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추적자 더 체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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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적자 더 체이서의 등장인물로, 류승수가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백수정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한 검사. 그 이전에 판사인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구속시킨 검사. 고과는 가장 안 좋은 편으로 일부러 고과가 나쁜 검사를 배당시킨 것이라고 서지원이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오해로 정의감에 불타는 검사이지만 검찰 조직 상층부에 의해 그의 의견이 묵살되어 왔던 것. 그로 인해 무력감에 빠져있었다.
첫 등장에선 재판장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매사에 안일한 나사 빠진 검사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무언가 이상한 냄새를 맡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떤 거대한 배후에 의해 관련 증거 및 증언이 조작되자 이 사건이 단순한 뺑소니 사건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후 사건 후에도 서지원과 함께 사건 주변을 탐문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장병호 대법관과는 여러모로 얽히고 섥힌 관계인듯. 사법연수원 당시 스승이면서, 마찬가지로 법관이었던 아버지의 옷을 벗기게 한 전별금 수사건을 그에게 직접 배당한 검사이기도 하고(이 덕분에 장병호는 대법관이 될 수 있었던듯 하다.) , 이번 PK준 사건을 여러가지 증거조작과 전관예우를 통해 사건을 철저히 덮은 피고인 변호사이기도 했다..
극이 중후반으로 가면서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는 드라마에서의 거의 유일하게 사람 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인물로, 위의 전별금 수사 건이 있은 뒤에는 꼬리만 건드리면서 조용히 살아왔지만 백수정 사건을 겪은 뒤로 각성, 진정한 검사의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권력의 힘에 막히고 이로 인해 준비해왔던 것들이 깡그리 물거품이 되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추구하는 곧은 심지의 인물.
그러다가 다시 배에서 뛰어 내려 한국으로 돌아온 백홍석과 만나 백홍석의 계책을 듣고 다시 반격을 시작할 준비를 하기 시작 백홍석이 자신과 강동윤이 이발소에서의 믿담을 담은 동영상을 전송하자 그걸 미국의 지사로 발령난 서영욱에게 아직 반격할 기회가 있다면서 이대로 간다해도 이미 검찰청 내부에 서영욱 대책반이 꾸려지고 있다는 것과 강동윤이 취임한다면 알짤없이 한국으로 송환된다는 설득을 해 동영상 자료를 건네줘 방송으로 나가게 한다.
대선이 끝난 직후에 황일관과 함께 강동윤을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하고, 검사직에서 물러나 PK 준 살인 및 도주 혐의로 기소된 백홍석을 변호하게 된다. 최정우는 심신미약 등을 근거로 형을 깎으려 했지만, 백홍석이 거부. 이후 재판의 목적을 틀어 백수정의 마약혐의와 원조교제혐의를 지우는 방향으로 간다. 결국 윤창민, 황일관, 배기철, 신혜라를 거쳐 뺑소니 사건의 진범인 서지수를 구속시키는 데 성공한다. 배기철, 신혜라의 경우 뻥카를 던지지만 이미 모든 물증을 잡고 있던 그가 반론을 제기, 그들을 데꿀멍하게 만드는 장면은 폭풍간지.
극중에서 서지원과 친구와 썸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기만 하다가 극이 끝났다. 본인도 서지원을 좋아했지만, 집안이 싫다는 식의 대사가 있었으나 서지원이 집안을 거의 나오다시피 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오너인 그룹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잘 이어질 여지도 있다.
3. 명대사
'''장병호 대법관님! 나한테 법은, 때론 더럽고, 억울하고, 엉터리고, 화가 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거야! 그게 이 세상의 룰이니까. 링에 올랐으면 룰을 지켜야지, 세상을 살려면 법을 지키고.'''[1]
'''난 육개장, 이쪽은 꼬리곰탕.'''
'''자, 다시 시작합시다.'''[2]
저는 지금부터, 백홍석 씨의 변호를 포기합니다. 살인, 도주, 법정모독, 특수공무집행방해. 백홍석 씨의 그 어떤 혐의도 변호하지 않겠습니다.[3]
백홍석 씨. '''저는 지금부터... 백수정의 변호삽니다. 검사로써 진 재판, 변호사로써 한 번 이겨보겠습니다. 백홍석 씨의 재판을 통해서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백수정의 재판은 어떻게 조작이 됐는지, 제가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