘어서는 권위는 가질 수 없다고 한다.
백웅이 세 번째 봉선의식을 치루면서 만나게 된다.[38] 소환 당시 천제단에 푸른 영기가 흐르며 서서히 어둠의 구체가 나타나 허공에 팔괘를 그렸다. 팔괘가 천제단에 내려앉으며 천지를 뒤덮듯 먹구름이 강해지고 태양을 한줌 빛도 없이 가렸다. 이후 하늘이 오색찬란하게 빛나 칠채같은 빛이 구름을 뚫고 땅을 비추며 태양도 없이 무지개빛이 천지사해를 뒤덮었다. 이윽고 지상에선 볼수 없었던 날개달린 기괴한 무언가가 하늘에서 날아와 도형을 그리고 형상속에서 무지개가 내려왔다. 그 너머에 새하얀것이 뭉글거리며 고대제왕의 의복과 제관을 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주위를 새가 날아다녔다. 의복은 살아있는것처럼 나풀거리고 주변의 백여 마리의 새가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내며 분열하여 더 많은 새가 나타났다. 하지만 인간의 피륙을 지니지 않고 구름이 옷을 입은듯 비인간적이었으며 칠채의 광란또한 성스럽고 훌륭하다기보단 괴이하고 이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모순같이 위화감이 흘렀다. 봉선의식에 대해 무척이나 권태로운 감정을 표출하며 아주 멀리서 온 것 마냥 무슨일로 나를 이리도 멀리까지 불렀냐며[39] 귀찮아 한다. 그러고 측융족의 수장 선지자가 말을 걸자 삼황오제 염제 신농의 후손인 치우의 봉인은 잘 하고 있냐며 질문을 한다. 이에 선지자가 우리 종족의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며 잘 하고 있다고 다소 건방지게 말을 해도 알았다고 하며 그려려니 별 말 없이 답한다. 즉 선지자를 왕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인정하고 있다는 말.
천제를 내리는 계획을 중단해달라고 하자 그런건 전욱한테나 말하라며 내가 끊은 사다리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며 대놓고 귀찮아 한다. 백웅은 이를 보고 전욱을 떠올리며 너무나 인간세상의 일에 무심한 그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인간문명의 흥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일인데도 무관심하다 못해 게을러보이기까지 했으며 이 모습을 보자 정말로 삼황오제가 인간이 망할든 말든 자신들과 무관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이에 백련교주가 낙양에 접근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공양물과 성의를 바친다고 하자 황당해하는 듯한 침묵을 유지한다. 백웅이 공양물을 바치자 그제서야 건들거리는 목소리로 '''"주길래 받긴 했으나 만사가 귀찮구나... 힘내거라 필멸자들이여! 힘내라!"''' 라고 수백개의 오색찬란한 섬광을 터트리며 말한다.(...) 선지자조차도 황당해하며 도와주지 않냐고 묻자 여와께서 인간에 환멸하셨고 내가 인간따위를 위해서 그분의 기휘를 범할 필요가 있냐며 반문하고 허나 받은 공물이 있으니 최대한 인간의 처우를 고려해보겠다고 말한다. 이를 보고 백웅은 '뭐... 뭐 저런 새끼가 다 있어?!'라고 황당해 하며 말로는 노력한다고 하지만 저 귀찮아하는 행태를 보면 아무것도 안 해줄 가능성이 높아보였다고 생각한다. 줄때까지 아무 말도 안하다가 다 먹고 나서 모르쇠라며 억울하고 황당해서 분통이 터져하며 전설의 신격인 삼황오제가 저런 쓰레기였을 줄은 몰랐다고 한탄한다.(...) 이에 더 바쳐봤자 의미가 없다며 "소호!!...님 제발 좀 도와주시지요!! 이러다가 인간이 멸망합니다!" 라고 말하자 '''"멸망하면 또 만들어주마. 그리 큰 일도 아니니 호들갑 떨지 말거라..."'''라고 한심하다는 듯 말한다.(...) 그래도 백련교주가 공물을 받았으니 소소한 부탁을 조금더 들어줘도 되지 않냐고 하면서 태산의 천제단을 빨리 회복시켜달라고 하자 그건 들어주면서 바로 사라진다.
그런데 교주가 이미 옛 지배자와 거래한 시점에서 삼황오제 앞에서 시간 끌기로 거짓말한게 밝혀졌으니 귀찮아 하는 건 둘째치고 사실 매우 자비로운 성격일지도 모른다. 태연하게 거짓말하는 교주와 그 일행을 두고도 힘내라 힘 하면서 아무 짓도 안했으니...[40]
29권(523화)에서 등장한다. 전욱의 '삼황오제의 칠요 사용' 안건에 대해 찬성하며 고작해야 인간 따위의 일인데 이렇게까지 귀찮은 일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진시황 시대에 봉선의식으로 소환돼서 전국옥새를 만들었다는게 확정. 그 때 창힐과 팽조도 동석해서 팽조에게 전국옥새 준관리자 권환을 내려주었다. 이 때문에, 백웅이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에 전국옥새를 통해 팽조를 찾던 중에 팽조가 준관리자 권한으로 전국옥새를 긴급정지시켜버렸지만, 백웅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천우진의 몸에 강신한 팽조를 협박해 팽조를 통해 팽조가 알고 있는 창힐의 마지막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41] 이 때문에, 27회차 삶 48권에서 소호 금천이 백웅을 보더니 전국옥새가 저 놈한테 있냐며 의아해하면서 귀찮다면서 다시 회수하려고 했다.
극도로 귀찮아 하던 소호가 어떻게해서 전국옥새를 만들어 준건지는 불명. 어쩌면 인간에게는 관심없지만 도구에는 관심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원래는 같은 오제인 전욱과 제곡처럼 인간과 인간세계, 그리고 인간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흥미를 잃어서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본래 은하의 중심에서 수만개의 별을 집어삼키던 정체불명의 혼돈의 붕조(그의 이명이기도 하다)를 황제가 자신의 권속으로 만든거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제곡과 함께 여와를 공격할 때, 날개를 뻗어냈으며, 전욱의 설득에 제곡과 함께 본체의 모습으로 현현할 때에도 하늘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날개를 지니고 행성을 가볍게 에워쌀 정도로 거대한 붕조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기에서 "성단멸우"라고 하는 기술이자 권능을 지니고 있다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 성단멸우는 은하계의 중심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은광을 깃털을 이용하여 소환하는 것으로써, 외계의 힘을 끌어와 사용하는 방식이라서 그만큼 다른 은하와 성단에 대재앙이 닥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호 금천이 이 성단멸우를 사용할 때, 수많은 외계존재와 문명이 사라졌다고 한다.
29회차 삶 67권 1220화에서 이전 생애에서 자신(소호 금천)의 사도가 된 백웅이 해신을 사용해 자신(소호 금천)의 권능을 사용하자[42] , 오색조를 시켜 자신(소호 금천)의 궁전으로 백웅을 불러오면서 옥좌에 앉은 채로 네(백웅)이 내(소호 금천)의 권능을 함부로 쓴 놈이 맞냐고 묻는다.[43]
29회차 삶 67권 1221화에서 백웅이 이런저런 잡생각[44] 을 하다가 자신(소호 금천)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자 재밌어 보이는 놈이니 대답을 하지 않았다라는 무례 정도는 한번 용서해 주겠다면서 전회차(1220화)에 했던 질문인 자신(소호 금천)의 권능을 함부로 쓴 놈이 맞냐고 다시 한번더 묻는다. 이에 정신차린 백웅이 소호 금천을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면서 맞다며 대답한다.[45] 그러면서, 자신(소호 금천)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백웅의 대답[46] 을 듣고, 결과적으로 전욱과 제곡이 백웅에게 흥미를 느껴 자신(소호 금천)의 만신전으로 오고 싶어한다고 백웅에게 말한다.[47] 거짓말이 현실이 되자 당황해하는 백웅을 향해 다른 놈들에게 쉽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너(백웅)은 충분히 흥미로운 존재이니 너(백웅)의 정체는 밝히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말하면서, 그 대신 너(백웅)는 자신(소호 금천)의 사도가 되어주어야 겠다고 말한다.[48]
그러면서, 백웅을 자신(소호 금천)의 사도로 임명하고[49] , 사도로서의 첫 임무인 현재 실종상태인 요순의 행적을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명을 내린다.[50][51] 그러면서, 오색조를 시켜 백웅을 지상으로 돌려보내준다.[52]
29회차 삶 67권 1223화에서 백웅이 자신(소호 금천)이 만든 전국옥새를 만지자, 잠깐 잠에서 깨어나며 자신(소호 금천)이 예전에 만든 전국옥새를 만져냐고 묻자, 백웅이 그렇다고 하면서 제자리에 놓아두어야 하나고 묻자,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파장이 느껴지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서 물었다고 하면서도, 자신(소호 금천)을 귀찮게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라면은 마음대로 하라며 다시 잠에 든다.[53]
29회차 삶 67권 1232화에서 비등이 오작동을 일으켜 난데없이 암천향으로 오게 되자[54] , 백웅이 구원요청을 하자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어이없게도 자고 있는 상태로 와서 백웅이 뭐라고 말했는지 못 들었다고 말한다.(...)'''[55] 그러면서 백웅이 현재 상황을 설명하자[56] , 어째서 비등을 쓴 백웅이 암천향으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원인을 설명[57] 해주면서, 사흘 후면은 암천향의 출입관리자가 직접 밖으로 내보내줄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사흘이면은 너무 늦는 거 아니냐고 묻자, 약간 짜증난다라는 듯이 애초에 백웅이 실수해서 암천향으로 간 것이라서 백웅을 위해 암천향의 신들과 싸워줄 이유는 없을 뿐더러, 사흘 후면은 밖으로 내보내게 해준 것만 해도 다른 놈들에 비해 많이 양보해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신경을 쓰지 못했으나 자신이 내린 임무[58] 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냐고 묻자 백웅이 황급히 곤이 봉인된 오도를 내밀면서 곤이 기력이 되찾으면은 요순의 행방을 알 것이라고 말했기에 자신(백웅)이 관리하는 중이라고 말하자, 이번만큼은 백웅의 무능함에 대해서는 넘어가주겠으나, 계속 실수하면 직접 없애버리겠다며 말하면서 잠을 자러 간다.[59]
30회차 삶 73권 1335화에서 자신(소호 금천)의 권능[60] 을 사용한 백웅 앞에 등장하면서 어째서 자신(소호 금천)의 권능을 사용하는 거냐며 소환된다. 이에 의천검의 마력을 제물로 바치겠다라는 백웅을 보면서 희한하다라는 듯이 여기면서도[61] , '''눈치없게도(...) 백웅에게 있어 최대 약점인 전욱의 사도라는 것을 면전에서 말해버린다.(...)'''[62] . 문자 그대로 위기에 빠지게 되자, 백웅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의천검의 마력을 받아준다면, 오제들의 사도[63] 로 삼아줄 것이며, 그렇게 해준다면 육요를 모아서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데 한 힘을 보태겠다'''라는 소호 금천을 포함한 주위를 당혹케 만드는 엉뚱하고도 어어없는 소원을 빈다.(...)[64]
방금 전에도 서술한 것처럼 엉뚱하고도 어이없는 소원을 빈 백웅을 보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재밌는 얘기라면서 '''오제들의 본체가 있는 아공간으로 데려온다.'''[65]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씌운 가면이 벗겨졌다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던 중 복희의 안배 덕택에 가능했다라는 백웅의 말에 무슨 소리냐고 묻자, 이에 백웅이 그 이유[66] 을 설명하자 가면을 벗길 수가 있는 것만은 사실이냐는 말에 칠요를 모은 이유[67] 을 설명하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소호 금천은 칠요의 가계약을 다시 이어진 상태+마력과 인과율을 준다면은 가면을 벗겨줄 수가 있다라는 식으로 이해하면 되는 거냐며 백웅의 말에 납득한다. 그러면서 전욱의 계책을 들은 후, 백웅이 2개의 부탁[68] 에 일리가 있다면서 금요를 가져오는 것은 못해도 금요의 위치로 바로 보내주겠다라는 것[69] 과 사도의 문양을 발동시키면은 바로 천계로 보내줄 수가 있음을 말해준다.
30회차 삶 75권 1363화에서 백웅이 제곡의 요구[70] 에 가면이 벗겨지게 됨으로서 발생할 일이 머뭇거리자, 네놈(백웅)을 믿은 것이 잘못이었다면서 분노를 드러내자 백웅은 벗기겠다며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려고 한다.[71]
그러나, 예상 외로 가면을 벗기는데 애를 먹을 만큼 차질이 생기자,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전뇌자의 조언과 연산력 지원을 받아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겨내는데 성공한다.[72] . 가면이 벗겨지게 되자 봉인된 자신(소호 금천)의 본질을 되찾게 되었다면서 광소를 터트리다가[73] , 멸절의 권능이 성라의 권능에 합쳐져 비로소 완전해졌다고 말한다.[74] 이를 본 제곡이 이번에는 자신(제곡)의 가면을 벗길 차례라고 말하는 그 순간, 소호 금천으로부터 벗겨진 인간의 얼굴의 형상을 한 가면이 갑자기 웃더니 홍균도인으로 변하면서 오랜만에 뵙는다며 인삿말을 건넨다.
30회차 삶 75권 1364화에서 말장난 내지 헛소리를 지껄이는 듯한 홍균도인의 태도에 짜증이 났는지, 가면을 벗김으로써 되찾은 멸라의 권능[75] 으로 소멸시키려고 했으나, 가면이라는 점을 이용한 편법으로 홍균도인이 멸라의 권능 자체를 무력화+완전 면역 상태가 되자 믿기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경악한다.[76] 그러다가, 전뇌자를 통해 높아진 지능을 포기한 대신 전생자 특유의 직감을 되찾은 백웅이 홍균도인에게 '''자신(백웅)이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칠 수 있을지 없을지 한번 내기'''를 하자고 소리치자 백웅 쪽으로 시선을 향한다.
칠요 중 금요의 제작자이다.
