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카이저
[image]
[image]
マジンカイザー
마징가Z의 후속기체.
마징가 시리즈의 로봇이자 '''마징가 Z의 후속기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후속기가 없는 마징가 Z와 카부토 코우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1][2]
마징가 시리즈의 원작자인 나가이 고가 디자인하고 새턴판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판권은 다이나믹 프로덕션이 소유. 기존 마징가의 후속기라는 컨셉답게 더 거대하고 강해보이게끔 현대적인 리파인[3] 을 거쳤다. 디자인 자체는 마징사가 버전 마징가Z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 반면 전반적인 형태나 컨셉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와 유사한 부분도 존재한다.[4]
슈로대 오리지널 기체라서 기반이 살짝 애매했지만,[5] OVA 애니메이션이 발매하고 다양한 모형회사에서 마징가Z 이상으로 상품화를 하면서, 지금은 어엿한 마징가 시리즈의 정규 주인공기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6]
마징가Z가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로봇이라면 이쪽은 '''신을 뛰어넘고 악마라도 쓰러뜨릴 수 있는 로봇'''이다.[7] 흔히 마징가와 마징카이저의 차이는 겟타로보와 진 겟타에 비유되곤 하며,[8] 대다수의 매체에서도 진 겟타와 대등한 강함을 지닌 것으로 설정되어있고 초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진 겟타와 함께 몇 안되는 초월적인 위상을 지닌 로봇 중 하나로 나온다.[9]
시작 자체는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였지만 나가이 고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점, 이후 OVA 및 극장판 애니가 제작되고 심지어 나가이 고가 만화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까지 그렸다는 점 등 단순히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가 아닌 당당한 마징가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써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마징가이다. 이는 최근에 탄생한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 마징엠페러 G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이기도 하다.
한 눈에 봐도 마징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면서도 적당히 현대적인 멋을 살려 리파인을 가한 맵시 있는 디자인, 그리고 요즘의 내로라하는 슈퍼로봇들에도 꿀리지 않는 설정을 갖춘 강력한 기체로 등장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로봇. 특히 초대 마징가 파일럿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주인공인 코우지에게 최강급 마징가를 줌으로써 다시 돋보이는 활약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거대로봇물의 원류격인 마징가의 위상을 후배들에게 못지 않게 드높여 준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슈로대에서도 초기작부터 등장하던 유서 깊은 기체인데다 대대로 기체의 성능 자체도 준사기급에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게임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경우(알파 외전)의 개사기급도 있을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팬덤이 두텁다.
초기에는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탓에 설정이나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후에는 주로 애니메이션판의 설정과 디자인을 쓰게 되었다. 원래는 설정과 디자인이 달랐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의 마징카이저도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에 발매된 2차 알파와 3차 알파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닮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디자인상 차이점은 방열판[10] , 두부의 왕관 모양 구조물 부분[11] , 그리고 팔다리의 색상과[12] 파일더[13] , 스크랜더[14] 이다. 그 외에 오리지널판 마징카이저는 팔다리의 두께가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기존의 마징가 Z나 그레이트 마징가에 가까운 비례를 보여주지만 OVA판의 카이저는 팔다리가 훨씬 두꺼워져서 묵직한 인상이 강조된다는 것도 차이점.
한편 다이나믹 프로 2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나온 마징카이저의 모습도 기존의 디자인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컬러링이 회색/검은색 위주로 그려져있으며 터보 스매셔 펀치를 담당하는 팔 부분이 기존에 알려진 디자인들처럼 크게 돌출되지 않고 붉은색으로 칠해져있다. 왕관 부분은 OVA와 동일하게 하나로 모여있는 디자인. 파일더 역시 오리지널판과 OVA판의 카이저 파일더는 그냥 수직으로 결합하지만, 여기서는 조종석과 수직꼬리날개는 그대로 둔 채 기수와 날개 부분만 아래로 꺾어 결합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형상 자체가 여타 초기 게임판이나 OVA의 디자인들과는 달리 굉장히 우락부락하다. 해당 영상
마징가Z의 강화형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순전히 그런 피상적인 명목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원래 카이저가 등장하는 몇몇 게임에서는 그냥 Z를 쓰기를 바라는 팬들을 위해 강화형 마징가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순전히 강화만을 목적으로 추가된 것은 아닐 것이다. 90년대 고전로봇 재평가 흐름의 하나로서, 팬서비스의 용도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F완결편과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후속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강화형 마징가Z가 부조리하게 강했지만(그놈의 대차륜 로켓트 펀치), 알파 외전 이후로는 매우 강하게 되었다.
그 외에 슈퍼로봇대전에선 F 시절 엔솔로지 코믹스를 통해 카이저 노바란 기술이 나온 뒤 한동안 잊혔다가, 3차 알파에서 채용되었다. 엔솔로지 코믹스 관련으로 한국에서 소설판이 존재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졌으나, 이는 슈퍼로봇대전 3부작 소설(게임과는 관련 없는 동명이작)이 한국에 잘못 알려진 것이다.
F 시절 당시 테마곡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의 발라드가 제작되어 싱글CD도 발매했지만 정작 배경음으로 사용된 것은 알파 시리즈 때가 전부였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 마징카이저가 OVA판으로 참전한 탓에 3차 알파 후의 작품에서는 BGM으로 FIRE WARS나 마신 등장!! 이 깔리곤 했다. 그러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슈퍼로봇대전 X에서 오랜만에 오리지널판 테마곡이 부활하였다. [15]
'''マジンカイザー(마징카이저)'''
작사 : 나가이 고
작곡 : 와타나베 츄메이
노래 : 미즈키 이치로
초대작 때부터 마징가 시리즈의 오프닝곡을 작곡한 와타나베 츄메이의 뜨거운 곡에 마징카이저라는 로봇이 어떤 존재인가를 잘 표현해주는 원작자 나가이 고 본인이 직접 쓴 웅장한 가사, 여기에 수십년간 마징가의 소울을 노래해온 아니키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실로 마징가 시리즈 주제곡의 궁극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곡이다.
[image]
첫 등장이라 그런지 스펙을 비롯하여 별 자세한 설정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게임 이벤트에서 겟타선 실험 중 일어난 겟타노심 폭주의 영향을 받아 겟타 로보가 진화한 진겟타로보를 보고 유미 교수가 마징가 Z에 겟타선을 쪼여 만들어 냈다는 무언가 굉장한 로봇. 선택지에서 강화형 마징가 Z와 마징카이저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징가 Z의 개발자인 카부토 쥬조 박사가 개발한 광자력 반응로를 탑재한 마징가 Z의 프로토타입.
탑재된 광자력 반응로는 절대적인 출력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제어가 어려웠기 때문에 기동 테스트 중 폭주사고를 일으켰으며, 이에 휘말려 코우지와 시로의 부모인 카부토 켄조 박사 부부가 사망하고 만다. 그 후 쥬조 박사에 의해 언젠가 악의 세력에 마징가가 이용당할 때 이를 저지하는 사명을 띄고 광자력 연구소 제7격납고에 봉인된다. 거기다 유미 교수의 말에 따르면 미완성인 채로도 십수년동안 자기재생과 진화를 반복해 왔으며, 가끔 광자력연구소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뭔가 울부짖는듯한 괴성의 정체가 바로 마징카이저였다고 한다.
그뒤 시나리오 '마신황제'에서 미케네 제국에 의해 대량 생산된 그레이트 마징가 군단=악의 마징가들이 연구소를 습격해오자 코우지가 카이저 파일더에 탑승하여 출격하고, 이와 동시에 제7격납고에 봉인되어있던 마징카이저가 각성하여[16] 봉인된 격납고의 문을 '''스스로''' 열고 모습을 드러내 카이저 파일더와 파일더 온 하여 진정한 힘을 개방한다.
파일럿과 싱크로하여 위력이 높아지며, 무한대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자아 회로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의 의지가 있는 듯 하다. 탑재된 광자력로는 반영구기관정도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3가지 기동 모드를 가지고 있다. 악한 마징가를 감지하면 발동하는 마(魔)모드는 스스로 움직여 적을 분쇄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되는 모드이며, 파일럿인 코우지가 탑승하여 안정된 상태로 기동하는 평상시의 Z모드, 그리고 모든 힘이 개방되는 신(神)모드가 있다. 신모드는 작중 실제로 언급되는 경우는 적지만 1차 알파의 도감에서는 마징파워의 일종으로 설명되는데 정확히 밝혀진것은 없다.[17]
신슈퍼 로봇대전에 첫등장 후 알파 시리즈부터 마징가 시리즈에 고정 정착된 마징파워에 의해 마징가 시리즈가 대폭 상향되었고, 마징카이저 역시 강력한 기체로 등극했다. 알파 외전까지 F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나 2차 알파에서 애니판의 디자인이 사용되어 외형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그렌다이저와 진겟타로보의 난입으로 암흑대장군은 물리쳤지만, 뒤이어 나타난 어둠의 제왕에 맞서 싸우는 마지막 장면에서 출격하는 장면만 나온다. 원래 서비스 영상 같은 것이라 별 다른 설정은 붙어있지 않으나 팔 부분, 스크랜더 등 외견이 좀 다르다. 이 영상에서 이전까지는 그레이트 마징가처럼 날개가 몸체에 함께 붙어있던 마징카이저가 처음으로 카이저 스크랜더를 가지게 되었다.
카부토 쥬조 박사가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개발한 이후[18] 잠적하여 혼자서 만들어낸 신도 악마도 넘을 수 있는 마징가. 코우지가 기계수에게 마징가Z를 강탈당하고 날려져 위기에 빠졌을 때, 코우지의 위기를 감지한 호버 파일더의 유도기능이 발동되어 마징카이저의 격납고에 이동하였다. 디자인도 리파인 되어 떡대 좀 있게 생겼다.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가 제트 스크랜더와 같은 탈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카이저 블레이드라는 대검이 무장으로 추가되었다.[19]
방어력이 특히 강조되어 작중 내내 어떤 공격을 받아도 끄떡없는 무지막지한 떡장갑을 보여준다. 그냥 장갑이 두껍다 수준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당할 수 있는 온갖 험한 꼴은 다 당할 정도로 심하게 구르는데도[20] 마지막 장면까지 흠집 하나가 없을 정도다. 유일한 파손은 기껏해야 전기 공격으로 인해 조종기가 오버 히트로 파열된 것 뿐. 사실상 마징카이저가 열세에 몰리는 것 같은 장면들도 조종석에 피해가 전해져 파일럿인 코우지가 버티기 힘들어 하는 것 뿐이지, 기체 자체는 완벽히 멀쩡하다. Z의 광자력 빔[21] 에 눈을 직격당하고도 흠집조차 하나 안 나고 무시해버리는 모습과, 그레이트의 브레스트 번에 한참 지져지고도 장갑에 영향이 가기는 커녕 아무 것도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듯이 뜸을 들이고 뒤돌아보는 모습, 바도스 섬을 통째로 날려먹을 정도의 대폭발 중심부에 서 있었음에도 광택이 날 정도로 기스 하나 없는 모습 등은 실로 무서울 정도. 로봇 애니 역사상 이 정도로 파손되지 않는 로봇을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다.
아무튼 이런 엄청난 활약상이 인상깊었던 덕에 대부분의 마징카이저 모형들은 이 OVA판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하여 발매하고 있다.
후속작인 사투! 암흑대장군에서는 정비를 위해 우주로 잠시 운반했으며 정비와 더불어 강화를 거쳐[22] 마침내 우주에서 강하하는 걸로 첫 등장. 이후 무쌍모드를 전개하는데...
마징카이저 등장부터 미케네 제국 멸망까지 단 10분.
이마저도 처음 30초는 낙하하고 나서 등장하는 연출로 잡아먹고, 암흑대장군과의 결투는 5분 40초 경에 시작하므로, 암흑대장군과 초반에 롤&로리와 함께 폭사한 괴조장군 바다라, 그레이트 마징가가 해치운 스카라베스, 앙골라스를 제외한 미케네 7대 장군과 단테를 비롯한 전투수 군단은 사실상 단 5분 만에 몰살당했다. 좀 더 서술하자면 미케네 군단에 첫 일격을 먹인 것이 약 43초→ 7대장군 중 마지막 요파충장군 드레이로우의 절명 시간이 3분 40초 경이라 미케네 제국 군단을 쓸어버리는 데엔 실질적으로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다만 내구도 하나는 정말 엄청나게 묘사되어도, 화력이나 출력의 묘사는 다소 애매한 편. 분명 합성 기계수나 미케네 7대 장군조차 일격에 처치할 정도로 강력한건 맞지만, OVA 1편에서는 지옥왕 고든의 힘에 밀리는 묘사가 나와서 출력이 좀 애매해 보이고, 1편과 2편 공통으로 지옥왕 고든과 암흑대장군 등 보스급 적들이 광자력 빔과 파이어 블래스터를 씹어버리는 모습이 나와서 화력도 애매해 보인다는 평이 좀 있다.[23] 루스트 토네이도의 경우 기계수들과 함께 도시 한 구획을 소멸시켜버리거나 후지산에 구멍을 뜷어버리는 등 스케일이 상당하게 묘사되지만 보스전에서는 안 쓴다...
물론 마징카이저를 고전조차 안 하는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리면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져버리니 어쩔 수 없을테지만. 여러모로 슈로대 오리지널(알파 시리즈)판 마징카이저의 초월적인 묘사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평도 가끔 보이긴 한다. OVA의 묘사상으로는 그저 엄청 강한 신형 마징가일 뿐이지, 슈로대 오리지널판처럼 자의지를 가지고 재생, 진화를 한다는 설정도 없어졌고, 신 모드와 마 모드라는 숨겨진 힘에 대한 설정도 없어졌기 때문. 물론 이것은 OVA만의 설정이라 완전히 공식적 삭제는 아닐 수 있다(3차 알파에서 디자인이 OVA의 것이었던 점, 최근 X에서도 슈로대 알파의 설정을 채용한 점을 보면 그렇다.). 때문에 한번쯤은 이런 초월적 설정을 살린 마징카이저 관련 미디어 작품이 다시 한번 나오길 바라는 이들이 슬플 뿐이다. 아무튼 마징가 시리즈 최근작들에서 가면 갈수록 더 정신나간 화력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옛날 애니임을 감안하더라도 마징카이저 OVA 에서의 연출은 심심하게 느껴진다.
[image]
클론 카부토 쥬조가 아닌 진짜 카부토 쥬조가[24] 자신의 악한 클론인 닥터 헬의 기계수에 대항하도록 만든 왕 중의 왕이라 불리는 기체로 등장한다.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문명인 것으로 나와, 닥터 헬에 침략에 맞서도록 마징가 Z를 만들고 진짜 카부토 쥬조는 우주에서 외계문명의 과학기술을 분석해 진정한 완성품인 마징카이저를 만들고 있었다. 전투하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설정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마징카이저와 다른 느낌을 주는데,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인이라는 점에서 실은 프리드 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전작 진 마징가 ZERO와 VS 암흑대장군에서 코우지의 평행세계에 대한 회상으로 OVA 마징카이저의 실루엣이 몇번 등장한다. Z와는 다른 존재이며 거기다 그레이트마저 상회하는 마징카이저이지만 별다른 언급없이 평행세계의 Z처럼 묘사된다.
특히 마징가 Z만이 유일한 슈퍼로봇임을 주장하는 VS 암흑대장군에서도 ZERO가 카이저를 부정하지도 않고 코우지가 카이저의 존재를 위협으로 인식하지도 않는 특이한 경우이다.[25][26]
마징카이저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대신 마징카이저의 가능성을 이어받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가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등장. 카이저와는 별개의 존재이나 특성 및 작중묘사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레이트 부스터를 장착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그레이트 부스터의 장착된 광자력 엔진 1기와 그레이트에게 장착된 광자력 엔진을 합쳐서 2기의 광자력 엔진을 최대출력으로 사용해서 4개의 마징파워를 폴가동시켜 진화한 '''위대한 용자를 초월한 위대한 황제'''.[27]
기존의 마징카이저가 마징가Z쪽에 기반을 두었다면, 그레트 마징카이저는 그레이트 마징가쪽에 기반을 둔 기체로, 마징카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절대적인 강함을 보인 마징가 제로와 그나마 싸울 수는 있었던 작중 유일의 기체다.[28] 원본 마징카이저와 마찬가지로 초합금 뉴Z 알파로 이루어져 있으며[29] 그 무지막지한 내구도는 어디 안 가서, 각성한 마징가 ZERO와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이미 무장 한 발로 지구를 깎아내는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ZERO조차 인과를 자아내기 전까지는 꽤 긴 시간 동안 파괴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무장으로는 마징카이저의 대표무장인 터보스매셔 펀치와 기간트 미사일, 그레이트의 전용무장인 그레이트 타이푼과 브레스트 번이 진화한 그레이트 토네이도, 그레이트 블래스터, 그리고 썬더 브레이크의 최종진화형인 갓 썬더[30] , 마지막으로 약속된 최종병기 카이저 소드가 있다.[31]
하지만 어떤 병기로도 ZERO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없었고[32] ZERO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와 대적할 방도가 있는 인과를 찾아내게 되면서 전세가 다시 Z에게로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고, 수세에 몰리면서 마신이 된 Z에게 모조품이라 폄하받지만[33][34]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Z에게 박치기로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 새로운 루프로의 길을 열지만 그 대가로 카이저는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에 어깨 위만 남기고 소멸한다. 이후 파일럿인 테츠야와 함께 브레스트 파이어의 영향으로 생긴 용암에 빠져 최후를 맞이한다.
