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돼지는 집 보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청춘 돼지 시리즈''' '''4권'''
'''청춘 돼지 시리즈''' '''5권'''
'''청춘 돼지 시리즈''' '''6권'''
'''청춘 돼지는
시스콤 아이돌의 꿈을
꾸지 않는다
'''
'''청춘 돼지는'''
'''집 보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
'''청춘 돼지는 집 보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青春ブタ野郎はおるすばん妹の夢を見ない
'''발매일'''
[image] 2015. 09. 10.
[image] 2017. 01. 13.
1. 개요
2. 시놉시스
3. 목차
4. 주요 인물
5. 전체 줄거리
5.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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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 시리즈인 《청춘 돼지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카모시다 하지메가 글을, 미조구치 케이지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일본에서는 2015년 9월 10일에 출판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 1월 13일에 출판되었다.
니코동에서 방영한 다수결 드라마 '''청춘 돼지는 문화제 히로인의 꿈을 꾸지 않는다'''는 5권에서 빠르게 넘어간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문화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2. 시놉시스


중간고사 직전, 사쿠타는 아침부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첫사랑인 쇼코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편지가 온 것이다.

게다가 사쿠타는 그 사실을 마이 씨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또 파란의 예감이?!

그뿐만 아니라 집이 좋아죽는 여동생, 카에데 또한 느닷없이 중대발표를 했다!

그 내용은 바로 「학교에 가겠다」는 것이었다.

집단 괴롭힘을 당한 바람에 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된 카에데에게는 커다랗기 그지없는 목표였다.

사쿠타는 전면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고, 마이 씨도 도와주기로 했다.

하지만 2년 동안 집밖에 나가본 적이 없는 카에데에게 있어, 목표 달성을 위한 여정은 꽤나 험난한데…….

집이 좋아죽는 여동생이, 오빠를 위해 은둔생활 졸업! 하는 제5탄!


3. 목차


  • 제1장 그 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
  • 제2장 카에데 퀘스트
  • 제3장 깨지 않는 꿈속에서 계속 살고 있다
  • 제4장 끝나지 않는 밤의 끝
  • 제5장 그리고, 또 해는 떠오른다
  • 종장 해후

4. 주요 인물


카에데의 친구. 성우는 오카사키 미호.
  • 토모베 미와코
카에데의 스쿨 카운슬러 겸 임상 심리사. 성우는 엔도 아야.

5. 전체 줄거리


-사쿠타 군에게.

내일, 시치리가하마의 바닷가에서 만나지 않을래요?

쇼코 올림.


