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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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남동부의 주. 주의 대부분은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플로리다 반도'''다. 주도는 탤러해시. 주요 도시는 마이애미, 탬파, 잭슨빌, 올랜도이다. 인구는 약 2천만명이 넘는데 이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다음으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북쪽으로는 앨라배마주, 조지아주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카리브해 섬 국가들이 많다. 중북부는 온대기후지만 남부는 열대기후와 사바나 기후가 나타난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덥다.
올랜도와 마이애미가 지도상으로 얼핏 보면 가까워보일 수도 있으나, 플로리다 자체 크기가 한반도의 약 85%로써 비행기로는 30분, 차로는 4시간이 걸린다. 미국 땅덩어리 치곤 가까운 편이긴 하다. 케네디 우주 센터, 스페이스포트 플로리다, 월트디즈니 월드,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시월드 올랜도, 탬파 레고랜드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이 주에는 '''1565년'''에 스페인 개척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세인트 어거스틴도 있다. 스페인어 명은 산아구스틴이며 스페인계 미국인 등 스페인 혈통들이 많다.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이자 푸에르토리코 총독이었던 후안 폰세 데 레온이 1513년에 지금의 마이애미를 (서구 역사 기준) 발견하여 'Pascua Florida'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것이 오늘날의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 '꽃의 축제'라는 뜻의 'Pascua Florida'는 스페인의 부활절인데, 발견한 때가 부활절 기간인 4월 3일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당시 꽃이 만발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북부, 중남부가 완전 다른 주인데 북부와 남부 오키초비 호 일대의 하틀랜드(Florida Heartland) 지역은 레드넥 카운티로 위에 있는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리고 중부 플로리다인 올랜도부터는 진짜 플로리다라고 생각하면 되고 점차 스페인계 비중이 높아지고 진보 성향이 강한 동북부 출신 은퇴 이주민들 덕분에 더 진취적이다.[5]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경제력으로는 북부보다 중남부가 훨씬 더 잘 산다.
비디오 게임 GTA 바이스 시티의 배경인 바이스 시티는 마이애미가 모델이다. 미국 내에서는 관광지 및 피한지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 동북부에서 직선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항공편으로 2시간 30분 정도면 올 수 있어서 뉴욕시나 보스턴 등 추운 북동부 도시들에서 겨울마다 해변을 찾아 템파나 마이애미로 많이 내려온다. 올랜도의 경우에는 유니버설과 디즈니랜드가 있기 때문에 항상 붐비는 편이다. 마이애미는 열대 사바나 기후로 1월에도 평균기온이 섭씨 17도 정도라 사실상 겨울이 없으며 올랜도의 경우도 겨울 평균기온이 14도 안팎이라 춥지 않고 선선하다. 대신 여름에는 더위가 지독한 편이지만 동위도의 대만이나 오키나와 등에 비하면 덜 습해서 그늘진 곳으로 가면 그럭저럭 버틸 만 하다.
2. 자연지리
멕시코 만, 대서양, 플로리다 해협 사이의 큰 반도에 위치해 있고 미국 전체에서 남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적도에서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반도 끝에서 다시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제도가 이어진다. 플로리다 반도에서 제도 끝인 키 웨스트 (Key West) 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 (US-1) 길이만 180km를 넘어서[6] , 키 웨스트는 마이애미보다 오히려 쿠바 아바나에서 가깝다.
해발고도도 낮아, 가장 높은 지점이 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브리튼 힐(Britton Hill)로 105m에 불과하다. 애초 동남부는 평지가 대부분인 대평원의 남쪽 끄트머리 지역이라 고도가 낮으며 애팔래치아 산맥으로 들어서는 테네시부터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여름마다 허리케인 및 토네이도에 시달린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역이 온대기후라지만[7] 온대기후 중에서도 매우 무덥고 습한 축이고, 남쪽 끝으로 내려가면 아예 열대기후이다.[8]
그래서인지 따뜻한 기후 덕에 사탕수수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채소와 여러 과일을 생산하는데 겨울철에 더 추운 동북부 주들에서는 각종 채소와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일들을 플로리다에 의지하고 있는 편이다. 이들의 생산으로 통조림과 주스의 제조업이 발달하였다. 물론 북부 플로리다는 1월 평균기온이 12도 정도로 꽤 쌀쌀한 덕에 겨울에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얼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눈은 절대 안 온다. 부산광역시, 통영시, 사천시, 여수시 등 남해안이나 제주도처럼 눈이 와도 진눈깨비다. 눈이 쏟아지는 건 제주도 평지에 눈이 오는 것처럼 기상이변으로 몇 년마다 한번씩 오는 정도다.
