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부인

 

戚夫人
(? ~ 기원전 194년)
전한 고제의 부인. 유여의의 어머니.
고제가 한왕일 때 정도에서 만났다고 하며, 고제가 여후 소생인 유영을 폐하고 유여의를 태자로 삼으려고 하면서 척부인은 유여의를 태자로 하기 위해 갖은 수를 쓰면서 여후와 대립각을 세웠으며, 이로 인해 여후가 척부인과 유여의에게 원한을 품었다.
고제가 죽고 혜제가 즉위하면서 여후로 인해 영항에 감금되어 쌀을 찧는 형벌을 받았다가 손발이 잘리고, 눈알을 파내고, 귀를 태워지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강제로 먹어 돼지우리에서 살게 되면서 사람돼지라 불리게 되었다. 여후가 혜제에게 이를 보여주자 혜제는 충격먹고 정사를 돌보지 않았다.

1.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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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걸전 시리즈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유방전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유방이 수수대전으로 항우에게 패해 달아나는 와중에 팽성의 농가에 들르자 척희는 유방과 만나는데, 아버지와 함께 유방에게 대접을 한다. 며칠 후에 유방으로부터 훗날 자신을 찾아오면 오늘의 신세를 갚겠다는 약속을 받는데, 유방이 항우와 형양에서 한 차례 싸운 직후에 유방을 찾아와 유방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것을 알린다.
라디오 드라마 와이파이 초한지에서 등장한다. 첫 등장과 황실 암투에서의 성우가 다르다. 팽성대전에서 유방이 패배한 이후 첫 만남에서는 성우 서다혜가 담당하고, 이때 유방은 사탄의 인형 드립을 친다. (척희>처키) 해하 전투 이후 입궁한 뒤에서는 이지선으로 바뀌고, 사기, 원전 초한지의 기록을 따라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달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토사구팽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유방 사후의 인간돼지 사건 등의 일이 묘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