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브리아도스

 



[image]
'''느림보 신, 사색하는 자'''
체이브리아도스
Cheibriados the Contemplative, the slow god
'''성향'''
중립
'''기반 스킬'''
기도술
'''권장 직업군'''
마전사
1. 개요
2. 상세
2.1. 신앙
2.2. 권능
2.2.1. 신앙 - : 부진한 [종족명] (Sluggish [species])
2.2.2. 신앙 * : 신중한 (Deliberate)
2.2.3. 신앙 ** : 느긋한 (Unhurried)
2.2.4. 신앙 *** : 사색하는 (Contemplative)
2.2.5. 신앙 **** : 시공의 (Epochal)
2.2.6. 신앙 ***** : 불변의 (Timeless)
2.2.7. 신앙 ****** : 영원의 [종족명] ([species] Aeon)
2.3. 징벌
3. 공략
4. 패치 내역


1. 개요


쉬엄쉬엄 하게.
Take it easy.

체이브리아도스는 신중함과 숙고의 신이다. 체이브리아도스를 추종하는 이들은, 신앙이 깊어짐에 따라 갈수록 느리게 이 세상을 여행하게 된다. 신도들에겐 자신을 빠르게 하는 그 어떤 행위도 금지된다. 그들의 신을 점차 닮아감에 따라 신도들은 정신과 몸의 완벽성을 얻으며, 시간의 신비가 그들 앞에 펼쳐져간다. 특히 독실한 신도는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나 불필요한 소동을 흘려버릴 수 있다.

던전 크롤의 신. 항상 천천히 행동할 것을 강조하는 신으로, 제단 모양도 모래시계 주위에 달팽이가 흩어져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초기엔 거북이의 등 위에 시계가 박힌 모양을 하고 있었으나 이후 달팽이가 거북이보다 느림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는지 현재의 그래픽으로 바뀌었다.
흔히 줄여서 체이(Chei)라고 부른다.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를 매우 느리게 만드는 패널티를 내리지만(공격속도는 느려지지 않는다), 막중한 단점을 주는 대신 그만큼 묵직한 권능을 부여한다.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경험과 테크닉이 필요하지만, 플레이에 능숙해지면 그야말로 무쌍을 찍으며 돌아다닐 수 있다.
이 때문에 하이스코어 상위권 랭킹은 대부분 체이가 차지하고 있다.
체이의 패널티로 인해 이동 속도가 느려져 플레이 턴이 늘어도, 점수 계산에서 쓰는 리얼 턴 계산은 모든 행동을 1턴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스피드런에 자주 채용되기도 한다. 애초에 석상의 형상을 가장 쉽고 강력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하지만.

2. 상세



2.1. 신앙


체이브리아도스는 당신이 자신보다 빠른 존재들을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 더 빠를수록 더더욱.

체이브리아도스는 당신이 자신이나 다른 이를 빠르게 만드는 것, 비자연적인 가속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한다.

'''좋아하는 행위'''
-
  • 자신보다 속도가 빠른 존재를 죽이는 것
    강한 적일수록(HD가 높을수록), 혹은 더 빠른 적일수록 신앙심이 크게 상승한다.
'''싫어하는 행위'''
-
  • 자신이나 다른 존재를 빠르게 만드는 행위
    가속, 신속, 광전사 효과, 신속 브랜드 무기, 퀵 블레이드, 신속의 장화, 신속의 마갑을 사용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적을 가속시키거나 광폭화시키는 것 역시도 금지된다.
    감정된 랜덤 마법봉을 써서 가속 효과를 발생시키는 경우에도 징벌을 받는다.
    다만 감정되지 않은 아이템으로 인한 사고는 용서한다. 또한 광폭화 변이나 무작위 광폭화 옵션이 붙은 아이템으로 인한 광폭화, 분노의 나방으로 인한 광폭화 역시도 용서한다.
  • 체이브리아도스를 잊는 것
평균 700턴마다 신앙심 1 감소.
  • 체이브리아도스를 배신하는 것