여담이지만, 다른 옛 지배자들이 하나같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성격을 지닌 탓에 말투가 엄격하고도 근엄한 말투인데, 소호 금천만큼은 성격 자체가 쌈빡하고도 특이하다 보니, 유머가 넘치는 대사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당장, 첫 등장때 선지자조차 이건 너무한 게 아니냐며 어이가 털리게 만든 힘내라면서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는 것과 희대의 명대사(?)라 할 수 있는 노인공격을 시작해볼까라는 것만 보더라도...[77]
3.2.3. 전욱(顓頊)
문서참조
3.2.4. 제곡(帝嚳)
사비시신 등의 다양한 신격들을 부리며 새를 다스리고 동방을 수호한다고 알려진 삼황오제. 전설에 따르면 은나라의 시조 탕왕이 제곡의 후손으로 나오는데 진실된 역사서에 따르면 탕왕은 다름아닌 황제의 제일가는 심복인 사황 창힐이었으며 어찌되었던 인간을 가축처럼 사육하던 상나라의 기원과 관련돼 있다고 한다. 작중 아직 등장한적은 없으나 천계의 투신 예가 백웅에게 적궁백시를 내리자 천지간의 균형을 걱정하며 지상에 사비시신(奢比尸神)을 사도로 내려보내 필멸자한테는 과한 축복이라는 경고를 내린 '''동방상제 제준(帝俊)'''이 바로 삼황오제 제곡이었다.[78]
29권(523화)에서 등장한다. 등장하자 난처한 목소리로 전욱에게 당신 혼자 결정하기엔 너무 큰 일이라며 우리에게 칠요를 사용할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한다. 이에 전욱이 흉신이 혼란을 틈타 끼어들 기색이 있고 그 자와 또다시 전쟁을 치르는 건 너무 성가신 일이라고 답을 한다. 정확한 의견은 나오지 않았으나 결국 찬성쪽으로 기울어진듯 하다.
23회차 삶 끝판(609화, 34권)에서 팔 한 쪽만 등장한다. 무수한 수십만개의 조그만 날개가 달려있고 장심에는 시뻘건 눈알이 달려있는 괴기스러운 모양. 인과율이 엉망이 되어서 눈치 볼 필요도 없이 백웅을 잡으려고 하나 환신의 경지에 이르러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천우진에 의해 놓친다.
24회차 삶 36권(661화)에서 또 팔 한쪽만(...) 등장한다. 황제의 만신전에 가기 위해 황제의 오른팔인 응룡을 붙잡으려 한 것. 전욱과 같이 나서나 응룡의 포효 한 방에 둘 다 개박살이 나버린다.(...)
그리고 39권(711화)에서 정보가 좀 더 밝혀진다. 월궁항아와 관련이 있다. 월궁항아는 투선 후예의 아내로 천하제일의 미녀로 불렸으며 광한궁(廣寒宮)에 갇혀있다는 전설의 불로불사의 여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아는 또 하나의 신분이 있다. 천계에 있을 적에 태음성군(太陰星君)이라 불렸으며 기실 삼청 외의 그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정도의 드높은 직위를 지니고 있었다. 지닌바 술법능력이 그리 높지도 않은데도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녀의 출신성분 때문이었는데... 바로 삼황오제(三皇五帝) 제곡(帝嚳) 고신씨(高辛氏)의 딸. 즉 삼황오제의 직계혈족이다. 따지고 보면 원래 팽조(전욱의 손자격)나 창힐보다 더욱 드높고 지엄한 신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곡의 만신전인 반왕전(盤王殿)으로 가는 통로가 있는 곳이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달.''' 달 자체는 반왕전이 아니다. 근데 이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 당장에 구천현녀만 해도 달이 반왕전인 줄 알았다. 앞서 그의 사절로 등장했던 사비시신 역시 제곡의 사도로서 달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제곡의 인간형 화신의 형태는 '고대제왕의 용포를 입은 채 푸른 빛 날개를 크게 뻗치고 있는 어둠의 존재'이며 양팔은 일전 묘사된 것처럼 '하얀 눈동자를 뜬 시뻘건 눈이 손바닥 가운데에 달린' 형태로 이를 통해 팔부신중 천인을 압박해 본체로 변신하지도, 제정신을 유지하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이 눈으로 '보는' 것을 통해 행사할 수 있는 특수능력으로 보인다. 창힐과의 싸움에서 드러난 그의 특기는 개념의 금지로, 이를 이용해 창힐과의 싸움에서 오행의 상생과 변화를 금지하는 등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는 개념의 금지라는 능력 말고도, "혼돈의 심목"이라고 하는 것을 소환하는 술수를 지니고 있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 혼돈의 심목은 외우주, 즉 머나먼 저편의 심연에서 자란다고 알려져 있는 나무이자 괴생명체이자 혼돈에서 태어나는 생명체인데, 무한히 무언가를 먹어치우고 자란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은 세계수와 비슷하나,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 본래 세계수는 안정되게 자라서 절대적인 힘의 근원지가 되지만, 이 혼돈의 심목은 결국 자기자신의 생장력을 이기지를 못하고 자멸하는 마물(魔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격에서는 비교조차도 안되나, 파괴적인 힘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행성이라고 해도 부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호 금천이 제곡이 소환한 혼돈의 심목으로부터 힘을 빨아들이자 자신의 권능이자 기술인 성단멸우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힘을 공급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듯 하다.
현세에 본신으로 강림한 제곡의 묘사는 몇번이나 보아온 새하얗고 눈이 박히고 수많은 날개가 달린 팔에 더해서, 전신에 수천 개의 날개가 달린 기묘한 백색 거인의 형태. 거기에 더해 흰 몸체에 어울리지 않는 시커먼 안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백웅 본인의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하은천이 있던 세계, 즉 다중우주로 갈 무렵에는 계시를 위한 제물로 바쳐져 존재 자체가 소멸되었다고 하는데, 오색조의 말에 의하면은 종언을 위한 아주 귀한 제물이었다고 언급이 된다.[79]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 외신 중 한명인 주시자가 백웅을 1,000회차 시점으로 가속시켰을 때 오제 제곡을 죽인 자의 표식이 나왔다고 하는 것을 보면은, 27회차 이후의 생애 중 어떠한 생애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27회차 이후의 백웅은 오제 제곡을 언젠가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29회차 삶 68권 1246화에서 방주를 타고 흉신의 주문으로 인해 생겨난 제갈사와 서문혜가 있는 신단수[80] 로 향하는 균열로 들어가자, '''아수라가 방금 전 구름 속에서 제곡이 우리를 보고 있었다고 경악하면서 말한다.'''
29회차 삶 68권 1249화에서 제갈사로부터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들과의 친화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81] 를 들은 백웅 앞에 아수라가 급히 뛰어들어오면서 '''세계수의 천공에서 제곡이 동영무사와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82]
백웅이 제갈사의 말[83] 을 듣지 않고 제곡과 동영무사와의 싸움을 보기 위해 현장에 달려올 때, 세계수의 정상에는 수많은 참흔이 나있었고, 1장 정도의 크기의 거대한 인간 수준으로 맟춰져있었는데, 팔짱을 끼면서 동영무사에게 자신(제곡)을 쓰러뜨려려는 이유가 2가지[84] 냐고 물으면서[85] , 흉신의 마장들 또한 버티고 있는 현 상황으로써는 자신(제곡)을 쓰러뜨리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설사 자신(제곡)을 쓰러뜨린다고 해도 만신창이가 될 것이기에 결코 마장들의 손에서 버틸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동영무사는 26회차 삶에서 수요를 동강냈던 일격으로 제곡의 목을 베어버리자, 웃으면서 한번 일부러 맞아주었는데 설마 대신인 자신을 잠시동안 죽음을 느끼게 하다니 실로 재밌다고 말한다. 이에 동영무사는 자신이 사용한 필살의 일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주춤거리자 눈에서 혈광을 뿜어내면서 마왕조차 벨 수가 있는 실력을 지녔음에도 덤비지 않을 거냐고 묻는다. 이에 동영무사는 자세를 바꾸면서 발도세 초생을 시전한다.
그러자, 제곡의 신성이 파괴되어 작은 굴레를 돌려도 회복할 수가 없는 중상을 입는 것과 동시에 백혈을 흘리면서 몸을 비틀거린다. 이에 제곡은 이전 생애에서 팔부신중을 제압할때 사용했던 권능을 사용해 동영무사를 제압하면서 너(동영 무사)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작은 굴레로도 회복할 수가 없는 검기를 구사할 수 있는 거냐며 호통을 치나, 제곡의 권능으로도 심령만큼은 제압당하지 않았던 [동영 무사]]는 손발을 벌벌 떨 정도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바로 제곡의 목을 날려버린다.[86]
이에 제곡은 다시 원상복구시키면서 발악이 심한 놈이라고 평하면서도, 이대로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제곡)의 부하가 된다면은 자신(제곡0에 다음가는 절대자로 임명하여 영겁의 권세를 누리게 해줄 테니, 너(동영 무사)의 정체와 이름을 말하라고 하나, 동영 무사는 환청과도 같은 목소리로 "너 따위의?"라고 말하면서 비웃으면서.[87] , 남은 한쪽 팔로 제곡을 베어버리자, 제곡은 분노하면서 영혼째로 집어삼켜주겠다며 동영 무사를 소멸시켜버렸으나, 갑작스럽게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면서 영혼이 아니었냐는 말과 함께, 너(동영 무사)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자신(제곡)에게 무슨 독을 풀었냐면서 포효를 내지르면서도 그대의 힘을 빌리겠다면서 사라진다.[88]
30회차 삶 73권 1331화에서 외우주의 달기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달기)이 백웅 일행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외우주의 제곡이 알려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89]
30회차 삶 73권 1335화에서 백웅의 실로 어이없고 황당한 소원[90] 을 들은 소호 금천이 오제들의 본체가 있는 아공간으로 데려오자, 이에 간사한 놈이라고 말할 정도로 언짢은 반응을 보이는 전욱에게 지금 현재 상황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대들어보려면은 저만한 놈(백웅)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전욱,소호 금천,제곡의 공동사도가 되어 금요가 있는 곳으로 가려는 백웅에게 흉신 세력만은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며 당부한다.
30회차 삶 75권 1363화에서 현재 백웅의 상태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생채기조차 낼 수가 없을 만큼 승산이 없는 상태인 것을 알자, 백웅에게 서둘러 오제들의 가면을 벗기라고 말한다. 소호 금천의 성화와 제곡의 요구대로 백웅이 만상지투로 맨 먼저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겨내자, 가면을 벗겨낸 백웅에게 이번에는 자신(제곡)의 차례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마치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벗겨진 가면이 갑자기 웃으면서 홍균도인의 모습[91] 으로 변하면서 오제들에게 오랜만에 만난다면서 인삿말을 건넨다.
30회차 삶 75권 1364화에서 제곡이라면 자신(홍균도인)을 부를 줄 알았는데, 아니었냐고 묻자 왜 그리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제곡이라면은 충분히 반역을 도모할 만큼 승리를 탈취할 정도의 의욕을 가졌기에 그런 줄 알았다고 대답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백웅이 달기와 싸운 후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가면에서 튀어나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달기 또한 강자라기에 기대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별로라서 그냥 흉신에게 간 것 뿐이었다고 대답해준다. 이에 놀란 제곡은 설마 흉신과 손을 잡은 것이냐고 묻자, 현재 흉신은 가장 유력한 존재인 것은 확실하기에, 이번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듣고 싶어서 그랬을 뿐, 자신(홍균도인)과 흉신은 서로 동맹을 맺을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전뇌자를 통해 전생자 특유의 직감을 되찾은 백웅이 '''자신(백웅)이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칠 수 있을지 없을지 내기'''를 하자고 소리치자 백웅 쪽을 향해 시선을 돌린다.
30회차 삶 75권 1365화에서 백웅의 제안[92] 을 거부함으로써 제약이 가해진 홍균도인이 어쩔 수 없이 백웅이 제시한 제안에 추가로 백웅이 이기게 되면은 자신(홍균도인)이 가면으로써 각성함으로서 얻게 된 권능인 홍몽[93] 을 공짜로 주겠다라는 추가제안을 [94] 해오자, 외신의 가면이 그만한 권능을 지녔냐며 경악을 한다.
백웅이 홍균도인과의 내기에서 이긴 그 순간, 제각기 다른 위치에서 3개나 되는 차원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드디어 왔다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한다.
전욱과 더불어 아직 인간세상에 관심이 있는 삼황오제라 한다. 처음 적시에 대해 경고를 할때도 그렇고, 창힐과의 회담이나 싸움에서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부지런한 편인 것 같다. 30회차 삶 73권 1331화에서 외우주의 달기의 말에 의하면 '''의욕이 사라진 오제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생기있게 돌아다니고 있는 존재'''라고 언급한다. 반면 소호와 요순은 완전히 흥미를 잃었다고. 그래서인지, 사황 창힐과 싸울 때 전욱과 제곡은 자신의 만신전과 부하들을 소환했지만, 같은 오제인 소호 금천과 요순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3.2.5. 요순(堯舜)
65화에서 언급된 삼황오제. 십대로 중화를 통치했다 그러나 그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남궁세가에서 그가 직접 만들었다는 보패 순어구[95] 가 등장한다. 인간들은 요와 순을 달리 부르지만 하나 신화시대부터 존재했던 이들은 요순을 하나의 존재인 것 처럼 부른다.
29권(523화)에서 등장한다. 전욱의 삼황오제 칠요 사용 안건에 대해 찬성하며 지금의 인간들은 타락하여 돌봐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전욱은 '''"타락! 정말 인간스러운 발상이군. 선악은 유희에 불과하거늘 너무 역할에 빠진 게 아닌가?"'''[96] 라고 비웃듯 대꾸한다.
서술했듯이 요(尭)와 순(舜)을 따로 말했지만 29권(523화)에서 본인 스스로 '나 요순' 이라고 지칭하면서 사실상 요순이라는 것이 확정됐다.
24회차 삶 37권에서 조금 밝혀진다. '''신화 속 요와 순 임금은 요순의 화신에 불과하며 선양이라 불리는 것은 단지 실증이 난 요순이 화신을 바꿔친 것이라고 한다.''' 요 임금은 인간계를 통치하다보니 지루해져서 갈아탈만한 육체가 필요했고 이때문에 당시 학자였던 허유에게 왕위를 제안한다. 즉 '''인간 허유는 삼황오제 요순의 새로운 화신이자 신체로 선택받았던 것.''' 허유가 선택받은 이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권능과 초능력이 강했기 때문이다.[97] 허유는 거절했지만 삼황오제의 집요한 요구는 쉽게 거부할 수 없었고 허유는 죽어서 명계에서 고통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천계에 입문해서 최고위격인 원시천존과 태상노군, 삼청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순 임금도 허유가 천계의 고위인사가 되어서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되자 삼황오제가 순이라고 하는 새로운 꼭두각시를 만든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것이 역사서에는 선양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화신교체'''에 불과한 것이다. 즉 정리해서 순서대로 말하면, '삼황오제 요순이 요 라는 화신을 만듬 > 요 라는 화신은 임금이 되어 인간을 통치함 > 요 임금은 인간계를 통치하다보니 지루해져서 갈아탈만한 육체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권능과 초능력이 강한 신공표를 선택 > 신공표는 거절하고 천계 삼청의 제자가 되어 고위인사가 됨 > 신공표가 고위인사가 되어서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되자 삼황오제 요순이 순이라고 하는 새로운 화신을 만들어서 요 임금에서 순 임금으로 교체함 > 역사서에는 요 임금이 순 임금에서 선양되었다고 기록' 이렇게 된 것이다. '''진짜 요순의 본체는 이름조차 발음할 수 없고 알아내는 순간 보통 인간은 미쳐버리고 마는 마신(魔神)이라고.'''[98] 즉 모든 인간은 이름을 바꾼 신의 인형에게 영겁토록 통치를 받고 있을 뿐이였다. 65화에서 처음 밝혀졌을때는 공손헌원, 전욱, 제곡, 요, 순 이렇게 5명 이였던 것은 아마도 이러한 속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태평성대라고 알려진 이 시대는 사실 '''인신공양(人身供養)이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다양하게, 거부감 없이 이뤄지던 시기'''였다. 하루에 천 명이 순장되거나 학살당하는 일도 빈번했다고. '''태평성대라는 건 신의 가호를 가장 많이 받아서 인간이 번영했지만, 극악한 인신공양에 대한 거부감도 가장 적었다는 뜻에 불과하다.'''