그러니까 북부 플로리다는 호주 시드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나 한국의 부산광역시, 서귀포시, 제주시, 여수시, 일본의 큐슈 정도의 겨울 기온을 보이는 셈이며 중부 올랜도와 탬파 일대는 대만 타이베이나 일본 오키나와현, 남부 마이애미는 괌, 사이판 등과 기후가 비슷하다고 놓고 보면 된다.
늪지대가 많고, 그 유명한 플로리다 악어가 때론 인간 거주지에 출몰해서 사람이 끔살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도 악어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University of Florida의 마스코트, 스포츠팀 이름 역시 게이터. 즉 플로리다 악어들.[9] 동시에 플로리다에는 열대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심지어는 재규어(!)도 서식하고 있다. 현재 나일왕도마뱀과 물왕도마뱀과 더불어 가물치, 이구아나, 보아, 버마비단뱀등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재규어는 이 곳과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이 최북단 서식지이다. 그리고 퓨마도 서식한다.
크고 작은 호수가 많다. 석회암으로 된 지반이 많아서 그런건데 그만큼 싱크홀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허리케인이 자주 습격하는 곳이다. 그리고 토네이도 역시 북부 플로리다가 토네이도 진로에 들어오며 해상 토네이도 즉 용오름이 흔하게 보인다. 플로리다는 반도로 양 끝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해상에 토네이도가 발달하는 것이다. 가끔 해상 토네이도가 허리케인 때문에 생성되는 통에 허리케인이 슈퍼 허리케인으로 번져 연안지역에 큰 피해가 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 허리케인으로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등이 시설 일부가 파괴되고 물에 잠기기도 한다.
플로리다 북부에 스와니 강이 있는데 동명의 민요로 유명하다.
3. 역사
14000년전부터 초창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이며 중세시기 스페인인과 접촉했을 때 35만명의 인구에 100여개 이상의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513년 스페인의 탐험가 후안 폰세 데 레온이 유럽인으로는 최초로 플로리다를 발견했고 1521년에 식민지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세미놀족 인디언에 의한 반복 공격으로 쫓겨났다. 이후 판필로 데 나르바에스가 1528년에 플로리다 서부를 탐험했고 1539년 에르난도 데 소토가 플로리다를 탐험하고 원주민 세미놀 및 체로키 부족과 전투를 해서 승리했다. 1559년 8월 스페인 탐험가 트리스탄 데 루나 이 아렐라노는 오추세만(현 펜사콜라 만)에 있는 펜사콜라에 최초의 정착지인 산타 마리아 데 오추세(현재는 펜사콜라 역사 지구로 보존되고 있다.)를 건설했지만 2년만에 포기하고 철수했다. 그리고는 새 거점을 마련한 곳이 미국 동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산아구스틴, 즉 세인트 어거스틴이다.
한편 프랑스도 이곳에 관심을 가져 1564년 잭슨빌에 캐롤라인 요새를 건설하고 식민지를 건설했다. 그 다음해 1565년에는 세인트 오거스틴에 새 스페인 식민지가 세워젔다. 이 곳이 미국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스페인의 새 거점이었다.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플로리다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이 벌어젔다가 결국 스페인이 완전히 손에 넣고 프랑스는 철수했다.
그리고 1586년 영국의 해적왕인 프란시스 드레이크가 습격을 가해 세인트 오거스틴을 불태웠다. 가톨릭 전도사들은 이곳을 오지 선교를 위한 기지로 사용하였다. 한편 세인트 오거스틴은 1656년의 반란과 1659년의 전염병으로 황폐화되었다. 이후 계속된 해적의 습격으로 도시가 폐허가 되는 일이 잦았다. 그럼에도 꾸준히 스페인의 세력은 늘어갔다.
17세기에 북부 버지니아 쪽과 캐롤라이나에서 영국인 이민자들이 슬금슬금 내려와서 플로리다는 스페인, 프랑스, 영국의 3파전으로 변했다. 프랑스는 루이지애나에서 플로리다 서부로 밀고 들어왔고 영국은 북부에서 밀고 들어왔다. 이 각축장 와중에 많은 원주민 부족이 휩쓸려 희생당했다. 결국 프랑스는 스페인 땅을 뺏는 걸 포기하고 대신 스페인에서 넘겨받은 루이지애나에 집중하며 앨라배마 남부 멕시코만 연안지역과 미시시피 빌록시, 파스카굴라 등이 스페인 세력권에 흡수되고 영국은 조지아 남부에서 기회만을 노린다.