사쿠타는 쇼코로부터 받은 편지 때문에 아침부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중학생 쇼코에게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았고 만약 편지를 쓴 상대가 사쿠타의 첫사랑인 연상 쇼코라면 현재 애인이 있는 사쿠타가 만나러 가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사쿠타는 일단 마이에게는 비밀로 하고 만나러 가려고 했으나 마이는 사쿠타의 거짓말을 눈치 챘고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뭘 숨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들통날걸? 그러니 그때까지 내가 납득할만한 변명을 생각해둬."라는 말을 한다.
점심시간, 사쿠타는 이 건에 대하여 후타바에 상담을 하러 갔으나 후타바는 상담에 어울려주는 척을 하며 사쿠타와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실시간으로 마이에게 보고 해버렸고 후타바의 보고를 받은 마이가 물리실험실에 도착하자 후타바는 자리를 피해준다. 마이는 사쿠타에게 6시까지는 올 수 있냐고 물은 후 저녁을 만들어주러 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사쿠타가 괜한 미련 같은 걸 품지 않았으면 해. 그러니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결판을 내줬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사쿠타는 창문을 열고 운동장에 다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마이에게 좋아한다고 외친다.
방과후 사쿠타는 쇼코를 만나기 위해 시치리가하마 해변으로 발길을 옮기려고 하는데 교문 밖에서 마이가 사쿠타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러면서 마이는 사쿠타를 찾아온 중학생 소녀를 소개시켜주는데 그 소녀의 정체는 카에데의 친구인 카노 코토미였다. 사쿠타는 어쩔 수 없이 마이에게 연상 쇼코를 만나달라는 부탁을 하고 코토미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들어간다. 코토미는 카에데가 힘들 때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마이의 스캔들 기사를 보고 마이의 연인이 상대방이 사쿠타라는 것을 눈치 채고 무작정 미네가하라 고등학교에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카에데와 만날 수 있냐는 부탁을 하지만 사쿠타는 코토미의 부탁을 거절 한다. 사쿠타는 코토미와 헤어진 후 연상 쇼코와 마이가 기다리고 있을 시치리가하마 해안가로 가지만 그곳에는 마이만 있었고 그곳에서 사쿠타는 마이에게 같은 대학에 가고 싶으니 공부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쿠타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마이는 대학을 1년 휴학하고 1년간 사쿠타의 가정교사를 해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그렇게 둘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연상 쇼코는 나타나지 않았고 사쿠타는 결국 쇼코를 만나지 않고 모래사장에 애인이 생겼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온 사쿠타는 카에데로부터 중대발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카에데의 발표 내용은 올해의 목표 리스트였다. 모두 오빠와 함께한다는 전제가 붙기는 했지만 모두 카에데의 트라우마 극복과 관련된 것들이었으며 최종 목표는 학교에 간다는 내용이었다. 잠시 후 마이와 노도카가 저녁을 먹기 위해 사쿠타 집에 방문을 하는데 사쿠타와 노도카가 투닥거리는 사이 중학생 쇼코로부터 전화가 온다. 중학생 쇼코는 사쿠타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없으며 현재 입원중이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는다. 사쿠타가 전화를 끊자 카에데는 다음에 쇼코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면 자신이 받아도 되냐고 말하는데 카에데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마이에게 올해의 목표가 적힌 노트를 보여준다. 마이는 노트를 보더니 리스트에 '오빠와 함께 마이 씨의 집에 놀러간다'를 적어 넣고 지금 바로 자신과 전화 연습을 해보자고 한다. 카에데는 마이가 건 전화를 받는데 성공하나 사춘기 증후군이 발현하여 몸에 열과 멍이 생기고 그대로 컨디션이 급속도로 나빠지게 된다.
다음날 사쿠타는 연상 쇼코와 있었던 마지막 일들을 꿈으로 꾸며 일어난다. 그후로 며칠동안 카에데의 열은 내려가지 않았으며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쿠타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밤 늦게 귀가를 하게 되는데 카에데는 마이와 통화를 하고 있던 상태였다. 카에데는 수화기를 사쿠타에게 넘겨줬고 마이는 사쿠타에게 방송에서 알게 된 전문가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주며 카에데 같은 사례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증상이 완화 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리고 카에데의 새로운 발표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는다. 카에데의 발표는 밖으로 나갈 계획을 정리한 것이었다.
토요일, 카에데의 열과 멍이 사라졌으며 마이와 노도카가 사쿠타 집에 방문했다. 마이는 자신이 입지 않는 옷을 카에데에게 주었고 노도카는 사쿠타에게 시험 공부를 도와줬다. 그후로 마이는 매일 카에데에게 전화를 걸어줬으며 그러는 사이 2학기 중간 고사도 끝이 났다.
