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판타지 수학대전)
1. 개요
개그 캐릭터이자 엘도라도 출신의 드워프로 12살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쿠므라고 한다.[1] 승법도사의 제자 출신이지만 왠지 전사(..)고,[2] 전투력도 크게 떨어지는 듯하다. [3] 하지만 멧집만은 최강급이다. 얻어맞아도 다시 별일도 아니라는듯 일어서고[4][5] 간지럼도 안타는데 자기가 잘생겨서란다.[6] 더하여 수학 실력도 별 볼일 없어서 초창기 지수와 비교하기 딱 좋을듯...[7] 특기는 자신의 조각같은 외모를 어필하는 것.[8][9] 용병단에서는 그런 그를 '안 꽃미남 초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뭐 까일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개그할때 빼면 용기는 제법이라서 아슈르에게도 덤빈 적 있고 무한의 마왕 앞에서 쫄지 않았다. 오히려 지수를 제외한 6명 중에서 본인이 유일하게 무한의 마왕에게 한타 먹였다.[10] 사실 초이가 너무 개그 캐릭터로서의 존재감을 뽐냈기(...)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감이 없지 않다. 또한 스승에 대한 존경심도 대단했는 듯.[11] 드워프 일족의 특성답게 화산재 천국인 마우리아에서 플라퉁이 공기가 좋군요 하자 화산재 뿐인데? 라고 하는데 그 말에 화산재를 너무 깊게 들이쉰 플라퉁이 플라퉁 살려! 라고 한다. 이래저래 튼튼하긴 하다.[12]'''진리를 갈구하는 수학자의 미덕이며 잠들지 않은 힘의 원천, 용기.
용기의 빛, 제곱의 전사 초이. 깊은 어둠을 끝내는 것은 그대가 불태우는 용기다.'''
2. 상세
작중 최고의 허풍을 자랑한다. 대표적 허풍을 살펴보면
- 지옥에서 X의 기사를 자기가 살렸다. [13]
- 아쉽게 졌지만 아슈르와 붙었다. [14]
- 자신의 외모로 숱한 여자들을 설레게 했다. [15]
- 진리의 전당에서 선택받았다. [16]
- 페리우스 왕자가 자신의 의형제인데 자신이 형이다. [17]
- 플라퉁은 자기 무술에 반해서 제자가 되었다.
- 미나는 자신의 애인이다.
사용 기술로는 초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꽃미남의 일격', '고대 전투신 출진', '00제곱 충격파'가 있다. 꽃미남의 일격은 그냥 평타인데 기술명을 소리치는 거라 거의 개그성 스킬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나머지 기술은 제곱의 마법답게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였다.
성격이 허세가 넘치고 개그캐스러운 면모가 강하지만, 사실은 빛의 전사의 역할과 차기 대족장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무엇을 더 중요시 해야하는가 크게 갈등했던 인물. 겉으로는 만사태평에 긍정적이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운명에 나름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음이 진리의 전당에서 드러난다. 결국 잠시나마 빛의 전사의 길을 포기하고 드워프 차기 대족장의 길을 선택했지만, 아버지와 친위대를 비롯한 전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큰 정신적 성장을 이루면서, 허세나 가짜가 아닌 진정한 영웅의 길을 걷게되어 세계를 구원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3. 작중 활약
5권에서 첫 등장. 용병단 모집 임무를 하려 했지만 마침 승법도사를 만나 그에 의해 지옥으로 가서 지수를 도왔다[20] ... 지만 본인이 가서 대신 얻어맞았을 뿐이라오히려 지수가 도와준다. 이후 지수 일행과 함께하는데 난리통에 플라퉁에게 깔리자 '''너 때문에 잘생긴 얼굴이 망가졌잖아!'''라고 화를 내는데 이를 본 플라퉁이 '''진심으로 죄책감을 가지며 오열했다.'''(...) 다행히 지수가 쟤는 원래 저런 얼굴이라고 한 덕분에 죄책감을 덜었지만.
자이나 왕국에서 아슈르에게 빙의된 사형 질드레 디 블라드를 알아보고 습격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봉인이 풀리는 걸 막지 못한다. 이토니아에선 플라퉁과 페리우스 왕자와 동행하게 되며[21] 진리의 전당에서 시험을 보게 되나, 결국 빛의 전사로서의 초이가 아닌, 차기 대족장으로서 동족들을 지키기 위해 제5봉인이 풀리게 될 엘도라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힘없는 드워프들을 대피시킨 후에 곧 몰려올 마왕군과 맞서 성지에서 싸울 결심을 하지만,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드워프 전사들이 반대를 한다. 그러자 초이는 자신은 대족장이 될 사람이고 드워프들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말하면서, 빛의 전사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이곳에 온 이유를 왜 모르냐고 반발한다. 하지만 초이는 빛의 전사가 되어 세계를 구할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다시금 상기시키는 어른들의 말에 더이상의 반대는 하지못하고 일행들을 이끌고 마우리아로 향한다.[22] 그러나 마우리아로 가던 도중에 깨어난 논리의 군단들의 습격으로 인해 차례차례 친위대들이 희생을 하고, 그들의 희생에 울컥해[23] '''진짜 영웅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이렇게 각성해 결국 일행을 집어삼킨 논리의 군단을 빠져나오는 데 큰 공헌을 한다. 첫번째 논리의 문제는 개그스럽게도 뒷장에 있는 코너를 참조하라고 해 설명을 미뤘지만 두번째 문제는 본인이 맞추고 설명까지 했다. 본인은 처음엔 난 아무도 볼 수 없으니 내 뒤에 있는 이들(페리우스 왕자, 플라퉁)이 맞춰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도 답을 못하자 그걸 역이용해 정답을 맞춰 일행들을 구한다. 탈출 후 뒤늦게 마우리아로 향하지만 6봉인은 풀렸고 우르와 아슈르의 전투의 여파에 휩쓸린다. 이후 베다 마을 오크들에게 구출되는데 여자 오크들 눈에는 초이가 진짜 미남으로 보이는 듯...