영국은 7년 전쟁 와중에 스페인 식민지를 대거 점령해 쿠바 아바나,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점령한다. 그 중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수비대를 조직해 상륙한 영국 해군을 쫓아냈다. 그러다가 7년 전쟁이 끝나고 영국은 쿠바 아바나와 필리핀 마닐라 등 점령지를 돌려주는 댓가로 플로리다 전체를 손에 쥐었다. 영국의 플로리다 통치는 강압적이었고 이때 개척민들과 흑인 노예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많이 들어왔다. 이후 미국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이 독립하고 그 동맹이었던 스페인은 영국으로부터 플로리다를 되찾았다.
스페인의 2차 지배 시기는 개척민을 끌어오기 위해 토지 무상분배를 시행했기 때문에 많은 유럽인 개척자들이 들어왔다. 유럽인 개척자들은 스페인인들과 이탈리아인은 물론 독일인들도 흔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인들은 주로 남부, 독일인은 북부와 중부에 정착했다. 또 이웃 남부 노예주들에서 탈주노예들이 흘러들어왔고 이들을 받아들인 세미놀 족을 비롯한 원주민들이 미국과 투쟁을 하는 근거지도 플로리다였다. 그리고 야금야금 미국인 개척자들과 영국인들도 조지아에서 유입되기 시작해 어느새 북부 플로리다에선 영미인 개척자들이 다수가 되었다. 이 때 미국은 도망친 노예를 잡기 위해 노예들을 숨겨주던 세미놀족과 충돌했고 스페인에게 원주민 부족들을 통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스페인의 지배력은 미약했다.
결국 영국계 개척민들과 미국인 개척자들의 불만이 쌓여 1810년 서부 플로리다가 서부 플로리다 자유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1810년 메디슨 대통령은 서부 플로리다를 병합하고 이를 루이지애나 매입의 일부로 선언했다. 스페인은 항의했으나 나폴레옹 전쟁으로 본토도 정신없고 플로리다 북부에는 스페인계 주민도 많지 않아 사실상 이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은 없었다.
한편 세미놀족이 미국 영토인 조지아를 공격했고 이는 스페인의 후원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화가 난 미국 정부는 세미놀족의 말살을 선포하고 앤드루 잭슨을 보내 제1차 세미놀 전쟁을 시작했다. 이 전쟁에서 미국은 완승을 거둬 플로리다 동부를 점령했다. 1819년 애덤스-오니스 조약이 맺어젔고 2년 뒤 발효되었다.
결국 1821년 스페인은 더이상 통치권을 유지하기 힘든 플로리다를 포기하고 500만 달러를 받고 정식으로 펜사콜라에서 앤드루 잭슨에게 플로리다를 넘겨주기로 합의했다. 이후 플로리다는 미국의 준주가 되었다. 남부 지역에 살던 스페인인들은 고스란히 미국 시민으로 흡수되었으며 북부는 이미 미국인들 천지였고 여기에 미국인들이 데려온 흑인 노예들까지 넘쳐흘렀다. 어차피 사는 지역이 달라 기존 스페인인-이탈리아인 이주민들과 미국인 개척자 간 갈등은 없었다.
문제는 미국의 통치를 전면거부한 원주민 부족인 세미놀족이었다. 1835년 미국인 개척자들과 세미놀족의 갈등은 극에 이르러 제2차 세미놀 전쟁이 터젔다. 1845년까지 이어진 이 전쟁에서 미국은 초토화 전술을 써서 세미놀족과 싸웠고 천문학적인 경비를 소모했다. 세미놀족은 게릴라 전술로 격렬히 저항했으나 결국 미군의 압도적인 무력에 꺾이고 상당수의 부족인들이 희생되고 항복했다. 상당수의 세미놀족이 강제로 남서부의 사막지대 내 보호구역으로 이주당했고 애버글레이즈에서 버티던 소수의 세미놀족은 원주민 보호구역에 남아있는 것을 허락받았지만 이후 제3차 세미놀 전쟁으로 인해 오클라호마 주로 남아있던 부족의 상당수도 이주당했다.[10]
1845년 플로리다는 주로 승격했고 남북전쟁때는 남군의 일원으로 북군과 싸웠다. 플로리다도 엄연한 노예주였기에 남군에 가담했으나 전력이 허약했다. 플로리다는 주요 해상 통행로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북군으로서는 탐난 곳이었고 남군은 삼면이 바다이고 항구를 낀 이 지역을 지켜야 할 해군력이 아주 허약하여 방어력도 형편없었다. 결국 북군 해군이 플로리다의 무역항을 봉쇄하고 해병대를 상륙시켜 점령했다.
전쟁이 끝나고 플로리다는 계속된 이주와 관광지 개발로 미국의 휴양지로 이름을 떨쳤다.
