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괴수 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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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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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울트라맨 다이나 8화에 등장한 괴수. 개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눈이 항상 졸려보인다.
운석과 함께 시골 마을에 떨어진 우주괴수이다. 싸움은 매우 싫어하고 착하고 온화하지만 울음소리에 최면효과가 있어 그 소리를 들은 마을 사람들은 잠에 빠진다. 힘도 매우 강해서 울트라맨 다이나와 힘으로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히비키 코스케 대장은 "싸울 방법이 없으니 사상 최강의 괴수일지도 모른다." 라고 평가했다.
최대한 안 울게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괴수와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무스타파 알리 박사의 자문을 얻어 붉은색을 보면 흥분한단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마스크를 입에 붙여서 울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마스크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실패. 이때 마스크에 수면가스를 묻혀놔서 자신도 잠에 빠진다.
하루는 조용히 넘어갔지만 다음 날에는 마을 건너편에 새로 오픈한 슈퍼마켓이 광고용으로 띄운 붉은 애드벌룬을 보고 흥분해서 날뛰기 시작한다. 어제 마취총을 사격했지만 마취약에 내성이 생겨서 실패. 그리고 무스타파가 있는 마을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아스카 신은 울트라맨으로 변신해 이를 막기로 한다.
그리고 괴수를 저지하기 가장 좋은 스트롱 타입으로 변신을 하는데 다이나는 스트롱 타입으로 변신하면 '''몸이 붉어진다.''' 흥분한 바온과 다이나는 스모 대결을 하는데 다이나가 제대로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바온은 큰 소리로 울고 다이나는 잠이 든다.
겨우 잠에서 깨어난 다이나는 다시 전력으로 막으려고 들지만 이번엔 '''컬러 타이머가 시간이 다 돼서 빨간색으로 반짝거리기 시작해''' 바온은 다시 흥분해버린다. 졸면서도 어찌어찌 공격을 피하던 다이나는 울트라 벌룬이란 빨간 풍선을 만들어 바온을 유인하고 우주로 돌려보냈다.
사건은 끝났지만 우주로 간 바온의 목소리의 환청을 들은 아스카는 다시 잠이 들면서 끝난다.
참조로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피해를 입고도 떠나는 바온에게 "또 와!" 라고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정이들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3. 여담
울트라맨 타로를 철저하게 오마주한 개그 에피소드로 스모 대결을 하는 장면은 절구괴수 모치론의 오마주이며 이 괴수는 게으름뱅이괴수 야메타란스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강렬함 때문에 지금도 인기가 있다.
8화의 각본을 담당한 오오타 아이는 "한번에 임팩트 있는 괴수"로 창작했다.
각본 초고에서는 제트 와이어 작전의 묘사를 위해 사족보행 괴수로 가정했다.
당시 발매된 소프트 비닐 장난감은 이유는 불명이지만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