아래는 테츠야가 마징가에게 접근했을 때 폭주해 휘말린 코우지와의 대화.
결국 코우지가 말했던 대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그 어떤 예상조차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했으며, 전혀 대적이 불가능해 보였던 ZERO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그 수많은 루프의 연쇄를 끊는 분기점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준 기체. 그 이후로는 그 어떤 시간대에서도 마징카이저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37] 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그 존재 자체가 기적과도 같았던 기체다. 마징카이저가 아닌 그냥 그레이트였다면 ZERO를 상대로 그 정도로 맞서는 것도 불가능했을 터이니. 결국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긴 했으나, ZERO와의 매치에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둬 그 활약상과 존재감은 엄청난 수준이다.
상기 언급했듯 본래 마징가 제로와 더불어 해당 코믹스의 오리지날 기체인데다 마징엠페러 G의 존재 때문에 상품화 가능성은 희박했는데[38] 뜬금없이 슈퍼로봇 초합금 라인업으로 발매되게 되었다. 기존 오리지날 카이저의 금형을 베이스로 상당수 신규금형이 추가되었다. 당연하겠지만 혼웹 한정.
이 마징카이저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작품. 대체적으로 OVA의 그 카이저를 베이스로 하나 많은 게 달라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여기에 등장하는 마징카이저 SKL은 마징카이저의 카운터로 제작된 복제품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극장판 상영 후 발매된 HG 인피니티즘 시리즈로 그렌다이저에 이어서 발매되었다.
프라모델에 동봉된 설명서에 따르면 UFO로보 그렌다이저 시간대에 베가성 연합군에 대항하기 위해 코우지와 마리아가 공동 개발했다는 설정이다. 즉, 지구 기술과 프리드성 기술이 합쳐진 마징가이며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만들어준게 아닌 코우지가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마징가라는 것.
코우지와 테츠야가 마징가 ZERO에 의해 인과의 끝으로 날아갔을 때 두사람보다 먼저 마징가 ZERO에게 패배하고 날아와 있던 제우스가 엑스 크로스가 보내준 두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의 빛으로 다른 차원에서 소환한 '''"모든 평행세계의 마징가의 가능성이 집약된 마징가"'''라는 설정을 달고 등장했다. 같은 작품 참전작인 마징가 ZERO와 대척점에 있는 안티테제격과 같은 설정. 이 때문인지 카이저 노바 발동시 7개의 챠크라가 개방되는 연출이 나온다.[39]
F 버전 마징카이저가 겟타선의 힘으로 탄생한 마징가라는 설정이므로, 많은 팬들이 마징카이저도 마징엠페러 G와 같이 "마징가이면서 ZERO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가능성(겟타선)에 의해 탄생한 존재"라는 설정으로 ZERO에 대항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겟타는 짤려 버리고 F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ZERO를 카운터치는 설정이 붙어서 등장했다.
ZERO의 인과율 조작 능력은 마징가 평행세계의 모든 가능성을 마음대로 다루는 능력이지만, 대신 ZERO도 알지 못하는 가능성의 존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마징카이저는 비록 ZERO가 아는 범주 한에서 존재하는 기체이기는 해도 그 존재 자체에 마징가 세계관의 모든 가능성이 마징카이저 단 한기에게 집결되어있어서 ZERO의 능력은 별 의미를 갖지 못한다. 하물며 그 ZERO조차 뛰어넘는 가능성의 화신인 코우지가 파일럿이니 마징카이저는 설정상으로도 상성상으로도 ZERO의 완벽한 카운터나 마찬가지다.[40]
X에 겟타로보가 참전하지 못했고, 도감을 보면 태생은 F버전이 아닌 알파 버전(쥬조가 제작한 프로토타입이 자기진화/악의 마징가에 맞서는 억지력)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는 코우지가 알 워스에 엠퍼러G와 함께 놔두고 간다. 그리고 언젠가 다른 세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카이저와 엠퍼러가 그들에게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여, 차기작에서 슈로대 오리지널 사양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기본적인 설정과 등장 장면 자체는 알파 시리즈에서 따왔지만, 여기서는 스케일이 한 층 더 커져서 격납고 내부에서 괴성만 내지르는 것이 아닌, 지진에 가까운 진동을 일으켰다.
'''OVA 버전'''
기체명: 마징카이저
장갑재질: 초합금 뉴Z 알파
에너지원: 광자력
좌석: 카이저 파일더
전고: 23미터[41]
중량: 29톤[42]
출력: 9백만 마력
'''슈퍼로봇대전 버전'''
전고: 28미터
중량: 불명
슈퍼로봇대전 X의 무장 연출 모음.
'''광자력 빔'''
마징가 Z와 동일하다. 물론 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 OVA에서는 건버스터의 버스터빔처럼 휘두르면서 쐈다.
X에선 발사된 빔에 피격 받은 적이 격추되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는 연출로 나왔는데[43] 광자력 빔을 유성우처럼 쏟아붙는 마징가 ZERO나 콜로니 레이저처럼 썬더볼트 브레이커를 쓰는 마징 엠페러 G와 비교했을시 심심한 연출이고 심지어 하위 기체인 마징가Z의 광자력빔 보다 약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이는 X 마징카이저는 옛 마징가의 회귀인 만큼 구작에서 약한 무장이었던 광자력빔 연출이 약해보이는 것도 어느정도 의도함이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루스트 토네이도'''
루스트 허리케인의 강화판. 입부분 바이저에서 강산이 담긴 3줄기 대형 토네이도를 발사한다. 강산으로 적을 녹일 뿐만 아니라 토네이도 자체의 풍압도 매우 강력하다. 애니메이션이나 로봇대전의 연출을 보면 진짜 폭풍 수준으로 OVA에서는 잠시 발사하기만 했는데 도시 하나를 날려먹기도 했고, 후지산 기슭을 순식간에 깎아내어 거대한 협곡을 만들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미케네 7대 장군 중 하나인 율리시즈는 이 루스트 토네이도를 정면으로 받았다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징카이저조차 제대로 자세를 안 잡으면 그 반동 때문에 뒤로 쭉 밀려날 정도. OVA 한국 방영 당시에는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 더 정확한 '러스트 토네이도'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X에서도 역시 3줄기의 대형 토네이도를 발사하며 토네이도에 휩사인 적은 멀리 날아가버리고 격추되면 토네이도 돌풍 안에서 적이 흔적도 없이 산화해버리는 연출로 나왔다. 마징가 ZERO의 행성을 갈아버릴 기세의 루스트 허리케인급은 아니지만 마징 엠페러G의 루스트 타이푼과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 않게 멋지게 연출되었다고 호평.
'''숄더 슬라이서''' / '''카이저 소드''' / '''카이저 블레이드'''
'마징가 블레이드'의 강화판. 어깨에서 나오는 두자루의 검이다. 작품별로 명칭 변천이 가장 심한 무기인데 슈퍼로봇대전 F당시 숄더 슬라이서란 이름으로 처음 나왔다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카이저 소드로 명칭이 바뀌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이저 블레이드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검이 카이저 블레이드 였으나 사투 암흑대장군에서 어깨에서 나오는 쌍검이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하면서 가슴에서 나오는 카이저 블레이드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되었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이 숄더 슬라이서로 다시 변경되었는데, 칼의 모양 자체는 OVA판 카이저 블레이드와 동일하다.
X에서는 양 어깨에서 검을 빼들고 적에게 달려들고 정면에서 적을 여러번 베어 날려버리고, 적의 뒤로 날아들어 마무리로 베어버리는 연출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절도있고 역동적이라며 호평이지만, 마징 엠페러G의 엠페러 블레이드 연출과 비교해서 속도감이 부족하고 적을 베어버리는 연출이 너무 짧다는 지적도 있다.
'''기간트 미사일'''
복부에서 발사되는 커다란 미사일로 미사일 펀치의 강화판. 마징가Z와 마찬가지로 몸속에 생산공장이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선 대개 잔탄수 99발로 구현되어 EN 소모 없는 중~장거리 반격용 무장으로 용이하게 쓰인다. 슈퍼로봇대전 X에선 왜인지 몰라도 미등장.
이것도 오리지널판과 OVA판 디자인이 다른데, 오리지널판은 마징가Z의 미사일 펀치와 형태가 더 유사하다.
'''냉동빔''' [44]
머리 뿔 부분이 회전하여 전방을 향하고, 냉기 광선을 조사한다. 조사된 대상은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뒤 산산조각난다. OVA판에서만 사용한 무장.
'''터보 스매셔 펀치'''
로켓 펀치류 무기이나 형태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드릴 프레셔 펀치와 흡사하다. 하완부가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적에게 날아가는 무장으로 원본은 마징사가 버젼 로켓 펀치.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무소모인데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더 강력하다.''' 알파외전에서도 무소모 무장이라 원호공격 시 훌륭한 지원공격이 될 수 있다. OVA에서는 일격에 그레이트 마징가[45] 를 박살내기도 했고, 공중요새 구울을 일격에 관통해서 격침시키도 했으며, 기습적으로 지면을 뜷고 나와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수많은 전투수들을 눈 깜짝할 새에 갈아버리는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암흑대장군의 머리를 날려버린 것도 이 기술. 작품별로 묘사가 약간 다른데, 알파와 알파 외전에서는 하완부와 주먹이 같이 회전하며 날아가고 OVA와 2차 알파부터는 주먹은 멈춘 상태에서 하완부만 회전하며 날아간다. 초기 작품은 기술력 한계 때문에 이후 작품과 연출이 다를 수도 있고, 설정이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X에선 날아오른 카이저가 왼팔을 발사한 뒤 몸을 회전시키며 오른팔을 발사하여 왼팔에로 적을 날려버린 뒤 오른팔로 적을 관통해 폭발시키는 연출로 나왔다. 피격시 연출이 강렬하지만 발사시 움직임 자체는 카메라 이동을 빼면 별 게 없는 마징엠페러 G의 그레이트 스매셔 펀치보다 더 역동적이라 호평이 많다.
'''제트 부메랑''' / '''스크랜더 부메랑'''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를 날려서 공격한다. 초기 로봇대전에서는 자동으로 날아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뽑아서 부메랑처럼 날리며 이후 슈퍼로봇대전 J 등에서는 애니메이션판처럼 뽑아서 날리는 연출이 되었다. OVA에서는 무적요새 데모니카를 단숨에 반으로 잘라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X에서는 미등장.
'''다이너마이트 태클'''
슈퍼로봇대전 F와 알파에서만 등장하는 무장. 강력한 숄더 태클로 돌진하여 직선상의 적들을 파괴하는 이동형 맵병기로 사정거리는 직선. 쓸만한 편이지만 F와 알파 모두 파이어 블래스터 풀개조시 맵병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그쪽을 많이 썼다.
'''파이어 블래스터'''
브레스트 파이어의 강화판. 가슴 방열판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초고열의 광선을 발사해 적을 증발시키며, OVA판에서는 고열광선뿐만 아니라 전격을 두른 형태로 발사된다. 대표적인 마징카이저의 필살기. 로봇대전에선 연출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서 대부분 알파외전 연출을 최고로 친다. 작품에 따라 맵병기 버전이 있을 때도 있다. 이후 2차 알파에서 OVA판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다시 한 번 바뀐 연출은 팬들 사이에서 통칭 '''도트카이저'''라고 까이는 저해상도 단순 픽셀 확대 연출이 되었다. 연출 자체는 괜찮았으나 해상도 문제로 도트가 튀어 매우 어색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결국 3차 알파까지 재탕된다. X에서는 여전히 알파 외전 때보단 못하다는 평이 다수지만 그래도 괜찮은 연출이 되었다.
X에서는 사용시 흉부 엠블렘 부분에 표시된 Z가 魔, 神로 번갈아가며 변경되었다가 다시 Z로 바뀌면서 열선을 발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46] 알파와 마찬가지로 마(魔), Z, 신(神) 모드를 갖고 있는것으로 추정.
OVA에서는 기계수들을 일격에 증발시켜버리는 위력을 보여주는데, 무서운 점은 열선에 직접 맞기는커녕 스친 것도 아니고, 그냥 가까이에 서 있기만 했던 가라다 K7과 더블라스 M2가 잔여 열기 때문에 형체도 없이 녹아버린다는 것이다.[47] 브레스트 파이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위력이지만, 지옥왕 고든은 배리어를 쳐서 간단히 방어해냈고 암흑대장군도 특수 재질로 보이는 망토로 몸을 가려 막아내는 등 보스급 상대로는 효과가 시원찮았던지라 대접이 다소 미묘한 편이기도 하다.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OVA판 오리지널 무기. 당시 명칭은 카이저 블레이드이나 이후 쌍검 버전과 구분을 위해 명칭이 변경됐다. 가슴 장식부분에서 뽑아내는 대검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수라 남작의 지옥왕 고든과의 결전때 처음 사용한다. 터보 스매셔 펀치도 버텨내는 장갑으로 떡칠된 지옥왕 고든을 두부마냥 일도양단하고, 마징카이저의 고출력 광자력 빔을 가볍게 튕겨내던 지옥왕 고든의 대검을 부러뜨리는 등 분명히 강력한 느낌인데 미묘하게 묻힌 무기. 이후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L 등에서 마징카이저의 최종기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선 흉부의 엠블렘이 칼 손잡이와 가드가 되기 때문에,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으면 엠블렘이 빠진다.
'''카이저 너클'''
터보 스매셔 펀치 로터 부분을 회전시킨 뒤 사출하지 않고 발사 직전 반동을 주먹에 더해서 적을 팬다. 마징카이저 VS 암흑대장군에서 사용되었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코우지가 이 기술로 암흑대장군을 복날 개패듯 두들겨 패던 장면은 말 그대로 하이라이트. [48]
'''마징파워'''
단시간 동안 최대 파워를 낸다. 알파 외전까지는 이것이 마징카이저의 신모드 해방과 연관되었다는 설정이었다.
'''카이저 노바'''
앤솔로지 코믹스에 출연했던 에너지를 내뿜는 기술. 한국에선 앤솔로지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49] F에 등장할 당시부터 이런 무기가 숨겨져 있다는 풍문은 계속 있었고 언젠가는 로봇대전에서 재현해준다는 소문도 있었다. 또 연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소문이 있어서 스토너 선샤인처럼 기탄을 던지는 무기라는 소문, 샤인 스파크처럼 에너지를 방출하는 타입이라는 소문, 그밖에 마징카이저가 왕관과 망토를 걸치고 돌격하는 기술이라는 설도 있었다.
그러다가 마징카이저 OVA에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등장하면서 이 기술이 최종기로 등장한다는 설은 묻히게 된다. 그런데 3차 알파에서 난데없이 이 기술이 최종기로 등장하고 뒤이어 나온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카이저 노바가 최종기로 나오게 되자 상황이 역전. 이제는 거의 공식적인 마징카이저 최강 기술로 통한다. 연출은 로봇대전 기준으로 "광자력 에너지 풀 차지 → 적에게 돌격 → 옆으로 한 바퀴 돌며 적을 높이 집어 던진다 → '힘이여 솟아라' 느낌으로 전신에서 에너지 방출 → 거대한 폭발에 적이 휩쓸려 소멸"하는 식.