1960년대에는 미국 흑인 민권 운동의 영향을 받아 흑인들의 항의 시위와 이를 거부하는 백인들간의 갈등과 린치가 일어났다. 이러한 홍역을 치르고 나서 1962년에는 케네디 우주센터가 들어서 미국 우주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편 쿠바 혁명으로 망명한 쿠바계 난민들이 플로리다에 대거 정착했고 스페인 후손들도 더 많아젔다. 이들은 대부분 스페인계 혈통이 많은 남부 플로리다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이들 중 뉴욕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뉴욕은 동부의 대도시이자 미국 최대도시로 기회가 더 많았기에 원래 쿠바의 부유층인 이들에겐 비즈니스에 좋은 곳일수밖에 없었다. 쿠바 이주민들은 타 히스패닉 그룹과 달리 스페인 혈통 특권층 의식이 강했고, 상당수가 바티스타 정권 당시 쿠바의 상류층들이었으며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어서 다른 히스패닉 그룹과 섞이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살았다.
그러다 1970년대~1980년대에 마이애미 항구를 통해서, 같은 카리브해를 낀 남아메리카 콜롬비아에서 기승을 부리던 마약 카르텔들이 본격적으로 코카인 밀수를 하기 시작해 마약과 갱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또한, 2013년 차베스 정권 말기부터 시작된 베네수엘라의 경제파탄과 이후 들어선 마두로 정권의 철권통치를 피해 이민 온 베네수엘라인들도 플로리다에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
플로리다는 따뜻한 기후와 휴양 관광지 개발로 인해 은퇴한 사람들의 낙원으로 불리며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3.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2020년 플로리다도 코로나19의 마수를 피해갈 수 없어서 7월 들어 일일 판정자 수가 한국 누적 판정자 수보다 더 많아지게 되었다. 론 드산티스 주지사를 위시한 주 정부 당국이 해변을 폐쇄하고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남부의 고질병인 주민들의 상식 결여[11] 와 사회적 거리두기와 거리가 먼 행보[12] 등을 보였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마이애미에서는 치즈 관련 사업을 하는 이가 '''마스크 반대 운동'''(...)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등의 행위[13] 로 상황을 수 배 이상으로 악화시켰다.
덕분에 2021년 1월 기준 플로리다주의 '''총확진자는 168만 명 이상, 사망자는 약 25000 명'''으로 수원시 총인구의 1.4배 만큼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확진자의 대부분은 아직까진 젊은층이 많아서 주 내 치사율이 1.5%로 낮은 편에 속한다.[14]
그러나 위에서 언급됐듯이 주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비상식적이어서 종식까지 갈 길이 멀고, 만에 하나 플로리다 곳곳에 있는 은퇴자들의 커뮤니티에 감염이 퍼질 경우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에 안심할수가 없다.
심지어 플로리다 주지사가 코로나 제한을 풀고 연구자에게 확산이 덜 될 거라고 장담하며 연구해보라고 지원한 것도 모자라서 정반대로 확산세가 그치지 않으니까 결과를 조작하라고 시켰음에도 거부당해 해고하는 추태를 보였다. 심지어 연구자가 독자적으로 코로나 확산 보드를 만들었는데 시장이 공권력을 동원해 경찰의 총부리를 그녀의 아들에게 겨누게 하면서 모든 자료를 압수했다고 한다. 원본해석
거기다가 2021년 1월에는 한 술 더 떠서 주 정부가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경우 자기가 대신 개최하겠다고 하는 등''' 여전히 상황 판단이 안되는 듯한 실상이다.
결국 주지사 자체가 코로나가 종식될 거니 안심하라고 선심성 공약을 내걸며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은폐하는 수준이라 국민들이 코로나의 심각성을 깨닫는다고 해도 사장직부터 코로나 방역에 힘쓰는 정치인으로 교체해야만 하는 총체적 난국이 되었다.
4. 인종
인구가 많고 이주민들도 많은 주인만큼 인종 구성도 다양한 편이다. 일단은 백인이 과반 이상으로 가장 많고, 히스패닉과 흑인 등 비백인 비율도 40% 내외 수준으로 상당한 편.[15] 백인의 경우 동북부에서 은퇴한 은퇴 이주자들과 쿠바에서 건너온 쿠바계 미국인들이 많다. 이들은 쿠바가 공산화되자 탈출한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플로리다는 동북부 은퇴 이주 백인들의 경우 그 지역의 리버럴한 성향을 그대로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은 편이고, 반대로 히스패닉들은 반공 정서 때문에 도리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상당한 편이다.
