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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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판타지 소설. 작가는 메켄로, 그림/삽화는 서현.
2. 줄거리
《테니스의 신》으로 돌풍을 일으킨 작가, 메켄로!
새로운 퓨전 판타지 《책 먹는 마법사》로 폭풍을 몰고 왔다!
“…학생, 자네가 지금 몇 서클이지?”
3년째 아카데미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는 낙제생, 테오도르 밀러.
명석한 두뇌와 의지만으로는 마법사가 될 수 없는 불운한 현실이었다.
그렇게 절망과 한숨의 나날 끝에 탐욕의 마도서, '글러트니'를 접한다.
이제 어느 책이든 손만 뻗으면 그 어떤 마법이라도 그의 것이기에
수석 졸업은 따놓은 당상! 아니, 세계 정복도 시간 문제!
노력과 근성만으로는 안 된다고? 그게 아니라 다 때가 있는 법!
순도 99% 노력파 마법사에게 '살짝 귀찮은' 1%의 기연이 찾아왔다!
3. 설정
3.1. 국가
- 멜토르 왕국
500년간 북부를 양분한 두 강대국 중 마도왕국. 최고 정예전력인 4대 마탑주를 필두로 수많은 정예 마법사 부대를 보유한 마법강국이다. 마법사의 위치가 높은지라 내로라 하는 귀족들도 마법사들에겐 한 수 접어주는 편. 현 왕은 쿠르트 3세로 백탑주를 비롯한 고위마법사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여 강력한 왕권을 구축했다.
- 안드라스 제국
500년간 북부를 양분한 두 강대국 중 검의 제국. 최고 전력인 제국 칠검(7명의 소드마스터)를 필두로 강력한 기사병력을 보유한 군사강국이다. 멜토르와는 수백년간 백년에 최소 2번씩은 전면전을 벌이는 살벌한 관계. 광대한 국토에서 많은 이민족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으며 강군육성에 중점을 둔 안드라스의 순수군사력은 멜토르를 능가한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500여년간의 전쟁사는 안드라스 측이 우세했던 경우도 여러번이었다고 한다.
- 엘븐하임
북부의 두 강대국과 인접한 엘프들의 나라. 북부의 대수림에 위치했다. 과거 노예사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엘프들이 힘을 합쳐 건국했다고 한다.[1] 대륙의 엘프들 절반 이상이 엘븐하임에 살고 있으며 중앙에는 세계수가 위치한다. 군대가 통과할 수 없는 대수림과 엘프들만 생산 가능한 특산품도 있어 두 강대국도 얕볼 수 없는 국력[2] 을 가졌다. 지도자는 6인의 하이엘프.
- 오스텐 왕국
중부에 위치한 사막국가. 최고 정예병은 예니체리. 북부열강과 인접했음에도 사막국가란 점 때문에 별 매력이 없어 침공을 받은 적은 없다.
- 라일론 교국
중부에 위치한 종교국가. 신성력을 이용하는 사제와 성기사 군대를 거느린 중부의 강국으로 마도왕국 멜토르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멜토르의 숙적인 안드라스 제국과는 어느 정도 우호적인 관계로 북부전쟁에서도 안드라스의 편을 들고 있다.
3.2. 기타 설정
- 칠죄종의 마도서
마도서라고 불리지만 사의 찬미나 다른 마도서와는 다르게 고등한 자아와 목표를 가지고 수백 수천년을 암약해온 초월적인 존재들. 심지어 이들조차 본체가 아닌 타차원의 본체가 강림시킨 분체라고 한다. 이들의 목표는 각자 있긴 하지만 왜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총 7단계로 봉인이 되어있으며 봉인이 풀릴 수록 더욱 강력해지며 7단계 봉인의 해제는 본체와의 동기화이다.
4. 등장인물
4.1. 멜토르 왕국
- 테오도르 밀러
본작의 주인공. 약칭은 테오. 가난한 하급귀족인 밀러 남작가의 장남으로 부모님과 17살 차이나는 어린 남동생이 있다. 등장할 때 나이는 19세로 마법사 학교 3학년을 3년째 유급하고 있었다. 필기 성적은 매우 우수해 교수급이지만[3] 마나 감응력은 밑바닥을 달리는 수준이라 졸업을 위해 필요한 3서클을 완성하지 못했고 2서클 마법도 마스터하지 못하고 유급을 반복했다.[4]
거의 포기하고 자퇴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칠죄종 중 탐식의 마도서 글러트니의 소유자가 되면서 인생역전이 시작된다.[스포일러]
마법아카데미에 갓 입학했을 무렵에는 영리한 두뇌와 노력으로 자신감이 충만했었으나 감응력의 부재가 드러나면서 낙오자로 굴러 떨어진 아픈 과거를 가졌다. 그 와중에도 결사적으로 노력한 걸 보면 알겠듯이 정신력은 상당히 성숙해 강력한 수준이다. 보통 미성숙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과도한 우월감, 자학감을 잘 조절하고 있다.
