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신좌만상 시리즈)

 



1. 개요
2. 특징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설정. 상위존재가 하위존재와 소통하기 위해 만드는 일종의 분신.

2. 특징


예를 들어, 패도신은 좌에 오른 순간 세계 전체가 자신의 체내와 같기 때문에 좌의 신은 자신의 세계에 머물 수 없다. 따라서 신이 자신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고 듣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촉각. 디에스 이레에 나온 메르쿠리우스가 그 예다. 후지이 렌의 경우, 메르쿠리우스의 분신이긴 하지만 영혼이 로토스 라이히하트의 것이기 때문에 촉각은 아니다. 패도신의 촉각은 일반인처럼 일반적인 인간의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육체도 처음은 인간하고 비슷하지만 자신이 신의 촉각이란 걸 자각한 순간 아무리 공격해도 '어째선지 죽지 않는' 이상한 존재가 된다. 패도신은 자신의 분신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고 불사신에다 물리, 마술적 간섭까지 가능하다.

다만 신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메르쿠리우스와 마리의 경우 '자기 자신을 직접 투영한 존재'이기 때문에 촉각이 신의 의식 그 자체라 칭해도 좋을 정도지만 기형낭종의 촉각인 사카가미 하바키의 경우 기억만 이어받고 자의식을 확립했으며 마다라 야코 같은 경우는 아예 창조주에게 독립해 별개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아마 본체의 신이 촉각에 얼마나 개입하느냐가 자의식에 영향을 주는 듯.[1]
[1] 하바키는 파순의 머리 속에 자리잡은 기형 낭종이 자아를 갖고 만들어낸 촉각이다. 기형종이긴 해도 파순의 일부였기에 가능했던 일종의 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