쿠바 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푸에르토리코 등 카리브해 출신의 혼혈 혈통 히스패닉도 적지 않으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계 히스패닉도 많다. 플로리다는 베네수엘라가 한창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잘 나갔을 때부터 베네수엘라인들에게 거리도 가깝고 스페인어도 통하는 곳이 많아 인기 있는 관광지였고 그에 따라 상당수 베네수엘라인들이 플로리다로 가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다.[16]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도 정계에서 불명예 은퇴한 후로는 플로리다에 거주했을 정도였다.
남동부 주들이 으레 그렇듯이 흑인 비중도 꽤 높은 편이다. 흑인은 19세기 미국인 개척자들이 데려온 노예들의 후손인 미국 흑인 외에도 카리브해국가들 예를 들어 아이티에서 건너 온 아이티계 흑인들이 많다. 이들은 영어 외에도 따로 프랑스어를 쓸 줄 알며 별도 공동체를 이루어 산다. 이들의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미국 흑인과 구분이 안갈 수 있다. 다만, 아이티계 흑인들의 이름이 프랑스어 계통일 확률이 아주 높아서 이름으로 구분 될 뿐이다. 아이티계 흑인들끼리는 부모님이 아이티계임을 알게 되면 고향 사람이라 생각하고 빨리 친해질 수 있는 정도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자메이카 출신 흑인도 꽤 있으며 자메이카인들은 보통의 미국 흑인과 구분되지 않는데 아이티계와 달리 영어를 쓰고 영국식 성명을 써서 미국 사회에 금방 동화되었기 때문이다. 콜린 파월이 자메이카계 이민자 후손이다. 자메이카와 아이티 외에 또 다른 카리브 흑인계 히스패닉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들이 있다. 정확하게 따지면 이 쪽은 흑백혼혈인 물라토로 흑인인데도 백인 비슷한 외모도 갖고 있으며 구분이 된다. 얼핏 보면 선탠한 백인으로 착각할 정도.[17]
플로리다의 흑인들 중 아이티나 도미니카,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출신들이 아닌 경우는 대개 미국 흑인들이 그렇듯 서아프리카 영국 식민지 출신들로 영국 노예상인들을 통해 신대륙에 건너왔는데 백인 개척자들이 서부와 남부로 뻗어나가며 노예들도 시중을 들기 위해 따라다녔다. 특히 남부 주들의 경우 뜨거운 기후 탓에 대개 잉글랜드 출신인 백인들이 뭘 하기 싫어한데다 목화 등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이 대부분이라 노예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기에 유독 노예를 많이 부렸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령 당시에도 공업화된 뉴욕, 보스턴 등 북부 주들과 달리 이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등은 현실적으로 농업지대들이 대부분이라 노예 해방하면 자기들 기준으론 타격이 크다고 생각했기에 이에 반발해 남북전쟁까지 갔다. 허나 남북전쟁 패배 후 남부 노예주들도 노예를 전원 해방했다. 이후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빈농들을 속여 농업이민을 받은 후 사실상 농노 비슷하게 부려먹었으며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에서도 농업이민을 받았다.
5. 경제
미국 동남부 내에서도 개인당 소득이 높은 편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열대 휴양지이자 관광지이며, 그리고 노령의 은퇴자들이 여생을 보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카지노도 꽤 있고 대규모 테마파크, 리조트나 호텔도 많다. 물론 이는 올랜도, 마이애미 등 중남 플로리다의 소득이 아주 높아서 그런 것이고 이른바 레드넥 카운티로 농업인구가 대부분인 북플로리다는 소득이 시원찮은 곳이다.
노령의 은퇴자들이 플로리다로 많이 모이는 이유는 따뜻한 날씨 등도 있지만, 미국 연방에서 '''주 소득세가 없는''' 7개 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미국 동부지역에서 돈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들은 집주소를 플로리다에 두고 일은 뉴욕 등지에서 한다. 그리고 은퇴자들 역시 플로리다에 집을 장만해 부동산 수익으로 은퇴생활을 즐기는 주이다.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수천만달러 연봉을 받는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의 선수들이 뉴욕주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집주소는 플로리다에 두고 있다.[18]
올랜도나 마이애미는 빈부격차가 굉장히 심각한 곳이다. 물론 부동산 투기도 매우 심각하다. 휴양지 도시라서 부자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 당연히 범죄율도 상당히 높은 곳이다. 거꾸로 이 때문에 2008년을 강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 이 동네 경기는 직격탄을 맞았다. 은퇴한 노년층의 재테크 수단인 부동산과 은행이 이 사태로 된서리를 맞았기 때문이다.
