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황금빛 내 인생)
1. 개요
최도경의 아버지. 해성그룹 부회장. 강원도 태백 탄광지대 출신.
2. 작중행적
2.1. 과거
비상한 머리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해성그룹에 입사해 다니던 회사 회장 딸 노명희와 결혼하면서 가난한 집안을 일으켜 세웠으나, 해성家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멸시와 가족보다는 명예나 체면, 가정보다는 회사를 선택하는 아내 명희의 모습에 실망하여 아내 명희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도 명희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간호한 것을 보면 처음부터 애정이 없었던 건 아닌 듯. 제일 가족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모습을 가진 캐릭터.
2.2. 드라마 초반
지안을 받아들이고 지안에게 따뜻한 아버지가 되어준다. 자신을 속인 지안네 집을 직접 찾아가 딸을 되찾아가려 하고 어떻게 해서든 딸이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해성가 사람들 중에서 제일 서지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캐릭터.
2.3. 드라마 중반
아내처럼 자신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서지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해준다. 어쩌면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또한 최재성이 평사원 출신인 걸 생각하면 지수에게서 자신의 옛날 모습과 닮아 공감대가 형성돼서일수도 있다. 또한 지수도 서민 출신이었으니 충분히 통하는 것도 있고.35회에선 차의 블랙박스를 최재성이 가져간 걸로 판명 나며 최도경에겐 애증을[1] , 서지수는 이해해주는 편인 듯.
2.4. 드라마 후반
이후부터는 도경에게도 지수처럼 이해해주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44화에서 도경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지켜보고 싶어졌거든. 이라며 노양호 부녀의 중간 다리 역할을 거부한다. 그리고 그도 해성가를 뛰쳐나간다. 46화엔 산에서 하산한 후 47화에선 서태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여전히 해성의 부회장 지위에서 내려오려고 하고, 급기야 49회에선 아내 노명희에게 이혼서류를 내밀면서 그녀와 연을 끊으려고 한다. 정신과 약을 복용할 정도로 그 동안 심리적으로 힘들어 한 모양으로, 노진희 부부가 주주총회를 통해 자신을 해임시키자 오히려 시원하게 회사를 때려치고 아예 해성가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경영권 전쟁에서도 패배하고, 자식들과도 멀어지고, 민들레 부장마저 잃어버린 노명희가 진심으로 사과하며 붙잡는 모습을 보여주자 결국 극적으로 재결합한다. 마지막 편에서는 부부 관계를 회복한 채 어느 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3. 평가
- 본작의 최대의 사이다
[1] 이 애증은 자신의 핏줄이지만(애) 해성가 사람으로서 손색없이 완벽하게 자란 아들(증)이라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