여러 미인들의 사랑을 받지만 둔감체질이다. 만난 히로인들이 천연에 테오가 첫 친구였던 천재 마법사 실비아, 용의 쿼터이자 적탑주 베로니카, 중성의 하이엘프 엘레노아 등으로 미인이긴 해도 정상적인 사랑을 논하기엔 문제 있는 처자들이라 그들의 애정을 알면서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거의 포기하고 자퇴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칠죄종 중 탐식의 마도서 글러트니의 소유자가 되면서 인생역전이 시작된다.[스포일러]
마법아카데미에 갓 입학했을 무렵에는 영리한 두뇌와 노력으로 자신감이 충만했었으나 감응력의 부재가 드러나면서 낙오자로 굴러 떨어진 아픈 과거를 가졌다. 그 와중에도 결사적으로 노력한 걸 보면 알겠듯이 정신력은 상당히 성숙해 강력한 수준이다. 보통 미성숙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과도한 우월감, 자학감을 잘 조절하고 있다.
여러 미인들의 사랑을 받지만 둔감체질이다. 만난 히로인들이 천연에 테오가 첫 친구였던 천재 마법사 실비아, 용의 쿼터이자 적탑주 베로니카, 중성의 하이엘프 엘레노아 등으로 미인이긴 해도 정상적인 사랑을 논하기엔 문제 있는 처자들이라 그들의 애정을 알면서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 미트라
테오가 대정령사 무르달 헤임으로부터 받은 땅의 고대 정령. 조그마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받을 당시에는 손바닥에 겨우 올라가는 크기였으나 스토리 진행에 따라 점점 커진다. 엘레노아의 도움으로 엿본 그 정체는 드미트라, 혹은 데메테르(Demeter)라고 불리는 존재로, 고대의 수많은 신격 중에서도 상위를 다투던 대지모신. 테오도르는 환영속에서 그 과거를 엿본 것 만으로도 자아가 붕괴될 뻔하여 본능적으로 현실로 돌아왔을 정도로 필멸자는 감당하기 힘든 존재이다. 특히 신격을 가진 파라켈수스조차 테오도르를 그저 '조금 쓸만한 것'으로 치부하며 무시하다가 미트라와 마주친 순간 극존칭을 쓰며 허둥대는 장면은 미트라가 웬만한 신격들과도 차원이 존재 임을 넌지시 보여주는 장면. 자연을 근본으로 하지만 인간에 더 가까워져 가는 바람에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 빈스 하이델
아카데미의 교수님이자 5서클의 실력파 마법사로 참전 경력도 있다. 테오도르의 유급을 안타깝게 여겨 재능을 살린 마법학자로의 진로를 추천하거나 여러모로 조언을 해주었고, 테오도르가 마도서의 주인이 되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의아해 하면서도 기뻐해주었다. 이후 테오도르를 퓨플 대회에 나가도록 주선해 주면서 테오도르가 본격적인 출세코스를 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진정한 스승이자 은인. 워 메이지로서도 일류지만 그보다는 고문어 연구학자로서도 상당히 재능이 있고 그쪽에 진력하고 싶어했는데, 제자인 테오도르가 고대부터 존재했던 마도서에게 질문할 권리를 양도하면서 연구에 큰 진척을 보인다.
이후로도 자신을 뛰어넘은 테오도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제나 도움을 아끼지 않는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준다. 테오도르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적탑의 2인자 겸 차기 적탑의 주가 되어서도 빈스 앞에서는 언제나 아래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테오도르가 마법 스승을 찾는 백동일에게 가장 먼저 추천한 스승도 바로 빈스이며, 이는 테오도르가 마법사가 되려는 이의 가장 이상적인 스승으로서 빈스를 투영하고 있음을 넌지시 보여준다.