다른 동남부 주들에 비해 비교적 잘 사는 편인데, 문제는 심각한 빈부격차다. 평균 소득이 그나마 높은 이유는 부유층이 평균을 끌어 올리기 때문이다. 특히 부유층은 남플로리다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남플로리다의 비중이 가장 높다. 반대로 북플로리다는 땅은 꽤나 많이 잡아먹는데 정작 소득수준은 가장 형편없다. 북플로리다의 경우 백인 빈농들인 레드넥들과 빈곤선 아래에서 사는 흑인들이 대부분이라 경제적 기여도가 별로 없다. 어디까지나 관광수입이 짭짤한 중플로리다, 그리고 동북부에서 온 은퇴 백인들과 원래 쿠바 상류층이던 쿠바계 미국인들이 부유해서 나머지를 먹여 살리는 것이라 보면 된다.
6. 지역 특징
플로리다의 문화는 원래 이 땅을 지배한 스페인, 이 땅의 원주민인 세미놀족 아메리카 원주민, 그리고 미국에 매입된 후 남하한 영국계 미국인 개척자들과 이들이 같이 끌고 온 흑인 노예들의 흑인 문화와 카리브해 국가 출신 흑인들이 서로 섞여 미국내에도 문화적으로 독특한 곳이다. 특히 빈 땅이었다가 백인 개척민이 개간하여 전형적인 레드넥 카운티가 된 북플로리다와 스페인 영향력이 농후하고 스페인 혈통이 흔하며 쿠바계 미국인들이 최초 망명지로 정착한 중남 플로리다는 완전히 색다른 문화를 보유한다.
이렇게 서로 배경이 짬뽕이라서 플로리다는 재미있는 밈이 있다. '''Florida weird''' 라는 것으로 지역드립 유머인데 미국 내외로 별의 별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마경, 이상한 주라는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스페인 제국 지배 하에 있어 라틴 문화가 남아서 문화가 특이한데다[19] 별로 큰 트러블도 없었고 날씨 따뜻하고 살기 편한 주라는 인식이 있어 다양한 인구가 관광 및 은퇴지로 선택하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추측되는데, 대체로 약에 절은 미친놈들이 즐비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헐벗은 차림으로 마약하고 야자수 깔린 땡볕에 거리를 건들건들 돌아다니며 하루종일 온갖 파티를 벌이거나 약을 너무 많이 해서 맛이 간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는 인식이 대다수다. 플로리다에서는 악어를 슬랭으로 swamp puppy(늪 강아지)라고 부른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하모니 코린의 스프링 브레이커즈랑 비치 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현지 미국인들의 플로리다 인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서부 지역과 함께 Stoner라는 대마초 문화 이미지가 강한 동네 중 하나다.
특히 Florida Man & Florida Woman 이라고 하면 그들은 가장 웃긴 혹은 재미있는 일을 일으킨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런 이미지를 기반으로 '''Florida Man''' 이라는 놀이가 인터넷에서 유행했다. 방법은 구글에서 “Florida man”다음에 자신의 생일을 넣어 검색하고[20] 어떤 기괴한 일이 있었는지 감상하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악어랑 같이 산다거나, 악어를 봐도 무심하거나 전봇대를 기어올라 지나가는 차에 침을 뱉는다거나 생선을 의자로 쓴다거나 등등 갖가지 기상천외한 기행과 범죄행각을 벌여 쉴새없이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심지어 미국에서 기괴하거나 웃긴 뉴스가 나오면 '역시 플로리다' 라고 말할 정도다. 그러나 이는 텍사스의 그것 처럼 지역비하성 드립일 뿐이고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그냥 그런 밈이 있다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는 그냥 평범한 동남부 주이다. 정확히는 레드넥 카운티인 북플로리다와 스페인인 혈통이 많고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배 중심지로서 오래된 도시도 있고 남국적인 정열이 느껴지는 중남부 플로리다가 별개로 인식된다. 이러한 지역드립의 이면에는 레드넥을 비웃는 정서와 스페인 등 라틴 혈통에 대한 무시가 섞여있다고 보면 된다.