그러던 어느날 사쿠타가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와보니 카에데가 집 밖에 나가보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카에데는 엄청 뜸을 들이며 시간을 끌었고 사쿠타가 신발을 신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니 오늘은 그만 하자고 말하지만 카에데는 '''카에데는, 무서워요. 영영 이대로일까 싶어서 무서워요. 쭉 이대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요. 밖에 나가는 게 무섭지만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게 더 무서워요'''라는 말을 한다. 결국 사쿠타는 카에데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하고 약간의 속임수를 써서 카에데를 집 밖에 나오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카에데가 집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한 이후로 카에데의 올해의 목표는 찰실히 이행되기 시작한다. 이틀 후에는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나흘 후에는 1층까지 나올 수 있었다. 마이의 집에 가기도 했고, 집 근처 공원에도 나갈 수 있었다. 비록 새로운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열이 나고 멍이 생겼지만 하루 자고 나면 대부분 가라 앉았으며, 카에데는 더 먼 곳까지 가는 것을 원했다. 사쿠타는 이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다.
10월 31일, 사쿠타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물리실험실로 향한다. 사쿠타의 이야기를 들은 후타바는 사쿠타를 시스콤이라고 놀렸지만 그래도 정말 잘 됐다며 축해해줬다. 그리고 사쿠타에게 마이 선배에게 카에데의 비밀을 이야기 했냐는 질문을 한다. 11월 3일,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문화제 날에는 중학생 쇼코가 놀러왔으며 교실 창문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을 보고 자신도 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11월 초, 카에데의 행동 범위는 갈수록 넓어졌다. 인근의 전철역까지 나가기도 했으며 결국 사쿠타와 함께 전철을 타고 시치리가하마 해변까지 나올 수 있었다. 시치리가하마 해변에서는 마이와 노도카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넷은 도시락을 먹고 해안가에서 즐겁게 놀았다. 하지만 체력이 완전히 소진된 카에데는 돌아갈 기력이 남아있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사쿠타 등에 업혀가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갈려는 찰나 사쿠타 일행은 우연히 카노 코토미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카에데는 코토미가 누군지 모른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사쿠타는 어쩔 수 없이 카에데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주게 된다.
2년전 카에데는 집단 따돌림과 사춘기 증후군의 발현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해리성 장애가 생겨 기억을 잃게 되고 새로운 인격이 생겨났다. 그리고 곧이어 사쿠타에게도 사춘기 증후군이 발현하여 가슴에 큰 상처가 생기게 되는데 사쿠타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치리가하마 해안가로 도망을 쳤으며 그곳에서 연상 쇼코를 만나 구원을 받았다. 쇼코에게 조언을 들은 사쿠타는 새로운 인격이 생긴 카에데를 기존의 여동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카에데로 받아들여줬고 새로운 인격의 카에데는 그동안 쌓여 있던 불안이 순식간에 폭발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카에데가 퇴원한 후에도 원래의 인격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카에데의 기억이 돌아오길 바라는 부모님 때문에 다시 몸에 멍이 생기는 사춘기 증후군이 발현하고 어머니 역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병이 생기게 되는데 의사는 이 현상을 보고 어머니가 카에데를 학대했다는 오해를 하게 된다. 결국 사쿠타는 아버지와 상의해서 요코하마를 떠나 카에데와 단 둘이 살기로 결정을 한다. 이런 사쿠타의 이야기를 들은 마이, 노도카, 코토미는 경악에 빠진다.
다음날 카에데의 몸 상태가 나빠져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으며 사쿠타는 그런 카에데를 뒤로하고 등교를 한다. 점심시간에 마이는 사쿠타와 점심을 먹으며 처음부터 이상하게 생각하기는 했다는 감상을 밝히고 전날 코토미에게 받은 책을 사쿠타에게 전해준다. 집으로 돌아온 사쿠타는 학교에 가려고 준비중인 카에데를 발견하는데 카에데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만류시킨다. 카에데는 코토미에 대해서 물으며 '''카에데는, 카에데 씨를 아는 사람이 거북해요. 거북하지만 모르는 채로 지내는 것도 무서워요.'''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사쿠타는 코토미가 돌려준 책을 카에데에게 전해주는데 책에서 코토미가 남긴 쪽지가 떨어지고 그 쪽지를 본 카에데는 코토미의 어렸을적 별명을 읊으며 쓰러진다.
카에데는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데 병원에서 의사는 사쿠타와 아버지에게 카에데가 의식을 찾았을 때는 기억이 돌아왔을 가능성이 있고 지금의 카에데가 지닌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다. 잠시 후 카에데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깨어나게 되는데 사쿠타에게 다른 인격의 카에데의 어렸을 적 일들을 꿈으로 꿨다는 이야기를 한다.