이후로도 자신을 뛰어넘은 테오도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제나 도움을 아끼지 않는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준다. 테오도르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적탑의 2인자 겸 차기 적탑의 주가 되어서도 빈스 앞에서는 언제나 아래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테오도르가 마법 스승을 찾는 백동일에게 가장 먼저 추천한 스승도 바로 빈스이며, 이는 테오도르가 마법사가 되려는 이의 가장 이상적인 스승으로서 빈스를 투영하고 있음을 넌지시 보여준다.
- 실비아
히로인. 눈에 덮인 빛의 은발, 푸른 눈동자의 미소녀. 청탑주 블룬델의 제자 겸 양녀. 천재마법사로 테오도르보다 2살 어린데도 첫 만남 때는 이미 4서클 마스터에 달한 상태였다. 어릴 적에는 너무 뛰어난 재능 때문에 블룬델에게 거두어지기 전까지는 고립되어 있었던 듯 하다. 어울려주는 게 주변의 노년 마법사들 뿐이다 보니 동년배 친구를 대하는 법을 몰랐는데 퓨플 대회에서 테오도르에게 패배하면서 친구가 된다. 팔불출인 블룬델은 실비아가 테오도르에게 보이는 호감이 단순히 친애의 정이자 호기심이라고 생각하고 둘이 친해지도록 여러모로 주선했으나, 어느새 실비아는 질투를 숨기지 못할 정도로 테오도르에게 사랑에 빠지고 만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동년배 중에서도 테오도르를 제외하고는 최강으로, 글러트니라는 편법을 쓴 테오도르르와는 달리 본인의 재능만으로 약관의 나이에 7클래스를 넘보는 괴물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두번째 아내가 되었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동년배 중에서도 테오도르를 제외하고는 최강으로, 글러트니라는 편법을 쓴 테오도르르와는 달리 본인의 재능만으로 약관의 나이에 7클래스를 넘보는 괴물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두번째 아내가 되었다.
- 블룬델
청탑주이자 베로니카와 나란히 하는 멜토르의 최강자. 8서클 마스터로 연령은 130세. 실비아의 스승이자 할아버지. 근육의 거한으로 문무를 겸비하여 마법없이 신체강화 만으로도 웬만한 무인과 맞먹을 정도라고 한다. 직접적인 전투장면이 나온 적은 없지만 세이메이의 시험에서 나온 블룬델의 환영이 보여준 전투기술은 상대방의 몸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순식간에 미라로 만들어 죽이는 것으로, 테오도르는 주문은커녕 마력의 움직임을 감지하기도 전에 상대방을 죽이는 그 기술에 수천 번을 죽어야 했다.
- 베로니카
히로인. 타오르는 진홍의 장발에 환한 금안, 여성스럽게 굴곡진 매혹적인 몸매의 미녀. 적탑주이자 블룬델과 나란히 하는 8서클 마스터로 멜토르의 최강자. 일반적으로 적탑은 워 메이지의 본고장 취급받기에 워 메이지의 수장인 그녀가 블룬델보다 더 강하다고 취급받는다. 실제로 단순화력과 육체능력은 베로니카가 더 우위이기도 하다. 레드 드래곤의 피를 이은 쿼터로 덕분에 엘프 이상의 젊음과 수명, 강력한 화염마법의 재능과 강건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두각을 드러낸 적탑의 신참 테오도르에게 관심을 보여 직접 대련을 해주거나, 임무파견에 직접 배웅을 해주며 선물을 건네는 등 매우 친밀한 사이가 된다. 친해진 지 한달도 되지 않아 고위 마법사들 사이에 이미 핑크빛 소문이 돌 정도였다.
주인공의 첫번째 아내가 되었다.
주인공의 첫번째 아내가 되었다.
- 오르타
백탑주. 7서클 마스터로 멜토르 국왕 쿠르트 3세의 최측근이 되어 왕권 강화에 큰 공로를 세운 실력자다. 개인사정인지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있다. 블룬델과 베로니카보단 마법의 성취가 낮고 전투력도 둘보다 못하다고 스스로 인정하지만 공간마법에 특화된 그의 마법능력은 매우 유용하다. 오르타보다 강한 청탑, 적탑주보다도 자주 활동하고 테오도르와도 여러번 동행했으며, 전쟁베테랑의 강점[5] 을 자주 보여주어 독자들의 평가가 좋아 일러스트가 추가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작중 보여지는 오르타의 능력은 말 그대로 공간 그 자체를 자유 자제로 다루는 것으로, 매스 텔레포트는 기본이고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축지법을 쓰거나 공간 그 자체를 난도질해 적을 끔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7서클에 도달한 테오도르가 묘사하길, 자신의 안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점점 더 괴물같아 보이는 인물이라고. 이런 오르타의 무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솔둔 내전으로, 단신으로 하룻밤만에 30개에 달하는 성을 함락시켰다. 말 그대로 단신으로 전쟁의 판세를 뒤바꿔버린 셈.