칠요와 가장 연관성이 적은 삼황오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26회차, 44권 818화에서 옥황상제를 화신체로 두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봉인에서 풀려난 신공표[99] 를 순식간에 지배하고, 백웅에게 지배자로서의 자기 능력을 자랑한다. 스스로를 분열시켜 상대에게 기생시키고 자기자신 그 자체로 만드는 능력과 정신지배 능력을 가졌다고. 이를 본 백웅은 이런 놈이야말로 우주적 공포로 여겨질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정신지배의 수준은 혼돈의 재능을 가장 강력하게 타고난 신공표마저도 저항을 못했을 정도. 그리고 요순 본인이 쓸데없는 자신은 없애고 정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을 하고, 조만간 옥황상제를정리하고 백웅에게 집중하겠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무한히 분열시킨 자신들을 없애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도 요순이 이타콰의 화신과 싸우고 있었고 백웅의 정신세계에서도 요순이 있는 것을 보면, 2명 혹은 그 이상의 수애 해당되는 자기자신이 동시에 다른 위치와 장소에 존재하는 것은 물론, 개별활동이 가능한 듯 하다.[100] 65권 1189화에서는 '''그 어떠한 존재에게도 기생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육체와 영혼을 빼앗아버리는 극악한 능력'''이라고 나온다.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진짜로 전욱의 친아들에 해당되는 곤이 지닌 1년에 3번만 쓸 수가 있는 타인이 숨기고자 하는 바를 알아채는 규룡의 권능이 탄생된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곤이 오제 요순의 침식능력에 대항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연혼의 술수를 개발해내었는데,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규룡이라고 하는 곤의 화신이자 분신으로, 곤이 되돌아올 무렵에 이 규룡의 권능이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그의 얼굴이 신공표가 알고있는 옥황과 다른 것으로 보아 진짜 옥황은 삼청과 함께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옥황의 행적이 드문드문했던 것은 요순이 천계에는 관심이 없어 거의 방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즉 천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완전히 삼황오제의 손바닥아래 있던 셈이었다.
황제를 따르는 전욱[101] 과 달리 여와와 함께 전생자를 이용하여 새로운 계획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허나 계획을 거절한 백웅의 정신에 침투했다가 정신세계에 나타난 천암비서에 먹히고 만다.[102] 그리고, 백웅의 정신세계에 그의 본채로 보여지는 모습이 묘사가 되는데, 작중 묘사로는 "황색과 백색이 뒤엉킨 혼돈이자 부정형애 해당되는 괴이한 무언가." 스스로를 분열시키는 지배자인 만큼 창힐처럼 완전히 소멸했다 혹은 분열체만 소멸했다로 의견이 분분한데, 다음 전생에 밝혀질 듯. 27회차 삶에서 태허천존과 함께 사라졌다고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면, 창힐과 마찬가지로 천암비서에 의래 소멸된 것으로 보이는데, 태허천존인 경우에는 외신이라서 큰 굴레에 간섭하는 권능을 사용하여 사라진 것으로 보여지기에,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보이지만[103] , 요순인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아예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104]
28회차 삶 48권에서 그가 위장하고 있던 옥황상제는 치우의 봉인을 위한 요소 중 하나인 원시천반의 봉인을 주관하고 있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 요순이 치우의 봉인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1104화, 59권)에서는 아예 봉인된 기억(즉 단순한 역사 속 기록)에서조차 퇴출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야말로 완전히 소멸한 듯. 복희의 말에 의하면은 평소부터 존재감이 없었는데 결국 사라져버렸냐고 말을 한다. 28회차 삶 60권 1116화에서 삼황 복희의 입으로 26회차 삶 이후부터 요순이 처음부터 소멸된 상태가 가 된 이유이자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임에도 요순의 존재가 소멸된 이유는 '''존재의 동시성에 모순이 발생한 것'''으로, 26회차 삶에서 천암비서에 잡아먹힘으로써 작은 굴레와 큰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이 된 요순은, '''그 이후부터 백웅이 존재하는 세계의 시공간에서는 무조건 소멸되도록 변하게 된 것일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73권 1333화에서 드러나길, '''설사 외우주에 있는 요순이라고 해도 천암비서와 백웅을 대면하는 즉시 강제로 잡아먹히게 됨이 밝혀졌다.'''
28회차 삶 64권 1174화에서 지남거의 능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사흉들을 불러모았는데, 불려온 사흉의 말에 의하면은 '''전대 옥황상제였던 요순이 우리들(=사흉)의 힘이 필요해질지 모르니 가두어놓았다고 한다.'''[105]
28회차 삶 65권 1189화에서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항아가 진소청을 쓰러뜨리기 의해 사황 창힐과 함께 소환되었는데(!!!)'''[106] , 작중에서 "제관을 쓴 제왕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없었다. 정확히는 얼굴이 있는 부분에 무한대의 혼돈이 강제로 들어차 있는 듯한 흉물스러운 모습이었다."라고 묘사가 된다. 단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백웅이 컥하면서 구토가 나올 뻔하고, 공간 전체를 붕괴시켜버리는 가공할 힘을 선보인다. 진소청이 아주 재밌다라는 듯이 간만에 신을 베게 되었다며 목젖을 꿰뚫으나, 개의치 않게 자신의 기생능력을 사용해 진소청의 전신을 액체로 뒤덮으나, '''술법사 쪽 진소청이 작작 좀 하라고 타박을 놓고, 무인 쪽의 진소청은 신나게 치고 박을 줄 알았는데 기생충 같은 놈이어서 실망했다고 말할 정도로 멀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생충을 상대로는 내 창을 더럽힐 수 없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요순을 내쫓아버린다.
이에 요순이 어떻게 힘만으로도 자신을 내쫓을 수 있냐며 믿기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진소청은 지루하다라는 듯이 신이라는 것들은 몇 번을 죽어도 똑같은 말만 한다면서 요순을 문자 그대로 일방적으로 몰아붙히는 것도 모자라, 요순의 육체를 우주 너머로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29회차 삶 67권 1223화에서 곤을 봉인한 오도가 나오는데, 이 오도는 치수에 실패한 곤을 요순의 화신체 중 하나인 요가 베어버릴 때 사용한 물건으로, 곤이 오도에 베어 죽음을 맞이할때, 그 영혼은 봉인이 되고, 규룡이라고 하는 존재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삼황오제 혹은 그에 준하는 대신격의 화신이자 모산파의 초대 시조인 상천신군이 오도를 지니고 천계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전욱의 친아들에 해당되는 정통신격인 곤의 말에 의하면, 자신(곤)은 요순과 관련된 꽤 중대한 정보는 물론, 그 위치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곤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곤)을 봉인한 근원은 황제 공손헌원이지만, 어디까지나 봉인의 근원이 되었을 뿐, '''직접적으로 봉인한 것은 오제 요순으로, 이 때문에 오제 요순이 존재하는 한 1년에 3회 제한이 있는 타인이 숨기고자 하는 바를 알아채는 권능인 규룡의 권능을 쓸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곤은 봉인된 상태에서 눈을 뜨자마자 26회차 삶 때 요순이 천암비서에 먹혀 소멸된 것은 물론, 백웅이 요순이 이미 소멸된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도 요순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거짓말했음을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곤이 백웅에게 흥미를 느낀 것 또한, 이미 요순이 소멸된 것을 알고 있는데도, 자신(백웅)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소호 금천을 기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3권 1332화에서 외우주에서 달기와 동행하던 백웅이 2가지 선택[107] 중에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더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며 요순을 소환하겠다고 달기에게 언급한다.[108]
30회차 삶 73권 1333화에서 천제단에 의천검을 공양하자 외우주에 있는 요순이 너희(백웅 일행)가 자신(요순)을 불렀냐며 소환되었다.[109][110] 그런데, '''갑자기 천암비서가 시간을 정지시키면서 26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외우주에 있는 요순을 순식간에 잡아막어버렸다.'''[111]
30회차 삶 75권 1382화에서 백웅의 제안[112] 에 응해 영혼 째로 귀속된 사황 창힐을 대신할 제물로 부르자[113] , 설마 자신(요순)이 끝나지 않는 지옥에 갇힌 신세가 될 줄은 몰랐다며 한탄한다.
이에 백웅은 신세한탄하고 있는 요순에게 사황 창힐에게 했던 제안을 그대로 하자, 사황 창힐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완전히 끝장났으니 무의미하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히려 제안자인 백웅을 당황시킨다.[114] 그러면서, 천암비서에 갇혀 있는 동안 자신(요순)이 느낀 것을 설명하는데, 그것은 '''천암비서 자체는 살아있으며, 저편에 존재하는 것은 옛 지배자일터인 자신(요순)조차 사악하다고 여길 만큼의 끝없는 악의(惡意)였다고 한다.'''[115] 이에 백웅은 어쩔 수 없다라는 듯 제물로 바치겠다고 말하자, 오히려 광소를 터트리면서 스스로 제물의 단에 올라가면서 백웅의 미래에 대한 불길한 예언[116] 을 하자, 이에 분노한 백웅은 아가리를 닥치라면서 바로 제물로 바쳐버린다.[117]
4. 여담
옛 지배자의 제사장인 주작은 삼황오제의 본질이 옛 지배자와 다르지 않다고 했으며 진정한 삼황오제가 세상에 강림하면 유예곤 뭐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모든 걸 파멸시킬 것이라 경고했다. 마왕 벽지상과 장삼봉도 이들을 옛 지배자와 다를게 없는 거악(巨惡)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염제가 이스의 위대한 종족과 혈연으로 관련되어 있으니 옛 지배자 마냥 삼황오제가 외계의 존재들이라면 주작의 말이 맞는 셈이다. 그리고 38권이 넘어간 지금, 그 누구도 옛 지배자나 삼황오제의 본질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황제 공손헌원은 제외.
하지만, 아무리 삼황오제가 거악이라고는 하더라도, 이 세계를 지키는 기둥인 것은 사실이라서, 백웅 본인의 24회차 삶에서 오제 전욱과 제곡이 창힐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어 요양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세계의 균형이 엄청나게 뒤틀렸는데, 전욱과 제곡이 쓰러진 상태에서, 삼황오제 중에서도 한명이라도 더 쓰러진다면은 감당이 안 되는 절망이 세상을 덮쳐오게 되며, 그만큼 인과율이 요동치면서 혼돈이 날뛰기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29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다음 굴레에까지 유지되는 봉인에 걸리자 인류를 한 차례 멸망시켰던 대홍수가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물론, 낙양이 수호자가 없는 서방대륙과 다를바 없는 상태가 됨에 따라 다시 한번더 삼황오제가 중화대륙을 지키고 있었던 세계를 지키는 기둥이었음이 다시 한번더 입증되었다.
그리고, 전생검신 23권에서 시조여신 여와가 봉선의식으로 소환되었을 때와, 전생검신 37권에서 제갈사가 전욱의 만귀전 안으로 들어가 전욱과 대면했을 때를 보면, 삼황오제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본인의 존재감으로 인해 일반인이라면은 미쳐버리는 것으로 보이며, 마도사인 제갈사조차도 마도사 특유의 정신보호력으로도 오래 못 버틴다라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같은 삼황오제 혹은 옛 지배자나 그 이상의 존재가 아닌 이상은 삼황오제의 존재감 자체를 버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물론 백웅은 제외)
최초의 문자를 알고 쓸 수 있다고 한다. 최초의 문자는 창힐 항목 참조. 그리고, 전생검신 39권에서 염제 신농의 후손 중 하나인 공공의 말에 의하면 삼황오제와 창힐 말고도 최초의 문자에 대해 알고 있을 만한 사람은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의 최측근인 광성자가 있을 거라고 한다.
봉선의식에서 칠요를 사용하면 확정해서 삼황오제를 소환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무조건 칠요를 통해서만 삼황오제를 소환할 수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삼황오제와 관련된 물건을 봉선의식에 사용하거나, 지니고 있는 상태에서 봉선의식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관련된 삼황오제를 소환하는 것이 가능한데, 전생검신 17권에서 백웅 일행이 오제 전욱을 소환할 때, 오제 전욱이 직접 제작한 칠요인 수요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전욱의 동상을 봉선의식에서 사용하자 전욱이 소환되었고,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에서 백웅 본인이 전국옥새를 지닌 상태에서 참여했을 뿐인데도 소호 금천이 아무런 공양물을 바치지 않고, 그냥 봉선의식을 거행했을 뿐인데도 바로 소환되었다.
그리고, 봉선의식을 통해 삼황오제를 소환하면, 삼황오제마자 나타나는 방식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봉선의식에서 전욱을 소환할 때에는, 그의 만신전인 만귀전과 함께 나타나며 도올을 비롯한 각종 귀신과 신위가 나타났고, 삼황의 일원인 여와를 소환할 때에는 어둠의 달 한가운데서 은빛을 머금은 채로 혼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족의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선지자도 봉선의식을 치룰때 인간의 모습으로 했다.
일반적인 신격(神格)을 초월한 존재들로[118][119] 창생 때부터 우주의 시작과 끝을 알고 있음에도, 인간의 흥망은 말 그대로 황제의 변덕일 뿐 삼황오제의 존망과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부분은 아님에도 조약의 유지에 유달리 집착하는 이유는 '관리능력의 문제' 라고 한다. 칠요가 맺어진 것은 옛 지배자와 삼황오제 사이의 불가침 조약이며 칠요는 그 약속의 징표로 칠요가 미해방 상태로 존재하는 한 옛 지배자는 지상세계에 함부로 현신할 수 없으며 자신의 위력을 뻗어 인간종족을 집어 삼킬 수 없다. 정리하자면 칠요란 삼황오제가 옛 지배자에게서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불가침조약의 증표이고 칠요가 모두 해방된다는 것은 암천향에 존재하는 옛 지배자가 정정당당하게 인간을 잡아먹을 빌미를 준다는 것. 인간의 문명이 그동안 지배자의 간섭을 떨쳐내고 수천년간 자생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기한은 ''''약속의 그날''''까지로 조약은 인간뿐만 아니라 천제(天帝)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며 위대한 존재들끼리 쓸데없이 싸우는 일을 막기 위해서 최대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생검신 42권에서 삼황 중 한명이자 거신족의 제왕인 염제 신농이 삼황오제 전원이 있다면 종말 자체를 유예 혹은 멈출 수가 있다라는 발언으로 보건데, 삼황오제 전원이 있으면은 종말과 계시 그 자체를 멈추거나 유예시킬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데, 실제로 수천년 전에 일어났어야 종말과 계시를 수천년 뒤로 유예시켰다. 그리고, 염제 신농이 "태호 복희가 없다면은 아예 시도 조차 할 수가 없다"라고 언급을 하고, 40권에서 오제의 일원이자 삼황오제의 수장이자 시초인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켜 종말에 관여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이라고 언급이 되고, 수천년 뒤에 일어났어야 할 종말을 황제 공손헌원의 갑작스러운 호의와 변덕으로 인간종족의 존속이 결정되고 수천년 뒤로 유예되었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황제 공손헌원과 태호 복희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7회차 삶 45권에서 선지자 또한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주장만으로는 전우주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계시" 자체를 유예시키거나 중단시킬 수는 없으며, 그들이 모여야만이 쓸 수가 있는 강력한 주문과 의식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을 하며, 염제 신농이 24회차 삶에서 백웅에게 삼황오제가 다 모이면은 멸망을 유예 혹은 중단시킬 수가 있다라는 말은, 이미 전례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 전례가 바로 지금의 인간문명이 그 증거라고 한다.