고르고트 전투에선 드워프들을 이끌고 참전하지만 자뻑은 여전한데다[24] 무한의 축복을 받은 오르마가를 보고 쫄아서 도망치려 했다.
그렇긴 해도 최후 전투에선 개그캐를 탈피, '''리바이어던이 내리친 주먹을 받아내고'''[25] 선대 빛의 전사 파크가 구사했던 고대의 전투신을 소환하는 등 크게 활약한다.[26]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무한의 마왕이 날린 주먹을 막은 사람은 초이가 처음이다! 전대 X의 기사이자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우르마저도 무한의 마왕이 한번 움켜쥐자 곧바로 리타이어했다는 것만 보아도 굉장한 성장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르는 별 탈없이 깨어나 차 마시면서 구경하긴 했다만(...)
엔딩에선 신대륙이 열리고 선글라스에 오토바이를 타고 우락부락한 근육을 보이며 등장한다. 나름 진지한 대사를 날렸지만[27] 이오에게 까였다. 아버지[28] 를 이어 대족장이 된 모양.
4. 관련 문서
[1] 다른 드워프들처럼 초이가 영웅이 될 거라 믿는데 초이의 과거사를 보면 어릴적부터 꽤나 주목받고 자란듯하다. 본인의 자뻑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들 믿는다든가 등등[2] 제곱의 충격파만 쓸줄안다. 물론 천년전 파크도 제곱의 충격파만 쓰는걸 보면 드워프들 전용 특기인거 같지만[3] 이오가 미나,초이,리샤를 보며 한심하게 여기면서 특히 초이를 보며 한 말이다.[4] 예전에 이웃부족 드워프들이 자기 부하들을 괴롭히자 자기가 가서 혼쭐내주겠다고 했는데 혼쭐은커녕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는데도 사과하는 상대보고 "이봐! 내 부하들에게 더 크게 사과해!" 라고 한다. [5] 분수 군단의 암살자들도 초이가 맞아도 맞아도 계속 일어나자 그들 중 하나는 "난 일단 이녀석부터 죽여야 무슨 일이든 할 마음이 나겠어..." 라고 말할 정도[6]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포스가 깎여야 죽든 말든 하는걸 보면 얘 포스는 아마 엄청날지도...[7] 그래도 정사각형의 면적 구하는것 정도는 안다. 미나도 "사형님은 스승님한테서 수학을 배웠잖아요." 한걸 보면 초창기 지수보다는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8] 심지어서 스킬 이름도 '''꽃미남의 일격'''이다.[9] 하지만 얼마나 반어법이냐면 이토니아에서 훈련용 로봇들에게 자신의 외모를 어필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예 폭파되었다!!! 플라퉁은 이때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기계전사들이여 하필 저런 못생긴 착각맨에게 당하는 심정이 오죽할까'''라며 사과한다. 심각한건 본인은 로봇도 내 외모에 정신이 나갔다고 한다. 이쯤되면 작중공인 추남[10] 그것도 100만 제곱으로 [11] 질드레에 의해 승법도사가 죽은 걸 알자 이를 아득바득 갈았는데 기어이 마우리아에서 다시 만났을 때 그 감정을 드러냈다.[12] 원래 드워프 일족이 튼튼한 종족이긴 하다. 초이도 인간을 가리켜 "나약하다." 라고 할 정도니...[13] 가서 쳐맞기만 하고 지수가 해결했다.[14] 아주 약간 사실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한대 쳐맞고 아슈르 몸에 손도 못 댔다.[15] 딱 1명 (엡질론) 있긴 하다.[16] 물론 사실이 아니다. 진리의 전당에서 선택 받은 건 미나다.[17] 형님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예의상 쓰는 호칭일 뿐이다.[18] 그래도 그 덕분에 둘은 풀려날 수 있었다.[19] 때문에 나중에 자기 부하들이 줄줄이 희생되자 "내 허풍을 그리 많이 듣고도 믿었단 말이냐..."라고 한다.[20] 승법도사는 워프게이트의 이상을 느꼈고 누군가가 지옥으로 워프해간 것을 눈치채고 초이를 보냈다.[21] 제 3봉인 해제 후 리샤, 플라퉁,미나와 함께 움직였는데 진리의 전당을 거친 후 플라퉁만 남았다.[22] 나올때마다 개그만 일삼던 초이가 항시 진지한 태도만을 견지하는 유일한 구간이다. 그만큼 도저히 허세나 장난을 부리지 못할정도로 상황이 긴박했고, 본인도 심적으로 크게 몰려 있었던것. [23] 자기를 형님이라 부르며 자신을 진짜 영웅으로 생각하는 집단이며 최후까지 형님을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24] 이때 지수가 아니여서 맥빠져하는 빛의 전사들과 달리 엡질론은 어쩐지 초이의 자뻑을 보고 얼굴을 붉힌다(...)[25] "크으... 잡았다" 란 대사를 날리는 모습도 보여준다.[26] 이때 스승인 승법도사보다도 더 강력한 공격을 시전한다. 10의 7승인 100만 제곱파인데 승법도사도 10의 6승까지 사용했다. [27] 부하들이 이곳이 전쟁이 끝날 곳이라고 하자 초이는 틀렸다며 오히려 시작일 뿐이라며 수냐가 물어온 씨앗을 나와 지수가 심은 것에 불과할 뿐이라 말한다.[28] 언급은 없지만 초이가 족장이 된 걸 보면 5봉인 때 전사했거나 은퇴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