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

 

1. '방'을 의미하는 영단어 Chamber
2.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인물
2.1. 능력


1. '방'을 의미하는 영단어 Chamber


정확한 발음 및 표기는 체임버([t͜ʃeɪ̯mbɚ]). 소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방'이 의미하는 게 바로 이 Chamber이다. 주로 Room보다는 (유럽풍) 고전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줄 때 쓰인다. 매우 작은 독방은 Cell이라고 한다.

2.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인물


[image][1]
본명은 조나단 스타스무어. 이름의 유래는 영단어 Chamber과 같으므로 '방'으로 보인다. '채임버'로 표기하는 게 맞는다. 위키백과에서는 '체임버'로 표기되어있다.
1994년 11월 Generation X #1에서 첫등장한 뮤턴트. 영국출신이다. 챔버는 턱 밑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그 부분에서 언제나 불이 나온다. 스칼렛 위치하우스 오브 M 이후로, 힘을 잃고 죽어가는 상태가 되고 간신히 살아났으나 아포칼립스의 외모같이 변하는 등 여러모로 험한꼴을 당했다. 그러나 리전의 모이라/X 인격이 저지른 에이지 오브 X 사건 이후, 능력과 육체가 온전하게 회복되었다.

2.1. 능력


불을 사용한다고 해서 단순한 발화계 능력자는 아니며, 텔레파스들처럼 정신적인 개념의 불을 일으키는 정신계 능력자다. 사이킥 에너지로 불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발화 능력자와 달리 물질을 직접적으로 연소시키지는 못한다. 그 대신 피해자를 고통스럽게하거나 의식불명에 이르게하거나 심한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신계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상대방의 생각을 읽지는 못하지만 정신계 능력자답게 자신의 생각을 미약한 텔레파시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할 수 있다.[2]
하우스 오브 M 이후 능력을 잃었으나 나이트스래셔의 도움으로 음파를 발생시키는 능력을 얻고 데시벨이라는 이름으로 그의 뉴 워리어즈에 합류한다. 스키즘 사건 이후 울버린의 엑스맨을 선택하고 유토피아#s-4를 떠난다.
이 불꽃 덕분인지 챔버는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거나 호흡할 필요가 없다. 챔버 육체가 조각나더라도 이 불꽃으로 육체를 끌어모아서 유지시키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텐구 쌍둥이의 처우를 둘러싼 문제로 리전과 싸웠을 때는 역으로 이 능력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리전의 피부 조작 능력에 당해 이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부터 안면 전체에 피부가 생성되고 뒤덮여서 머리가 폭발할 뻔한 것이다. 물론 리전은 챔버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기에 비스트에게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격언으로 힌트를 줬다. 똑똑한 비스트는 처음에만 놀리는 줄 알고 분노했다가 데이빗 본래 인격의 선량함을 떠올리고 의도를 고민했다. 덕분에 칼로 피부를 벗기는 것보다 펜으로 얇게 구멍을 내서 불꽃이 새어나오게 하면 살 수 있다는 속 뜻을 이해했다.[3] 이로써 챔버는 목숨을 건졌고 데이빗도 잠깐이나마 텐구 쌍둥이와 함께 도망칠 시간을 벌었다.

3. 스타크래프트의 건물


에볼루션 체임버의 줄임말이다.

[1] 복면을 쓴 모습이다.[2] 이 텔레파시 덕분에 입이 없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3] 셀로판 테이프를 붙인 풍선을 칼로 찢지 않고 바늘로 찌르면 풍선이 터지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른 점은 부푼 피부를 채운 것이 공기가 아니라 사이킥 불꽃이라서 서서히 새어나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