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강각의 레기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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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의 소녀가 체르니다. 뒤에 보이는 레기오스학원도시 체르니.
강각의 레기오스의 등장인물.
학원도시 체르니전자정령이다. 보통 도시 중추기관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 타 전자정령들과 달리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해 관리자들의 애를 태우곤 한다.
외견은 어린 여자아이로, 전자정령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을 하면서 모습을 바꾸는데 반해 체르니는 니르필리아에게 힘을 나눠주는 이유로 예전부터 계속 이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 후에 같은 학원도시의 전자정령인 파브닐이 힘을 나눠주어 성장을 하지만 니나를 돕는 일에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다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니나 안토크가 1학년일 당시 체르니와 만나게 되는데, 이 이후부터 니나를 계속 잘 따른다. 딱히 니나 말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경우가 없으므로 체르니가 사람을 잘 따르는건 니나 한정이라고 보면 좋을 듯. 다만 레이폰과 만났을때 꽤 친근하게 굴었던걸 보면 레이폰도 마음에 들어하는듯. 15권에서 레반틴이 본인의 도시에 학생으로 들어왔음에도 레반틴의 배제에 협력하지 않고 감싸는 행동을 취해 슈나이발에게 세계의 적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다른 도시들의 기관과는 다르게 전자정령 주변에 존재하는 원석 같은 것의 정체가 나노셀룰로이드 마더 I 레반틴이었다는 것도 밝혀진다.
외전인 '나와 레기오스의 여행'을 보면 선앵도시 슈나이발에서 어린 소년 애쉬와 함께 자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전자정령 스텔라가 등장하는데, 니르필리아와 만나는 점이나 학원도시 마이어스에서 자신의 도시를 학원도시로 정하는 것 등등을 봐서 스텔라는 체르니의 옛 이름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편에서 체르니가 자신의 도시를 학원도시로 하기로 결정한건 마이어스에 들리고 나서라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