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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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특징
3. 어원
4. 관련 문서


1. 소개


총각무와 무청으로 만든 김치다.
총각무가 표준어지만 알타리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총각김치가 표준어지만 무시김치라고도 불린다.

2. 특징


섭취 시 무와 청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영양상 매우 좋다. 김치를 담글 때 무와 청(잎줄기 부분)의 비율을 적절히 배합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무보다 청 부분이 빨리 시어지기 때문.
김치를 담근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무에 남아있는 매운맛이 덜 빠져서 무 특유의 매운맛이 강하게 남는 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숙성이 되면 해결된다. 물론 덜 빠진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들도 많은 편.
요리법이 정립된 지 얼마 안 되는 김치이기 때문에 변형된 종류가 매우 적다. 어느 지방을 가든 총각무 통째로 고추양념에 버무리는 식으로 만드는 편이다.

3. 어원


많은 사람들이 총각김치의 '총각'을 우리가 아는 그 총각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진 않다. 공식적인 어원 자체는 1988년 개정된 표준어 개정에서 '알타리무'가 생명력을 잃었다고 해서 '총각무'라 지칭해 이걸 공식적으로 규정해 사용되어 온 것이다.
불확실하지만 옛날부터 내려져오는 설이 있다. 총각김치의 총각은 '상투 짤 총(總)', '뿔 각(角)'이 합쳐진 단어인데 총각(總角)은 과거 동아시아에서 아이들이 양쪽 머리를 뿔 모양으로 갈라 동여맨 헤어스타일 '총각'이라 했으며, 이것의 의미가 확장되어 이런 머리를 한 사람도 총각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 헤어스타일을 닮은 총각무로 담근 김치를 총각 김치라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뿌까의 이런 헤어스타일을 총각이라 한다. 뿌까 이미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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