27회차 삶 49권에거 전욱,제곡,소호 금천에 의하여 백웅의 계획에 차질이 생각이 되자 화요를 통하여 소환된 염제 신농에 의하여 선지자가 언급을 했던 그들이 모두 모여야만 사용이 가능한 강력한 주문과 의식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바로 '''삼황오제가 제작한 칠요 전체를 누군가가 모두 모은 다음에 삼황오제 전원을 일거에 모두 소환시키고, 칠요에 얽힌 옛 지배자들 또한 모두 소환된 상태에서 만장일치로 종말에 동의하지 않음을 합의하는 것'''으로, 이것이 성사가 되면은 동시에 칠요 또한 모두 계약이 해제가 되며, 그렇게 되면은 최소 10000여년은 종말이 유예가 된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칠요를 다 모으게 되면 칠요의 시련에 도전하여 결과적으로 수호자를 뚫고 일요를 손에 넣는 것인데, 그런 길이 있다라는 얘기는 들어 본 적도 없다라는 말을 하자, 염제 신농은 그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나중에 만든 별개의 길로, 인간의 왕 같은 건 칠요를 만들 당시에 누구도 생각치 않았다고 한다.
삼황오제의 통치시기에는 직접 옛 지배자들을 모두 막았지만 전욱의 시대에 전욱이 하늘사다리를 끊어 하늘과 땅의 소통이 끊겼다. 그러면서 점점 삼황오제의 영향력이 역사 속에서 사라졌는다. 계속해서 삼황오제가 직접 통치했다면 복잡하게 칠요의 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는데 칠요를 만들면서까지 하늘과 땅이 끊어진 이유는 삼황의 일원인 염제 신농의 계파 때문이라고 한다. 판천에서 최초로 황제와 염제가 격돌한 전쟁이래로 두 개의 거대한 무리가 지속적으로 신화시대에 충돌했다. 염제의 후예인 공공이 또다시 전욱과 전쟁을 벌여 거대한 파괴가 일어났고 염제의 후손인 치우(蚩尤)가 정점을 찍고 말았다. 치우는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했고 황제는 치우를 제압했으나 크게 심경이 달라졌고 한날한시에 인간세계에서 물러나기를 원했으며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둔 것이다. 즉 하늘과 땅이 끊어진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로 전욱은 그저 황제의 명령을 실행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
즉 삼황오제라고 해서 서로 마냥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였으며 그들끼리 갈등과 충돌이 있었던 것이다.실제로 28회차 삶 60권에서 소호 금천이 삼황들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말을 함으로 초기의 삼황오제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충돌은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계파와 염제 신농의 계파끼리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오랜 충돌의 결과 인간에게 자치권을 주기로 하며 신들이 인간세상에서 물러났고 동시에 인간이 옛 지배자에게서 안전하도록 하기 위해 칠요의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래도 삼황오제는 모두가 강력한 대신격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서로의 뜻을 존중한다고 하는데,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에 의해 소호 금천을 소환할때, 선지자가 소호 금천이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직위가 어느정도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이를 언급하면서, 만약 소호 금천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면은 성공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을 한다.
천계와 동맹 관계니 뭐니 하면서 나오긴 하지만 묘사되는걸로 보면 그냥 천계를 발 아래 두고 있다. 천제[120] 를 내리는 것 또한 삼황오제가 검토하고[121] 위에서 나와있다시피 다들 귀찮아하는 봉선의식도 황제가 원하기 때문에 유지된다. 오만해서 삼청[122] 들도 무시한다고 한다. 또한 태허천존이 봉선의식의 권리를 요구하는 이유를 물으며 "그 분들의 귀찮음을 덜기위해 천계가 미리 검사하는 체계라고 생각하라." 라고 말하는 것이나 서왕모가 얼마나 높은 존재인지를 설명할때 삼황오제를 알현한 적도 있다 라고 말하는 것, 옥황상제에게 한방 먹인 전적을 가지며 옥황상제와 삼청을 '따위'라고 칭한 제천대성도 자신을 막으려면 삼황오제가 직접 오라는 것을 보면 우열관계가 확실해보인다.(물론 망량선사는 제외) 다만 동시에 견제관계인 듯 하다. 물론 삼황오제 측은 신경도 안쓰고 천계 측에서 일방적으로 견제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장삼봉은 삼황오제에 대해 삼황오제는 인간을 위하는 거대한 존재이지만 한때 거악(巨惡)이었으며 지금도 인간을 보는 관점이 천계와 다르고 그 때문에 천계는 그들을 맹신할 수 없어서 아주 오래 전부터 삼황오제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천계의 삼청이 장삼봉에게 삼황오제의 사도인 백웅에게 천기를 누설하지 말라며 직접 견제할 것을 명령할 정도.[123] 하지만 정작 천계는 중간관리자라고 표현되는 것이나 천계가 허락한 천계의 사자자격과 월요의 봉선의식을 여와 자의적으로 월요해방을 견제하는 것 등을 보면 천계의 견제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3회차 삶에서 삼황오제 여와의 화신체인 서왕모가 삼청을 이미 옛날옛적에 죽이고 천계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천계만 안습해졌다.(...) 그나마 태허천존 같이 알 수 없는 인물도 있지만...
원래라면 삼황오제는 지상의 일을 그리 자세히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백웅은 전국옥새를 바쳐 그곳에 담긴 기억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며, 백웅 본인이 삼황오제 전욱의 사도였을 시점에서 전욱의 현손인 팽조에게 사황 창힐의 이동경로를 추적을 할때, 만약 자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은 전욱에게 전국옥새를 공양물로 바쳐, 본체 상태의 전욱이 서방으로 쳐들어가게 만들겠다고 협박을 한 적이 있다.
29권에서 드디어 싸우는 것이 나왔다. 오제 전욱이 백웅의 몸에 현신하는 것임에도 그야말로 절륜. 화룡진인과 장삼봉을 말 한마디로 단말을 없애서 천계로 되돌려보내고 화룡진인마저 강하다고 인정하며 최소 마왕급이라고 한 긴나라를 그야말로 가지고 논다. 심지어는 죽는 것도 불가능 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브 트스틸과도 전투를 벌이는데 한치도 밀리지 않고 싸운다.[124] 게다가, 전욱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24권에서 '''단순히 분노를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지상에 상상도 하지도 못할 범위의 거대한 진동을 일으켜 대지 곳곳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중원대륙 전체에 큰 지진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재앙이나 다를바 없는 거대한 횡액을 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를 본, 백웅은 단순히 분노만으로도 대륙에 거대한 횡액을 일으키는 전욱의 힘을 보고 문자 그대로 공포에 떨었다. 29권에서 밝혀지길 '''흉신과 싸운 적이 있는 듯 하다.''' 심지어 전욱도 그 자 와 또다시 전쟁을 치르는 건 너무 성가시다고 할 정도.
23회차 삶(34권, 609화)에서 밝혀지길 계시 이후, 즉 종말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한다.[125]
망량선사가 말하길 세계의 정점에 가까운 존재들이라고 한다. 혼돈과 태허의 융합은 공(空)에 도달해서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신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다. 망량선사는 융합의 경지는 수천 년이 지나야 신좌의 세계에서 쓸 만해질 것이며 삼황오제의 본체와 대등히 싸워보려면 적어도 수만 년은 수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면'''' 이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된다. 다들 삼황오제를 보고 '가면을 쓴 자' 라고 부른다. 다들 이 가면을 벗고 싶어한다. 백웅 본인의 24회차 삶 41권에서도 전욱이 창힐이 기어오는 혼돈으로부터 받은 황금 상자를 가지고 자신이 칠요의 해방을 할 때까지 마지막 때를 기다리라는 제안이자 협박을 거부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을 가리켜 계속 가면을 씌우고 싶어한다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40권에서 백웅이 제곡과 협상을 할때, 가면을 벗길 방법의 유무를 가지고 협상을 했다. 가면을 썼기 때문에 삼황오제는 자신이 보유한 순수한 혼돈을 내보일 수 없다고. 그리고 24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삼황 복희는 가면을 벗은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정확히는 '''벗겨진 것'''이다. 바로 홍균도인(鴻鈞道人)이라 자처한, 영보천존이라 자처한 혼돈의 존재에 의해 벗겨졌다고. 그래서 원형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니알라토텝이 태호 복희의 가면을 강제로 벗긴 것을 보면은, 가면을 벗을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타인"이 가면을 강제로 벗겨내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욱과 제곡을 비롯한 삼황오제들이 가면을 벗고 싶어함에도, 태호 복희를 제외하면은 그렇지를 못하고 있고, 태호 복희인 경우 니알라토텝에 의해 강제로 벗겨진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자력으로 가면을 벗는 건 불가능하거나,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7회차 삶 45권에서 망량선사가 여와로부터 복희의 가면을 얻어내고 자기에게 칠요 한 개를 더 바친다면은 복희이게 가면을 씌워주겠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망량선사와 같은 신격이라면은 뜯겨진 가면을 다시 씌우게 할 방법과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는 가면 말고도 '''정령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한다고 밝혀졌는데, 이 정령체는 황제 공손헌원이 태초에 만들어낸 회의용으로 만들어낸 특수한 화신으로, 이 때문에 삼황오제들은 봉선의식에 참가하거나 봉선의식에 소환이 될때 이 정령체에 의지만을 보내어 소환 및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지금까지의 전생에 천제단에서 봉선의식을 거행할때 소환된 전욱과 여와의 모습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삼황오제 전용 화신과도 같은 것이자, 백웅 본인의 19회차 삶에서 월요를 공양물 및 매개체로 하여 소환된 여와의 모습은 반인반사였는데, 이 반인반사의 모습이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화신체라는 것이 되며, 전욱과 제곡과 같은 오제(五帝)들이 인간의 고대 제왕과 같은 모습을 취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백웅이 "그렇다면...이 자리에 8인이 다 있다고 해서 삼황오제 전원이 다 출석한 건 아니란 말입니까?"라는 질문에 염제 신농은 "당연히 아는 줄 알았건만... 그렇다. 봉선의식용 화신에 삼황오제가 자신의 의지를 불어넣지 않으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대답을 했는데, 27회차 삶 시점에서 여와와 복희가 안 좋은 상태고, 요순은 26회차 삶에서 천암비서에 먹혀 소멸된 상태임에도 8개의 좌석이 채워져 있고 회의용 화신이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볼 수가 있다.
망량선사도 세계의 정점에 가까운 존재들이라고 평가할 정도지만 어째 안습한(?) 면도 종종 보여준다. 자신들은 황제의 만신전에 가지도 못해서 만신전에 가는 것이 꿈인데 정작 자신들이 쳐죽이고 싶어하는 창힐은 만신전에 갈 수 있으며 황제에게 직접 진의를 전수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흉신은 삼황오제보다도 많은 것을 알고있어서 흉신이 하는 말을 삼황오제는 못알아먹는다. 특히, 여와는 여려모로 굴욕을 많이 당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백웅 본인의 26회차 삶에서 백웅이 하은천리 있던 세계에 갔을 무렵에는 황제 공손헌원으로 보이는 신격을 재외하면 나머지 삼황오제들은 아예 종언의 제물로 바쳐지고야 말았다. 다만,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전욱에게 세계의 종말이 다가올 때 지구가 멸망하고, 혼돈의 옥좌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라는 사실을 언급을 하자, 전욱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계시가 일어날 때의 상황 자체는 알고 있지만, 그 이후에 벌어질 상황 자체는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욱이 종말의 옥좌라니 무슨 소리냐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그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은 확실히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7회차 삶 48권에서 다중우주에서 황제 공손헌원으로 보여지는 신격을 제외한 나머지 삼황오제가 제물로 바쳐진 것에 대해 백웅이 전욱에게 한 언급(사실 이것은 거의 백웅 본인의 허풍이자 뻥이다)에 의하면, 황제 공손헌원의 진정한 의도는 바로 '''종말의 옥좌에 도달하는 것'''으로,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하면은 종말의 옥좌에 들어간 이후에 벌어지는 일을 제외하면은 거의 다 모르고 있으며, 같은 삼황오제조차도 종말의 옥좌에 도달한다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장기말로 쓰고 있으며, 최후에는 그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서 옥좌에 가려고 한다고 하며, 이것을 들은 전욱은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가면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납득을 하면서도 진짜 의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보다도 더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함이라고''' 하자, 이를 들은 전욱은 이제서야 가면을 씌웠는지 이해가 간다면서 여와가 있던 본래 시간대로 백웅과 함께 이동해왔다.
어디에 있는지 불분명하다. 전욱은 백웅이 삼황오제가 천계에 있냐고 묻자 우린 거기에 없다고 했다가 '있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기도 하다' 라고 다소 애매하게 답했다. 지선 망량의 기억에서도 천계에서 삼황오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신적인 존재라서 시공간을 초월한다고 해도 그 존재가 거할 장소는 반드시 필요하다. 옛 지배자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일인지라 삼황오제도 당연히 자신들이 거처할 궁이 필요하다고. 미후왕도 백웅을 죽이면 전욱이 천계로 쳐들어올거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결국 삼황오제는 천계와 별개의 차원에 각자의 궁전을 두어 각자의 권속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예로 황제의 만신전과 전욱의 만귀전, 제곡의 반왕전이 있다. 여기 거하는 존재들은 하나하나가 대라신선에 준하는 소신격들로, 만신전의 응룡과 같은 경우에는 그 격이 오제에 맞먹는다고 한다.