W는 원작에서 암흑대장군에게 했던 것처럼 카이저 너클로 상대를 두 번 치고 세 번째에 높이 올려친 뒤 에너지 방사로 마무리. 연출의 박력 면에서는 대체로 3차 알파를 더 높게 쳐주며, W는 밋밋하다는 평이다. 그래도 W 버전은 원작의 그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장면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X의 연출은 마신파워 7개를 동시에 전부 해방한 뒤[50] 적에게 돌진해 숄더 태클을 날린 뒤 한 번 아래로 내려치고 두 번째에서 위로 올려치며 적을 높이 띄운 뒤 오른팔을 하늘을 향해 치켜들며 에너지를 방사해 마무리[51] . 공격 후 마지막에 폭발하는 연출이 약해서 좀 맥빠진다는 평이 있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기 메카닉이라서 슈퍼로봇대전 F 이후로 하나둘씩 모형화가 시작했다.
[image]
센티넬(회사)에서 발매했으며 '''역대 최고의 마징카이저 피규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매우 비싼 가격과 센티넬의 고질적인 관절 문제가 이 제품도 예외가 아니라서 허리 관절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그밖에 마신파워 버전이라고 크롬 맥기 버전을 따로 내놓은 바 있다.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었고 그마저 물량도 많지 않아서, 구하기가 쉽기 않다. 이후 초합금혼이 발매했지만 이 제품에 가려져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굿스마일 컴퍼니의 MODEROID에서 센티넬과 콜라보해서 프라모델화했다.
OVA 마징카이저를 베이스로 리볼텍답게 세밀함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성비와 과장되었지만 박력이 느껴지는 포즈등, 가지고 놀기에 딱 좋은 제품이라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발매한 프라모델. 위에 언급한 RIOBOT의 조형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소 적용시킨 물건이다. 조형과 프로포션은 RIOBOT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지만, 모데로이드의 고질적인 기술력 부족이 여지없이 드러난 제품이다.
이외에도 일종의 프로젝트로 여러 타입의 마징카이저가 속속 발매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것은 통상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 하오우[52] , 마징카이저 라이거[53] 가 나왔고 2019년 6월에 발매된 암드 마징카이저 고바리안[54] , 2020년에 발매된 마징카이저 SKL이 있다.
굿스마일 컴퍼니의 합금 피규어 브랜드인 하가네 웍스로 2020년 8월에 발매했는데, 위의 센티넬 RIOBOT 마징카이저에서 약간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다.
특징이라면 카이저 소드 및 카이저 블레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대좌를 제공한다. 슈로초보다 훨씬 나중에 발매된 제품이고 그만큼 퀄리티가 높기에 인기가 많은 제품.
그리고 마징카이저 하오우도 발매할 예정이다.
신세기합금, ,NX EDGE STYLE슈퍼로봇대전 F쪽의 설정화에 가까운 MAX 합금을 제외하면 거의 전부 OVA판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image]
슈로초로 발매했었다. 이후 크롬 Ver이 따로 나왔고 혼웹한정으로 진겟타와 무장 합본 세트인 다이나믹 옵션 세트를 따로 판매한 이력이 있다. 이 다이나믹 옵션 세트에는 터보 스매셔 펀치 발사 이팩트가 들어있다.
[image]
[image]
2017년 8월 11일에 초합금혼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21,600엔. 초혼답게 원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서 발매했고, 가격도 적당하지만 유사스케일로 센티넬의 RIOBOT이 이미 풀린 상황이라서 관심을 크게 받지는 못했다. 크기도 MG건프라와 비슷한 정도.
이후 아래에 있는 HG 인피니티즘이 가격도 훨씬 싸고 크기도 비슷한데 리파인이 화려해서 더욱 찾는 이들이 적어졌다.
2014년도 12월 27일 발매. 특유의 SD프로포션이 슈로대 게임 내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 많다. 동봉 스탠드를 응용한 로켓펀치의 기믹이 있다. 스크랜더도 탈착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변형 기믹은 없다.
[image]
건담홀릭 영상 리뷰.
반다이에서도 58회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HG 인피니티즘 버전의 마징카이저 설정화 일부를 공개했고, 2019년 10월에 발매했다. 가격은 5200엔.
허리, 허벅지, 팔 일부를 그레이트 마징가와 금형유용을 해서 프로포션이 살짝 엉성하다는 평이 있다. 특히 허벅지는 그레이트 그대로라서 키를 늘리기위해 종아리만 무지 길어졌다. 하지만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했을 때의 부피감이나 박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전시하는 맛은 상당히 좋다.
기체능력치 자체는 F 내 슈퍼로봇 탑랭킹에 들어가며, 맵병기도 있었기에 키운다면 꽤 쓸만하다. 하지만 당시 슈퍼계의 지지 기반이 우울한 시절이라 성능만큼의 위력은 발휘하기 힘들었다. 역시 코우지의 저질스런 우주지형적응 B때문에 10단개조+개조 보너스+초합금Z로 장갑을 4000 이상 올리지 않으면 한턴은 고사하고 5~6대 맞고 죽는것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차라리 개조도 이어지고 효율 좋은 대차륜로켓펀치를 갖고 있는 강화형 마징가 Z가 낫다.
성능 자체는 강력하다. 후반가면 큰 의미는 없지만 튼튼한 장갑에 마징파워로 인한 높은 공격력, 코우지의 사기정신기 격투와 매우 궁합이 좋다. 마징가z에서 개조전승도 되기때문에 더더욱 효율이 좋다. 물론 마징가Z도 있는 풀개조시 나오는 맵병기도 존재한다. 여기까지 보면 장점뿐인 기체지만 정작 마징가Z한테 뒤통수 맞는꼴이 돼버린다. 무슨 소린고 하니, 루트에 따라 선택할수있는 강화형 마징가z가 너무나 사기다. 다른 스펙은 다 마징카이저가 좋은데 단 하나 대차륜 로켓펀치가 아무 제약없이 사용가능한데 마징카이저의 그 어떤 무기보다 효율이 좋다. 아니 단발 무기로 치면 알파내에서도 3손가락안에 꼽히는 성능이다. 대강 비교해보자면 마징카이저는 스펙과 무기 대미지로는 우위지만 파이어 블래스트 사정거리가 1에 EN 50, 터보 스매셔 펀치 사정거리가 3이다. 하지만 강화형은 브레스트 파이어 사정거리가 3에 EN 20, 대차륜 로켓펀치 사정거리가 5에 여전히 p병기다. 거기다가 크리+50. 비록 마징파워가 생겼지만 아직 한방으로는 마징가 계열보다 더 좋은 유닛이 많다보니 효율을 찾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정신기 격투와 궁합이 강화형 마징가 Z가 더더욱 훌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강화형보다 약해보이는 비운의 기체. 물론 어디까지나 강화형과 비교해서이고 마징카이저 자체는 슈퍼계에서도 강한편이다. 알파는 루트에 따라 얻을수있는 기체나 무장이 굉장히 많이 갈리기 때문에[55] 다른 숨겨진 기체를 노린다면 굳이 마징카이저를 얻는것도 나쁘진 않다. 무엇보다 스토리상 진겟타, 용호왕 등과 인류에게 과분한 초월적 존재로 어필되는 경우가 잦아 마징카이저를 선택하는 편이 비중도 더 높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강화형 마징가z에 비해 효율성 면에서 밀리는지라 실용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강화형 마징가를 선택하지만 연출 중시의 유저들은 중반까지 많이 본 연출의 강화형 보다는 새롭게 연출을 일신한 마징카이저를 선택한다.
36화에서 등장. 이전에 우주루트를 탔다면 기계수들과 진 겟타로보한테 신나게 다굴맞던 마징가Z가 터지는 동시에 등장한다. 지상루트에서는 고곤대공이 발굴해 타고 나온 것을 테츠야와 협공으로 탈취. 코우지를 수천·수만년동안 기다렸던 기체로 표현된다. 극적인 스토리 완성도는 전자가 더 자연스럽다는 평이 있지만(후자는 난데없는 약점 공개, 2차 알파가서는 그 마저 없애버렸다는 얘기가 나온다.) 후자의 경우 진겟타와 마징카이저, 남자 가슴을 울리는 배틀이 벌어진다!!
전작인 알파처럼 강화형 마징가를 얻을 수 있는점도 같고 강화형 마징가는 효율성 좋은것도 똑같다. 다만, 전작과 달리 '''마징카이저가 더럽게 강하다.''' 정말 지나치게 강하다. 결정적으로 무개조 무기 공격력이 마징가 Z의 풀개조 수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알파 외전 자체가 무기 대미지도 구리고 개조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 시리즈인 것을 감안하면 마징카이저의 합류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말 그대로 유저 자체적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고 싶으면 마징카이저를 격납고에서 꺼내지 않으면 될 정도. 여러 무기들이 있지만 마징카이저를 쓸 때는 두 가지 기술만 알고 제대로 쓰면 된다.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는 사정거리도 매우 긴 편이고 기본 대미지도 우수하다. 게다가 터보 스매셔 펀치는 잔탄 or EN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 공격이며 파이어 블래스터는 EN 60으로 사용할 수 있다. EN을 좀 개조한 뒤에 EN회복파츠를 붙이면 '''EN이 닳지를 않는다.'''
여기에 마징파워가 활성화되면 기본데미지만 해도 5~6000이 가볍게 나오고, 무기 개조에 열혈을 더한 파이어 블래스터는 10000 후반대, 육성정도에 따라서는 2만중~후반대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56] 게다가 전작과 달리 파이어 블래스터와 터보 스매셔 펀치 사정거리가 늘어났고, 라이벌인 강화형은 대차륜 펀치 사용시 EN 소모하도록 수정됐다.
거기에 콤바트라처럼 장갑이 물장갑인 것도 아니라 '''잡졸들에게는 맞아봐야 대미지 10'''. 딸피가 되더라도 파츠로 장갑을 매꿔놓고 철벽을 켠 상태면, 오히려 '''저력(+마징파워)때문에 더럽게 안죽고 딜은 최고치로 뽑아내는 불사신이 된다. ''' 후반의 강력한 안세스터나 슈우에게 한대 맞는다 치더라도 그리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57]
단점을 억지로 꼽아보자면 마징가 → 마징카이저로 이어지던 개조전승이 되지 않는다는 점. 무개조 or 최소개조로 버티던가 개조해서 쓰다가 코우지나 테츠야 중 남는 한명을 마징가에 태우는 식으로 커버하자.
마징가 계열 파일럿은 모두 탑승 가능하다. 테츠야는 능력치 자체는 코우지보다 우세하지만 방어 정신기가 철벽밖에 없어 SP소모가 막심하고, 이때문에 후반 보스전에서 생각외로 지장을 준다. 코우지는 능력치는 밀리지만 번뜩임이 있으므로 보스전에서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다. 누가 타도 사실 매우 강력한 기체다.
여담으로 파이어 블레스터의 연출도 전작보다 좋아졌다. 이벤트성이라 할 수 있는게, 고곤대공의 파이어 블레스터는 전작과 똑같지만, 코우지의 파이어 블레스터는 알외 버전이다. 출시 당시, 고곤대공의 연출을 보고 별 기대 안한 사람들이 코우지껄 보고 충격을 먹었을 것이다.
본작 최강의 슈퍼로봇. 합류가 그리 늦는 편도 아니고 알파외전과 달리 마징가Z의 개조를 이어 받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된다. 코우지의 소대장능력인 대미지-20%에 본작에서 차고 넘치는 광역배리어 기체를 소대원으로 넣어주면 최종보스 간에덴에게 마저 3자리수 이하의 대미지를 입는다. 주력 무장들도 극히 효율적인것들 뿐으로 잔탄수 99발의 기간트 미사일, EN을 약간 소모하긴 하지만 자비심 없는 대미지를 자랑하는 터보 스매셔 펀치, 타 기체에 비해 비교적 효율적인 en비율을 자랑하면서도 최강급공격력을 보여주는 ALL병기 파이어 블래스터 등등...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스크랜더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땅개유닛에다가[58] 마징카이저 OVA의 영향인지 알파 외전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무장들의 일부가 삭제 되었다. 그리고 공격력 자체는 더블 마징가와 겟타드래곤이 사용하는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겟타팀을 소대원으로 쓴다면 더블 마징가를 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원체 난이도가 쉬운데다 더블 마징가의 성능도 좋기때문에...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무려 1화부터 참전한다. 물론 얼마 안가 마징가Z로 갈아타긴 하지만...마징카이저 → 마징가z → 마징카이저순으로 개조전승이 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개조해줘도 문제가 없다. 전작보다도 성능이 좋아졌는데 터보 스매셔 펀치에 EN소모가 사라졌고 배리어관통 기능도 달려있어서 대미지 경감이 많은 중반까지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파이어 블래스터가 전작보다 훨씬 약화되긴 했지만...사실 전작이 너무 말도 안되게 강했던 거고 여전히 강력한 ALL병기다. 단점이라면 후반에 강화가 돼서 더더욱 사기기체로 변모하지만 그 강화가 너무 늦다는 점. 주력 슈퍼로봇 중에서도 꽤 늦는 편이다. 다만 스크랜더가 달리는 순간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로 우뚝 서게된다. 이데온 빼고(사실상 이데온은 액플...)...카이저 노바의 공격력이 매우 절륜해서 사실상 이데온을 제외하면 아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장갑도 튼튼하고 코우지를 태웠을때의 소대장능력 대미지-20%로 인해 전체적으로 적과 아군 모두 공격력 인플레가 심한 본작에서 2중 배리어 빨인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몇안되는 안심하고 적진에 던져놓을 수 있는 슈퍼로봇이다.
무기개조가 불가능한 EX하드모드에서도 원체 출중한 스펙과 무장으로 아군의 중핵으로 활약할수 있고, 스페셜 모드에서조차 개조효율이 좋아 여전히 최강급 유닛으로 군림한다. 공식액플인 이데온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물론 스토리상 이데온, 건버스터, 제네식, 진겟타와 함께 갤럭시급 그 자체).
OVA가 참전했기 때문에 첫 등장시에는 피아불문하고 공격하는 제3세력으로 등장. 첫번째 분기 이후에 들어온다. 초반에 합류하는 기체 치고는 무식한수준으로 매우 강력한데, 두꺼운 장갑으로 인해 맞아도 간지러운 수준이고, 마징파워 보정으로 인해 터보 스매셔 펀치만 갈겨도 졸병들은 그대로 터져 나간다. 단점은 비행이 불가능한 뚜벅이란 점이 큰 리스크.
하지만 이런 단점이 중반부의 지옥도 이벤트에서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하여 마징카이저 KS가 되면 모조리 해결된다. 비행이 가능해지고, 이동력이 7로 상승하며, 그 외의 전체적인 성능이 모두 높아져서 장갑은 20단 개조시 4000을 찍는다. 덤으로 카이저 블레이드와 스크랜더 부메랑, 그리고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추가돼서 안 그래도 강력한 공격력이 더 상승한다. 그야말로 최강의 슈퍼로봇 중 하나.
여기서도 OVA버전으로 참전.[59] 33화에서 등장하며 이쪽도J과 동일하게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3세력으로 나오며 33화 클리어 직후 아군쪽으로 투입 되는 편이다.
그러나 무기의 화력이 애매한데 이걸 마징파워로 커버해서 다른 슈퍼계 기체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다만 터보스매셔 펀치가 EN을 30이나 잡아먹어서 연비가 좋지 않아 EN개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이후 KS로 강화되는데 무기 공격력이 다른 슈퍼계열 최종기 수준이면서 마징파워까지 받아서 대미지가 엄청나게 강력하다. 단쿠가, 그레이트 마징가와함께 보스전 화력담당.
연비는 여전히 좋지 않으니 어지간한 반격은 전부 기간트 미사일로 해줘야 EN관리가 한결 편하다.
그레이트 마징가, 진겟타와의 합체기가 있는데 합체공격이 찬밥취급인 작품이라 많이 쓰이진 않는다. 그래도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은 단일화력으로는 최고.
전체적인 성능은 J와 비슷하지만, 슈퍼로봇들 장갑이 전반적으로 너프된 게임 특성상 J처럼 정신기 없이 무조건 버티는 건 조금 위험하다. 졸병들 공격은 어찌어찌 버텨넘길 수 있더라도, 보스급의 공격은 장갑개조를 넉넉히 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배리어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몸빵으로 버티기 때문에 상태이상 공격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후반부가면 하우메아의 수호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여기서도 J와 마찬가지로 마징카이저 → 마징카이저 KS 순으로 강화된다[60] .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의 강력한 한방도 건재하다. 2부에서는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이 카이저 노바가 추가되면서 더더욱 강력해진다. 거기에 진겟타의 참전 덕분에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까지 쓸 수 있어서 그야말로 화력에서는 슈퍼로봇 중 따라올 녀석이 없다.
