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성 발론 르네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펙터.
1. 세인트 세이야 본편
2. 로스트 캔버스


1. 세인트 세이야 본편


성우는 치바 스스무.
명계에서 망자의 죄질을 따져 망자를 알맞은 지옥으로 보내는 판관직을 하고 있는 스펙터. 원래 판관의 역할은 천귀성 그리폰 미노스의 임무지만 다른 명투사 통솔로 바쁜 미노스의 대리로 맡고 있는 듯하다. 미노스의 직속부하인 듯.
법정이 시끄러운 걸 대단히 싫어한다. 심판장에서 세이야는 리인카네이션으로 죄질을 판단해 빙한지옥 코큐토스로 보내고, 안드로메다 슌은 채찍으로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리고는 슌이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하며 비록 적인 성투사지만 죄없는 깨끗한 영혼이었기에 그래도 불쌍하니 남은 머리라도 잘 묻어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머리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야단을 치기 시작한다. 그제서야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고는 잘린 머리를 들고 허둥대지만 밖으로 나와보니 '그분'의 머리인 줄 알았던 것은 그냥 자신의 투구. 그렇게 제미니 카논의 환롱권에 농락당하다가 카논이 손가락 한번 튕긴걸로 폭죽터지듯이 한 방에 죽는다. 원작에서는 로브를 셔플리스 위에 입고 나오기 때문에 서플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설정화와 카논의 환롱권에 걸려서 로브를 찢고 뛰쳐나왔을 때와 죽기 전에만 볼 수 있다.
필살기는 상대를 포박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지은 죄를 떠올리게 하는 기술인 리인카네이션과 방어를 무시하고 죄의 깊이만큼 전신에 채찍을 휘감은 뒤 산산조각내는 화이어 윕이 있다.

2. 로스트 캔버스


제2마궁 금성(비너스)를 맡는 별의 수호자로 등장. 원작에서는 카논에게 당하는 캐릭터였으나, 로캔에서는 '''광속으로 움직이는 골드 세인트가 가진, 수 억분의 1의 빈틈'''을 간파하는 어마어마한 강자로 등장했다.
로스트 캔버스로 인해 구원받은 전세계 사람들의 인생을 기록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아리에스 시온을 스카웃하려다 실패한 후 뒷덜미를 자르고 떠났지만 정작 시온은 주변의 성의와 스승의 피로 생존한다. 금성에서 재회한 시온을 마구 폄하하며 아예 코큐토스로 떨어뜨려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보여주었지만, 위축되기는 커녕 자신의 사명을 확신한 시온의 적시기전령파에 의해 사망, 시온의 미래를 그리며 나름 만족스럽게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