24회차에서 명계에 도달한 망량을 통해 그들이 옛지배자들과 맺은 계약의 일부가 밝혀진다. 명계는 본래 지옥시왕들이 인간이 죽었을 때 그 혼에 대한 벌을 내리고 환생시키는 구조였으나 오래 전 지옥시왕은 전부 모종의 존재에게 살해당하였고 현재 명계로 인도된 혼들은 최종적으로 '''옛 지배자에게 먹힌다.''' 이러면 혼이 환생을 하지 못 하는데 어찌 세상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냐고 백웅이 망량에게 물으니 그 혼을 만들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게 삼황오제라고 나온다. 즉, '''인간이 죽은 뒤 명계에서 구원받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이었고 진실은 과거 삼황오제가 옛지배자와의 계약을 통해 명계를 사실상 옛 지배자에게 인간을 대접하는 계약의 대가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결국 인간은 태어난 이상 어떻게 살든 옛 지배자에게 먹히게 될 운명이라는 것. 삼황오제가 거악이라는 사실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 19회차에서 여동빈은 인신공양을 한 교주를 비판하며 그와 대립하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교주가 공양을 하든 안 하든 그들은 옛 지배자에게 먹힌다는 점에서 같은 운명이었다.
천계의 고위층들(대표적으로 구천현녀)은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진실이 밝혀지면 지상이 마도로 물들까 염려되어 진실을 숨겼다고 나왔다. 사실 천계를 현재 지배하는 이가 누구인가 생각하면 이는 당연하다. 또한 삼대세력인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제갈유룡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제갈유룡은 망량의 언급과 추측을 통해 짐작 가능하고 십이율주는 정황상 명계를 자신의 세력지 중 하나로 사용한다는 말이 있으며 교주는 19회차의 천계에 대한 불신을 통해 복선이 나왔다.
작중 어쩌면 이게 칠요로 삼황오제와 옛지배자가 맺은 불간섭 계약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왔다. 실제로 인간을 아끼는 황제 공손헌원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 신공표가 말한 봉선의식의 진실이 인간들에게서 신과 대적할 혼돈의 재능을 모조리 수거하여 무능한 인형으로 만드는 일이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현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황제와 유폐된 신농을 제외한 여와와 오제의 독자적인 계약일 수도 있다.[126]
그러다가, 28회차 삶 63권 1162화에서 전륜성왕과 지옥시왕을 죽인 범인이 망량 이전의 전륜성왕의 잔류사념에 밝혀졌는데, '''그 범인은 바로 다수의 옛 지배자들과 황제 공손헌원이었다.''' 잔류사념의 말에 의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운영되고 있던 명계에 황제 공손헌원과 다수의 지배자들이 직접 찾아와 전륜성왕은 물론, 지옥시왕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한다. 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윤회가 갑자기 망가진 것이 황제 공손헌원에 의한 것을 뜻한다.'''
28회차 삶 64권 1181화에서 삼황오제와의 계약을 통해 명계로 오게 된 인간의 영혼을 먹은 옛 지배자가 본격적으로 염라대왕의 입을 통해 언급이 되는데, 염라대왕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오제와의 거래를 통해 죽은 이의 영혼이 나락에 떨어지게 되면은 곧장 자신의 뱃속에 이어지게끔 차원을 연결했는데, 백웅이 전륜성왕이 되고, 명계를 부활시키자 그 연결이 끊어지게 되었고, 그 때문에 화가 제대로 났는지 명계 전체를 둘러싸는 결계를 생성해어 저승시왕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본래대로라면은 아무런 영햐을 받지 않을 환생과 부활과 관련된 권능을 발동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그렇기에 결계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그 옛 지배자와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한다. 게다가, 더 골치아픈 것은 '''이 옛 지배자는 죽음으로부터 파생된 존재라서 황제 공손헌원에게도조차 우주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신성에게 강제로 죽음을 부여케 하는 생사부로도자초도 소멸시킬 수가 없다라는 것이다.'''
백웅이 이 옛 지배자와 대면을 하게 되는데, 이 옛 지배자의 이름은 촉룡[127] 으로, 우주의 귀고에서 탄생한 존재이자 삼황 복희를 따라 이 세계로 찾아온 용이며, 선지자가 경고했던 죽음의 제왕으로써 넘어야 할 위대한 문턱에 해당되는 존재를 만나게 될 거라고 한 존재가 바로 이 촉룡이다. 촉룡 본인이 그동안 명계에 있던 인간의 영혼을 먹은 이유는 '''애초에 삼황오제와의 계약을 통해 그동안 인간의 영혼을 먹은 것은 그냥 여흥거리이며, 삼황오제의 권능으로 생성한 영혼덩어리를 얼만큼 먹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격을 높이는 데 아무런 도움조차 안되며, 그냥 종말이 올때까지 간식을 먹으면서 구경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한다.'''[128]
촉룡 본인이 백웅과의 약속에 따라 해방시킨 영혼들은 '''자신이 모두 먹은 영혼들일 뿐, 촉룡 본인 말고도 영혼을 먹을 수 있는 행성의 중심에 거하는 존재이자 전륜성왕을 약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존재의 영혼만큼은 돌려줄 수가 없다고 한다.''' 이에 독자들은 촉룡 본인이 말한 행성의 중심에 거하는 촉룡처럼 영혼을 먹을 수 있는 그 존재가 아우터 갓 중 한명인 우보 사틀라가 아닌가 추정중.[129]
30회차 삶 72권 1310화에서 삼귀자 중 한명이자 집행하는 자인 츠쿠요미를 집행자로 부리는 존재라는 것이 드러났다.[130] 스사노오의 말에 의하면은, 츠쿠요미는 아마테라스와 자신(스사노오)와 거의 교류를 하지 않았기에 어째서 츠쿠요미가 삼황오제의 부하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한다.[131]
5. 관련 문서
[1] 불가침 조약으로 이것도 범위가 전세계가 아니라 전 세계의 7할이다.[2] 다만, 선지자가 삼황오제의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고대의 괴물이라는 제갈사의 언급과, 서왕모가 황제 공손헌원 이전부터 존재했다라는 것, 그리고 삼황오제 이전 시대에 있던 인간 출신의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가진 옛 지배자 달마대사의 존재, 그리고 27회차 삶에서 전욱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탄생한 최상위급 신격이 삼황이라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삼황오제 전원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존재해온 것은 아니거나, 삼황오제들 전원은 태초부터 존재해왔지만, 삼황오제라고 하는 개념이 생겨나기이전의 시대에 존재했던 존재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 현재 밝혀진 바로 확실한 것은 월요-여와, 화요-염제, 수요-전욱, 금요-소호, 토요-복희, 일요-황제이다. 마지막으로 제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목요는 성질상 제곡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4] 실제로 이들이 인간들을 직접 통치하였던 상나라 시절의 기록을 보면 축복을 내려주는 대가로 상당한 숫자의 인신공양을 요구했다. 결국 삼황오제가 내려주는 축복들은 수많은 인간들의 희생 위에 올려진 것이다. 이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된 망량은 통치한 것이 아니라 가축처럼 사육당한 것이라며 분개하였다.[5] 참고로, 중국 신화에서 복희는 상반신은 인간이지만 하반신은 뱀의 모습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6]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빨리 가면을 벗고 싶어하는 소호에게 전욱이 한 말에 의하면, 이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에는 오제들의 마력을 제약하고 있으나, 동시에 삼황오제로서 이 세계에 관여할 선제적 권리를 부여한다고 언급을 한다.[7] 27회차 삶에서 선지자가 가면이 벗겨진 복희는 미친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를 두고 한 말인 것으로 보인다.[8] 완벽한 존재인 자신이 그러한 인격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이며, 아무리 파격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결국 근원은 바뀌지 않고, 본체의 성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화신이 독립적 개체라 하더라도 결국 본체와 합쳐지게 되면 한 순간의 꿈으로 취급된다고 한다.[9] 28회차 삶 66권 1207화에서 사공린의 영혼을 만상지투로 훔친 백웅을 향해 신적 존재 특유의 신언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아니라 천마가 강림할 계약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러한 점 때문에 가면이 없었인 것일 수도 있다.[10] 30회차 삶 74권 1354화에서 전욱의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통해 소환된 전욱의 언급을 통해 전욱이 쓰고 있는 폭광의 가면이 지닌 권능이 언급이 되는데, 폭광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면은 완력을 계속 상승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그러면서 사용자의 역량에 비례해 계속 상승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언뜻 보면은 백웅의 반응처럼 사도로서의 권능치고는 뭔가 약해보일 수가 있으나, 전욱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전욱의 사도로써 활동할 당시의 축융에게도 거의 내려주지 않을 정도로 아까워할만큼 너무나도 강력한 권능이라고 한다.''' 백웅인 경우에는, 가면을 벗긴 상태라서 아무런 제약 없이 가면의 힘을 쓸 수가 있으며, 현재 백웅에게 씌여진 것은 형태만 가면일 뿐, 순수한 힘의 덩어리가 뭉쳐진 것이라서 벗기는 것이 애매하다고 한다. 이를 보면, 단순히 완력상승 말고도 전욱 본인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축융에게도 내려주지 않게 할만큼 특별한 능력이 또 있거나, 강화되는 수준이 신의 권능에 걸맞는 수준으로 강력한 것으로 보여진다.[11] 만약, 만상지투가 무의 굴레를 벗어난 상태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12] 그렇기에 성공률로만 따진다면은 백웅의 격이 최소한 가면을 벗기고자 하는 상대에게 버금가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13] 다만, 연산력을 소모하게 되면은 백웅을 도와야 하는 상황에 쓸 수가 있는 자원이 부족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지금 백웅이 하려고 하는 것(오제들의 가면을 벗기려는 것)은 옳은 것도, 틀렸다고 할 수 없지만 '''이후의 상황은 강인공지능의 시뮬레이션으로도 예측할 수가 없는, 백웅의 전생에 있어, 지나치는 그 순간부터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는 거대한 분기가 될 거라고 한다.'''[14]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를 본 백웅은 문자 그대로 비명소리를 낼 정도로 기겁했다. 처음에 백웅은 혹시 이것이 소호 금천의 진짜 얼굴인가 생각을 했으나, 소호 금천은 인간이 태동하기 수십억년전부터 은하계에 활동했던 존재였기에 그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과 같은 외형으로 변한 가면을 보고 어디선가 본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15] 가면이 벗겨지게 되자, 소호 금천에게도 변화가 왔는데, 왠만큼 혼돈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백웅이 비틀거린 것은 물론, 에전에 보았던 본체가 지닌 힘의 몇배 이상 더 강하다고 할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마력을 발산했으며, 양날개에는 흑백이 교차하고 있었으며, 벼슬 또한 황금빛으로 변했다. 소호 금천 본인의 말에 의하면, 멸절의 권능이 성라의 권능에 합쳐져 비로소 완전해졌다고 한다.[16] 제갈유룡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 중 그 누구도 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껏해야 동격을 자처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가 다른 오제들을 창조하면서 꽤 힘을 소모했음에도, 태초에는 황제가 삼황보다 더 강력했을 거라고 한다.[17] 즉 최초로 인간을 만든 것은 옛 존재이라는 것.[18] 28회차 삶 65권 1200화에서 백웅을 고문하는 황제 공손헌원의 말에 의하면, 옛 존재가 만든 가축이자 애완동물이었던 인간 종족을 개조시킬 때, 처음부터 고통에 약하게끔 태어나도록 조정을 했으며, '''그렇게 만든 존재가 바로 자신(황제 공손헌원)이었다고 한다.'''[19] 소호 금천과 전욱이 여와를 두고 '께서' 라고 존칭을 하는 것과 백련교주가 소호 금천을 두고 삼황보다는 권위가 낮다고 하다면서 삼황을 소환하자고 한 것 등[20]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백웅을 데려오면서 여와에게 사실상 죽이겠다고 말을 할때, 혼돈의 권능이 여와보다 낮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말을 한다.[21]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우주가 창조가 되는 그 순간부터 태어난 신격들이니, 특별한 위치가 아닌게 더 이상할 거다. 당장, 오제만 하더라도 황제 공손헌원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라는 말도 있으니.[22] 실제로 삼황이 특별한건 맞는지, 전욱과 대등하게 싸운 공공은 여와에 비하면 힘이 확연하게 떨어진다. 게다가, 삼황(三皇) 중 한명인 여와는 흉신 크툴루처럼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인데다가, '''다른 오제들 이상(황제 공손헌원 제외)으로 강력한 존재'''라고 언급이 된다. 그리고, 40권에서 태허천존이 서왕모와 수백 명의 대라신선을 강제로 천계로 송환시키자, 이를 본 백웅이 '''당신(=태허천존)에게는 삼황에 버금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게다가, 27회차 삶 49권에서 삼황의 일원인 염제 신농의 무력을 대변하는 화신인 거신왕 수인의 힘을 본 백웅은 '''화신임에도 그 오제(五帝)에 맞먹는다고 독백을 한다.'''[23]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여와에게 말에 의하면은, 황제 공손헌원이 삼황(三皇)을 상위로 인정하라는 명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은, 삼황(三皇)이 오제(五帝)보다 특별한 위치에 있고, 삼황과 오제 간의 의견충돌이 생겨나게 되면은 언제나 오제 쪽이 삼황에게 양보를 해온 이유 자체가 아마도 황제 공손헌원의 명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24] 27회차 삶 48권에서도 삼황 중 한명인 여와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제 전욱,소호 금천,제곡 3명이 합공을 해야 했으며, 28회차 삶 60권에서 염제 신농을 상대하기 위해 전욱과 제곡 2명이 만신전에서는 평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라는 특성까지 더해서 합공을 했다.[25] 오제들이 가면을 씀으로써 몇 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졌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지금까지 삼황들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사제들보다 무력 면에서 오제들보다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묘사와 뉘앙스는 '''가면을 씀으로서 몇가지 혼돈의 권능이 봉인되어 약해진 상태의 오제들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26] 28회차 삶 60권 1115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드러났는데, 혼연의 공간으로 추방된 백웅이 자신 앞에 나타난 소호 금천을 향해 황제와 1 대 5 로 싸우는 것이니, 굳이 제가 안 가도 이기지 않냐고 하자 소호 금천은 "멍청한 놈! 