초반에 합류하던 J, W와는 달리 상당히 후반[61] 에 합류한다. 덕분에 코우지는 30화 가량을 성능 후달리는 마징가Z로 버텨야 한다(…).[62] 하지만 합류한 이후에는 그동안의 고생을 전부 날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유닛. 여기서는 처음부터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한 채로 합류한다.
전작 슈퍼로봇대전 K부터 마징파워에 방어 능력[63] 이 추가된 덕분에 방어력은 더 황당할 정도로 상승했다. 거기다 이전에 비해 월등히 상향된 저력 능력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 파트너 보너스로 운동성+가 포함되어있어서 이제는 가끔 회피도 한다(...). EN제 무기와 잔탄제 무기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서 연비도 좋다.
애석하게도 카이저 노바는 삭제됐지만,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무장들의 연출이 상당히 강화됐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자.
굉장히 오랜만에 참전.[64] F시절의 설정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설정으로 참전한다.[65] 이시마루 히로야가 아닌 2대 코우지 성우인 아카바네 켄지의 코우지가 탑승하는 것도 눈여겨볼 점.
작품 발표에 앞서 이미 제작발표는 나 있었던 초합금혼 마징카이저에 대한 상세 정보가 갱신되거나, 굿 스마일 컴퍼니가 센티넬과 제휴해 마징카이저 프라모델을 발표하는 등 마징카이저 킷의 정보와 발표가 갑자기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신작 슈로대를 앞두고 시기나 콜라보 전개등으로 OG시리즈 신작을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던 와중, 마징카이저가 참전하는 판권작 로봇대전을 기대하던 사람도 소수 있긴 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뤄진 셈.
2차 PV에서 파이어 블래스터와 마징엠페러 G와의 신규 합체기 "마신 쌍황격"을 보여주었다. 피격 상대는 마징가 ZERO. 스토리상 적으로 나타난 마징가 ZERO를 '''더블 황제'''의 힘으로 제압하는 스토리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해당 기술은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마지막화 광자 실루엣들의 총공격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선더 브레이크, 마징가Z는 광자력 빔을 쓰는 것에서 모티브로 한 것.
마징카이저가 슈로대 초창기부터 참전해 왔던 유서깊은 기체인데다 인기도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이 마징카이저가 오랜만에 재참전한다는 사실을 반기고 있으나,[66] 그와 별개로 무장 '''연출'''에 관한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일단 현재까지 나온 무장만 봐도, 숄더 슬라이서의 연출은 역동적이긴 하나 약간 맥빠진다는 평이 있고, 파이어 블래스터는 알파 시절보다 박력이 모자라 보인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두 무장의 연출이 묘하게 마징엠페러의 엠페러 블레이드와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의 하위호환 같다는 비판도 좀 있다.
게다가 대두라 리얼컷인인지 sd인지 구분이 안간다. 반면 짧고 절제되어 난잡하지 않으며 초창기 카이저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 역시 있다. 참고로 본작의 마징카이저는 전작의 마징가 제로, 마징가 Z 담당자와는 다른 연출자가 연출했다고 보는 것이 일본 쪽 중론이다. [67]
공개된 성능은 기본적으로 루스트 토네이도/터보스매셔 펀치/광자력 빔/숄더 슬라이서/파이어 블래스터. 기간트 미사일과 카이저 부메랑, OVA판 카이저의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등의 무장이 빠지고 마징엠페러 G와의 합체기도 하나 뿐이라 전작에 비해 무장 수는 적으나, 나중에 카이저 노바가 추가된다. 가히 괴수 수준이었던 ZERO에 비해 마징가Z의 후속작다우면서도 그나마 로봇 수준인 연출을 보여줘서, 충분히 훌륭하긴 한데 ZERO의 연출이 그야말로 천지를 뒤엎을 수준이었던 관계로 약간 처지는 인상. 카이저 노바는 전작들과는 달리 숄더 태클을 날린 후 두 번 주먹으로 후려치고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로 마무리. 마무리가 약간 맥빠지긴 하지만 컷인 하나하나는 훌륭. 마지막 포즈는 코믹스 진 마징가 zero에서 마징가z가 닥터헬을 물리칠 때 쓴 최종기인 다이나믹 파어어 노바를 오마쥬 한 듯 코우지가 미소짓는 컷인이 나온다. 적 격추시 대폭발하는 3차알파의 '광역기'에서 핀포인트 공격으로 연출이 살짝 차이가 있다. 차라리 3차알파 당시의 카이저 노바 연출과 알파외전의 파이어블래스트 정도의 연출 강도였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결이 다른 초월적 강함이지만 '가능성'의 부분에서 '무에서 유를', '유를 무로'의 대척점에 서있는 두 기체의 연출에 있어 비교당하는 것이 마음 아픈 이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그래도 연출과는 별개로 기체의 성능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서 명실공히 전작의 사기 기체였던 마징가 ZERO에도 그닥 꿀릴 것이 없을 정도의 본작 최강급 기체.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인 기력 130 이상 시 공격력 1.2배(사실상 마징파워) 버프를 받아 아군에 합류하는 순간부터 강력한 딜러로 활약한다.[68] 여기에 대대로 깡패같이 높았던 장갑 + 코우지의 방어력, 정신기 철벽 조합까지 더해져 최전방에서 탱킹과 딜링 양쪽을 다 최상급으로 해내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준다.
단순 스펙이나 공격력을 따지면 첫 참전 버프를 받은 류오마루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에게는 밀리지만, 류오마루의 최종 무장이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시점이 극후반부라는 걸 감안하면 28화라는, 비교적 빠른 '''중반부에서부터''' 합류해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모두를 통틀어 적진에서 혼자 깽판이 가능한 마징카이저의 '''활용도'''는 가히 사기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거기다 비교적 간단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입수 가능한 시크릿 시나리오를 통해 28화 바로 직후에 얻게 되는 또 다른 사기기체인 마징엠페러와의 합체기 마신쌍황격이 웬만한 슈퍼로봇들 최종무기 못지않은 공격력이라,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체.
[image]
マジンカイザー
마징가Z의 후속기체.
1. 개요
마징가 시리즈의 로봇이자 '''마징가 Z의 후속기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후속기가 없는 마징가 Z와 카부토 코우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1][2]
마징가 시리즈의 원작자인 나가이 고가 디자인하고 새턴판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판권은 다이나믹 프로덕션이 소유. 기존 마징가의 후속기라는 컨셉답게 더 거대하고 강해보이게끔 현대적인 리파인[3] 을 거쳤다. 디자인 자체는 마징사가 버전 마징가Z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 반면 전반적인 형태나 컨셉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와 유사한 부분도 존재한다.[4]
슈로대 오리지널 기체라서 기반이 살짝 애매했지만,[5] OVA 애니메이션이 발매하고 다양한 모형회사에서 마징가Z 이상으로 상품화를 하면서, 지금은 어엿한 마징가 시리즈의 정규 주인공기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6]
2. 상세
마징가Z가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로봇이라면 이쪽은 '''신을 뛰어넘고 악마라도 쓰러뜨릴 수 있는 로봇'''이다.[7] 흔히 마징가와 마징카이저의 차이는 겟타로보와 진 겟타에 비유되곤 하며,[8] 대다수의 매체에서도 진 겟타와 대등한 강함을 지닌 것으로 설정되어있고 초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진 겟타와 함께 몇 안되는 초월적인 위상을 지닌 로봇 중 하나로 나온다.[9]
시작 자체는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였지만 나가이 고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점, 이후 OVA 및 극장판 애니가 제작되고 심지어 나가이 고가 만화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까지 그렸다는 점 등 단순히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가 아닌 당당한 마징가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써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마징가이다. 이는 최근에 탄생한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메카 마징엠페러 G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이기도 하다.
한 눈에 봐도 마징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면서도 적당히 현대적인 멋을 살려 리파인을 가한 맵시 있는 디자인, 그리고 요즘의 내로라하는 슈퍼로봇들에도 꿀리지 않는 설정을 갖춘 강력한 기체로 등장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로봇. 특히 초대 마징가 파일럿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주인공인 코우지에게 최강급 마징가를 줌으로써 다시 돋보이는 활약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거대로봇물의 원류격인 마징가의 위상을 후배들에게 못지 않게 드높여 준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슈로대에서도 초기작부터 등장하던 유서 깊은 기체인데다 대대로 기체의 성능 자체도 준사기급에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게임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경우(알파 외전)의 개사기급도 있을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팬덤이 두텁다.
초기에는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탓에 설정이나 디자인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후에는 주로 애니메이션판의 설정과 디자인을 쓰게 되었다. 원래는 설정과 디자인이 달랐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의 마징카이저도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에 발매된 2차 알파와 3차 알파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닮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디자인상 차이점은 방열판[10] , 두부의 왕관 모양 구조물 부분[11] , 그리고 팔다리의 색상과[12] 파일더[13] , 스크랜더[14] 이다. 그 외에 오리지널판 마징카이저는 팔다리의 두께가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기존의 마징가 Z나 그레이트 마징가에 가까운 비례를 보여주지만 OVA판의 카이저는 팔다리가 훨씬 두꺼워져서 묵직한 인상이 강조된다는 것도 차이점.
한편 다이나믹 프로 2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나온 마징카이저의 모습도 기존의 디자인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컬러링이 회색/검은색 위주로 그려져있으며 터보 스매셔 펀치를 담당하는 팔 부분이 기존에 알려진 디자인들처럼 크게 돌출되지 않고 붉은색으로 칠해져있다. 왕관 부분은 OVA와 동일하게 하나로 모여있는 디자인. 파일더 역시 오리지널판과 OVA판의 카이저 파일더는 그냥 수직으로 결합하지만, 여기서는 조종석과 수직꼬리날개는 그대로 둔 채 기수와 날개 부분만 아래로 꺾어 결합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형상 자체가 여타 초기 게임판이나 OVA의 디자인들과는 달리 굉장히 우락부락하다. 해당 영상
마징가Z의 강화형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순전히 그런 피상적인 명목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원래 카이저가 등장하는 몇몇 게임에서는 그냥 Z를 쓰기를 바라는 팬들을 위해 강화형 마징가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순전히 강화만을 목적으로 추가된 것은 아닐 것이다. 90년대 고전로봇 재평가 흐름의 하나로서, 팬서비스의 용도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F완결편과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후속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강화형 마징가Z가 부조리하게 강했지만(그놈의 대차륜 로켓트 펀치), 알파 외전 이후로는 매우 강하게 되었다.
그 외에 슈퍼로봇대전에선 F 시절 엔솔로지 코믹스를 통해 카이저 노바란 기술이 나온 뒤 한동안 잊혔다가, 3차 알파에서 채용되었다. 엔솔로지 코믹스 관련으로 한국에서 소설판이 존재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졌으나, 이는 슈퍼로봇대전 3부작 소설(게임과는 관련 없는 동명이작)이 한국에 잘못 알려진 것이다.
F 시절 당시 테마곡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의 발라드가 제작되어 싱글CD도 발매했지만 정작 배경음으로 사용된 것은 알파 시리즈 때가 전부였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 마징카이저가 OVA판으로 참전한 탓에 3차 알파 후의 작품에서는 BGM으로 FIRE WARS나 마신 등장!! 이 깔리곤 했다. 그러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슈퍼로봇대전 X에서 오랜만에 오리지널판 테마곡이 부활하였다. [15]
3. 테마곡
'''マジンカイザー(마징카이저)'''
작사 : 나가이 고
작곡 : 와타나베 츄메이
노래 : 미즈키 이치로
초대작 때부터 마징가 시리즈의 오프닝곡을 작곡한 와타나베 츄메이의 뜨거운 곡에 마징카이저라는 로봇이 어떤 존재인가를 잘 표현해주는 원작자 나가이 고 본인이 직접 쓴 웅장한 가사, 여기에 수십년간 마징가의 소울을 노래해온 아니키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실로 마징가 시리즈 주제곡의 궁극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곡이다.
3.1. 가사
4. 시리즈별 설정
[image]
4.1. 슈퍼로봇대전 F
첫 등장이라 그런지 스펙을 비롯하여 별 자세한 설정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게임 이벤트에서 겟타선 실험 중 일어난 겟타노심 폭주의 영향을 받아 겟타 로보가 진화한 진겟타로보를 보고 유미 교수가 마징가 Z에 겟타선을 쪼여 만들어 냈다는 무언가 굉장한 로봇. 선택지에서 강화형 마징가 Z와 마징카이저 중 선택할 수 있다.
4.2.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마징가 Z의 개발자인 카부토 쥬조 박사가 개발한 광자력 반응로를 탑재한 마징가 Z의 프로토타입.
탑재된 광자력 반응로는 절대적인 출력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제어가 어려웠기 때문에 기동 테스트 중 폭주사고를 일으켰으며, 이에 휘말려 코우지와 시로의 부모인 카부토 켄조 박사 부부가 사망하고 만다. 그 후 쥬조 박사에 의해 언젠가 악의 세력에 마징가가 이용당할 때 이를 저지하는 사명을 띄고 광자력 연구소 제7격납고에 봉인된다. 거기다 유미 교수의 말에 따르면 미완성인 채로도 십수년동안 자기재생과 진화를 반복해 왔으며, 가끔 광자력연구소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뭔가 울부짖는듯한 괴성의 정체가 바로 마징카이저였다고 한다.
그뒤 시나리오 '마신황제'에서 미케네 제국에 의해 대량 생산된 그레이트 마징가 군단=악의 마징가들이 연구소를 습격해오자 코우지가 카이저 파일더에 탑승하여 출격하고, 이와 동시에 제7격납고에 봉인되어있던 마징카이저가 각성하여[16] 봉인된 격납고의 문을 '''스스로''' 열고 모습을 드러내 카이저 파일더와 파일더 온 하여 진정한 힘을 개방한다.
파일럿과 싱크로하여 위력이 높아지며, 무한대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자아 회로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의 의지가 있는 듯 하다. 탑재된 광자력로는 반영구기관정도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3가지 기동 모드를 가지고 있다. 악한 마징가를 감지하면 발동하는 마(魔)모드는 스스로 움직여 적을 분쇄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되는 모드이며, 파일럿인 코우지가 탑승하여 안정된 상태로 기동하는 평상시의 Z모드, 그리고 모든 힘이 개방되는 신(神)모드가 있다. 신모드는 작중 실제로 언급되는 경우는 적지만 1차 알파의 도감에서는 마징파워의 일종으로 설명되는데 정확히 밝혀진것은 없다.[17]
신슈퍼 로봇대전에 첫등장 후 알파 시리즈부터 마징가 시리즈에 고정 정착된 마징파워에 의해 마징가 시리즈가 대폭 상향되었고, 마징카이저 역시 강력한 기체로 등극했다. 알파 외전까지 F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나 2차 알파에서 애니판의 디자인이 사용되어 외형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4.3. 다이나믹 슈퍼로봇 대진격
그렌다이저와 진겟타로보의 난입으로 암흑대장군은 물리쳤지만, 뒤이어 나타난 어둠의 제왕에 맞서 싸우는 마지막 장면에서 출격하는 장면만 나온다. 원래 서비스 영상 같은 것이라 별 다른 설정은 붙어있지 않으나 팔 부분, 스크랜더 등 외견이 좀 다르다. 이 영상에서 이전까지는 그레이트 마징가처럼 날개가 몸체에 함께 붙어있던 마징카이저가 처음으로 카이저 스크랜더를 가지게 되었다.
