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메시아와 슬픔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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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복의 메시아와 슬픔의 탑'은 EXIT TUNES PRESENTS Vocalocreation feat.하츠네 미쿠의 수록곡으로 2016년 7월 20일에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된다.
VOCALOID는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GUMI, 메구리네 루카, 카무이 가쿠포, KAITO, MEIKO, MAYU, IA의 총 10체.
C91(2016.12.31)에 판매된 히토시즈쿠P × 야마△의 앨범 《VersuS》에 수록된다.
외전 동인지로 PV 제작에 참가한 스즈노스케(鈴ノ助)가 2차 창작 동인지[1] 로 제작한 明日の果て와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 PV 설정 자료집 そして、祝福の焔は灯された 총 3권이 발매되었다.
1.1. 달성 기록
2. 영상
3. 가사
보컬로이드 가사 출처: 보컬로이드 위키
4. 스토리 해석
바느질을 하던 소녀인 하츠네 미쿠가 다음 메시아로 간택[2] 되어 탑을 오르며 축복들을 하나하나 모아 세계를 구해야한다는 이야기.
1. 이 곡의 시대상황은, 인간들이 자만에 빠져 엉망진창이 되자 신이 '메시아'를 선택하고 메시아는 탑에 올라가 9개의 축복[3] 을 받고 신탁을 통해 다시 평화로운 세계가 되는 상황이다.
2. 그런 시대 중 왕국으로부터 바느질을 하는 소녀인 미쿠가 메시아가 되었다는 통보가 온다. 그러자 그녀의 동료들이 탑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미쿠는 그 제안을 수락, 탑을 오르기 시작한다. 서로 협력하며 행복하게 탑에 올라가는데...
3. 드디어 미쿠 일행은 첫 번째 축복의 방에 도착. 이때 카이토가 첫번째 축복인 '''아름다운 파도'''를 미쿠를 밀어내고 얻게 된다.[4]
4. 일행은 서서히 싸움이 생기기 시작하고, 두 번째 축복이 있는 곳에 왔을 때 검사 메이코가 두번째 축복인 '''불꽃의 연회'''를 얻게 된다.
5. 그 직후 언니 이아가 '''은혜의 햇빛'''을 쟁취하고, 그것을 보고 분한 동생 마유는 '''안식의 어둠'''을 쟁취하게 된다.
6. 동료들은 미쿠가 축복을 독차지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7. 그 후 승려 가쿠포가 '''흔들리는 대지'''를 얻게 되고, 시인 GUMI가 '''뇌명의 선율'''을 얻는다.
8. 무희인 루카가 '''선풍의 론도'''를 얻고, 쌍둥이 누나 린이 '''백은의 정원'''을 얻으면서 축복은 단 하나만이 남게 된다.
9. 마지막 축복은 '''마그마의 태동'''. 미쿠는 그것을 얻어야 하지만, 쌍둥이 동생 렌은 미쿠를 속이고 마지막 축복을 빼앗아간다.
10. 동료를 잃고 축복이 모두 사라져 멘붕한 미쿠에게 신이 '희생과 함께 극복한 메시아여, 지금이야말로 생명의 낙원을 이어나가라'라고 말한다.
11. 동료들이 자신을 밀어내고 축복을 얻은 이유는 축복은 사실 이름만 축복이지 실제로는 인류가 저지른 만행에 대한 속죄를 위한 형벌이며 '''원래 이 9가지의 고통스러운 속죄는 메시아에게 주어진 것'''이었으나 그것을 몰랐던 메시아,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었던 9명의 동료들. '''동료들은 미쿠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5]
12. 그것을 깨달은 미쿠는 눈물을 흘리며 신의 권능을 받고 신탁을 얻는다. 그후 세계는 '''생명의 낙원'''으로 돌아온다.
동료의 배신에 슬픔(哀,アイ)에 빠진 미쿠에게 들려지는 진실이 동료의 사랑(愛,アイ)였다는 반전을 생각해본다면 제목의 アイ는 슬픔과 사랑의 중의적 의미가 포함된 것을 알 수 있다.
4.1. 축복들이 상징하는 것
각각의 축복들은 인간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대가이며, 지옥에 가까운 형벌을 뜻한다.[6]
아름다운 파도 - 쓰나미
불꽃의 연회 - 화재
은혜의 햇빛 - 폭염, 가뭄
안식의 어둠 - 태양광 차단[7][8]
흔들리는 대지 - 지진
뇌명의 선율 - 벼락 (장마), 낙뢰
선풍의 론도 - 태풍, 토네이도
백은의 정원 - 한파 (눈보라, 폭설 등), 서리
마그마의 태동 - 화산 폭발
5. 외전 서적
공식적으로 출판한 서적은 아니지만, PV제작에 참여한 스즈노스케(鈴ノ助)가 자신만의 재해석으로 작중 인물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의 이야기와 PV 설정집을 출품한 동인지가 있다.이 책은 히토시즈쿠P×야마△ VOCALOID 악곡 「축복의 메시아와 슬픔의 탑」의 2차 해석 서적[9]
이 되겠습니다.사실 히토시즈쿠P로부터 전일담이나 메시아의 줄거리 자체는 들은 적은 없고 전부 저의 망상이며, 공식 설정은 아닌 그냥 취미로 그린 만화입니다.