황제를 그럽게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왜 가만히 있었다고 생각하느냐?","우린 지금 모든 걸 걸고 황제를 쓰러뜨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네놈도 빨리 전장으로 복귀해라.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말을 하고, 백웅이 귀환할 때에는 모든 시공간이 찢겨나갈 정도로 분쇄된 만신전 내부의 옥좌에서 반고 강신의 상태의 복희는 빈사가 된 반면, 황제는 멀쩡히 황금빛을 몸에서 내뿜는, 딱 보아도 황제가 일방적으로 승리한 상황이 되어있었고, 그러면서 황제는 복희에게 '''네 힘은 나와 대등하지만''' 경험차로 인해 너는 졌다라고 말을 하는데다가, 거검을 휘두르면서 돌진하는 신농을 고작 주먹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주저앉을 정도로 큰 피해를 주고, 권능으로 저항하려던 신농을 간단히 무력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신농의 목을 잡고 그대로 바닥에 내패대기치고, 삼황조차 쉽게 상대할 수가 없고, 심지어 반고 강신 상태의 복희조차 몸을 사릴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 전욱과 소호 금천에게 기습을 당했음에도 뻣뻣이 서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피조차 흘리지 않고 멀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욱과 소호 금천을 문자 그대로 경악케 했으며, 복희가 태극을 막지 않았으면 소호 금천은 황제의 광선공격 한방에 터질 뻔했다.[27] 그래서인지 28회차 삶 시점에서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내릴때, 혼돈에 속하는 오제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삼황에게는 상당한 수준이기는 하더라도 여와가 종말 때까지 힘을 온전히 회복이 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었다.[28] 실제로, 22회차 삶 막바지에서도 전욱은 여와에게 어차피 힘은 부족하지는 않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에 백웅은 왜 그토록 전욱이 가면을 벗으려고 했는지 이해를 했다. 30회차 삶 73권 1337화에서 전욱 또한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 삼황오제로써 이 세계에 관여할 선제적 권리를 얻는 대신 오제들의 마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언급을 한다.[29] 제갈량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가정들 중에서도 '''최악의 가정이라고 한다.''' 왜 제갈량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오제들은 죽지 않았다고 한 것은, 전욱이 치우의 심장의 봉인을 위해 사용한 5개의 암창 중에 3개만 서문혜의 말처럼 부름을 받고 사라진 것이 그 증거인데, 자신이 사용한 소환물을 부름으로 뽑아가는 것은 그 자신 뿐이기 때문이다.[30] 애초에, 흉신은 외신, 그것도 아자토스를 제외하면은 가장 높은 격을 가진 최상위급 외신인 요그 소토스의 손자이자, 누그의 자손이자 같은 신좌 출신 태생의 옛 지배자인 이브 트스틸은 물론, 고대신 정령들 또한 "혼돈의 직계"라고 표현할 정도로 신좌 중에서도 별격의 존재이자 외신인 태허천존조차도 애송이라고 부르면서도 타고난 힘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억제할 놈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외신조차도 그 힘의 크기를 간과하지 못하는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외신에 가장 가까운 권능을 지닌 외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평가받는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가히 최강의 존재라 할 수 있는 존재다. 대가만큼 힘이 증폭되기에 그 누구도 회피할 수 없다라는 저주의 특성까지 생각해보면, 흉신이 자살하면서 삼황오제들에게 건 저주가 결코 약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 바유가 자신의 힘으로는 해주가 불가능하며, 도대체 무얼 했길래 이런 우주급 저주가 걸렸냐고 말할 리가 없을 것이다. 이를 본다면, 흉신의 저주를 건 목적은 삼황오제의 소멸이 아닌 다른 무언가였거나, 저주 자체는 삼황오제의 소멸을 목적으로 한 것이 맞았으나(500여년 전 저주를 받은 전욱 또한 직접 흉신이 건 저주는 삼황오제의 소멸을 기원하는 사악한 축원의 저주, 백웅 또한 같이 소멸될 거라고 직접 인증했다.) 무언가에 의하여 소멸시키는 것이 실패하고 다른 차원으로 추방시킨 것 둘 중 하나일 듯 하다.[31] 사실 오제들은 결코 소멸되지 않았다라는 떡밥 혹은 떡밥으로 볼 것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삼황인 여와,복희,신농이 멀쩡히 살아있고, 백웅이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부터 귀환한, 천우진에게 자신이 복희를 만나고 왔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 두꺼비 상태의 항아의 공격을 막을 때, 그리고 탑의 시련을 치루고 있을 때 76층의 시련인 까마귀 괴물을 향해 분명히 500여년 전 소멸되었기에 본래대로라면은 사용할 수 없을 터인 소호 금천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멀쩡히 사용하고, 망량 또한 소호 금천이 소멸된 현재 상황임에도 어째서 백웅이 소호 금천의 권능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에 의문을 품은 것, 26회차 삶에서 다중우주에 있던 제곡의 만신전인 반왕전이 제곡이 없어지자 얼마 안가 소멸이 된 것과 다르게, 백웅우주에 있던 반왕전이 제곡이 소멸했음에도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와 제곡의 사도인 사비시신이 멀쩡히 살아있었고, 축융이 광성자와 함께 복희를 죽이려 올때 황제 공손헌원이 복희만 없애준다면은 자신의 주군인 전욱을 부활시켜주겠다고 약조했다고 말한 것. 게다가, 다른 오제들이 사실상 소멸된 상황에서 오제의 필두인 황제 공손헌원만은 멀쩡히 살아남아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 사공린을 천마로 각성시키고, 백웅이 귀환하자 이 때를 기다렸다라는 듯 꿈 속에서 나타난 것 또한 어찌보면은 오제는 멀쩡히 살아있다라는 떡밥으로 볼 수가 있다.[32] 64권 1170화에서 제갈량이 말했던 오제들은 사실 살아있다라는 말한 것과 500여년 전 전욱이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되다니 불쾌하다고 말했던 것은 이를 두고 한 것으로 보인다.[33] 이를 보면,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사제들의 근원은 황제 공손헌원의 사지가 옛 지배자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요순은 26회차 삶 때 천암비서에 먹혀 완전히 소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남아있다라는 점에서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34] 이를 보면은, 27회차 삶 45권에서 나온 응룡과 동격의 존재인 영귀 또한 오제들에게 동격의 존재로 인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35] 응룡이 인과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세상에 현신하려고 한 이유가 '''구천현녀처럼 반고의 화신이었기 때문.''' 아마도, 구천현녀가 백웅 일행에게 반고를 소환할때 말했던 경고와 같은 이유로 현신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천현녀의 말에 의하면, 구천현녀와 응룡의 본체이자 삼황 복희와 여와를 낳은 질서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반고를 소환한다라는 것 자체가 태초질서의 근원이 이 세상에 소환된다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서, 이 세계의 혼돈과 질서가 만나게 되면은 거대한 쌍소멸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마치 혼돈과 태허가 만나는 거와 같은 현상으로 '''우주멸망이 일어날 때야 일어나는 현상과도 같다고 한다. 즉, 반고의 소환 자체부터가 우주멸망이라고 하는 대재앙을 일으킨다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은하계 하나가 소멸되어도 이상하지가 않으며, 한없이 순수한 우주의 신격이라서 소환부터가 재앙과 다를바가 없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은 옛 지배자들이 나사서 인과율과 시공간 조작을 사용하여 다시 복구하나, 적어도 반고를 소환한 이를 되살려줄 리가 없다고 한다. 설사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옛 지배자들의 성격과 성향상 영겁토록 반고를 소환한 이들을 고문을 할 것이 뻔하다.[36] 반고의 화신인 구천현녀가 반고에게의 공양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응룡 본인은 물론, 삼황오제 또한 막을 명문이 없다라는 것. 망량 본인의 말에 의하면은 삼황오제는 자신들에게 개입할 명분이 없기에 안심해도 되며, 당장 세상이 혼란스러워지거나 삼황오제의 사도가 우리에게 공격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한다. 그 이유가, 질서의 근원인 반고는 삼황오제보다도 훨씬 윗줄에 존재하는 우주적 법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고보다 그 아래 격에 해당되는 삼황오제는 직접 관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반고는 삼황 여와와 복희의 탄생에 직접 연결된 존재'''라서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해도 손을 댈려고 해도 댈 수가 없다.[37] 응룡과 광성자가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하기 직전의 구천현녀를 만신전으로 데리고 간 이유가,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하여 이 세계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을 낭비하는 것이라서 그렇다.''' 즉, 구천현녀 또한 만신전의 소속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낭비를 용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38] 세번째 봉선의식에서 소호 금천이 소환된 이유는, 봉선의식에 참여한 백웅이 지닌 보패인 전국옥새 때문인데, 이 전국옥새의 제작자가 바로 소호 금천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전국옥새를 봉선의식을 치루기 위한 공양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국옥새를 지닌 채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소호 금천이 소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선지자 또한 지금 상황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은 불러나올 일은 없으며, 삼황 중 한명인 여와 혹은 소호 금천이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점을 언급을 히며, 선지자는 백련교주의 왜 소호 금천 아니면은 여와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 그냥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려려니 하려고 말을 하는데, 사실 이것은 선지자 본인이 일부러 백련교주에게 언급을 하지 않고 숨긴 것이며, 백웅으로부터 받은 성유물 값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손득을 하나하나 계산하면서 그러는 것이라고 한다.[39] 천계가 인간계와 차원적으로 멀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비유에 불과하고 삼황오제 정도의 신이면 그 정도는 숨쉬듯이 왕복할 수도 있다. 일개 술법사나 마도사들도 약간의 차원지식만 있으면 차원을 돌아다닐 수 있는데 먼 세계에서 온 듯한 저 말은 이상하다. 아니면, 소호 금천이 귀차니스트인 만큼, 무슨 일로 나를 인간계로 불렀냐는 비유이자 표현일지도 모른다.[40] 실제로, 19회차 삶에서 전욱이 봉선의식을 통해 소환될 무렵, 백웅에게 상소를 받은 시점에서부터 이미 은카이의 수면자(차토구아)와 정식계약을 체결해 마신의 힘을 얻었다고 호통을 치는 것은 물론, 백련교주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삼황오제의 힘으로도 완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법문일터인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과, 백웅이 태허천존에게 작작 좀 하라고 협박을 했을 때에도, 소환된 태허천존은 처음부터 월요와 전국옥새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은 전욱이나 태허천존처럼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41] 백웅이 팽조조에게 한 협박은 바로, '''같은 오제(五帝)인 전욱에게 전국옥새를 공양의식으로 바치겠다라는 것'''으로, 이를 들은 팽조는 문자 그대로 경악을 했다. 그 이유가, 전국옥새 자체가 보통 보패의 10배나 되는 가치를 지닐 정도로 최상의 보패이자 절세기보인 것도 있지만, '''만약 전욱에게 갖다바치게 되면은, 전욱은 전국옥새의 내막을 속속들이 알 수가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칠요의 부전협정에 걸리지 않은 정당한 인과율을 얻은 채로 전욱의 본체가 서방으로 쳐들어갈 수가 있게 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를 들은 팽조는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순순히 불어야 했다. 게다가, 무엇보다다도 팽조는 그 전욱의 현손이니 만큼, 전욱의 힘은 물론,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잔혹한 성격을 지닌 전욱의 성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순순히 불 수 밖에 없었을 듯 하다. 게다가, 팽조가 그야말로 경악 및 당혹해하는 것은 물론, 한참동안 고민하는 반응을 보면은 아무래도 진짜로 전욱이 정당한 인과율을 얻어 현세에 강림할 수가 있는 것 같다.[42] 이때 어처구니없어보여도 재미겠다고 누가 말하는데, 정황상 소호 금천인 듯 하다.[43] 1221화에서 묘사되길, 본체인 붕조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옥좌에 앉은 상태라서 크기가 본래보다 많이 작다고 나온다.[44] 백웅이 소호 금천의 모습을 보자 진짜 우주적 힘을 지닌 존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신과는 완전히 다른 격이 다른 탓에 이 정도로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닿을 수가 없을 거라는 것.[45] 이때 소호 금천이 첫 대면인데도 자신(소호 금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자 특유의 접대지경(...)으로 모면했다(...) 이를 본 소호 금천은 말을 잘 하는 놈이라며 말했다.[46] 첫번째로 자신(소호 금천)의 사도로 삼은 적이 없는데, 어째서 자신(소호 금천)과 인과율이 이어져 있는 것(여기에서 그 눈알광선은 소호 금천이 만든 게 아니라는 게 드러난다.), 두번째로 자신이 만든 적도 없는 눈알광선으로 어째서 해신과 싸웠느냐는 질문에 백웅은 해신이 너무 건방지니, 놈(해신)을 해치워 명성을 얻고 싶어했다고 대답했다.[47] 이는, 전욱과 제곡이 자신의 화신을 소호 금천의 만신전으로 보내 백웅을 보고 싶어한다라는 것을 뜻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의 거짓말이 의도치 않게 현실이 되었다라는 사실에 등줄기에 소름을 느꼈다.[48] 이때 소호 금천이 백웅이 자신(소호 금천)의 사도가 되려고 하지 않으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천천히 부리를 벌리자 백웅은 또 다시 특유의 접대지경(...)으로 당장 사도가 되고 싶다고 말함으로써 모면했다. 이를 본 소호 금천은 겉으로는 멍청해보여도 흉중에 복잡한 생각을 하는, 인간세계의 간웅과 같은 종잡을 수 없는 존재라고 평가했다.[49] 백웅이 소호 금천의 정식 사도가 되었음에도 백웅에게 별다른 티가 나지 않았는데, 이를 본 소호 금천은 흥미로워하면서도 아무리 사도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마력의 양이 미량이라고 해도, '''인간 출신의 대마도사라면, 그 즉시 바로 당장 육체가 강대하게 변이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도,백웅을 향해 '''보통 인간이 아닌 마력의 덩어리 그 자체라고 말한다.'''