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곤잘레스
1. 개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의 우완 투수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다저스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키케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더 선호하듯이 알렉산더 곤잘레스 (Alexander Gonzalez)는 할아버지가 지어준 별명인 치치를 이름으로 더 선호하고 있다.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치치 곤잘레스는 고교 졸업반이었던 2010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무명대학인 Oral Roberts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
대학 1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었던 치치 곤잘레스는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다. 대학 3학년때 치치 곤잘레스는 113.0이닝을 던지면서 1.83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였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치치 곤잘레스는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87마일의 슬라이더는 매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드래프트 최고의 슬라이더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체인지업은 꾸준하게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커브볼은 보여주기 위한 구종이라고 한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좋은 투구폼과 마운드에서 좋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선발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치치 곤잘레스는 22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어울리는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2.2.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2015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6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2016년 스캠에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치치 곤잘레스는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2017년 시범경기를 치루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치치 곤잘레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던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방출이 되었다.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치치 곤잘레스는 8월 중순에 마이너리그에서 두번의 등판을 한 이후에 18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치치 곤잘레스는 2018년 11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3.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2019년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치치 곤잘레스는 6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치치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논텐더로 풀렸으나, 얼마 안 지나서 로키스와 다시 마이너 계약으로 새로 계약을 체결했다.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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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인해서 2년만에 돌아온 치치 곤잘레스는 다행스럽게 부상전과 동일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수 있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다. 올해 치치 곤잘레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평균 91~92마일의 싱커와 87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특히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땅볼 유도능력을 크게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