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문난난적소시광
1. 개요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은 2019년 방영된 중국 드라마이다.
조건건(趙乾乾,자오첸첸)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국내 출간이 예정되어 있다.
2017년에 방영된 전작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와 후속으로 2020년 방영된 치아문첨첨적소미만(致我们甛甛的小美满)[1] 까지 묶어 치아문 시리즈로 불리지만 내용은 이어지지 않으며 별개의 주인공과 별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 줄거리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쓰투모가 엄마 친구의 집에서 세들어 살게 되고, 그 집 아들인 구웨이이와 엮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3. 등장 인물
3.1. 주요 등장 인물
- 구웨이이, 顾未易 (구미이) (배우 : 임일, 林一, Linyi)
- 쓰투모, 司徒末 (사도말) (배우 : 형비, 邢菲, Xingfei)
- 푸페이, 傅沛 (부패) (배우 : 당효천, 唐晓天)
- 왕산, 王珊 (왕산) (배우 : 정영진, 郑英辰)
3.2. 그 외 등장 인물
- 장교수 (배우 : 절빙, 节冰)
- 저우레이 (배우 : 장호륜, 张皓伦)
- 셰위인 (배우 : 주자형, 周紫馨)
- 린즈춘 (배우 : 주준위, 周峻纬)
인기있는 신인 광고 모델로 촬영장에서 쓰투모와 알게 된 후 관심을 보인다.
4. 논란
4.1. 혐한적 묘사 논란
2020년 4월 16일, 치아문 시리즈의 원문 소설에 혐한적 묘사가 발견되었다는 제보가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해당 제보에 따르면 치아문 시리즈는 작중에서 한국 연예인을 "빵즈"라고 지칭하거나, "많은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대사와 함께 "단오절을 우리에게 돌려달라,[2] 그렇지 않으면 쫑쯔로 네 목을 막히게 해 죽게 할 것이다"라는 등장인물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묘사해놓는 등 혐한적인 묘사가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웨이보에서도 한국의 탁구팀을 두고 "빵즈"라고 표현한 것이 포착되어, 작중의 혐한적 묘사가 단지 작품 내의 캐릭터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상이 들어간 결과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상의 혐한적 묘사들은 한국어 출판본에서는 모두 삭제되었다.
리메이크를 앞두고 한국에서 이게 논란이 되자 작가는 '빵즈가 욕인지 몰랐다. 한국인들이 옥수수를 좋아해서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대며 사과문을 썼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단오 드립도 쳤던걸 보면 정확히 알고 욕으로 쓴 것이다.
[1] 세 편 모두 조건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의 원작 소설은 치아문 시리즈가 아닌 2012년도에 별개로 발간된 소설 '舟而复始'이다. 같은 작가가 쓴 청춘로맨스물이라 치아문 시리즈의 이름을 빌려 드라마로 제작되는 듯. [2] 중국에서는 한국의 단오제가 세계무형문화유산과 국내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것을 두고 "중국의 단오절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중국의 단오와 한국의 단오는 한자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유래의 풍습이다. 그리고 무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것은 "단오절"이라는 명절 그 자체가 아니라 단오절에 하는 "단오제"라는 한국의 전통 행사다. 중국에는 그 둘을 구분 못한 선동이 많이 퍼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