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Z

 


1. 개요
2. 작중 내역
3. 관련 문서


1. 개요


재패니움을 정제해서 만들어진 특수합금으로 카부토 쥬조 박사에 의해 제작되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금속보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초합금이라 불린다.
강철도 한방에 녹이는 고출력 레이저에도 끄덕않고, 미사일이나 강산 공격에도 멀쩡한, 대단히 높은 강도와 엄청난 가벼움을 자랑하는 소재. 마징가Z를 구성하는 장갑으로 초반부에 마징가가 어떠한 공격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했다. 덕택에 마징가는 18m의 신장을 가지고도 20톤이라는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를 지니게 되었다. [1] [2] 이 경이로운 장갑 덕택에 마징가 Z는 '강철의 성'이라는 이명을 가지며 난공불락의 성으로 묘사된다. [3]. 마징가 이후 거대로봇용 신소재의 대명사로서, 주역 로봇이 신소재의 장갑을 가지고 초월적인 내구력으로 공격을 버텨내면서 적을 압도하는 전개가 나온다고 한다면 백이면 백 초합금 Z를 답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파트너 로봇인 아프로다이 A의 경우 초합금Z의 전 단계인 합금Z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심심찮게 기계수의 공격에 팔다리가 자주 잘려나가거나 폭사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4]
초합금 Z에 일정량의 에너지를 가하면 광자력이 나온다는 설정으로 마징가Z는 장갑을 깎아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셈(!)이다. 그래서 중간중간마다 초합금Z를 교체하느라 출격 못 하는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다.
오직 후지산에서만 나는 재패니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구하기 힘든 금속이다. 닥터 헬 역시 이 합금을 원했지만 구하지 못했다. 결국 기계수 2대를 이용하는 양동작전을 통해 이 금속을 구해 초합금Z로 만든 기계수를 만들어 마징가Z를 고전시키지만 양이 모잘라 목부위는 다른 합금이 들어갔고 그것이 약점이 되어 패배했다. 그런데 다음화에 나오는 기계수는 만들고 남은 초합금Z로 된 부메랑을 들고 나온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장갑 노후화로 인해 자주 파괴되는 모습도 보이며, 초합금 Z를 뚫는 합금X가 나오는 등, 자주 파괴되는 묘사를 보이며 이는 마징가와 더불어 적들도 파워업 되는것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여태껏 어떠한 공격에도 끄덕없던 마징가가 이제는 적의 자잘한 공격에도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사용된 것이다 .
작 후반에 닥터 헬에 의해서 마징가가 장시간 강산에 노출된 적이 있었지만 전혀 녹지 않는 굉장함을 보여주었지만, 이렇게 약해져 있다가 전투수의 공격에 아주 가볍게 박살나 버렸다.
이후 그레이트 마징가가 강화버전인 초합금 뉴Z를 사용하여 실로 초월적인 방어력을 선보였고, 최종적으로는 그렌다이저우주합금 그렌을 선보이게 된다.
마신황제 마징카이저는 저것들을 모두 아득히 넘은 초합금 뉴Z 알파를 사용한다.

2. 작중 내역



2.1. 진 마징가 충격! Z편


여기서도 레이저를 막는 모습을 보이며 그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카부토 쥬조는 쿠로가네 오인방에게 알맞는 무기를 만들어주기도 했으며(Z의 신체, 매그넘 Z, 명도 Z, 몸에 내장된 광자력 폭탄, Z의 실), 쿠로가네 온천 창고에는 초합금 Z제로 만들어진 무기 (죽창에 심지어 프라이펜 마저 있다.)가 널리고 쌓여있다. 니시키오리 츠바사는 자신에게 신세를 진 이들에게 초합금 Z제 무기를 나누어 주어 유사시에 병력으로 활용하였다.
작중 후반부에서 장갑 노후화로 종이 장갑이 된 구 애니판 마징가와 달리, 진 마징가에서는 오히려 후반부에는 그러한 묘사가 없다. 1쿨은 딱히 중요한 스토리 전개 없이 코믹스판을 따라가는데, 코믹스에서는 꽤나 마징가가 잘 부서져서 애니도 똑같이 부상을 당한다. 그러나 2쿨로 넘어가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바뀌는데 오히려 2쿨에서는 어떠한 장갑 파괴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암흑대장군과의 전투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광자력 연구소 지하에 재패니움 채굴광에서 거대한 손 모양의 광석이 있어서 과연 그게 뭔가 했는데 19화에서 그 광석은 제우스(마징가 시리즈)의 오른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후지산에서 채굴되는 재패니움 광석들이 제우스 자체라고 한다.

2.2. 그 외 작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HP와 장갑치를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강화파츠로도 등장했다.

3. 관련 문서


[1] 평범한 중전차가 40톤이 훨씬 넘어가니 사람으로 치면 뼈다귀만 남아있는셈. 단, 4세대 이후 전차는 경전차도 35톤이나 되므로, 40톤은 중전차로 보기도 힘들다.[2] 하지만 단단해 보이는 억양때문인지 한국판 오프닝에서는 "무쇠"로 등장해서 마징가의 재질을 가마솥과 동급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때문에 태권브이와 싸움 논쟁이 벌어지면 어차피 무쇠니까 돌 던지면 깨진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무쇠는 주철이라고도 하며 연성, 전성이 낮고 녹이 슬기 쉽다. 무쇠로 마징가제트를 만들면 출동할때 수영장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 때문에 얼마 못가서 무너져 내릴 것이다.[3] 일본판 오프닝의 표현은 '쿠로가네(黒鉄)의 성'이다. 쿠로가네는 철을 나타내는 일본의 옛 말인데,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검은 쇠, 혹은 검은 금. 본래 철은 메탈릭한 회색이지만 옛날 일본이 '쿠로가네'를 만들던 시절의 철은 주철, 즉 무쇠였을것이라 이런 이름으로 불리운것 같다. 한국에서는 이 쿠로가네의 성이라는 단어를 강철의 성이라고 번역하는 경향이 있는데, 강철을 지칭하는 하가네라는 단어는 따로 있으니 사실 쿠로가네의 올바른 번역은 무쇠가 맞다. 무쇠의 성이냐 무쇠로 만든 사람이냐의 차이일뿐.[4] 정작 본편에서는 다들 아프로다이가 초합금Z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나중에 개량한듯도 하지만 그에 비해 너무 자주 얻어터져 나가니 설정 오류라 보는게 더 정확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