북부 플로리다에도 스페인이 식민지배를 안한 건 아니지만 대부분 늪지대라서 이주민 숫자가 적었고 대부분은 세미놀족 인디언 땅이었다가 나중에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매입하면서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기존의 최남단 남부에서 백인 개척자들[21] 이 데리고 있던 흑인 노예들까지 같이 데리고 내려와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미국인 인구가 폭증했고 북부 플로리다는 결국 레드넥 카운티로 변모했었다. 반면 기후가 더 따뜻하고 바다를 면하고 있으며 땅이 좋아서 예전부터 스페인에서 많은 이주민이 건너온 중남부 플로리다의 경우는 탬파나 산아구스틴 같은 오래된 도시들도 많으며 스페인 혈통 비중이 과반수 이상이다. 그래서 둘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물론 거주지가 분리된 만큼 스페인 사람들과 미국인 개척자들이 충돌한 일은 없었다. 대신에 이 지역의 아메리카 원주민인 세미놀족은 미국의 통치를 전면거부해 결국 미군이 여러 번 세미놀족과 전투를 치르고 섬멸해 버렸다. [22] 그리고는 여기에 동북부에서 은퇴한 노인이나 따뜻한 날씨와 해변을 찾아 놀러오는 히피족들이 들어오면서 문화가 잡탕돼서 요상한 곳이란 이미지가 나온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미국의 온갖 몬도가네는 중남부 플로리다가 아니라 개신교 비율이 높은 지역인 북플로리다, 그리고 그 옆의 조지아 주, 앨라배마, 미시시피,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서 쏟아져 나온다. 앨라배마는 아직도 체벌이 허용된 주이며 KKK가 현재도 알음알음 활동 중이고 미시시피는 법이 잘못돼서 21세기까지 노예 제도가 법에 규정되었다(...) 뒤늦게 폐지되기도 했다. 앨라배마는 애초 흑인 학생의 백인과의 공동 등교를 거부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조지 월레스라는 인종주의자 주지사를 도로 이름에 떡하니 박아놓은 그런 곳이다.[23]
7. 교통
플로리다는 지하철이 있는 마이애미와 잭슨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대중교통이라곤 버스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열악한 편이라 자동차로 다니는 편을 추천한다. 그나마 관광도시인 올랜도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마이애미에는 교외 지역인 데이드까지 연결하는 마이애미 지하철이 있으며 잭슨빌에서는 모노레일이 지하철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에서 플로리다에 가려면 직항편은 없어서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등지에서 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댈러스나 애틀랜타에서 환승하는 것이 시간 상 가장 빠르다. 보통 14시간 걸리는 애틀랜타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많다. 도착하는데 환승시간을 포함해 19시간 걸리지만 뉴욕이나 시카고 등지에서 환승할 경우 하루를 꼬박 비행한다. 물론 입국은 시카고나 뉴욕을 통한 입국이 더 쉽다. 한국에서 직항을 뚫기에 상당히 거리가 멀어 어쩔 수 없다.
8. 스포츠
프로구단이 굉장히 많은 지역 중 하나인데, MLB 구단인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이 주를 연고로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우 제프리 로리아라는 희대의 개막장 구단주의 전횡, 관중동원 저조와 2010년대 저성적이 과제로 남아 있으며[24] , 레이스의 경우에는 호성적에 비해 저주받은 홈구장 접근성과 지역 내 프로스포츠 인기 문제로 인해 신구장 플랜을 짜면서 몬트리올 이전 플랜도 검토 중.
애리조나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스프링캠프를 열어서 많은 관광수익을 거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15개 팀이 이 지역에 캠프를 차리고, 시즌 개막 전까지 훈련을 하고 연습경기를 가지며 순위를 가린다. 이를 '''자몽 리그(Grapefruit League; 그레이프프루트 리그)'''라고 한다.
그외에도 NBA의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 NHL의 탬파베이 라이트닝, 플로리다 팬서스, NFL의 마이애미 돌핀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잭슨빌 재규어스, 마지막으로 MLS 소속 올랜도 시티 SC[25] 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레이싱 경기인 나스카의 개막전이 올랜도근교의 데이토나 비치에서 열린다. 세가의 레이싱 게임 데이토나 USA의 그 데이토나가 맞다. NBA의 경우 마이애미 히트가 2006년, 2012년, 2013년에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한때 나마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플로리다의 스포츠를 논하려면 미식축구를 빼놓을 수 없다. 일명 '''Football State Florida'''. 대학풋볼이 제일 인기 종목이고 제일 경쟁이 치열하다. ACC 소속인 FSU 세미놀스와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의 라이벌 구도와 함께, 게인스빌에 위치한 플로리다 게이터스 (SEC)는 물론[26] AAC 소속인 올랜도의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Knights와 탬파의 University of South Florida Bulls, 마이애미의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Panthers(C-USA)까지 합쳐서 플로리다는 대학 풋볼 최대의 빅 마켓중 하나이다. 아니, 풋볼만이 아니라 대학스포츠 전체의 최대 빅마켓 중에 하나.