PV를 만들 즈음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의 교류 씬이 있었지만, 저의 작업 시간이 밀린 관계로다 울면서 편집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줄곧 그 점을 신경 쓰고 있었지만, 다른 형태로라도 출품할 수 있었던 것이 무척이나 기쁩니다.
최후의 에필로그에 대해서는, 히토시즈쿠P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해석을 진행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즐겨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동인지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에서 스즈노스케(鈴ノ助)의 마무리 멘트
해당 내용들은 원래 PV에서 교류 씬으로서 영상에 첨부될 예정이었던 모양이나 시간 관계상 통 편집되었다고 한다. 스즈노스케(鈴ノ助)는 이러한 점을 줄곧 아쉬워하여 후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동인지로 출품하게 되었다고 한다.
C95에서 발매한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에 추가된 후일담의 경우 원작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해석을 진행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다만, 전일담 자체는 2차 창작이라고 한다.[10]
서적 발매는 모두 끝났기에 이제 중고 구매 말고는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 출판사를 거쳐 판매한 서적이 아닌 동인 서적으로 판매한 물건이라 그 수량이 매우 적다. 여기에 전설 입성 한 곡답게 이곳저곳 잘 팔려서 어지간한 중고 동인지가 있는 만다라케에서 조차도 보기가 힘들정도이다.
- 明日の果て
- 미쿠가 동료들과 탑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의 이야기가 나온다. 단, 오로지 선화로만 그려져있고 톤은 칠해져있지 않은 미완성 작품이다.
-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
- 발표일 : C95(2018.12.29)[11]
- 明日の果て가 기본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톤까지 전부 칠해져있는 완성판이다. 세부적인 작화가 달라져 있으며, 동료들이 전부 죽은 뒤의 이야기가 추가되어 있다.
- そして、祝福の焔は灯された
- PV 설정자료집이다.
[1] 말이 2차 창작이지, 본인 역시 캐릭터 설정에 상당 부분 관여한데다가 내용의 일부는 히토시즈쿠P에게 들은 내용으로 제작했다고 하니 준공식으로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후술.[2] '바느질하는 소녀에게 영광스러운 【다음 메시아】라는 신탁이 내려왔다'라는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알다시피, 이전부터 메시아를 주기적으로 뽑아 온 것을 알 수 있다. 서적판에 따르면 15년 마다 메시아를 뽑았으며, 서적에서 처음에 미쿠와 카이토가 읆는 시에서 메시아가 뽑힐 때마다 세상의 수명이 15년간 연장된다고 서술되어 있다.[3] '아름다운 파도', '불꽃의 연회', '은혜의 햇빛', '안식의 어둠', '흔들리는 대지', '뇌명의 선율', '선풍의 론도', '백은의 정원', '마그마의 태동'[4] 가관인 것이 처음에 서로가 서로에게 맹세했던 '서로 함께 나누며 나아가자'라는 말을 하면서 축복을 빼앗는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이지 간사하기 짝이 없는 말이지만...[5] 처음에 "건강할 때도, 아플 때도, 그저 믿으며 서로 함께 나누며 나아가자"라는 약속을 실천 한 것이다. '너 혼자서, 가게 두지는 않아'라는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메시아 혼자서 형벌을 받지 않도록 하기위해 동료들이 각자 메시아의 고통을 분담하여 나눠받은 것.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보게 되면 카이토가 미쿠에게 '서로 함께 나누며 나아가자'라는 축복을 빼앗았던 말의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게 된다.[6] 다만 C91에서 출판한 외전 동인지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 마지막 장면에서 미쿠가 '내가 죽인거다'라며 동료들의 희생에 오열하는 것을 보면 절대 죽지 못하고 무한히 고통을 느껴야 하는 무간지옥까지는 아닌 모양.[7] 태앙빛이 사라져 모든 생명체가 죽어가는 것. K-Pg 대멸종처럼 대량의 먼지로 태양광이 차단되어 식물이 죄다 죽어서 단체로 아사한 것을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현실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현상을 격고있다.[8] 자연 재해를 떠나 인류의 원죄인 사망을 의미한다고도 해석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마유 파트가 '영원히 밝지 않을 어둠에 미치고' 라고 적혀져 있는 것으로 보아 축복의 방에 들어가면 사망의 이전 단계인 오감의 상실을 겪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C91에서 출판한 외전 동인지 祝福のメシアとアイの塔 마지막 장면에서 미쿠가 '내가 죽인거다'라며 동료들의 희생에 오열하는 것을 보면 어떤 축복이든 결국 사망하는 듯 보이고, 마유의 자매가 폭염에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면 태양광 차단쪽이 맞다고 보인다.[9] 2차 창작물로서 원작자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닌 타인이 재해석하여 제작한 서적. 다만, 이 동인지를 제작한 스즈노스케는 공식 PV제작에 참가하면서 원작자인 히토시즈쿠P에게 어느정도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다고 밝혔다.[10] 그렇지만 PV 설정집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작과 설정 부분에서 매우 깊게 참여한 관계로 준공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PV에 넣으려고 했던 장면들 통 편집해서 동인지라는 형태로 발매했다는 문구로 알 수 있다.[11] 히토시즈쿠P × 야마△의 앨범 《VersuS》가 출품 된 C91(2016.12.31)보다 늦은 C95(2018.12.29)에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