[50] 소호 금천이 백웅에게 요순을 찾으라는 명을 내린 이유는, 얼마 전부터 일어나고 있는 세계의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백웅 또한 오색조를 통해 지상계로 귀환했을 때 이번 생은 다른 생과는 뭔가 다를거라고 생각했다. 29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힘에 의해 봉인된 곤과 스사노오가 황제 공손헌원이 29회차 삶과 그 이후의 생애에도 계속 이어지는 봉인에 걸리자마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면, 아마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됨에 따라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봉인된 존재들이 풀려나게 되는 것도 그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들의 편이 하나라도 많을 수록 좋은 상황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요순의 만신전이 누구라도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28회차 삶 때 요순이 창힐과 함께 나타난 것을 떠올렸다.[51] 이때 백웅이 소호 금천은 일하기 싫어하는 주의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하자, '''자신(소호 금천)은 일을 안 하는 만큼 부하들을 일해야 하니, 나를 위해서 일해라(...)'''라고 하자, 이를 들은 백웅이 속으로 이런 나쁜 닭새끼라고 욕하는 개그씬이 나왔다.(...)[52] 이때 왜 오색조가 소호 금천의 명을 따르는 이유가 나왔는데, '''현재 자신(소호 금천)과 제곡은 임시로 비밀동맹을 맺은 상태로, 그 중에서도 오색조가 유능하기에 잠시 내(소호 금천) 밑에서 일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굳이 이런 게 나온 것을 보면, 아무래도 작가인 크로스번이 독자들이 혹시 설정오류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 모양이다.(...)[53] 이를 본 백웅은 평소에 잠을 자고 있어서, 백웅의 행동을 일일이 살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54] 근처에 백웅과 소호 금천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아담 카드몬이 이 지옥과도 같은 외신의 위장으로부터 자신도 같이 데려가 달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암천향에 있던 그 지네의 위장 속으로 이동한 듯 하다.[55] 이를 본 백웅 또한 무척 어이없어했다.[56] 비등이 잘못 작동하는 바람에 암천향으로 오게 된 것이다.[57] 동서를 나누는 결계가 없어지는 바람에 비등이 오작동하게 된 것으로, 비등 뿐만이 다른 마도구라고 해도 삼황오제가 만든 결계가 복구되지 않는 이상, 시공간과 차원이 계속 불안정해져서 비등 뿐만이 아닌 다른 마도구를 써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만약 본인 기준(소호 금천)으로 싸구려일 터인 비등을 계속 사용한 것이라면은 시공간의 오류가 적립되어 마력이 터진 것일 거라고 한다.[58] 요순의 행방을 찾는 것이다.[59] 이를 본 백웅은 전욱보다는 너그러운 편이나, 더 실수하면은 전욱보다 더 안 봐줄 거라고 느낀다.[60] 소호 금천의 사도로서의 권능에 의한 파괴광선[61] 왜냐면, 의천검의 마력은 신적 존재인 공공조차도 정말로 제물로 바칠 생각인 거냐며 말할 정도로 신들조차도 탐낼 만한 위력을 지녔기 때문. 소호 금천 또한 부탁을 들어줄 수는 있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 욕심이 없는 거냐며 말했다.[62] 이를 들은 백웅은 문자 그대로 왜 그걸 말하는 거냐며 식겁하고, 이를 들은 공공 또한 시퍼런 염광과 신력을 발산할 정도로 원수놈의 사도를 자신(공공)을 속였냐며 분노하고, 대조영 또한 얼굴이 안 좋게 굳어졌다. 물론, 달기만큼은 본격적으로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노예로 만들어 이용해 먹을까 하는 생각에 재밌다라는 듯이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63]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전욱,소호,제곡,요순의 사도가 되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인지, 댓글에 에버초즌 드립이 나왔다.(...)[64] 아닌게 아니라, 이를 들은 소호 금천 또한 백웅을 보면서 히죽 웃더니 '''미친 놈'''이라고 말했다.(...)[65] 이때 백웅은 오제들의 본체를 보고 신음성을 흘릴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백웅은 오제들의 본체를 볼 때, 여태꼇 곁눈질로 보거나 배려받은 상태로 보았는데, 이때만큼은 백웅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대놓고 우주적 힘을 발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66] 자신(백웅)은 복희의 안배 덕택에 큰 굴레의 미래를 보게 되어 오제들의 미래와 황제 공손헌원의 흉계에 대한 것을 알게 되어 칠요를 빠르게 모을 수가 있게 되었지만, 엄연히 인간인 백웅은 그것을 막을 만한 힘이 없었고, 이에 걱정한 복희는 가면을 벗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으나, 가면 자체가 파해법을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워낙 강력한 술법이었고, 그렇기에 제자인 자신(백웅에게 가면을 벗기는 능력의 형태로 넘겨주었다라는 것이다.[67] 칠요를 통해 얻게 되는 강대한 인과율로 오제들에게 선보였던 엄청난 신력과 상당한 인과율을 소모해야 발동시킬 수가 있는 가면을 벗길 수가 있는 능력을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러나, 칠요가 이미 계약이 해제된 상황이라서 큰 소득이 없었다고 설명한다.[68] 금요의 행방에 대한 것과 원할때 언제든 천계 갈 수가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69] 그러면서, 백웅이 동료들과 함께 보내달라는 말에 그렇게 하겠다며 수락했다.[70] 현재 백웅의 상태로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생채기를 내는 것조차 장담하지 못할 만큼 승산이 없는 이상, 진신잠력을 개방해 황제 공손헌원에게 싸워야 하니, 오제들의 가면부터 벗기라는 것[71] 그러면서, 가죽을 벗겨 튀겨버릴 놈이라고 말한다.[72] 벗겨진 가면은 마치 살아있는 눈을 감은 인간의 얼굴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자, 이를 본 백웅은 문자 그대로 자기도 모르게 비명소리를 낼 만큼 기겁했다.[73] 이때 발산하는 마력은 왠만큼 혼돈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백웅이 잠시 비틀거릴 정도로, 예전에 보았던 본체가 지닌 힘보다 몇배 이상이라고 할만큼 상사을 초월하는 밀도라고 나온다.[74] 이때, 가면이 벗겨진 소호 금천의 모습이 묘사되는데, 우선 날개에는 흑백이 교차하고 있고, 벼슬은 황금빛을 뿜어내고 있다고 나온다.[75] 작중 묘사로는 "홍균도인의 이마와 심장 부위에 하나씩 고대의 인(印)이 떠올렸다. 그 인은 마치 글자처럼 보이기도 했고 그림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무척 복잡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듯 했다."라고 나오는데, 멸라의 권능에 당한 홍균도인은 진짜로 당황해하면서 설마 혼연의 속성을 다룰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멸라의 권능은 혼연의 힘을 쓰는 권능으로 보여진다. 소호 금천의 경고를 무시하자 인이 찍힌 부위인 심장과 머리통이 소멸되었는데, 작중에서 권능이 발동된 것에 대한 묘사로는 "마치 허무가 원형으로 번져나가서 홍균도인이라는 존재를 통째로 지워버리는 듯한 형상","물질적인 파괴와 열상으로는 형용할 수 없는 궁극적인 파괴","허무에 먹혀버린 몸뚱이 이외의 몸체가 버둥거렸으나 그러거나 말거나 허무가 공간 속으로 번져 나오며 홍균도인을 소멸시키고 있었다"로 나오는데, 이를 보면은 인을 찍어버린 부위 자체를 소멸 혹은 찍힌 부위를 중심으로 나머지 부위 또한 소멸시켜버리는 권능으로 보여진다. 소호 금천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한번 이 멸라의 권능에 당하게 되면은 혼백(魂魄)이 먹혀들어가게 되며,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한번 당하게 되면은 강제로 죽음을 택해야 한다고 한다.[76] 홍균도인의 말에 의하면, 소호 금천은 더 이상 자신(홍균도인)에게 해를 입힐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 대가로 자신(홍균도인) 또한 동기화 상태가 되어서 더 이상 이 공간에 간섭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몰린 것은 복희와 싸울 때 이래로 처음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홍균도인이 복희를 암살한 진범임을 확신하고, 칠요공명을 통해 발생된 마력으로 사대신기를 소환하려고 했었다.[77] 어쩌면, 여와가 전욱과 제곡이라면 모를까, 소호만은 뭐 같게 여기는 것도 소호 금천의 이러한 특유의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78] 중국 신화에서도 제곡이 나중가서 제준이라 불린다.[79] 작중에서는 전욱과 제곡이 없다고 묘사가 되지만, 전욱과 제곡이 없는 것으로 보건데,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추정)을 제외한다면은 나머지 삼황오제들은 모조리 제물로 바쳐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80] 29회차 삶 68권 1247화에서 백련교주의 말에 의하면, 태고적에 봉인된 원시우주의 유물이자 잘못된 성장을 한 세계수로, 본래대로라면은 더 성장을 해야 했으나 '''지니고 있는 혼돈이 너무나도 강력한 나머지 스스로 갇혀 자멸한 나무라고 한다.'''[81] 백웅의 특이점을 유예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생노모의 법문인데, 정령들과의 친화도와 업연들이 강화된다면은 그만큼 법문을 찾는 것이 쉬워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82] 이를 들은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생각보다 더 막나가는 놈이라고 평하면서도, 어쩌면 제곡이 백웅을 숨겼다고 짐작했을 거라고 말한다.[83] 지금 자살하거나 도망치는 것이다.[84] 제곡을 쓰러뜨려 수저마신궁의 해방을 막는 것과 흉신이 부활하여 세계를 지배하여 막는 것이다.[85] 이때 동영무사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86] 이때 동영 무사는 외팔이가 되었다고 나온다.[87] 작중에서는 오로지 백웅만이 동영 무사가 제곡을 향해 비웃는다라는 것과 그의 목소를 들을 수가 있다고 나온다.[88] 이를 본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황도십이궁의 권능을 받아 회복기로 들어간 상태로, 방금 전 치명타를 입은었겠지만, 머지않아 회복할 거라고 한다.[89] 어째서 제곡이 달기에게 백웅 일행에 대한 정보를 주었냐면, 자신(달기)의 목적을 위해 몇 가지 보물을 제곡에게 공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90] 자신(백웅)을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오제들의 사도로 삼아준다면, 육요를 모아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데 한 힘을 보태겠다라는 소원. 이를 들은 소호 금천 또한 대놓고 면전에서 '''미친 놈'''이라고 말했다.(...)[91] 작중 묘사로는 "얼굴에서 인간의 몸뚱이와 팔다리가 뻗어나오기 시작했다. 얼굴이 허공에 고정된 채 순식간에 인간으로 변신한 그 '가면'에는 이윽고 알몸 대신에 옷이 입혀졌고, 그 옷은 천계 고선의 것이었다."라고 나온다. 1364화에서 태허천존,영보천존과의 차이점이 언급이 되는데, 태허천존이 선풍도골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형적인 신선이라면, 영보천존은 선풍도굴의 근엄함을 지녔으며, 홍균도인은 선이 여리고 무척 세심해보이는 선량한 외모로, 개미새끼 하나 못 죽일 것 같을 정도로 인상이 선량하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두 눈을 뜰 때의 모습이 묘사되는데, "마치 눈 너머에 아무것도 없는 총천연색의 혼돈이 일렁이고 있었고, 그것은 실로 아무것도 없으면서 모든게 물결치는 듯한 엄청난 밀도를 흘리고 있었다. 눈동자 따위는 당연히 존재치 않았으며, 홍균도인의 몸은 그저 통로에 불과해 보였다. 나는 홍균도인의 눈 너머의 끔찍한 악몽의 세계가 존재함을 감지하고는 몸을 떨었다."라고 나온다.[92] 가면을 벗기는 내기에서 백웅이 이기게 되면은 홍균도인은 어떠한 소원이든 1가지 들어주어야 하며, 정반대로 홍균도인이 이기게 되면은 백웅은 영겁토록 홍균도인의 노예가 된다라는 것[93]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불확정(不確定)으로 뒤바꾸는 권능으로, 정해진 법칙에 침투하여 강제로 혼돈으로 만든 후 발산하는데, 본래 이 권능은 본디 옥좌에서 무한한 춤을 출 때 사용되는 것이라고 한다.[94] 또 하나는 백웅이 빌 수 있는 소원의 갯수를 3가지로 늘린 것[95] 기능은 정화와 천리통. 정화는 순어구에 닿은 모든 것을 정화하는 능력으로 천년묵은 대요괴의 독단도 중화시킨적이 있으며 기생충이나 오염된 것도 정화한다. 천리통은 그 누구에게든 거리에 상관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능력이다.[96]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이전에 장삼봉 진인이 영겁에 거하는 태아의 화신체를 보고 그대들에게 선악은 유희에 지나지 않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이에 화신은 개미를 죽일 때 자비와 도덕을 말하냐고 차갑게 대꾸했다. 결국 이 발언도 어찌보면 옛 지배자나 삼황오제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인 셈.[97] 신공표(= 허유가 신선이 되어서 받은 이름) 왈 "내가 타고난 능력이 바로 이거다. '''나는 무한에 가까운 정신유지력과, 모든 술법과 보패를 쓸 때 아무런 힘의 소모가 없는 능력을 타고났지. 또한 모든 술법을 보자마자 다 이해하는 능력도. 지금은 천계에 봉인되었지만 - 인간이 태초부터 갖고 있었던 혼돈의 재능. 간헐적으로 대라신선을 순수하게 뛰어넘는 인간이 태어나곤 했던 원동력. 은주시대에 이 혼돈의 재능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게 바로 나, 신공표'''였다."[98] 전생검신 37권에서 제갈사가 만귀전에 있는 전욱, 즉 전욱의 본체를 대면했던 제갈사는 대면하자마자 피눈물을 흘렀었는데, 제갈사인 경우에는 마도사 특유의 정신보호력으로 버텼기에 이 정도로 그친 것으로, 아무리 제갈사라고 하더라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나온다. 게다가, 제갈사가 열에게 자신의 일행을 보호해달라고 하자, 열이 짜증을 내자 "삼황오제의 본체를 보는 순간 보통 인간은 그 존재감으로 미쳐버립니다."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99] 그런데, 이때 요순이 신공표에게 날린 것이 '''희멀건 백탁 수액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조아라댓글에서는 임신드립(...)성 댓글에 달렸다(...)[100] 이러한 점을 본다면은 '''요순은 인과율면에서 대신격이나, 지상세계에 대한 활동제한의 거의 없는 존재, 달리 말하자면 활동력 면에서는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가 있다.''' 그도 그럴것이, 어떠한 존재든지간에 수중에 넣고, 자신의 화신격이 되는 꼭두각시로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지상계는 물론, 어떠한 차원계에서도 패널티를 입지 않고 완전(100%)에 가까운 행동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라는 무서운 특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기 때문. 어떻게 보면, 괜히 백웅이 요순의 능력을 듣고 우주적 공포로 여겨질 수가 있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고 할 수가 있다.[101] 다만,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의 복희가 '''평소부터 전욱은 계기가 되면은 황제 공손헌원을 배신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전욱은 충심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기회가 되면 뒷통수를 칠 작정으로 황제 공손헌원을 따르고 있었던 듯 하다. 실제로,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으로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진짜 의도를 듣자 제곡과 소호 금천과 함께 황제 공손헌원을 배신했고, 산하사직도에서 봉인된 기억 속에서도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이용해 쌍요공명 상태의 화요와 수요를 들고 있는 백웅을 조종해 바로 황제 공손헌원을 공격했다.