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자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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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피시 통신 하이텔 소설연재란에서 연재되었던 판타지 소설로, 작가는 유진이다. 제목인 춤추는 자들의 왕, 나타라자(Natarāja)는 이 책의 주인공 시바의 수많은 형상들 중의 하나이다. 소설가 송경아가 추천사를, 타자가 해설을 썼다. 출판사는 황금가지.
네이버 책소개.힌두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운명과 존재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판타지 장편소설『춤추는 자들의 왕』. 2001년부터 하이텔에 인기리에 연재되어온 작품으로 10년에 걸친 퇴고 끝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수천년간 지속되어온 신과 아수라 사이의 전쟁, 그 최후의 막을 여성 작가다운 섬세한 필체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연재 때부터 이 작품을 유심히 지켜본 <테러리스트>의 작가 송경아가 추천사를 썼으며, 한국 판타지 계를 이끄는 작가 이영도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써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우연히 자살하려는 지은을 구해준 주인공 유단은 묘한 호감을 느끼며 그녀에게 다가선다. 그러던 어느 날, 기묘한 트럭 폭발 사고를 겪고 난 후 유단은 지은으로부터 아수라와 신들의 전쟁에 대해 듣게 된다. 아수라라 불리는 악마들은 인간의 몸에 기생해 그 주인을 먹고 살아가는데, 지은의 안에는 칼리라 불리는 여자가 깃들어 있어 지은을 이용해 아수라 일족들을 없애고 있다는 것이다. 절대에 저항하려는 자와 순응하려는 자, 세계를 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각자 다른 마음과 목적을 가진 자들이 복잡하게 얽히는 가운데, 수천년간 지속되어온 신과 아수라 사이의 전쟁의 마지막 장이 열린다.
표지가 '''매우''' 성의없다(...). 마치 힌두교 경전에서 복붙한 듯한 표지 그림과 차이를 준답시고 색깔만 바꿔놓은 1편, 2편의 표지 차이는 정신을 아득한 저 멀리까지 날려준다.
출판되기까지의 시간 차이 탓인지 통신본과 출판본의 내용 차이가 좀 있다. 일단 세간의 평은 통신본이 더 나았다는 쪽이지만, '''퇴고만 10년을 했다'''는 출판본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통신본을 보고 팬이 된 사람들이 출판본은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일지도 모른다.
표지 그림에서나 책소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작품 자체가 인도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데다가 이름만 빌려온 웹툰 쿠베라와는 다르게 신화 내용도 대거 등장하므로, 평소 신화에 관심이 많았다면 흥미를 더할 수 있다. 다만 신화에 관심 없는 일반인은 그러기 쉽지 않다. 밑에 각주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각주일 뿐이라, 오만 데에서 튀어나오는 힌두 신화 용어를 이해하려면 정신 못 차리게 된다. 힌두 신화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그냥 자체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보는 게 더 편할지도 모른다.
2. 등장 인물
2.1. 인간
- 강주희
- 소냐
- 신미주
- 유단
- 유준
- 유디슈티라
- 임지은
- 아유타 타다라카이
- 임재호
- 유영
- 오지훈
- 한시우
2.2. 신
- 가네샤 가나파티
- 브라흐마
- 락슈미
- 비슈누
- 바루나
- 바유
- 시바
- 스칸다 카르티케야
- 사라스바티
- 인드라
- 아그니
- 파르바티
2.3. 아수라
- 다루카
- 라바나
- 라샨티
- 마히샤수라
- 살라딘
- 유디칸샤
- 아야티
- 조후트
- 타리스라다
2.4. 그 외 종족
- 아트리
- 아난타
- 함사
3. 무기
4. 개념
- 죽음
5. 기타 관련 용어
- 메루
- 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