작중 보여지는 오르타의 능력은 말 그대로 공간 그 자체를 자유 자제로 다루는 것으로, 매스 텔레포트는 기본이고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축지법을 쓰거나 공간 그 자체를 난도질해 적을 끔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7서클에 도달한 테오도르가 묘사하길, 자신의 안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점점 더 괴물같아 보이는 인물이라고. 이런 오르타의 무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솔둔 내전으로, 단신으로 하룻밤만에 30개에 달하는 성을 함락시켰다. 말 그대로 단신으로 전쟁의 판세를 뒤바꿔버린 셈.
- 파라그라눔
신화시대 위대한 연금술사이자 대마도사 파라켈수스가 작성한 마도서이다. 멜토르의 황탑주로 활동하고있으며 완전한 인체연성이 존재목적이다. 작중 테오도르가 단장으로있는 콰에트로의 일원이기도 하며 여러가지로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다. 수도 마나빌내에서만큼은 전투력이 적탑주 베로니카와 비슷하지만 마나빌 밖으로가면 5,6서클마법사정도로 그 전투력이 떨어진다.
- 란돌프 클로비스
쌍검의 소드마스터. 용병단 [방랑하는 늑대]의 단장으로 첫 만남은 테오도르가 실비아와 함께 밀러 남작령을 방문했을 때 영지를 습격하는 언데드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 그가 제대로 된 보수도 줄 수 없는 밀러 남작령을 위해 싸운 이유는 언데드를 부리는 흑마법사의 본거지에 그가 찾아헤메던 가문의 비전(소드마스터로의 발전을 위한 심득)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테오도르와 실비아와 협력해 흑마법사를 처단하고 비전을 손에 넣은 후에는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4.2. 엘븐하임
- 에드윈
- 엘레노아
히로인. 엘븐하임의 여섯 번째 하이엘프. 첫 등장 때엔 녹발과 가늘게 뻗은 팔다리의 경국지색 미인으로 중성적인 미모의 존재로 묘사되었다.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오스텐의 예니체리 부대는 자연을 복구하는 능력을 가진 그녀를 유괴해 국가재건에 사용하려 했으나 테오도르와 빈스에게 구출받았다. 이후 자신을 또 추격해온 마도서 수페르비아에게도 테오도르의 결사의 각오로 도움을 받으면서 테오도르에게 연심을 품게 된다.
두 번째 등장은 하이엘프를 구해준 멜토르 왕국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엘븐하임에서 사절단을 초청하면서 등장한다. 다른 하이엘프들에겐 진작에 연심을 들켰고 연모하는 반려인 테오도르가 남성이기에 점차 여성화 되어가는 중. 주인공의 3번째 아내가 되었다.
두 번째 등장은 하이엘프를 구해준 멜토르 왕국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엘븐하임에서 사절단을 초청하면서 등장한다. 다른 하이엘프들에겐 진작에 연심을 들켰고 연모하는 반려인 테오도르가 남성이기에 점차 여성화 되어가는 중. 주인공의 3번째 아내가 되었다.
4.3. 칠죄종의 마도서
- 글러트니
칠죄종 중 [탐식]을 상징하는 마도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테오에게 나타나 그를 소유주로 선택한다. 주인에게 호의적인 기생형 마도서이며 존재목적은 수많은 차원계에 퍼진 분신체들이 수집한 힘과 정보를 한 개체에 집중시켜 아카식 레코드를 찬탈하여 검으로 벼려내는 것이다. 다른 칠죄종들과는 달리 서적의 포식 이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
- 수페르비아
종의 찬탈자. 칠죄종 중 [오만]을 상징하는 마도서. 자율기동형으로 포식한 생물의 특질을 재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수페르비아의 외견은 키메라처럼 끔찍한 경우가 대부분. 최종목표는 스스로가 궁극생물이 되는 것이며 테오와의 2차전에서 테오가 소환한 무스펠헤임의 화신인 파프니르에 의하여 소멸한다
- 러스트
칠죄종 중 [색욕]을 상징하는 마도서. 수집생산형 마도서로, 존재목적은 궁극생물의 모태이다. 번식 본능이 있는 생명체가 저항할 수 없는 정신 지배를 사용하고, 성관계를 맺은 상대방의 심리에 종속 본능을 심는다. 대상은 스스로의 의사를 지닌 채, 러스트의 명령에 자연스럽게 복종하게 된다. 대상의 장점을 취하는 것은 [오만]과 비슷하지만, [오만]은 포식 행위로, [색욕]은 생식 행위를 통해 장점을 취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를 통해 인류역사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개입해왔으며[6] 테오를 유혹하기도 했다.
