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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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최승혁은 1886년 5월 26일 강원도 홍천현 화계면(현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4월 1일 홍천군 홍천면에서 오창섭(吳昌燮)·김영옥(金永玉)·노동근·신효균(申斅均)·김원봉(金源鳳)[2]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그는 동지들과 함께 태극기를 만든 후 도로공사 부역을 위해 나온 500여명의 군중들을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1919년 6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아 공소하였으나 7월 23일 경성복심법원과 10월 2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홍천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7년 3월 3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최승혁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