4.4. 마징카이저(OVA)
카부토 쥬조 박사가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개발한 이후[18] 잠적하여 혼자서 만들어낸 신도 악마도 넘을 수 있는 마징가. 코우지가 기계수에게 마징가Z를 강탈당하고 날려져 위기에 빠졌을 때, 코우지의 위기를 감지한 호버 파일더의 유도기능이 발동되어 마징카이저의 격납고에 이동하였다. 디자인도 리파인 되어 떡대 좀 있게 생겼다.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가 제트 스크랜더와 같은 탈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카이저 블레이드라는 대검이 무장으로 추가되었다.[19]
방어력이 특히 강조되어 작중 내내 어떤 공격을 받아도 끄떡없는 무지막지한 떡장갑을 보여준다. 그냥 장갑이 두껍다 수준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당할 수 있는 온갖 험한 꼴은 다 당할 정도로 심하게 구르는데도[20] 마지막 장면까지 흠집 하나가 없을 정도다. 유일한 파손은 기껏해야 전기 공격으로 인해 조종기가 오버 히트로 파열된 것 뿐. 사실상 마징카이저가 열세에 몰리는 것 같은 장면들도 조종석에 피해가 전해져 파일럿인 코우지가 버티기 힘들어 하는 것 뿐이지, 기체 자체는 완벽히 멀쩡하다. Z의 광자력 빔[21] 에 눈을 직격당하고도 흠집조차 하나 안 나고 무시해버리는 모습과, 그레이트의 브레스트 번에 한참 지져지고도 장갑에 영향이 가기는 커녕 아무 것도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듯이 뜸을 들이고 뒤돌아보는 모습, 바도스 섬을 통째로 날려먹을 정도의 대폭발 중심부에 서 있었음에도 광택이 날 정도로 기스 하나 없는 모습 등은 실로 무서울 정도. 로봇 애니 역사상 이 정도로 파손되지 않는 로봇을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다.
아무튼 이런 엄청난 활약상이 인상깊었던 덕에 대부분의 마징카이저 모형들은 이 OVA판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하여 발매하고 있다.
후속작인 사투! 암흑대장군에서는 정비를 위해 우주로 잠시 운반했으며 정비와 더불어 강화를 거쳐[22] 마침내 우주에서 강하하는 걸로 첫 등장. 이후 무쌍모드를 전개하는데...
마징카이저 등장부터 미케네 제국 멸망까지 단 10분.
이마저도 처음 30초는 낙하하고 나서 등장하는 연출로 잡아먹고, 암흑대장군과의 결투는 5분 40초 경에 시작하므로, 암흑대장군과 초반에 롤&로리와 함께 폭사한 괴조장군 바다라, 그레이트 마징가가 해치운 스카라베스, 앙골라스를 제외한 미케네 7대 장군과 단테를 비롯한 전투수 군단은 사실상 단 5분 만에 몰살당했다. 좀 더 서술하자면 미케네 군단에 첫 일격을 먹인 것이 약 43초→ 7대장군 중 마지막 요파충장군 드레이로우의 절명 시간이 3분 40초 경이라 미케네 제국 군단을 쓸어버리는 데엔 실질적으로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다만 내구도 하나는 정말 엄청나게 묘사되어도, 화력이나 출력의 묘사는 다소 애매한 편. 분명 합성 기계수나 미케네 7대 장군조차 일격에 처치할 정도로 강력한건 맞지만, OVA 1편에서는 지옥왕 고든의 힘에 밀리는 묘사가 나와서 출력이 좀 애매해 보이고, 1편과 2편 공통으로 지옥왕 고든과 암흑대장군 등 보스급 적들이 광자력 빔과 파이어 블래스터를 씹어버리는 모습이 나와서 화력도 애매해 보인다는 평이 좀 있다.[23] 루스트 토네이도의 경우 기계수들과 함께 도시 한 구획을 소멸시켜버리거나 후지산에 구멍을 뜷어버리는 등 스케일이 상당하게 묘사되지만 보스전에서는 안 쓴다...
물론 마징카이저를 고전조차 안 하는 먼치킨으로 만들어버리면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져버리니 어쩔 수 없을테지만. 여러모로 슈로대 오리지널(알파 시리즈)판 마징카이저의 초월적인 묘사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평도 가끔 보이긴 한다. OVA의 묘사상으로는 그저 엄청 강한 신형 마징가일 뿐이지, 슈로대 오리지널판처럼 자의지를 가지고 재생, 진화를 한다는 설정도 없어졌고, 신 모드와 마 모드라는 숨겨진 힘에 대한 설정도 없어졌기 때문. 물론 이것은 OVA만의 설정이라 완전히 공식적 삭제는 아닐 수 있다(3차 알파에서 디자인이 OVA의 것이었던 점, 최근 X에서도 슈로대 알파의 설정을 채용한 점을 보면 그렇다.). 때문에 한번쯤은 이런 초월적 설정을 살린 마징카이저 관련 미디어 작품이 다시 한번 나오길 바라는 이들이 슬플 뿐이다. 아무튼 마징가 시리즈 최근작들에서 가면 갈수록 더 정신나간 화력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옛날 애니임을 감안하더라도 마징카이저 OVA 에서의 연출은 심심하게 느껴진다.
4.5.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
[image]
클론 카부토 쥬조가 아닌 진짜 카부토 쥬조가[24] 자신의 악한 클론인 닥터 헬의 기계수에 대항하도록 만든 왕 중의 왕이라 불리는 기체로 등장한다.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문명인 것으로 나와, 닥터 헬에 침략에 맞서도록 마징가 Z를 만들고 진짜 카부토 쥬조는 우주에서 외계문명의 과학기술을 분석해 진정한 완성품인 마징카이저를 만들고 있었다. 전투하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설정만으로도 지금까지의 마징카이저와 다른 느낌을 주는데, 미케네 제국의 원류가 외계인이라는 점에서 실은 프리드 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4.6.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전작 진 마징가 ZERO와 VS 암흑대장군에서 코우지의 평행세계에 대한 회상으로 OVA 마징카이저의 실루엣이 몇번 등장한다. Z와는 다른 존재이며 거기다 그레이트마저 상회하는 마징카이저이지만 별다른 언급없이 평행세계의 Z처럼 묘사된다.
특히 마징가 Z만이 유일한 슈퍼로봇임을 주장하는 VS 암흑대장군에서도 ZERO가 카이저를 부정하지도 않고 코우지가 카이저의 존재를 위협으로 인식하지도 않는 특이한 경우이다.[25][26]
4.6.1.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마징카이저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대신 마징카이저의 가능성을 이어받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가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등장. 카이저와는 별개의 존재이나 특성 및 작중묘사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레이트 부스터를 장착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그레이트 부스터의 장착된 광자력 엔진 1기와 그레이트에게 장착된 광자력 엔진을 합쳐서 2기의 광자력 엔진을 최대출력으로 사용해서 4개의 마징파워를 폴가동시켜 진화한 '''위대한 용자를 초월한 위대한 황제'''.[27]
기존의 마징카이저가 마징가Z쪽에 기반을 두었다면, 그레트 마징카이저는 그레이트 마징가쪽에 기반을 둔 기체로, 마징카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절대적인 강함을 보인 마징가 제로와 그나마 싸울 수는 있었던 작중 유일의 기체다.[28] 원본 마징카이저와 마찬가지로 초합금 뉴Z 알파로 이루어져 있으며[29] 그 무지막지한 내구도는 어디 안 가서, 각성한 마징가 ZERO와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이미 무장 한 발로 지구를 깎아내는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ZERO조차 인과를 자아내기 전까지는 꽤 긴 시간 동안 파괴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무장으로는 마징카이저의 대표무장인 터보스매셔 펀치와 기간트 미사일, 그레이트의 전용무장인 그레이트 타이푼과 브레스트 번이 진화한 그레이트 토네이도, 그레이트 블래스터, 그리고 썬더 브레이크의 최종진화형인 갓 썬더[30] , 마지막으로 약속된 최종병기 카이저 소드가 있다.[31]
하지만 어떤 병기로도 ZERO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없었고[32] ZERO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와 대적할 방도가 있는 인과를 찾아내게 되면서 전세가 다시 Z에게로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고, 수세에 몰리면서 마신이 된 Z에게 모조품이라 폄하받지만[33][34]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Z에게 박치기로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 새로운 루프로의 길을 열지만 그 대가로 카이저는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에 어깨 위만 남기고 소멸한다. 이후 파일럿인 테츠야와 함께 브레스트 파이어의 영향으로 생긴 용암에 빠져 최후를 맞이한다.
아래는 테츠야가 마징가에게 접근했을 때 폭주해 휘말린 코우지와의 대화.
그야말로 위대한 용자에 걸맞는 위대한 기체. 그러나 이후 역시 그레이트 마징가의 후속기인 마징엠페러 G가 마징가 ZERO에게 존재를 용인받고 더블 마징가로서 함께 싸우게 된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측면도 있다. 물론 마징엠페러 G의 경우 '''ZERO가 모르는 세계의 힘'''까지 사용하는 기체라[35] ZERO의 미래 예지와 인과율 조작이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그게 가능했던 것이다. 반면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ZERO가 인과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ZERO에게 어느 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었던 걸 보면 기체 자체의 강함은 마징엠페러에도 딱히 뒤쳐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36]코우지:역시 테츠야씨. 그리고 굉장한 로봇이다.
테츠야:말 그대로 '''그레이트'''하지? '''마징가Z의 형제야'''.
결국 코우지가 말했던 대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그 어떤 예상조차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했으며, 전혀 대적이 불가능해 보였던 ZERO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그 수많은 루프의 연쇄를 끊는 분기점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준 기체. 그 이후로는 그 어떤 시간대에서도 마징카이저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37] 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그 존재 자체가 기적과도 같았던 기체다. 마징카이저가 아닌 그냥 그레이트였다면 ZERO를 상대로 그 정도로 맞서는 것도 불가능했을 터이니. 결국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긴 했으나, ZERO와의 매치에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둬 그 활약상과 존재감은 엄청난 수준이다.
상기 언급했듯 본래 마징가 제로와 더불어 해당 코믹스의 오리지날 기체인데다 마징엠페러 G의 존재 때문에 상품화 가능성은 희박했는데[38] 뜬금없이 슈퍼로봇 초합금 라인업으로 발매되게 되었다. 기존 오리지날 카이저의 금형을 베이스로 상당수 신규금형이 추가되었다. 당연하겠지만 혼웹 한정.
4.7. 마징카이저 SKL
이 마징카이저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작품. 대체적으로 OVA의 그 카이저를 베이스로 하나 많은 게 달라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여기에 등장하는 마징카이저 SKL은 마징카이저의 카운터로 제작된 복제품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4.8. 마징가 Z: 인피니티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극장판 상영 후 발매된 HG 인피니티즘 시리즈로 그렌다이저에 이어서 발매되었다.
프라모델에 동봉된 설명서에 따르면 UFO로보 그렌다이저 시간대에 베가성 연합군에 대항하기 위해 코우지와 마리아가 공동 개발했다는 설정이다. 즉, 지구 기술과 프리드성 기술이 합쳐진 마징가이며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만들어준게 아닌 코우지가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마징가라는 것.
4.9. 슈퍼로봇대전 X
코우지와 테츠야가 마징가 ZERO에 의해 인과의 끝으로 날아갔을 때 두사람보다 먼저 마징가 ZERO에게 패배하고 날아와 있던 제우스가 엑스 크로스가 보내준 두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의 빛으로 다른 차원에서 소환한 '''"모든 평행세계의 마징가의 가능성이 집약된 마징가"'''라는 설정을 달고 등장했다. 같은 작품 참전작인 마징가 ZERO와 대척점에 있는 안티테제격과 같은 설정. 이 때문인지 카이저 노바 발동시 7개의 챠크라가 개방되는 연출이 나온다.[39]
F 버전 마징카이저가 겟타선의 힘으로 탄생한 마징가라는 설정이므로, 많은 팬들이 마징카이저도 마징엠페러 G와 같이 "마징가이면서 ZERO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가능성(겟타선)에 의해 탄생한 존재"라는 설정으로 ZERO에 대항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겟타는 짤려 버리고 F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ZERO를 카운터치는 설정이 붙어서 등장했다.
ZERO의 인과율 조작 능력은 마징가 평행세계의 모든 가능성을 마음대로 다루는 능력이지만, 대신 ZERO도 알지 못하는 가능성의 존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마징카이저는 비록 ZERO가 아는 범주 한에서 존재하는 기체이기는 해도 그 존재 자체에 마징가 세계관의 모든 가능성이 마징카이저 단 한기에게 집결되어있어서 ZERO의 능력은 별 의미를 갖지 못한다. 하물며 그 ZERO조차 뛰어넘는 가능성의 화신인 코우지가 파일럿이니 마징카이저는 설정상으로도 상성상으로도 ZERO의 완벽한 카운터나 마찬가지다.[40]
X에 겟타로보가 참전하지 못했고, 도감을 보면 태생은 F버전이 아닌 알파 버전(쥬조가 제작한 프로토타입이 자기진화/악의 마징가에 맞서는 억지력)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는 코우지가 알 워스에 엠퍼러G와 함께 놔두고 간다. 그리고 언젠가 다른 세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카이저와 엠퍼러가 그들에게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여, 차기작에서 슈로대 오리지널 사양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4.10. 슈퍼로봇대전 DD
기본적인 설정과 등장 장면 자체는 알파 시리즈에서 따왔지만, 여기서는 스케일이 한 층 더 커져서 격납고 내부에서 괴성만 내지르는 것이 아닌, 지진에 가까운 진동을 일으켰다.
5. 스펙과 무장
5.1. 스펙
'''OVA 버전'''
기체명: 마징카이저
장갑재질: 초합금 뉴Z 알파
에너지원: 광자력
좌석: 카이저 파일더
전고: 23미터[41]
중량: 29톤[42]
출력: 9백만 마력
'''슈퍼로봇대전 버전'''
전고: 28미터
중량: 불명
5.2. 무장
슈퍼로봇대전 X의 무장 연출 모음.
'''광자력 빔'''
마징가 Z와 동일하다. 물론 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 OVA에서는 건버스터의 버스터빔처럼 휘두르면서 쐈다.
X에선 발사된 빔에 피격 받은 적이 격추되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는 연출로 나왔는데[43] 광자력 빔을 유성우처럼 쏟아붙는 마징가 ZERO나 콜로니 레이저처럼 썬더볼트 브레이커를 쓰는 마징 엠페러 G와 비교했을시 심심한 연출이고 심지어 하위 기체인 마징가Z의 광자력빔 보다 약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이는 X 마징카이저는 옛 마징가의 회귀인 만큼 구작에서 약한 무장이었던 광자력빔 연출이 약해보이는 것도 어느정도 의도함이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루스트 토네이도'''
루스트 허리케인의 강화판. 입부분 바이저에서 강산이 담긴 3줄기 대형 토네이도를 발사한다. 강산으로 적을 녹일 뿐만 아니라 토네이도 자체의 풍압도 매우 강력하다. 애니메이션이나 로봇대전의 연출을 보면 진짜 폭풍 수준으로 OVA에서는 잠시 발사하기만 했는데 도시 하나를 날려먹기도 했고, 후지산 기슭을 순식간에 깎아내어 거대한 협곡을 만들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미케네 7대 장군 중 하나인 율리시즈는 이 루스트 토네이도를 정면으로 받았다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징카이저조차 제대로 자세를 안 잡으면 그 반동 때문에 뒤로 쭉 밀려날 정도. OVA 한국 방영 당시에는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 더 정확한 '러스트 토네이도'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X에서도 역시 3줄기의 대형 토네이도를 발사하며 토네이도에 휩사인 적은 멀리 날아가버리고 격추되면 토네이도 돌풍 안에서 적이 흔적도 없이 산화해버리는 연출로 나왔다. 마징가 ZERO의 행성을 갈아버릴 기세의 루스트 허리케인급은 아니지만 마징 엠페러G의 루스트 타이푼과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 않게 멋지게 연출되었다고 호평.
'''숄더 슬라이서''' / '''카이저 소드''' / '''카이저 블레이드'''
'마징가 블레이드'의 강화판. 어깨에서 나오는 두자루의 검이다. 작품별로 명칭 변천이 가장 심한 무기인데 슈퍼로봇대전 F당시 숄더 슬라이서란 이름으로 처음 나왔다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카이저 소드로 명칭이 바뀌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이저 블레이드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검이 카이저 블레이드 였으나 사투 암흑대장군에서 어깨에서 나오는 쌍검이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하면서 가슴에서 나오는 카이저 블레이드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로 개명되었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이 숄더 슬라이서로 다시 변경되었는데, 칼의 모양 자체는 OVA판 카이저 블레이드와 동일하다.
X에서는 양 어깨에서 검을 빼들고 적에게 달려들고 정면에서 적을 여러번 베어 날려버리고, 적의 뒤로 날아들어 마무리로 베어버리는 연출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절도있고 역동적이라며 호평이지만, 마징 엠페러G의 엠페러 블레이드 연출과 비교해서 속도감이 부족하고 적을 베어버리는 연출이 너무 짧다는 지적도 있다.
'''기간트 미사일'''
복부에서 발사되는 커다란 미사일로 미사일 펀치의 강화판. 마징가Z와 마찬가지로 몸속에 생산공장이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선 대개 잔탄수 99발로 구현되어 EN 소모 없는 중~장거리 반격용 무장으로 용이하게 쓰인다. 슈퍼로봇대전 X에선 왜인지 몰라도 미등장.