(참고로 산하사직도 속의 전욱이 황제 공손헌원을 기습할 거라는 떡밥은 전부터 있었는데, 제곡과 함께 신농을 합공하던 도중 백웅의 말을 듣고 합공을 멈추는 것과 동시에 제곡과 함께 차원문으로 건너간 것, 만신전에서의 복희가 망설이고 있다라는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 사도로서의 인과율로 조종당하던 백웅이 끝까지 복희를 공격하는 거라면은 안된다고 말하자 복희면 아니면 된다라는 소리를 몇 번이나 같은 말을 하게 해야 하는 거냐고 말한 것이 그 예.)[102] 이때 요순은 백웅 본인의 독백처럼 창힐과 비슷하면서도 더 악랄한 방법을 쓰려고 했었다. 이것은, 백웅의 전생이 깊숙히 묻어가면서도 백웅에게 적의를 드러내지 않고 늘 지켜보는 것으로써, 이렇게 함으로써 천암비서 자체가 강렬한 적의에 반응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천암비서에 잡아먹히기 전에도 백웅은 정신세계 내에서 천암비서를 펼치지 않았다. 게다가, 전생을 하면 할수록 요순 또한 창힐처럼 큰 굴레를 넘게 되어 그만큼 더더욱 강해지게 되는 것이다. 설사, 백웅이 수백번이든,수천번이든지간에 요순은 일부러 책을 펼치는 앞에 일부러 나타나지 않은 채로 백웅에게 묻어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만약 요순이 이 방법을 사용했다면 백웅 본인의 말대로 끝장이 날 뻔했다. 당장, 창힐만 하더라도 섣불리 1회차만에 백웅을 잡아먹응려 들지 않고 몇 회차를 더 반복했다면은 절대 감당이 불가능할 뻔했는데, 요순은 이러한 점을 주목한 것으로, 일단 잡입하여 끈질기게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신의 인내심과 인간의 인내심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서, 작정하고 수천~수만년 동안 잠복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103] 28회차 삶 51권에서 27회차 삶에서 사라졌던 태허천존이 다시 등장했다.[104] 천암비서에 의하여 소멸된 요순은 신공표의 육체를 차지한 상태였기에, 신공표 또한 같이 없어진게 아닌가 여겨졌으나, 27회차 삶 48권에서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여의봉에 걸려있던 봉인을 풀자 신공표가 멀쩡히 나오는 것을 보면, 신공표는 천암비서에 의한 작은 굴레와 큰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이 되는 것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105] 백웅은 요순이 여차할 때 사흉을 이용한 어떠한 흉계를 꾸미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106] 백웅 또한 설마 저놈들이었냐며 경악했다.[107] 천제단을 작동시켜 곤륜성으로 가는 것과 금요의 행방을 알기 위해 소호 금천을 소환하는 것이다.[108] 어째서 백웅이 달기에게 요순을 소환하겠다고 말했냐면, 현재 일이 순서대로 풀리고 있지만 무언가 놓치는 것이 있다라는 직감이 든 것은 물론, 전생자인 백웅 입장에서는 '그것'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 독자들은 백웅이 확인하겠다라는 '그것'이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복희가 언급했던 동시성의 원리가 외우주에서도 적용이 되는가 안되는가로 추정중(즉, 26회차 삶에서 요순이 천암비서에 잡아먹혀 27회차 삶 이후부터 처음부터 소멸된 상태가 되었는데, 외우주에서도 요순이 소멸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하는 것).[109] 즉, 의천검은 오제 요순의 유물이라는 소리가 된다. 본래대로라면, 차례,권리,자격,시운이 필요하지만 외우주에 있는 천계는 이미 멸망한 상황이었기에, 천제단은 천계의 허락없이 바로 삼황오제의 소환이 가능했다고 나온다.[110] 작중 묘사로는 "한 차례 거대한 번개가 쏟아졌다. 그리고 잠시 후 어마어마한 존재감이 느껴지면서 '무언가'가 제단 위에 나타났다라는 것을 꺠달을 수가 있었다. 아직 필멸자의 눈에 보이게끔 형상화되지 않았지만 차원 너머에서 막 건너온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그 존재감은 잠시동안 기운을 모으더니 잠시 후 꾸물떵거리는 형체를 만들며 서서히 화신을 이 자리에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부정형의 반투명한 액체같은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거대한 존재감과 함께 신언이 울려퍼졌다."가 나온다.[111] 요순의 말에 의하면은, 자신(요순)이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악몽의 경계에 이미 먹힌 상황이었다고 기겁한다. 그러면서, 위대한 자를 부르면서 이럴 수는 없다며 말한 건 덤이다.[112] 천암비서의 구속에 풀어주는 대신, 사황 창힐은 영원히 백웅에게 복종하는 것은 물론, 알고 있는 것을 모두 토해내어야 한다라는 것[113] 이때 묘사되길 "요순 또한 창힐의 몰골과 대동소이했으며, 쇠사슬에 구속된 눈먼 제왕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다만 창힐과 다른 점은 창힐의 눈두덩이 어둠으로 물들어 있었다면 요순의 눈에는 초록빛이 흘러나오고 있다라는 점이었다."라고 묘사가 된다.[114] 그러면서, 백웅의 제안을 듣고 본좌를 농락하고 싶어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 같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백웅의 업보를 갚는 방식으로 구속을 푸는 것을 언급하자 보아하니 천암비서의 주인이면서 그 본질을 몰라서 그런 소리를 한다고 말한다.[115] 이를 들은 백웅은 사황 창힐과는 다르게 오제 요순은 사황 창힐이 느끼지 못한 것을 느낀 게 아닌가 추정했으며, 사황 창힐과 요순의 차이가 무엇인지 의아해했다.[116] "전생자여, 네 미래를 미리 경고해주마... 단언하건데 너는...그 누구보다도 비참하게... 이 서에게 당하게 될 것이다!!"[117] 오제 요순을 제물로 바치자, 제단 위에 올라간 요순의 몸뚱이가 통째로 두틀리며 부숴지는, 마치 보이지 않는 무형의 톱 수천개에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듯한, 신적 존재를 증오하는 백웅 조차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나온다. 물론, 백웅은 은주시대에 인신공양을 엄청 받아먹을 정도로 혼돈의 옛 지배자이자 사악한 악신이었으니, 그동안 요순에게 희생당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행위가 될 거라며 바로 불쌍하다라는 생각을 접었다.[118] 전욱은 자신들을 “아주 머나먼 시간의 영겁 속에서 시간과 인과의 고리를 초월하여 탄생”하였다고 설명하였는데 이는 제갈사가 언급한 “머나먼 신좌에서 탄생한” 불멸의 혼과 육신을 가진 진정한 옛 지배자들의 탄생과 비슷하다. 게다가, 삼황 중 한명인 여와가 흉신과 같은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삼황오제 전원이 머나먼 신좌에서 태어난 불멸의 혼과 육신을 가진 옛 지배자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28회차 삶 53권에서 백웅이 삼황오제 전원이 신좌 출신이 아니었냐는 말에 전욱이 우리는 좀 다르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게다가 고작 8개체 만으로 최소 수십에서 수 백 개체에 달하는 옛 지배자들과 인간의 존망을 두고 대등하게 전쟁을 벌이고 휴전협정을 맺어 인간의 종말을 수천년 뒤로 유예시킨 행적들은 물론, 삼황오제 중 한명인 여와에게 대적하기 위해 백웅 본인이 소환한 흉신이 외신 요그 소토스의 손자이자 누그의 자손이며 혼돈의 직계에 해당되는 외신에 가장 가까운 신격인 것과, 백웅이 전욱의 사도로서의 생애 막바지 무렵에 제갈사가 꼼수로 소환을 한 옛 지배자와 23회차 삶 막바지에서 백웅이 흉신을 소환하기 전에 제갈사의 말을 떠오를 때, 제갈사가 삼황오제에 필적하는 신격으로써 언급한 옛 지배자가 밀림의 지배자인데, 밀림의 지배자가 다른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외신들의 수장 요그 소토스와 외신 니알라토텝 간의 자식이자 외신에 맞먹는 격을 지닌 존재고, 흉신의 격을 생각을 해보면 그 격과 권능은 최상위 옛지배자급이라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봉선의식을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전욱의 말에 의하면, 인간이 멸망한 후에도 삼황오제는 존재할 것이라고 한다. 24회차 삶 41권에서 신공표 또한 해신이 염제 신농에게 한창 두들겨 맞고 있다고 언급을 하면서도 '''비교할 급수 자체가 아니라고''' 언급을 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53회차 삶 28권에서 흉신의 제 1 권속인 별을 뒤트는 자가 전욱을 보고 '''아무리 출중한 역량을 가진 옛 지배자라고 해도 혼돈을 그러한 식으로 응용이 불가능하다'''라고 삼황오제가 다른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라고 말을 한다.[119] 무명제사서를 통해 일부 드러난 종말의 과정을 보면 옛지배자들은 인간의 흥망에는 아무 관심도 없으며 더 큰 목적을 위해 500년 후 성좌가 제자리를 찾을 때 일제히 깨어나 활동을 개시하고 인간은 그 여파로 멸망하는 것임이 밝혀졌다. 원래 인간에게 예정된 종말이 수천년 전 임을 생가해보면 삼황오제는 단순한 호의와 변덕으로 인간들을 도와주기 위해 '''칠요의 계약을 체결, 성좌의 운행을 뒤틀어 옛지배자들을 현세와 격리시켰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삼황오제 이전의 시대에 존재하던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지닌 인간 출신, 즉 필멸자 출신의 옛 지배자인 달마대사가 해신을 가볍게 압살시킬 뻔하고, '''3명의 옛 지배자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은, 삼황오제들 또한 기본적으로 옛 지배자 3명과 싸워도 대등하게 싸울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8회차 삶 52권에서는 '''초신위정령체'''로도 언급이 된다.[120] 하늘사다리. 삼황오제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은 장소인 천제단은 유사시에 천계가 인간계에 직접 간섭하기 위해서 남겨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천제단은 사다리의 디딤돌이 되는 장소로 천계에서 사다리를 내리게 되면 끊겼던 연결이 다시 이어지면서 천상과 인간세상의 구분이 사라지게 되고 천계에 올라가 있던 신령들이 지상으로 직접 내려올 수 있게 된다. 천제단이 이어지게 되면 천계에 존재하는 인과율의 제약은 유명무실하게 되고 모둔 신령들은 자유자재로 지상에 강림할 수 있게 되며 그 술법을 발휘하는데 제약이 없다시피 하게 된다. 즉 천계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제멋대로 지상에서 날뛸수 있다는 소리. 사실상 무고한 사람들까지 싸그리 다 없애버리는 청소계획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이를 아는 사람들과 인간에게 우호적인 신, 대라신선들은 필사적으로 막으려 든다. 천우진, 명호대사, 여동빈, 망량선사 모두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다. 천제단은 천계의 안전장치임과 동시에 쐐기로 천제단이 있기에 천계의 신령들은 함부로 천계와 지상을 이으려고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천제단이 하늘과 땅을 분리시켜주고 있는 셈이라 천제단을 부숴버리면 즉시 천상과 지상이 겹쳐버리고 만다. 17번째 전생에서 백웅이 죽기전에 미호와 함께 월요와 수요를 공명시켜 천제단을 파괴하자 삼황오제가 강림한 적도 있었다. 게다가, 이 천제라고 하는 것이 보통 큰 일이 아닌지, 선지자 또한 천제가 내린다라는 소식을 접하자 일족들인 축융족들조차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며 자신의 일족들인 축융족들을 대피시키려고 할 정도다.[121] 49일의 유예를 준다. 칠일칠회(七日七回)에 걸쳐서 심사하는 기관으로 삼청이 내놓은 천제단의 계획을 검토하는데 그 기간이 49일이다. 그 심사가 끝나게 되면 즉시 천제단이 이어진다. 역사 이래로 삼황오제가 삼청의 의견을 반려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즉 49의 기간은 형식적이자 최후통첩인 셈.[122] 도교 최고신위인 원시천존, 영보천존, 태상노군의 삼존을 일컫는 말.[123] 다만 삼청이 이미 예전에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조금 이상해졌다. 구천현녀가 말하길 항우가 천계에 올라왔을때 이미 죽어서 없었다고 한다. 즉 백웅의 전생시점에는 이미 죽은지 오래라는 것. 다만 삼청은 서왕모를 통해서만 명령을 내리니 서왕모가 사칭해서 한 말을 삼청이 내린 명령으로 알고 있고 삼황오제끼리는 서로 협력하나 견제하기도 하는 사이니 여와가 전욱을 경계해내린 명령인 경우 문제점은 없다. 또한 백웅의 행동은 전욱이 의도한 바가 아닌 독자적인 행동이기도 했다.[124] 물론 이때 전욱은 사도인 백웅을 통해 자신의 본체를 강림시켜서 인과율의 부담을 줄이고 해방칠요 두 개를 사용해 이브 트스틸 보다는 확연히 유리한 상황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백웅은 전욱이 밀림의 지배자에게 이길 수 밖에 없는 조건을 지닌 상황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을 했다. 22회차 삶 막바지에서 전욱과 이브 트스틸이 서로 싸우는 장면을 보고 몇몇 독자들은 이브 트스틸이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 크툴루처럼 인과율을 계산하는 능력을 지닌 존재 중 한명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는데, 이들이 내세우는 근거로는 우선 22회차 삶 막바지, 즉 전생검신 29권에서 이브 트스틸이 소환이 될때 전욱에게 "후후...오제 전욱이여 인과율을 계산할 수 있다고 여기는가? 황제라면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넌 황제가 아니다. 너는 그럴 만도 역량이 되지 못한다."라고 대놓고 전욱을 조롱 및 무시한 건데, 만약 인과율 계산을 못한다면은 대놓고 전욱에게 인과율 계산도 못하는 놈이라고 비웃음+조롱을 할리가 없기 때문. 거기에, 전욱과 이브 트스틸이 싸울 때의 상황을 보면 전욱은 특히나 강력한 신살능력을 가진 쌍으로 된 상태, 그것도 충전된 상태의 화요와 수요 2개에다 자신의 사도로 삼은 백웅의 몸에 강신하여 인과율의 부담을 줄인 상태인 반면, 밀림의 지배자는 고작 제갈사의 영혼 1개와 무명제사서라는, 압도적인 소환비용과 제물차이로 싸웠다. 즉, 백웅의 말처럼 전욱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될만한 조건을 갗추고 있었다. 물론, 단순히 밀림의 지배자가 재미를 위해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인과율 계산 능력을 갗추고 있다면은 밀림의 지배자는 전욱과의 싸움이라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자신이 이긴다라는 결과를 계산 및 알아낸 상태로 전욱과 싸운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즉 백웅이 밀림한테 자신의 영혼을 바치면은 전욱은 사도를 잃고 대폭 약화되는 것은 물론, 역으로 밀림은 백웅을 끼거나 그만큼의 코스트를 확보에 칠요 2개를 결과적으로 얻고, 오제급인 전욱조차 먹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125] 다만, 26회차 삶에서 하은천이 있던 다중우주로 간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으로 추정되는 신격을 아버지의 옥좌로 들어가는 길에서 만난 것을 보면, 적어도 황제 공손헌원 만큼은 종말 이후의 세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6] 복희는 가면이 벗겨진 시기가 불명확하여 알 수 없다.[127] 산해경에서 중국 대륙 북방에 있다라는 전설의 영산인 종산 혹은 종화산에 산다고 묘사되는 거대한 적룡으로, 계절과 기후와 같은 대자연의 섭리를 주관하는 신이라고 한다. 즉, 사계절이 제대로 돌아가고 각각의 계절에 알맞은 기후가 되도록 세계의 질서를 지켜보는 존재라고 한다.[128] 백웅 또한 니랏사 다그처럼 이런 옛 지배자도 있었냐며 놀라워했다.[129]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우보 사틀라는 모든 지구 생명체들의 원형을 낳은 존재로, 이 때문에 모든 지구의 생명체는 우보 사틀라와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흡수당한다고 한다.[130] 즉, 삼황오제는 츠쿠요미의 상관이고, 츠쿠요미는 삼황오제의 부하라는 것이다.[131] 그러면서, 아마테라스나 자신(스사노오)은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과 다르게 츠쿠요미만큼은 애초에 인간을 궁휼이 여기지도 않았으며,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어떠한 사명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