2.2. 권능


체이브리아도스의 신도들은 신앙이 깊어짐에 따라 점점 느려져간다. 죽인 존재가 자신보다 얼마나 빠른지에 따라 이들은 보상을 받으며, 너무 빨리 움직이거나 마법적으로 가속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시된다. 그 대가로, 체이브리아도스는 신심 깊은 자의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며, 다른 존재를 감속시킬 힘을 주고, 시간의 흐름을 왜곡시키는 능력을 부여하며, 너무 빨리 움직이는 존재를 처벌할 수 있게 해준다. 최후엔, 신도들은 시간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있을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2.2.1. 신앙 - : 부진한 [종족명] (Sluggish [species])


'''시간 구부리기'''
Bend Time
'''분류'''
'''액티브'''
'''비용'''
'''3 MP, 만복도 50-100, 신앙도 1-2'''
'''효과'''
'''근접한 모든 적을 감속시킨다. 이 권능은 적의 마법저항(MR)을 무시하며, 대신 HD로 저항 판정한다.[1]
기도술을 수련하여도 증가하는 것은 감속의 성공 확률뿐이며, 감속의 수준과 지속시간[2]은 변하지 않는다.'''
마법 면역인 몬스터(수정 골렘 등)에게도 걸린다. HD가 높은 적일수록 이 효과에 잘 저항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이미 내가 느려 터졌는데 적을 느리게 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겠지만, 기도술에 비례해서 행동 속도를 플레이어보다 한참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 거의 자신에게 가속을 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물론 이 효과에 걸린 적을 죽였을 때는 신앙을 얻을 수 없다.
'''능력치 강화'''
Attributes Enchant
'''분류'''
'''패시브'''
'''효과'''
'''힘, 민첩, 지능이 모두 상승한다. 신앙심 10당 힘/민첩/지능이 1씩, 최대 '''15'''까지 상승한다.'''
'''이동 지연'''
Movement Delay
'''분류'''
'''패시브'''
'''효과'''
'''이동속도가 0.2 느려진다. 이 수치는 기본 이동속도의 최대 2배까지 상승한다.[3]'''
신앙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수 없이 많은 체이 신자들을 도망도 못 치고 던전에 묻히게 만든 일등 공신. 신앙이 깊어질수록 어떤 존재를 죽이던 간에 신앙심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억제'''
Inhibition
'''분류'''
'''패시브'''
'''효과'''
'''심연에서 몬스터가 스폰되고 지형이 뒤바뀌는 빈도가 '''대폭''' 줄어든다.
조트의 오브를 든 상태에서 몬스터가 스폰되는 빈도가 줄어든다.[4]
강제 광폭화 변이나 *Rage 옵션이 있는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싸우다 광폭화할 때 가속 보너스를 없애준다.[5]'''
심연에서와 오브를 들고 탈출할 때 출현하는 몬스터가 대폭 줄어든다. 체이는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들 뿐, 회복 속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5키를 누르면서 피를 채우고 있을 때, 습격당해 죽을 걱정이 줄어든다.

2.2.2. 신앙 * : 신중한 (Deliberate)


'''신진 대사 효율 증가'''
Slows and strengthens your metabolism
'''분류'''
'''패시브'''
'''효과'''
'''모든 행동의 만복도 소모량이 통상 소모량의 75%로 감소한다.
질병 지속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독의 중독 시간이 2배로 늘어난다.[6]'''

질병 지속시간이 줄어들고, 독의 중독시간이 2배로 증가한다.
'''0.25 이하 버전 한정'''[7]
-
만복도 소모량이 줄어드는 효과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은근히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인데, 트롤 - 체이 - 석상의 형상 조합이 추천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트롤의 경우 만복도의 소모량이 엄청나게 빠르며, 석상의 형상을 초반에 사용할 경우 매우 큰 만복도 소모가 있는데 두 문제를 체이가 줄여주기 때문.

2.2.3. 신앙 ** : 느긋한 (Unhurried)


  • 없음.