이것도 오리지널판과 OVA판 디자인이 다른데, 오리지널판은 마징가Z의 미사일 펀치와 형태가 더 유사하다.
'''냉동빔''' [44]
머리 뿔 부분이 회전하여 전방을 향하고, 냉기 광선을 조사한다. 조사된 대상은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뒤 산산조각난다. OVA판에서만 사용한 무장.
'''터보 스매셔 펀치'''
로켓 펀치류 무기이나 형태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드릴 프레셔 펀치와 흡사하다. 하완부가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적에게 날아가는 무장으로 원본은 마징사가 버젼 로켓 펀치.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선 '''무소모인데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더 강력하다.''' 알파외전에서도 무소모 무장이라 원호공격 시 훌륭한 지원공격이 될 수 있다. OVA에서는 일격에 그레이트 마징가[45] 를 박살내기도 했고, 공중요새 구울을 일격에 관통해서 격침시키도 했으며, 기습적으로 지면을 뜷고 나와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수많은 전투수들을 눈 깜짝할 새에 갈아버리는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암흑대장군의 머리를 날려버린 것도 이 기술. 작품별로 묘사가 약간 다른데, 알파와 알파 외전에서는 하완부와 주먹이 같이 회전하며 날아가고 OVA와 2차 알파부터는 주먹은 멈춘 상태에서 하완부만 회전하며 날아간다. 초기 작품은 기술력 한계 때문에 이후 작품과 연출이 다를 수도 있고, 설정이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X에선 날아오른 카이저가 왼팔을 발사한 뒤 몸을 회전시키며 오른팔을 발사하여 왼팔에로 적을 날려버린 뒤 오른팔로 적을 관통해 폭발시키는 연출로 나왔다. 피격시 연출이 강렬하지만 발사시 움직임 자체는 카메라 이동을 빼면 별 게 없는 마징엠페러 G의 그레이트 스매셔 펀치보다 더 역동적이라 호평이 많다.
'''제트 부메랑''' / '''스크랜더 부메랑'''
비행장치인 카이저 스크랜더를 날려서 공격한다. 초기 로봇대전에서는 자동으로 날아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뽑아서 부메랑처럼 날리며 이후 슈퍼로봇대전 J 등에서는 애니메이션판처럼 뽑아서 날리는 연출이 되었다. OVA에서는 무적요새 데모니카를 단숨에 반으로 잘라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X에서는 미등장.
'''다이너마이트 태클'''
슈퍼로봇대전 F와 알파에서만 등장하는 무장. 강력한 숄더 태클로 돌진하여 직선상의 적들을 파괴하는 이동형 맵병기로 사정거리는 직선. 쓸만한 편이지만 F와 알파 모두 파이어 블래스터 풀개조시 맵병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그쪽을 많이 썼다.
'''파이어 블래스터'''
브레스트 파이어의 강화판. 가슴 방열판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초고열의 광선을 발사해 적을 증발시키며, OVA판에서는 고열광선뿐만 아니라 전격을 두른 형태로 발사된다. 대표적인 마징카이저의 필살기. 로봇대전에선 연출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서 대부분 알파외전 연출을 최고로 친다. 작품에 따라 맵병기 버전이 있을 때도 있다. 이후 2차 알파에서 OVA판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다시 한 번 바뀐 연출은 팬들 사이에서 통칭 '''도트카이저'''라고 까이는 저해상도 단순 픽셀 확대 연출이 되었다. 연출 자체는 괜찮았으나 해상도 문제로 도트가 튀어 매우 어색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결국 3차 알파까지 재탕된다. X에서는 여전히 알파 외전 때보단 못하다는 평이 다수지만 그래도 괜찮은 연출이 되었다.
X에서는 사용시 흉부 엠블렘 부분에 표시된 Z가 魔, 神로 번갈아가며 변경되었다가 다시 Z로 바뀌면서 열선을 발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46] 알파와 마찬가지로 마(魔), Z, 신(神) 모드를 갖고 있는것으로 추정.
OVA에서는 기계수들을 일격에 증발시켜버리는 위력을 보여주는데, 무서운 점은 열선에 직접 맞기는커녕 스친 것도 아니고, 그냥 가까이에 서 있기만 했던 가라다 K7과 더블라스 M2가 잔여 열기 때문에 형체도 없이 녹아버린다는 것이다.[47] 브레스트 파이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위력이지만, 지옥왕 고든은 배리어를 쳐서 간단히 방어해냈고 암흑대장군도 특수 재질로 보이는 망토로 몸을 가려 막아내는 등 보스급 상대로는 효과가 시원찮았던지라 대접이 다소 미묘한 편이기도 하다.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OVA판 오리지널 무기. 당시 명칭은 카이저 블레이드이나 이후 쌍검 버전과 구분을 위해 명칭이 변경됐다. 가슴 장식부분에서 뽑아내는 대검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수라 남작의 지옥왕 고든과의 결전때 처음 사용한다. 터보 스매셔 펀치도 버텨내는 장갑으로 떡칠된 지옥왕 고든을 두부마냥 일도양단하고, 마징카이저의 고출력 광자력 빔을 가볍게 튕겨내던 지옥왕 고든의 대검을 부러뜨리는 등 분명히 강력한 느낌인데 미묘하게 묻힌 무기. 이후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L 등에서 마징카이저의 최종기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선 흉부의 엠블렘이 칼 손잡이와 가드가 되기 때문에,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으면 엠블렘이 빠진다.
'''카이저 너클'''
터보 스매셔 펀치 로터 부분을 회전시킨 뒤 사출하지 않고 발사 직전 반동을 주먹에 더해서 적을 팬다. 마징카이저 VS 암흑대장군에서 사용되었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코우지가 이 기술로 암흑대장군을 복날 개패듯 두들겨 패던 장면은 말 그대로 하이라이트. [48]
'''마징파워'''
단시간 동안 최대 파워를 낸다. 알파 외전까지는 이것이 마징카이저의 신모드 해방과 연관되었다는 설정이었다.
'''카이저 노바'''
앤솔로지 코믹스에 출연했던 에너지를 내뿜는 기술. 한국에선 앤솔로지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49] F에 등장할 당시부터 이런 무기가 숨겨져 있다는 풍문은 계속 있었고 언젠가는 로봇대전에서 재현해준다는 소문도 있었다. 또 연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소문이 있어서 스토너 선샤인처럼 기탄을 던지는 무기라는 소문, 샤인 스파크처럼 에너지를 방출하는 타입이라는 소문, 그밖에 마징카이저가 왕관과 망토를 걸치고 돌격하는 기술이라는 설도 있었다.
그러다가 마징카이저 OVA에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등장하면서 이 기술이 최종기로 등장한다는 설은 묻히게 된다. 그런데 3차 알파에서 난데없이 이 기술이 최종기로 등장하고 뒤이어 나온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카이저 노바가 최종기로 나오게 되자 상황이 역전. 이제는 거의 공식적인 마징카이저 최강 기술로 통한다. 연출은 로봇대전 기준으로 "광자력 에너지 풀 차지 → 적에게 돌격 → 옆으로 한 바퀴 돌며 적을 높이 집어 던진다 → '힘이여 솟아라' 느낌으로 전신에서 에너지 방출 → 거대한 폭발에 적이 휩쓸려 소멸"하는 식.
W는 원작에서 암흑대장군에게 했던 것처럼 카이저 너클로 상대를 두 번 치고 세 번째에 높이 올려친 뒤 에너지 방사로 마무리. 연출의 박력 면에서는 대체로 3차 알파를 더 높게 쳐주며, W는 밋밋하다는 평이다. 그래도 W 버전은 원작의 그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장면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X의 연출은 마신파워 7개를 동시에 전부 해방한 뒤[50] 적에게 돌진해 숄더 태클을 날린 뒤 한 번 아래로 내려치고 두 번째에서 위로 올려치며 적을 높이 띄운 뒤 오른팔을 하늘을 향해 치켜들며 에너지를 방사해 마무리[51] . 공격 후 마지막에 폭발하는 연출이 약해서 좀 맥빠진다는 평이 있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6. 모형화
인기 메카닉이라서 슈퍼로봇대전 F 이후로 하나둘씩 모형화가 시작했다.
6.1. RIOBOT
[image]
센티넬(회사)에서 발매했으며 '''역대 최고의 마징카이저 피규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매우 비싼 가격과 센티넬의 고질적인 관절 문제가 이 제품도 예외가 아니라서 허리 관절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그밖에 마신파워 버전이라고 크롬 맥기 버전을 따로 내놓은 바 있다.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었고 그마저 물량도 많지 않아서, 구하기가 쉽기 않다. 이후 초합금혼이 발매했지만 이 제품에 가려져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굿스마일 컴퍼니의 MODEROID에서 센티넬과 콜라보해서 프라모델화했다.
6.2. 리볼텍
OVA 마징카이저를 베이스로 리볼텍답게 세밀함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성비와 과장되었지만 박력이 느껴지는 포즈등, 가지고 놀기에 딱 좋은 제품이라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6.3. 모데로이드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발매한 프라모델. 위에 언급한 RIOBOT의 조형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소 적용시킨 물건이다. 조형과 프로포션은 RIOBOT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지만, 모데로이드의 고질적인 기술력 부족이 여지없이 드러난 제품이다.
이외에도 일종의 프로젝트로 여러 타입의 마징카이저가 속속 발매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것은 통상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 하오우[52] , 마징카이저 라이거[53] 가 나왔고 2019년 6월에 발매된 암드 마징카이저 고바리안[54] , 2020년에 발매된 마징카이저 SKL이 있다.
6.4. 하가네 웍스(HAGANE WORKS)
굿스마일 컴퍼니의 합금 피규어 브랜드인 하가네 웍스로 2020년 8월에 발매했는데, 위의 센티넬 RIOBOT 마징카이저에서 약간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다.
특징이라면 카이저 소드 및 카이저 블레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대좌를 제공한다. 슈로초보다 훨씬 나중에 발매된 제품이고 그만큼 퀄리티가 높기에 인기가 많은 제품.
그리고 마징카이저 하오우도 발매할 예정이다.
6.5. MAX 합금
신세기합금, ,NX EDGE STYLE슈퍼로봇대전 F쪽의 설정화에 가까운 MAX 합금을 제외하면 거의 전부 OVA판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6.6. 슈퍼로봇 초합금
[image]
슈로초로 발매했었다. 이후 크롬 Ver이 따로 나왔고 혼웹한정으로 진겟타와 무장 합본 세트인 다이나믹 옵션 세트를 따로 판매한 이력이 있다. 이 다이나믹 옵션 세트에는 터보 스매셔 펀치 발사 이팩트가 들어있다.
6.7. 초합금혼
[image]
[image]
2017년 8월 11일에 초합금혼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21,600엔. 초혼답게 원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서 발매했고, 가격도 적당하지만 유사스케일로 센티넬의 RIOBOT이 이미 풀린 상황이라서 관심을 크게 받지는 못했다. 크기도 MG건프라와 비슷한 정도.
이후 아래에 있는 HG 인피니티즘이 가격도 훨씬 싸고 크기도 비슷한데 리파인이 화려해서 더욱 찾는 이들이 적어졌다.
6.8. NX EDGE STYLE
2014년도 12월 27일 발매. 특유의 SD프로포션이 슈로대 게임 내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 많다. 동봉 스탠드를 응용한 로켓펀치의 기믹이 있다. 스크랜더도 탈착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변형 기믹은 없다.
6.9. HG
[image]
건담홀릭 영상 리뷰.
반다이에서도 58회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HG 인피니티즘 버전의 마징카이저 설정화 일부를 공개했고, 2019년 10월에 발매했다. 가격은 5200엔.
허리, 허벅지, 팔 일부를 그레이트 마징가와 금형유용을 해서 프로포션이 살짝 엉성하다는 평이 있다. 특히 허벅지는 그레이트 그대로라서 키를 늘리기위해 종아리만 무지 길어졌다. 하지만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했을 때의 부피감이나 박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전시하는 맛은 상당히 좋다.
6.10. 기타
- 스카이넷제 프라모델: 쌍팔년도 수준의 좌우 접합 조립 & 2색 런너에 F 설정화 사양이라서 보여도 딱히 구입할 가치는 없다.
-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2016년도에 발매했으며, OVA 설정화대로 나와서 부속은 단촐하지만 애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7.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성능
7.1.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기체능력치 자체는 F 내 슈퍼로봇 탑랭킹에 들어가며, 맵병기도 있었기에 키운다면 꽤 쓸만하다. 하지만 당시 슈퍼계의 지지 기반이 우울한 시절이라 성능만큼의 위력은 발휘하기 힘들었다. 역시 코우지의 저질스런 우주지형적응 B때문에 10단개조+개조 보너스+초합금Z로 장갑을 4000 이상 올리지 않으면 한턴은 고사하고 5~6대 맞고 죽는것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차라리 개조도 이어지고 효율 좋은 대차륜로켓펀치를 갖고 있는 강화형 마징가 Z가 낫다.
7.2. 슈퍼로봇대전 α
성능 자체는 강력하다. 후반가면 큰 의미는 없지만 튼튼한 장갑에 마징파워로 인한 높은 공격력, 코우지의 사기정신기 격투와 매우 궁합이 좋다. 마징가z에서 개조전승도 되기때문에 더더욱 효율이 좋다. 물론 마징가Z도 있는 풀개조시 나오는 맵병기도 존재한다. 여기까지 보면 장점뿐인 기체지만 정작 마징가Z한테 뒤통수 맞는꼴이 돼버린다. 무슨 소린고 하니, 루트에 따라 선택할수있는 강화형 마징가z가 너무나 사기다. 다른 스펙은 다 마징카이저가 좋은데 단 하나 대차륜 로켓펀치가 아무 제약없이 사용가능한데 마징카이저의 그 어떤 무기보다 효율이 좋다. 아니 단발 무기로 치면 알파내에서도 3손가락안에 꼽히는 성능이다. 대강 비교해보자면 마징카이저는 스펙과 무기 대미지로는 우위지만 파이어 블래스트 사정거리가 1에 EN 50, 터보 스매셔 펀치 사정거리가 3이다. 하지만 강화형은 브레스트 파이어 사정거리가 3에 EN 20, 대차륜 로켓펀치 사정거리가 5에 여전히 p병기다. 거기다가 크리+50. 비록 마징파워가 생겼지만 아직 한방으로는 마징가 계열보다 더 좋은 유닛이 많다보니 효율을 찾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정신기 격투와 궁합이 강화형 마징가 Z가 더더욱 훌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강화형보다 약해보이는 비운의 기체. 물론 어디까지나 강화형과 비교해서이고 마징카이저 자체는 슈퍼계에서도 강한편이다. 알파는 루트에 따라 얻을수있는 기체나 무장이 굉장히 많이 갈리기 때문에[55] 다른 숨겨진 기체를 노린다면 굳이 마징카이저를 얻는것도 나쁘진 않다. 무엇보다 스토리상 진겟타, 용호왕 등과 인류에게 과분한 초월적 존재로 어필되는 경우가 잦아 마징카이저를 선택하는 편이 비중도 더 높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강화형 마징가z에 비해 효율성 면에서 밀리는지라 실용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강화형 마징가를 선택하지만 연출 중시의 유저들은 중반까지 많이 본 연출의 강화형 보다는 새롭게 연출을 일신한 마징카이저를 선택한다.
7.3. 슈퍼로봇대전 α 외전
36화에서 등장. 이전에 우주루트를 탔다면 기계수들과 진 겟타로보한테 신나게 다굴맞던 마징가Z가 터지는 동시에 등장한다. 지상루트에서는 고곤대공이 발굴해 타고 나온 것을 테츠야와 협공으로 탈취. 코우지를 수천·수만년동안 기다렸던 기체로 표현된다. 극적인 스토리 완성도는 전자가 더 자연스럽다는 평이 있지만(후자는 난데없는 약점 공개, 2차 알파가서는 그 마저 없애버렸다는 얘기가 나온다.) 후자의 경우 진겟타와 마징카이저, 남자 가슴을 울리는 배틀이 벌어진다!!