카에데의 퇴원날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을 하고 카에데는 학교에 가고 싶다고 답한다. 사쿠타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카에데가 학교에 가고 싶어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아버지도 학교측에 연락해보겠다는 말을 한다. 다음날 마이는 촬영 때문에 가나자와로 2주간 떠나고 노도카는 사쿠타와 심정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헤어진다.
토요일, 사쿠타는 카에데가 다니게 될 학교에 방문한다. 1달에 1번씩 카에데를 살피러 와준 스쿨 카운셀러 토모베 미와코와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서 카에데에 대한 회의를 열었는데 카에데의 사정을 들은 학교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카에데를 돕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다. 회의에서 미와코는 등교 연습부터 시작해서 양호실 등교를 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그날 오후 미와코는 사쿠타의 집에 방문을 했고 카에데에게 등교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다음날부터 카에데는 학교에 가는 연습을 시작한다. 하지만 카에데는 학교에 가는 도중 다른 사람과 마주치면 움찔거리면서 그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그 때마다 카에데의 몸에는 멍이 생겼다. 그리고 며칠동안 카에데는 계속 학교에 가는 연습을 했지만 일정한 거리 이상을 나아갈 수 없었다.
11월 26일 수요일. 이 날은 아침부터 카에데의 상태가 이상했다. 이상을 감지한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오늘은 연습을 쉬자고 말하지만 카에데는 말을 듣지 않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카에데에게는, 시간이 없단 말이에요!'''라고 외쳤다. 카에데도 현재 기억이 돌아오고 있으며, 기억이 돌아오면 자신의 인격이 소멸한 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카에데는 왜 갈 수 없는 것이냐며 자책을 하며 우는데 사쿠타는 그런 카에데에게 학교에 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말을 한다.
사쿠타는 미네가하라 고등학교에 전화를 해서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학교를 쉬겠다는 거짓말을 하고 카에데와 함께 후지사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후 전철을 타고 우에노 동물원으로 향했다. 동물원에서 사쿠타와 카에데는 판다를 구경했으며 카에데는 방금 전까지와는 다르게 활발해졌고 둘은 하루 종일 동물원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종료되기 직전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동물원 연간 패스포트를 선물해준다.
동물원에서 나와서 후지사와로 돌아온 후 카에데가 직접 편의점에서 푸딩을 구매했으며 아즈사가와 남매는 집으로 향하지 않고 카에데의 중학교로 이동했다. 비록 밤이라서 불이 다꺼진 상태였지만 사쿠타는 카에데를 데리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카에데는 한밤의 학교에 왔으니 다음에는 한낮의 학교에 와보고 싶다며 '''내일이 정말 기다려져요.'''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카에데의 기억이 돌아왔다.'''
사쿠타는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고 곧바로 카에데의 입원 수속을 밟게 되는데 카에데의 입원 수속이 끝난 후 사쿠타는 카에데에 대한 상실감으로 인해 멘탈이 붕괴되어 울부짖으며 밖으로 뛰쳐갔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슴의 상처가 재발하게 되어 사쿠타가 비를 맞으며 절망하고 있을때 "괜찮아요. 사쿠타군은 괜찮아요."라는 말과 함께 '''연상 쇼코가 나타난다.'''
연상 쇼코는 사쿠타를 집으로 데려가 물기를 닦아주고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욕실에 들어가라고 한다. 그리고 욕실 밖에서 사쿠타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카에데의 일기장을 읽어주기 시작하는데 카에데의 일기를 듣고 사쿠타가 눈물을 흘리자 연상 쇼코는 '''참지 않아도 돼요. 지금은 울어도 괜찮아요. 그 슬픔 또한 카에데 양이 사쿠타 군에게 준 소중한 것이니까요. 그 슬픔의 크기가 카에데 양이라는 존재의 크기 그 자체니까요. 사쿠타 군은 오빠니까, 카에데 양의 모든 것을 받아주세요.'''라는 말을 해준다.
다음날 사쿠타는 굶주림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다. 사쿠타는 가볍게 식사를 하고 잠들어있는 연상 쇼코에게 학교에 다녀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카에데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카에데가 입원한 병실에 도착한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판다를 보러 가자는 말을 하고 카에데가 그런 건 여동생이 아니라 애인과 가라고 대답하지만 사쿠타는 "뭔가 착각을 한 것 같은데, 나는 애인이 있어."라고 말한다.

5.1. 에필로그


정밀 검사 결과 카에데에게 신체적인 문제는 없었다. 카에데(花楓)는 입원해있는 동안 카에데(かえで)가 쓴 일기를 읽었으며 사쿠타에게 코토미를 만나고 싶고 학교에도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제 무섭지 않냐는 사쿠타의 질문에는 '''나는 혼자가 아니잖아'''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카에데의 병문안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간 사쿠타는 연상 쇼코의 마중을 받는다. 사쿠타는 연상 쇼코의 정체에 대해서 묻지만 연상 쇼코는 말을 얼버무리며 긴 이야기가 될테니 목욕부터 하라는 말을 한다. 사쿠타가 목욕을 하고 있는 사이 갑작스럽게 촬영지에서 마이가 돌아오고 사쿠타, 마이, 연상 쇼코의 수라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