2.2.4. 신앙 *** : 사색하는 (Contemplative)


'''시간 왜곡'''
Temporal Distortion
'''분류'''
'''액티브'''
'''비용'''
'''4 MP, 만복도 200-400, 신앙도 3-5'''
'''효과'''
'''즉시시전(Instant)
적들이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한 채 3~5턴을 보낸다.'''
시간 탈출 (Step Out of Time) 권능의 미니 버전. 계단을 오르내릴 때 추격자를 떼어내거나, 반대로 멀리서 원거리 몬스터들이 탄막을 형성하고 있을 때 사용하면 근접전으로 유도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시간은 흐르지 않으므로 텔레포트를 사용하고 턴을 소모하여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나쁜 상태이상의 지속시간을 감소시키는 등으로는 활용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사용례: 시간이 몇 턴이 지나가는 식이므로 나쁜 구름 안에 있을 때 치워버릴 수 있다. 파괴의 구를 회피할 수 있다. 엄청 커진 슬라임들을 시간이 흘러 분할이 되게 만들 수 있다. 계단으로 올라선 뒤 사용하고 적이 떨어지면 내려가는 식으로 귀찮은 적을 치워놓을 수 있다.

2.2.5. 신앙 **** : 시공의 (Epochal)


'''슬러치'''
Slouch
'''분류'''
'''액티브'''
'''비용'''
'''5 MP, 만복도 100-200, 신앙도 8-12'''
'''효과'''
'''시야 안에 있는, 모든 대상[8]에게 데미지를 가한다.
이 데미지는 공격받는 대상과 플레이어의 이동속도의 차이가 클수록[9] 증가한다.'''
이 대미지는 회피하거나 저항할 수 없다. 오직 플레이어를 눈치챈 적만이 대미지를 입는다.
다수의 막강한 적들를 처리할 때에 연속으로 갈기면 괜찮은 화력을 발휘한다. 이 위력이 생각보다 엄청나서 오크 광산에 가서 화면 가득한 오크들에게 쓰면 시야 내의 모든 잡다한 오크는 단숨에 고깃덩이가 되고, 좀 강하다 싶은 놈들도 거의 빈사가 된다. 엘프방 마지막층에서도 고등급 엘프들이 악마를 잔뜩 소환하고 달려들어도 3방이면 싹 정리된다. 선술했듯이 이동 속도에 비례한 대미지이므로 기본 속도가 워낙 빠른 킬러 비, 보이지 않는 공포나 가속을 건 처형의 악마(Executioner)가 맞으면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분해된다. 특히 처형의 악마는 악마 중 최고위의 1급 악마인데도 불구하고 슬러치에 쉽게 죽는 편.
단, 신앙도 소모가 매우 큰 편이므로, 함부로 남용했다간 정작 생사의 기로에 놓인 중요한 순간에 신앙도 바닥나 못 쓰게 되어버릴 수 있다. 그러니 이 권능만을 믿고 위험 지역에 파고드는 행위는 금물. 체이가 보정해준 능력치로 적들과 싸우다가, 감당이 안 될만큼 많은 적이 나타났을 때에 2~3번 사용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법이다.

2.2.6. 신앙 ***** : 불변의 (Timeless)


'''시간 탈출'''
Step Out of Time
'''분류'''
'''액티브'''
'''비용'''
'''10 MP, 만복도 200-400, 신앙도 10-15'''
'''효과'''
'''플레이어를 잠시 게임 내에서 사라지게 한 후 시간을 수십-수백 턴 흘려보낸다.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에 대한 인식 판정을 다시 해야한다.'''
이 권능의 의의는 적들을 흩어지게 만들고, 인식 판정을 다시 하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지구라트처럼 좁은 장소에서 쓴다면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다만, Mark(표식)에 걸린 상태라면 당장은 적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등 위기를 피할 가능성은 있으나 금방 다시 적들이 모여든다.

2.2.7. 신앙 ****** : 영원의 [종족명] ([species] Aeon)


  • 없음.

2.3. 징벌


''"서두르지 말지어다!"''

  • 임의의 마법 실패 부작용 발생
  • 저항 불가 4~8턴 마비
  • 저항 불가 100턴 감속+광폭화 불가
  • 2-5턴간 시간 탈출(Step out of time)
이 징벌을 맞는 경우, 내 버프가 풀리거나, 적에게 걸어놓은 상태이상이 풀리는 일이 발생한다.
저항 불가능 마비/감속이 특히 악랄하다. 특히 마비는 전투중 걸리면 그대로 죽는다. 위험한 적과 싸우기 전엔 체이가 징벌을 내리는 턴수를 잘 봐두자(매 2000턴당 1회).