전작인 알파처럼 강화형 마징가를 얻을 수 있는점도 같고 강화형 마징가는 효율성 좋은것도 똑같다. 다만, 전작과 달리 '''마징카이저가 더럽게 강하다.''' 정말 지나치게 강하다. 결정적으로 무개조 무기 공격력이 마징가 Z의 풀개조 수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알파 외전 자체가 무기 대미지도 구리고 개조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 시리즈인 것을 감안하면 마징카이저의 합류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말 그대로 유저 자체적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고 싶으면 마징카이저를 격납고에서 꺼내지 않으면 될 정도. 여러 무기들이 있지만 마징카이저를 쓸 때는 두 가지 기술만 알고 제대로 쓰면 된다.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 터보 스매셔 펀치와 파이어 블래스터는 사정거리도 매우 긴 편이고 기본 대미지도 우수하다. 게다가 터보 스매셔 펀치는 잔탄 or EN이 전혀 소모되지 않는 공격이며 파이어 블래스터는 EN 60으로 사용할 수 있다. EN을 좀 개조한 뒤에 EN회복파츠를 붙이면 '''EN이 닳지를 않는다.'''
여기에 마징파워가 활성화되면 기본데미지만 해도 5~6000이 가볍게 나오고, 무기 개조에 열혈을 더한 파이어 블래스터는 10000 후반대, 육성정도에 따라서는 2만중~후반대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56] 게다가 전작과 달리 파이어 블래스터와 터보 스매셔 펀치 사정거리가 늘어났고, 라이벌인 강화형은 대차륜 펀치 사용시 EN 소모하도록 수정됐다.
거기에 콤바트라처럼 장갑이 물장갑인 것도 아니라 '''잡졸들에게는 맞아봐야 대미지 10'''. 딸피가 되더라도 파츠로 장갑을 매꿔놓고 철벽을 켠 상태면, 오히려 '''저력(+마징파워)때문에 더럽게 안죽고 딜은 최고치로 뽑아내는 불사신이 된다. ''' 후반의 강력한 안세스터나 슈우에게 한대 맞는다 치더라도 그리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57]
단점을 억지로 꼽아보자면 마징가 → 마징카이저로 이어지던 개조전승이 되지 않는다는 점. 무개조 or 최소개조로 버티던가 개조해서 쓰다가 코우지나 테츠야 중 남는 한명을 마징가에 태우는 식으로 커버하자.
마징가 계열 파일럿은 모두 탑승 가능하다. 테츠야는 능력치 자체는 코우지보다 우세하지만 방어 정신기가 철벽밖에 없어 SP소모가 막심하고, 이때문에 후반 보스전에서 생각외로 지장을 준다. 코우지는 능력치는 밀리지만 번뜩임이 있으므로 보스전에서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다. 누가 타도 사실 매우 강력한 기체다.
여담으로 파이어 블레스터의 연출도 전작보다 좋아졌다. 이벤트성이라 할 수 있는게, 고곤대공의 파이어 블레스터는 전작과 똑같지만, 코우지의 파이어 블레스터는 알외 버전이다. 출시 당시, 고곤대공의 연출을 보고 별 기대 안한 사람들이 코우지껄 보고 충격을 먹었을 것이다.
7.4.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본작 최강의 슈퍼로봇. 합류가 그리 늦는 편도 아니고 알파외전과 달리 마징가Z의 개조를 이어 받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된다. 코우지의 소대장능력인 대미지-20%에 본작에서 차고 넘치는 광역배리어 기체를 소대원으로 넣어주면 최종보스 간에덴에게 마저 3자리수 이하의 대미지를 입는다. 주력 무장들도 극히 효율적인것들 뿐으로 잔탄수 99발의 기간트 미사일, EN을 약간 소모하긴 하지만 자비심 없는 대미지를 자랑하는 터보 스매셔 펀치, 타 기체에 비해 비교적 효율적인 en비율을 자랑하면서도 최강급공격력을 보여주는 ALL병기 파이어 블래스터 등등...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스크랜더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땅개유닛에다가[58] 마징카이저 OVA의 영향인지 알파 외전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무장들의 일부가 삭제 되었다. 그리고 공격력 자체는 더블 마징가와 겟타드래곤이 사용하는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겟타팀을 소대원으로 쓴다면 더블 마징가를 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원체 난이도가 쉬운데다 더블 마징가의 성능도 좋기때문에...
7.5.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무려 1화부터 참전한다. 물론 얼마 안가 마징가Z로 갈아타긴 하지만...마징카이저 → 마징가z → 마징카이저순으로 개조전승이 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개조해줘도 문제가 없다. 전작보다도 성능이 좋아졌는데 터보 스매셔 펀치에 EN소모가 사라졌고 배리어관통 기능도 달려있어서 대미지 경감이 많은 중반까지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파이어 블래스터가 전작보다 훨씬 약화되긴 했지만...사실 전작이 너무 말도 안되게 강했던 거고 여전히 강력한 ALL병기다. 단점이라면 후반에 강화가 돼서 더더욱 사기기체로 변모하지만 그 강화가 너무 늦다는 점. 주력 슈퍼로봇 중에서도 꽤 늦는 편이다. 다만 스크랜더가 달리는 순간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로 우뚝 서게된다. 이데온 빼고(사실상 이데온은 액플...)...카이저 노바의 공격력이 매우 절륜해서 사실상 이데온을 제외하면 아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장갑도 튼튼하고 코우지를 태웠을때의 소대장능력 대미지-20%로 인해 전체적으로 적과 아군 모두 공격력 인플레가 심한 본작에서 2중 배리어 빨인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함께 몇안되는 안심하고 적진에 던져놓을 수 있는 슈퍼로봇이다.
무기개조가 불가능한 EX하드모드에서도 원체 출중한 스펙과 무장으로 아군의 중핵으로 활약할수 있고, 스페셜 모드에서조차 개조효율이 좋아 여전히 최강급 유닛으로 군림한다. 공식액플인 이데온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군 최강기체(물론 스토리상 이데온, 건버스터, 제네식, 진겟타와 함께 갤럭시급 그 자체).
7.6. 슈퍼로봇대전 J
OVA가 참전했기 때문에 첫 등장시에는 피아불문하고 공격하는 제3세력으로 등장. 첫번째 분기 이후에 들어온다. 초반에 합류하는 기체 치고는 무식한수준으로 매우 강력한데, 두꺼운 장갑으로 인해 맞아도 간지러운 수준이고, 마징파워 보정으로 인해 터보 스매셔 펀치만 갈겨도 졸병들은 그대로 터져 나간다. 단점은 비행이 불가능한 뚜벅이란 점이 큰 리스크.
하지만 이런 단점이 중반부의 지옥도 이벤트에서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하여 마징카이저 KS가 되면 모조리 해결된다. 비행이 가능해지고, 이동력이 7로 상승하며, 그 외의 전체적인 성능이 모두 높아져서 장갑은 20단 개조시 4000을 찍는다. 덤으로 카이저 블레이드와 스크랜더 부메랑, 그리고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추가돼서 안 그래도 강력한 공격력이 더 상승한다. 그야말로 최강의 슈퍼로봇 중 하나.
7.7. 슈퍼로봇대전 GC,슈퍼로봇대전 XO
여기서도 OVA버전으로 참전.[59] 33화에서 등장하며 이쪽도J과 동일하게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3세력으로 나오며 33화 클리어 직후 아군쪽으로 투입 되는 편이다.
그러나 무기의 화력이 애매한데 이걸 마징파워로 커버해서 다른 슈퍼계 기체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다만 터보스매셔 펀치가 EN을 30이나 잡아먹어서 연비가 좋지 않아 EN개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이후 KS로 강화되는데 무기 공격력이 다른 슈퍼계열 최종기 수준이면서 마징파워까지 받아서 대미지가 엄청나게 강력하다. 단쿠가, 그레이트 마징가와함께 보스전 화력담당.
연비는 여전히 좋지 않으니 어지간한 반격은 전부 기간트 미사일로 해줘야 EN관리가 한결 편하다.
그레이트 마징가, 진겟타와의 합체기가 있는데 합체공격이 찬밥취급인 작품이라 많이 쓰이진 않는다. 그래도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은 단일화력으로는 최고.
7.8. 슈퍼로봇대전 W
전체적인 성능은 J와 비슷하지만, 슈퍼로봇들 장갑이 전반적으로 너프된 게임 특성상 J처럼 정신기 없이 무조건 버티는 건 조금 위험하다. 졸병들 공격은 어찌어찌 버텨넘길 수 있더라도, 보스급의 공격은 장갑개조를 넉넉히 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배리어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몸빵으로 버티기 때문에 상태이상 공격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후반부가면 하우메아의 수호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여기서도 J와 마찬가지로 마징카이저 → 마징카이저 KS 순으로 강화된다[60] .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의 강력한 한방도 건재하다. 2부에서는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이 카이저 노바가 추가되면서 더더욱 강력해진다. 거기에 진겟타의 참전 덕분에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까지 쓸 수 있어서 그야말로 화력에서는 슈퍼로봇 중 따라올 녀석이 없다.
7.9. 슈퍼로봇대전 L
초반에 합류하던 J, W와는 달리 상당히 후반[61] 에 합류한다. 덕분에 코우지는 30화 가량을 성능 후달리는 마징가Z로 버텨야 한다(…).[62] 하지만 합류한 이후에는 그동안의 고생을 전부 날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유닛. 여기서는 처음부터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한 채로 합류한다.
전작 슈퍼로봇대전 K부터 마징파워에 방어 능력[63] 이 추가된 덕분에 방어력은 더 황당할 정도로 상승했다. 거기다 이전에 비해 월등히 상향된 저력 능력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 파트너 보너스로 운동성+가 포함되어있어서 이제는 가끔 회피도 한다(...). EN제 무기와 잔탄제 무기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서 연비도 좋다.
애석하게도 카이저 노바는 삭제됐지만,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무장들의 연출이 상당히 강화됐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자.
7.10. 슈퍼로봇대전 X
굉장히 오랜만에 참전.[64] F시절의 설정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설정으로 참전한다.[65] 이시마루 히로야가 아닌 2대 코우지 성우인 아카바네 켄지의 코우지가 탑승하는 것도 눈여겨볼 점.
작품 발표에 앞서 이미 제작발표는 나 있었던 초합금혼 마징카이저에 대한 상세 정보가 갱신되거나, 굿 스마일 컴퍼니가 센티넬과 제휴해 마징카이저 프라모델을 발표하는 등 마징카이저 킷의 정보와 발표가 갑자기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신작 슈로대를 앞두고 시기나 콜라보 전개등으로 OG시리즈 신작을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던 와중, 마징카이저가 참전하는 판권작 로봇대전을 기대하던 사람도 소수 있긴 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뤄진 셈.
2차 PV에서 파이어 블래스터와 마징엠페러 G와의 신규 합체기 "마신 쌍황격"을 보여주었다. 피격 상대는 마징가 ZERO. 스토리상 적으로 나타난 마징가 ZERO를 '''더블 황제'''의 힘으로 제압하는 스토리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해당 기술은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마지막화 광자 실루엣들의 총공격에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선더 브레이크, 마징가Z는 광자력 빔을 쓰는 것에서 모티브로 한 것.
마징카이저가 슈로대 초창기부터 참전해 왔던 유서깊은 기체인데다 인기도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이 마징카이저가 오랜만에 재참전한다는 사실을 반기고 있으나,[66] 그와 별개로 무장 '''연출'''에 관한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일단 현재까지 나온 무장만 봐도, 숄더 슬라이서의 연출은 역동적이긴 하나 약간 맥빠진다는 평이 있고, 파이어 블래스터는 알파 시절보다 박력이 모자라 보인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두 무장의 연출이 묘하게 마징엠페러의 엠페러 블레이드와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의 하위호환 같다는 비판도 좀 있다.
게다가 대두라 리얼컷인인지 sd인지 구분이 안간다. 반면 짧고 절제되어 난잡하지 않으며 초창기 카이저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 역시 있다. 참고로 본작의 마징카이저는 전작의 마징가 제로, 마징가 Z 담당자와는 다른 연출자가 연출했다고 보는 것이 일본 쪽 중론이다. [67]
공개된 성능은 기본적으로 루스트 토네이도/터보스매셔 펀치/광자력 빔/숄더 슬라이서/파이어 블래스터. 기간트 미사일과 카이저 부메랑, OVA판 카이저의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등의 무장이 빠지고 마징엠페러 G와의 합체기도 하나 뿐이라 전작에 비해 무장 수는 적으나, 나중에 카이저 노바가 추가된다. 가히 괴수 수준이었던 ZERO에 비해 마징가Z의 후속작다우면서도 그나마 로봇 수준인 연출을 보여줘서, 충분히 훌륭하긴 한데 ZERO의 연출이 그야말로 천지를 뒤엎을 수준이었던 관계로 약간 처지는 인상. 카이저 노바는 전작들과는 달리 숄더 태클을 날린 후 두 번 주먹으로 후려치고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로 마무리. 마무리가 약간 맥빠지긴 하지만 컷인 하나하나는 훌륭. 마지막 포즈는 코믹스 진 마징가 zero에서 마징가z가 닥터헬을 물리칠 때 쓴 최종기인 다이나믹 파어어 노바를 오마쥬 한 듯 코우지가 미소짓는 컷인이 나온다. 적 격추시 대폭발하는 3차알파의 '광역기'에서 핀포인트 공격으로 연출이 살짝 차이가 있다. 차라리 3차알파 당시의 카이저 노바 연출과 알파외전의 파이어블래스트 정도의 연출 강도였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결이 다른 초월적 강함이지만 '가능성'의 부분에서 '무에서 유를', '유를 무로'의 대척점에 서있는 두 기체의 연출에 있어 비교당하는 것이 마음 아픈 이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얘기이다.
그래도 연출과는 별개로 기체의 성능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서 명실공히 전작의 사기 기체였던 마징가 ZERO에도 그닥 꿀릴 것이 없을 정도의 본작 최강급 기체.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인 기력 130 이상 시 공격력 1.2배(사실상 마징파워) 버프를 받아 아군에 합류하는 순간부터 강력한 딜러로 활약한다.[68] 여기에 대대로 깡패같이 높았던 장갑 + 코우지의 방어력, 정신기 철벽 조합까지 더해져 최전방에서 탱킹과 딜링 양쪽을 다 최상급으로 해내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준다.
단순 스펙이나 공격력을 따지면 첫 참전 버프를 받은 류오마루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에게는 밀리지만, 류오마루의 최종 무장이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시점이 극후반부라는 걸 감안하면 28화라는, 비교적 빠른 '''중반부에서부터''' 합류해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모두를 통틀어 적진에서 혼자 깽판이 가능한 마징카이저의 '''활용도'''는 가히 사기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거기다 비교적 간단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입수 가능한 시크릿 시나리오를 통해 28화 바로 직후에 얻게 되는 또 다른 사기기체인 마징엠페러와의 합체기 마신쌍황격이 웬만한 슈퍼로봇들 최종무기 못지않은 공격력이라,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체.