- 인디비아
칠죄종 중 [질투]를 상징하는 마도서. 숙주에게 기생을 해야되고 존재목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소멸당했지만 스스로가 초월자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00년동안 제국의 황제로 있으며 여러 소드마스터들의 고유능력을 흡수하여 6단계까지 봉인이 풀린 상태였다. 베로니카가 시간을 버는 동안 테오는 6단계의 칠죄종들도 소멸시킬 수 있는 신왕 누아다를 소환하였다. 인비디아는 자신을 일격에 소멸시킬 누아다의 공격을 프라하가흐로 반격하여 승리하였지만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테오의 몸에 빙의된 9서클 흑마법사인 제르엠의 언데드들과 죽음의 언령에 의해 소멸된다. 존재목적은 스스로 초월자가 되는것.
- 슬로스
칠죄종 중 [나태]를 상징하는 마도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차원 그 자체의 시간을 정지시켜나간다. 프로메테우스가 계약하였으며 세계의 마나를 흡수하다 인류가 마나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정도로 발전했다고 판단되었을 때 흡수한 마나와 함께 차원추방을 당하여 세계의 마나가 사라지도록 만드는 프로메테우스의 안배가 되었다.
- 라스
칠죄종 중 [분노]를 상징하는 마도서. 존재목적은 칠죄종의 마도서에게 위협이 되는 별을 파괴하는 마도서이다. 칠죄종 중 과반수가 퇴거당한 시점에서 기동하는 초파괴병기로 다른 칠죄종에게 행성 파괴자라고 불린다. 상대의 저항이 강하면 강할 수록 강해지며 모든 공격에 대한 대응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충돌 직전에 아카식 레코드의 힘을 사용한 테오에게 파괴당한다.
- 아바리티아
칠죄종 중 [인색]을 상징하는 마도서. 글러트니가 언급한 것 이외에는 정보도 없고 실존여부조차 의문인 마도서이다.
5. 단행본
새벽 출판사에서 종이책 단행본이 발매됐다. 전 19권 완결.
6. 미디어 믹스
달빛조각사 데포르메와 같은 시리즈의 스핀오프 4컷 개그만화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각색은 이도경, 작화는 솜다솜. 워낙에 정신나간 내용에 작화가가 콘티 짤 때 음주를 자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술 먹는 힘법사', '약 빠는 마법사' 등으로 불리운다. 2018년 11월 17일(24화)이후 다음편이 나오지 않고 있다.
[1] 이후 엘프 정예군이 노예해방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전대륙의 노예매매 관련자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노예매매가 금지되었다.[2] 안드라스와 멜토르가 작정하고 밀어버리자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 엘프들의 홈그라운드인 대수림에서 싸워봤자 피해만 클 테고 숙적사이인 적국이 그걸 두고 볼리가 없다고 생각해 침공하지 않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외줄타기 상태. [3] 틀리라고 낸 학생을 넘어선 고난이도 문제도 맞춰서 전과목에서 마이너스 3점이다. 마학자로선 이미 초일류. [4] 작중 설정으로는 마력은 비싼 시약으로 어떻게든 보충할 수단이 있지만 감응력은 타고난 수단 외엔 보충할 방법이 없었다.[스포일러] 사실 글러트니는 마법에 대한 탐구욕이 누구보다 거대한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테오도르의 마음 안에 5년동안 축적된 마법에 대한 처절한 갈증이 수면중이었던 글러트니를 깨워버린 것.[5] 연구를 통한 약점의 보완, 적의 책략을 간파하는 둥, 다른 두 탑주보다 베테랑 군인의 이미지가 꽤 있다.[6] 특정 종과 관계해 엄청나게 강력한 괴물을 탄생시켜 세상을 뒤흔들었으나, 정작 그 돌연변이 개체가 생식능력이 떨어져 잠깐 반짝하고 말 뿐, 생태계에는 미미한 영향밖에 못 주는 결함생물로 알게 되자 연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