3. 공략


기본적으로 이속이 느려지며 스스로를 가속시키면 안되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부여되지만, 능력치 강화, 생존 권능, 강력한 공격 권능을 부여한다.
이동 속도를 '''민달팽이보다도 느리게 만들고''', 이동 및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는 모든 행위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만큼, 위기 상황에 몰리면 후퇴가 훨씬 어려워지기 때문에 한 발짝 잘못 떼었다가 곤죽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전이술을 제대로 쓰기 전에는 안정성이 극도로 떨어지니 주의하는 편이 좋다.
플레이어가 석상 폼 상태의 경우처럼, 스펠 캐스팅 속도가 느려진 상태에서는 사용에 드는 턴이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DPS가 줄어드는 셈이다.
'슬러치'로 처리하거나 '구부러진 시간'으로 슬로우를 거는 것은 자주 쓰기에 신앙도를 꽤나 많이 소모하는데다가 능력치 증가 권능도 도루묵이 되어가고 원래에 가깝게 돌아온 이동 속도로는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근접 전사 캐릭터로 체이를 믿을 경우, 트롤 석상 폼처럼 근접전만으로 뚫을 수 있지 않는 종족이라면 권능을 남발해야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 전이술 또는 투척같은 원거리 공격 수단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적 몬스터 중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에게 생각없이 '''거리를 좁혀 전투를 하려고 접근하다간 느려터진 이동 속도 때문에 업화, 아이언 샷같은 막강한 원거리 공격을 신나게 얻어맞고 큰 피해를 입는다'''.
때문에 보조 무기로는 투척을 활용하는 게 좋다. 높은 힘 덕분에, 바위나 투창 등의 투사체를 들고다니면 도움이 많이 된다. 다른 임시 방책으로는 한,두 걸음 내에 엄폐물이 있다면 그 뒤로 숨는 것이 좋고, 엄폐물이 그 이상 떨어져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안개 스크롤로 시야를 차단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싶으면 그냥 텔레포트 스크롤을 찢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0.19에서 추가된 작은 부름(Lesser beckoning)[10] 마법은 체이 신앙을 선택한 근접 전사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마법이다.
트롤 외에도, 체이 신앙은 간혹 전사들이 스탯뻥을 통해 마법을 안정화하기 위해 신앙하기도 하는데, 이동 속도 패널티와 장비의 불안정성 때문에 일장일단이다.

4. 패치 내역


0.9버전 이전에는 species with equipment restrictions were unable to get the full ponderous benefits from Cheibriados, and each new ponderous item gave a larger benefit than the last.
0.10버전 이전에는 Cheibriados would only give you bonus stats if you wore equipment with the ponderousness ego (and offered an ability which allowed you to convert your gear into ponderous artifacts). Cheibriados would also offer various resistances as well. These benefits increased with each equipment slot you made ponderous.
0.14버전 이전에는 '시간 구부리기'권능이 1성 권능이었다.
0.17버전 이전에는 '슬러치'권능의 대미지가 플레이어와 몬스터의 행동속도[11] 차이에 따라 차이가 났다. 이후로는 플레이어와 몬스터의 이동속도 차이에 따라 차이가 나도록 변경되었다.

[1] 기도술이 5정도라도 HD 30인 오브 파이어를 느리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적어도 10-15정도는 올려야 판정 실패를 막을 수 있다.[2] 매우 짧다. 5턴 이하.[3] 기본 이동속도가 1.0이라면 2.0, 1.2이라면 2.4, 1.4라면 2.8[4] 조트의 오브로 인한 부작용을 직접 나서서 도와주는 신은 체이밖에 없다.[5] 광폭화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다. 광폭화 시의 체력 1.5배 증가, 힘 5 증가 등의 보너스는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직접 의도적으로 광폭화를 시도하는 행위는 징벌을 받는다.[6] 입는 대미지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독 피해를 더 긴 시간 동안 느리게 나눠 받는 것이 된다.[7] 0.26 이상 버전에서는 만복도 시스템이 제거됨[8] 플레이어의 소환물, 투명한 대상을 포함[9] 공격받는 대상의 이속이 빠를수록, 플레이어의 이속이 느릴수록[10] 지정한 몬스터를 자기 앞으로 당겨온다. 스펠 파워에 따라 사거리 증가[11] 쉽게 말해서 공격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