[1] 아무로 레이는 퍼스트에서 뉴 건담으로 이동하는데 마징가Z는 그런게 없었던 것을 의식한 듯. [2] 당시 듀크 프리드의 성우인 토미야마 케이가 별세하여, 게임 발매일에 맞춰 대체 성우를 찾기도 힘들었던 상황이라 이런 시도를 하게 되었다.[3] 물론 첫 등장당시에 현대적인거고, 지금 기준으로는 카이저도 20년이 넘어버렸다. 그래서 카이저조차 다양한 모형회사에서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중.[4] 그레이트 마징가와 유사한 형상의 두부 및 브레인 콘돌과 동일한 방식으로 도킹하는 카이저 파일더(심지어 OVA에서는 도킹할때의 뱅크신이 그레이트 마징가랑 연출이 비슷하다.), 내장된 칼 두 자루를 근접무기로 사용하고 (오리지널판 기준) 스크랜더의 날개가 부피를 줄여 자체적으로 수납되는 구조 등...[5] 정사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나온게 아니면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크다.[6] 대우와 인기만 보면 오리지널 3부작의 주인공인 그렌다이저 이상일 정도.[7] 카부토 코우지의 할아버지이자 마징카이저의 제작자인 카부토 쥬조박사가 한 말이기도 하다.[8] 실제로 여러부분에서 비유될만한데 밑에 후술할 엄청난 기체 내구도와 각각 겟타로보와 마징가 Z의 후계기이며 작품내에서 초월적인 강함을 지닌체로 등장하고 심지어 기체의 자의식이 존재한다(!!) [9] 슈퍼로봇대전의 역사가 길어지며 제오라이머, 건버스터, 신화 에반게리온이나 이데온과 그렌라간까지 여러 판권작에서 먼치킨급 슈퍼로봇들이 많이 나와 그 사이에 잊혀지는 감이 있지만, 초기 슈퍼로봇대전에서 진 겟타의 취급은 최종병기 내지 독보적 최강자에 가까웠는데(사실 원작의 묘사보다도 더 초월적으로 띄워지는 감이 있다), 대놓고 진 겟타와 대등하다는 설정을 달고 나온 마징카이저 또한 설정상 최강급의 강자였던 것.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이 집약된 최강의 마징가로 칭해짐에 따라 최근에나마 마징가 ZERO에 묻혀 있던 위상이 회복되기는 했다. X의 설정상으론 ZERO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체라고 보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듯.[10] OVA판 디자인은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는 금색의 구조물 겸 장식이 존재한다.[11] 오리지널판 마징카이저는 왕관의 양 끝 부분이 둘로 나뉘어 있다. OVA판은 그레이트 마징가처럼 하나로 모여 있는 형태.[12] 알파 외전까지는 마징카이저도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처럼 팔다리가 푸른색이었다.[13] 오리지널판 마징카이저의 파일더는 주날개가 두 쌍으로 X자 형태로 배열되어 있고, OVA판에서는 일반적인 한 쌍의 날개를 갖고 있다.[14] 오리지널판 마징카이저는 스크랜더가 분리가 가능하나 날개가 그레이트 마징가의 스크램블 대쉬처럼 수납되었다가 전개되는 방식인 반면, OVA판 카이저 스크랜더는 날개의 형태를 유연하게 바꿀 수는 있어도 부피를 줄여 수납하는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크랜더의 형태 자체에도 차이가 있다.[15] 마징엠페러 G 역시 같은 테마곡을 쓴다.[16] 이 때 마징카이저가 고정되어있는 격납부는 마치 옥좌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에 실로 마신황제다운 위엄을 자랑한다. 코우지의 출격을 감지하고 천천히 옥좌에서 일어나 문으로 걸어나가는 모습이 실로 압권.[17] 설정은 알파에서 처음 나왔으나 알파외전의 진 겟타로보 대 마징카이저 시나리오에서 단순히 텍스트로만 신 모드 발동! 한마디로 땡이고 반대쪽 루트에선 겟타팀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신 모드 발동을 제지했기 때문에 실제로 발동을 했다고 보기는 애매하고 2~3차 알파에서는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채 그냥 묻혔다. 비슷한 사례로 알파때 언급되었던 풀파워 진겟타가 있다. 이쪽은 2차 알파때 삭제시켰던 진 샤인스파크가 돌아온걸로 땡.[18] 그레이트의 경우에는 설계도만 남겨놓고 잠적한 상태로 건조했다. 작중 초반에 등장한 그레이트 마징가는 카부토 쥬조가 남긴 이 설계도를 기반으로 유미 교수 일행이 제작한 프로토타입. 마징가 Z는 쥬조가 개발한 것이 맞다. 마징카이저 탄생 경위에도 이 마징가들의 데이터가 사용된 듯.[19] 양쪽 어깨에서 나오는 카이저 블레이드 이도류 버젼이 후속작인 사투! 암흑대장군에 나오기도 했으며 대검 버전은 게임 등에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라고 명명되었다.[20] 기계수들과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의 온갖 공격은 물론, 분화 중의 후지산 용암 속에 장시간 다이브(카이저 파일더의 유리가 유리가 아닌 투명 초합금 뉴Z 알파가 아닌가 예상된다.), 섬 하나가 파괴될 정도로 규모가 큰 대폭발, 대기권 밖에서 지표면까지 자유 낙하 등등... 후지산 폭발 중심부에 있었을 때나 바도스 섬 자폭 한가운데 휘말렸을 때는 조연들이 당황하며 코우지와 마징카이저의 생존을 걱정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게 괜한 호들갑으로 보일 정도로 매번 기스 하나 없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21] 그것도 카부토 쥬조와 닥터 헬의 기술력이 합쳐진 탓에 기존의 오리지널 마징가보다 3배는 더 강하다는 아수라 마징가의 광자력 빔이다! 실제로 1화에서 광자력 연구소에 설치되어있는 광자력 배리어를 단숨에 관통할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22] 무중력 공간에서 제련하여 초합금 뉴Z 알파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무장의 위력도 대폭 상승했다. 루스트 토네이도의 위력이 후지산 중턱을 깎아먹거나 무적요새 데모니카가 질량으로 찍어누르려 해도 힘으로 압살, 카이저 스크랜더를 부메랑으로 던져서 일격에 반토막 내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보스인 암흑대장군을 상대로도 잠시 밀리기는 했지만 곧바로 대검을 튕겨낸 다음 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이겼다. 하는 짓을 보면 무장은 그냥 부수적인 느낌이고 그냥 맨주먹으로 싸우는게 더 세보인다(...).[23] 다만 파이어 블래스터의 경우 지옥왕 고든은 배리어를 전개해 방어했고, 암흑대장군도 굳이 망토로 몸을 덮어 방어했던 것을 보면 위력이 꽤 강하긴 한 듯. 물론 양쪽 다 별 힘을 안 들이고 막아낸 것도 사실이다.[24] 여기서는 코우지에게 마징가를 주고 사망한 쥬조는 클론이었다고 설명된다.[25] ZERO가 적대시한 그레이트, 그렌다이저와 달리 마징카이저는 제작자(카부토 쥬조, '''나가이 고''')가 직접 만든 Z의 형제기 내지는 Z 자체가 진화한 로봇이기 때문인듯하다.[26] 정작 회상으로 나온 OVA에서 원본 마징가Z의 취급이 역대 최악이었지만 마징카이저 OVA에서 마징카이저는 사실 평행세계의 Z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스토리와 적, 포지션까지 같다. ZERO가 카이저를 부정하지 않은 이유는 작품 외적인 해석으로 "마징카이저=마징가Z"이기 때문에 초반에 광탈한 Z는 겉모습만 Z인 별개의 존재나 다를 것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27] 마징카이저와 흡사한 모습이 된 것은 이 작품의 마징가 ZERO가 마징파워의 힘으로 평행세계의 다른 마징가 Z의 능력을 받아들여 진화했듯이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마징카이저의 능력의 일부를 가져온 것일지도 모른다. 후술할 슈퍼로봇대전 X의 오리지널 마징카이저가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이 집약된 최강의 마징가'''라는 설정을 가진 걸 보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28] 제로의 마징가와 같은 4개의 마징파워가 있지만, 원본 마징카이저처럼 신, 마, Z 모드는 없는 듯.[29] 그레이트 마징가 때는 초합금 뉴Z였다가 재질이 바뀌는 모양.[30] 무장 하나하나가 (ZERO보단 살짝 규모가 작아보이지만) 우주에서 보일 정도의 위력이며, 특히 갓 썬더의 경우 번개가 지구 윗부분을 감싸고 번갯줄기들이 우주까지 솟구치는 연출이 나온다.[31] 가슴의 장식에서 검을 뽑는 건 마징카이저와 비슷하지만 마징카이저의 카이저 블레이드가 몸 속에서 검을 뽑아내는 느낌이었다면 그레이트의 카이저 소드는 볼테스 V의 천공검과 기믹이 상당히 비슷하다.[32] 하지만 카이저 소드만큼은 마신화된 Z가 '''회피'''라는 선택지를 하도록 만들었다. 즉 마신 Z도 카이저의 공격을 위협적으로 보았다는 소리. 실제 마신화된 Z에게 치명적이진 않긴 하지만 유효타를 먹이기도 한다. 암흑대장군의 난입 덕이지만... 어쨌거나 작중 연출상으로 ZERO의 장갑이 초합금 뉴Z 알파 재질인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장갑에 맞먹는 내구도로 나오는데, 이걸 베어낸다는 점으로 보통 무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이저 블레이드가 벨 수 없는 것은 없다"라는 테츠야의 호언장담이 허풍은 아니었던 셈.[33] 이는 Z 자신의 모조품이자 마징카이저의 모조품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34] ZERO가 이런 반응을 보일만 한 게 위에 나와있듯, 마징카이저는 '''Z 자신이 진화한 형태''' 혹은 똑같이 카부토 쥬조에게서 태어난 진짜 '''자신의 형제'''이다. 그걸 다른 사람이 만든 그레이트가 흉내냈으니 짜증날 만도 할 것이다. 성능적으로도 오리지널 마징카이저는 ZERO와 같은 7개의 마징파워를 보유하지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4개 밖에 갖고 있지 않다.[35] 마징엠페러의 경우 겟타선을 비롯해 여러 세계관의 로봇들의 기술력이 집결된 존재이다. 오로지 마징가 세계관 내에서만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ZERO에겐, 마징가 계열의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인지 자체를 벗어난 존재나 마찬가지다.[36] 다만 ZERO도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카이저 소드를 제외한 다른 무장에 대해서는 딱히 데미지를 받았다는 묘사도 없고 그나마도 작중 언급상 딱히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맞아준 것에 가깝다. 게다가 그 카이저 소드도 ZERO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를 쓰러뜨릴 가능성을 찾아내자마자 바로 흡수당했기에 유효타를 입힐 수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ZERO를 격추할 위력을 발휘하는 건 불가능했다. 분명 강력한 기체지만 인과율 병기를 논하기 이전에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기체 자체의 스펙부터 ZERO보다 뒤떨어져 있기에 여러모로 한계가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37] 그 이후에도 코우지는 여러 번 루프를 거쳤으며 그레이트 마징가와 테츠야는 항상 존재했으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는 그 어떤 루프에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38] 그나마 제로는 추후 공식적으로 슈로대에 출전함으로서 상품화에 당위성도 있지만[39] 마징카이저 역시 마징가 ZERO처럼 7개의 마신파워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모든 평행세계의 마징가의 가능성이 집약되었다는 설정답게 마징사가에 등장하는 Z의 기술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마징사가가 원조고 ZERO는 그 오마쥬다) ZERO의 7개의 마신파워에는 인과율 조작과 마신화도 포함되는데 일단 마징카이저는 완전히 코우지의 의지에 따르는만큼 그러한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이니. 즉 이 챠크라 개방은 마징사가에서 초정신물질Z의 힘을 개방하는 원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코우지가 챠크라 개방으로 마징카이저와 완전히 일체화해 그 모든 힘을 이끌어내는 것(구판 설정으로 치면 예의 '''신 모드'''인 셈.).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원작을 고증했다고 할 수 있다.[40] 물론 ZERO는 인과율 조작 능력이 봉쇄당하더라도 나머진 마신파워에서 나오는 자체적인 스펙 또한 충분히 괴물같지만, 본작의 오리지널 마징카이저 또한 마징가의 정점에 다다른 스펙을 자랑하는 초월적인 슈퍼로봇이라 딱히 문제는 없다. 사실 전작 V에서 첫 등장한 마징엠페러 G도 ZERO와 필적하는 힘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는데 더블 황제로서 엠페러와 같은 선상에 서서 싸우는 X의 마징카이저가 ZERO에게 스펙에서 뒤떨어질리도 없다.[41] 그러나 작중의 모습을 보면 이 크기는 설득력이 없다. 실제 전고는 40~50m 정도로 추정된다.[42] 본래 추정되는 전고가 40m 이상이니 무게도 수정되어야 한다.[43] OVA인 마징카이저 VS 암흑대장군에서 전투수 단테가 카이저의 광자력 빔에 맞아 사망하는 연출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44] 일본어 발음으로 레이토빔인데, 그레이트 빔으로 오역된 자막이 대중화되는 바람에 그레이트 빔이라는 이름으로 퍼지게 되었다. OVA 한국 방영시에는 제대로 번역되었다.[45] 원조는 아니고 약화판 기체.[46] 연출상 열선 크기 문제로 마징 엠페러 G의 그레이트 블래스터나 마징가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위력이 약해보인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다만 이는 연출 문제 이전에 설정을 보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데, X에서의 파이어 블래스터는 마(魔)모드나 신(神)모드가 아닌 Z모드에서 사용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고 마징가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보다 약해보이는게 어느정도 설명된다.[47] 그나마 직접 닿지 않았기에 증발해버리지 않고 흐물흐물한 액체가 되어버린다.[48]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팔파레파를 박살낸 장면이 연상된다는 반응도 있었다.[49] 한때는 백금기사와 선정우가 이 실수를 저질렀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백금기사의 실수는 정확히는 갓 마징가와 마징카이저를 혼동한 것으로 카이저 노바와는 아무 상관도 없고 선정우 본인이 자신은 마징카이저에 대해 아무런 글도 쓴적 없다고 인증하면서 헛소문이라고 밝혀졌다. 구 엔하위키 당시 운영자 청동과 백금기사와의 불화로 백금기사에 대한 악의적 항목이 늘어났던 시점에 마징가 관련 글에 모두 백금기사 안티가 트롤링했던 시기의 유산.[50] 진 마징가 ZERO에서 묘사되는 차크라와 같은 위치에 있는 7개의 광점이 순간적으로 일제히 빛난다.[51] 이전의 광역기 느낌에서 능력을 조절하여 집중해서 공격하는 듯한 연출로 바뀌었다.[52] 바이올런스 잭의 슬럼 킹이 모티브, 이 제품은 아래 하가네 웍스로도 발매 예정이다.[53] 수신 라이거, 선더 라이거가 모티브[54] 고바리안이 모티브[55] 특히 리얼계루트쪽이 숨겨진 기체면에서 더 이득이 많다. 슈퍼계쪽은 동영상쪽이 많은편.[56] 대미지가 정말 더럽게 안나오는 알파 외전에서 이 대미지는 정말 강력한 수준이다. 아니, 이 정도 화력을 en 60정도로 무난히 쓸 수 있는건 마징카이저 뿐이다.[57] 마지막화에 네오그랑존이 HP가 70/50/50/30%이하가 되면 정신기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HP 30%이하로 돌입시 기합x4, 필중, 번뜩임, 철벽, 초근성, 집중, 저격, '''혼'''을 건다. 그리고 이 혼걸린 축퇴포를 버티는 기체는 게임 통틀어 철벽을 건 슬레드게르밀과 마징카이저뿐이다![58] 합류하고 얼마 안돼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입수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59] 다만 이쪽은 휴대용과는 달리 극장판이 참전하지않고 OVA 자체만 참전해서 그래서 그런지 이쪽은 닥터헬과 아수라남작 마지막이며 덕분에 미케네 제국이나 암흑대장군이 등장하지 않는다.[60] 크로스오버의 슈로대 답게 '''투아하 데 다난''' 에서 카이저 스크랜더를 사출받아 장착한다.[61] 41화 완결에 31화 합류.[62] 거기다 L은 개조전승이 아예 없고 후반 입수 기체는 시점에 맞게 개조된 상태로 나온다. L의 마징가Z도 개조만 하면 결코 약한 유닛은 아니지만 돈이 빡빡한 1회차에서 버려질게 뻔한 기체에 돈들이기는...마징가Z가 그대로 남는다지만 코우지와 테츠야말고는 제대로 된 전투 파일럿이 없는 마징가 출연진을 생각하면 답이 안나온다. [63] 피격시 대미지 0.75배.[64] 휴대용까지 전부 포함하면 L(2010) 이후로 8년, 거치형 콘솔 판권작만 따지면 3차 알파(2005) 이후 '''13년'''만에 재참전한 셈이며 여기에 3D계열 작품인 XO(2006)까지 포함하면 '''12년'''만에 재참전 .[65] 그래서인지 어깨에서 꺼내는 무기가 기존의 "카이저 블레이드"가 아닌 "숄더 슬라이서"로 변경되었다.[66] 아무래도 공식적인 마징가의 강화판 후속기로는 마징카이저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 물론 슈퍼로봇대전 V에선 ZERO가 그 역할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원작에서는 폭주해 세계를 멸망시키고 코우지를 억압하는 적이기 때문에 좀 안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었던 편.[67] 이펙트 등은 마징가 제로와 유사하지만 V부터는 유닛과 이펙트 담당이 다른 연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펙트만 제로 담당자가 그려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B.B스튜디오제 슈퍼로봇대전은 연출 담당자가 다른 로봇들은 절대 서로 합체공격이 없다는 암묵의 룰이 있는 것도 있고 여러 유사성 때문에 마징엠페러 G와 같은 담당으로 여겨진다.[68] 기체의 스펙은 마징 엠페러 G 또한 카이저와 대등한 수준이지만,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가 너무 사기라 테츠야가 상대적으로 밀리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