풋볼스테이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NFL 역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27] 와 마이애미 돌핀스,잭슨빌 재규어스라는 무려 3개의 팀이 속해있으나 세 팀 모두 2010년대의 현 상황은 안습....[28]
프로레슬링 단체 TNA와[29] NXT의 본거지로 각각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풀세일 대학교에서 매주 흥행을 여는 중이다. 과거에도 CWF라고 하는 NWA 가맹 단체가 있었는데 한 때는 NWA 전체의 본점 역할도 했고, 수많은 프로레슬링 전설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곳
MLS팀은 현재 올랜도 시티 SC가 있고 인터 마이애미 CF가 202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올랜도 시티 SC는 2017년 시즌 평균관중 25,028명을 동원하며 MLS 전체 관중 순위 4위에 오를 만큼 성공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데이비드 베컴이 창단을 주도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경기장 문제로 창단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경기장 문제를 해결하면서 리그 승인을 받은 4년 만에 정식으로 MLS에 참가하게 된다.
E스포츠로 보면 2010년부터 매년 올랜도에서 CEO를 개최하고 있다. EVO만큼 오래 된 대회는 아니나, 미국의 격투 커뮤니티 대회로서 세를 불려나가고 있다.
9. 정치
플로리다 주지사 일람은 역대 플로리다 주지사 문서 참조.
20세기 초만 해도 미국 남부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외진 곳이었지만[30] 20세기 중반부터 인구가 늘어 지금은 인구가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이어 미국 내 3위이다. 이에 따라 하원의원과 대통령 선거인단 배정 숫자도 29명으로 3번째. 앞의 2개주가 민주당/공화당 지지성향이 거의 고정적인데 반해[31] 플로리다는 선거때마다 중도층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경합주(Swing State)[32] 인지라 양당간의 경쟁이 치열하나, 2013년 차베스 사후 베네수엘라의 경제 파탄과 마두로의 철권통치를 피해 미국으로 이민 온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이 플로리다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2015년 때 실시된 오바마 정부의 대쿠바 관계 정상화에 대한 쿠바계 히스패닉의 반발 영향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플로리다는 스윙 주에서 공화당 우세인 레드 스테이트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 미 대선에서는 선거인단이 1개주 차로 뒤집힐 상황에서 초접전 상황이던 플로리다 주가 수백표 차로 승패가 갈리며 재검표까지 가기도 했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대통령 취임 일정까지 꼬이게 되자 연방대법원 직권으로 재검표를 중단하면서 결국 앨 고어가 패배를 인정하고 조지 워커 부시가 잠정 수백 표 차로 진땀승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었다. 다만 당시엔 이 재검표 중단으로 인한 부정선거 논란이 한동안 거세게 일기도 했다.[33]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2012년 미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밋 롬니 후보를 약 7만 4천여표, 0.87% 격차라는 근소한 차로 이긴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50.01%로 승리했는데, 11월 6일에 선거를 했지만, 11월 9일 밤이 돼서야 개표가 끝났다.
플로리다의 선거인단은 총 29명으로, 투표원 인종 구성은 2010년대 기준 히스패닉 인구 약 24%, 백인인구 약 56%, 흑인인구 약 17%, 아시안 약 3%다. 보면 알겠지만 민주당 지지 성향이 매우 강한 흑인과 7:3 정도 비율로 강한 히스패닉 구성원이 전체 인구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34] 다만 이런 구성에도 민주당이 플로리다를 장악하지 못하고 공화당의 약우세 지역 심지어 공화당 우세의 레드 스테이트라고 평가받는 까닭은 북부 지역 백인 농민들의 공화당 세와 더불어 플로리다 히스패닉 구성원들의 성향이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쿠바계-스페인계-베네수엘라계 미국인이기 때문이다.[35] 이들은 2014년 기준 140만명 넘게 살고 있는데, 이는 플로리다주 히스패닉 인구 중 약 30%, 플로리다 전체 인구 중에선 약 7%에 해당하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다. 실제로 2012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 주의 히스패닉은 오바마: 롬니 약 5:4로 다른 지역의 히스패닉보다는 균형을 보여줬었다. 실제 플로리다의 선거 결과도 대략 오바마 50: 롬니 49 정도였으니 얼추 비슷하게 나왔다.
2016년 대선 때에는 트럼프가 앞서다 3월 초 이후 트럼프 vs 힐러리 여론조사에선 다시 힐러리가 앞서 지지율이 역전되고 있다.# 3/4 - 3/10 힐러리 49 트럼프 41, 4/25 - 4/27 힐러리 49 트럼프 36, 2/24 - 4/27 힐러리 47.2 트럼프 42.2. 허나 9월 27일 기준으로 다시 공화당과 민주당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트럼프가 미세하게 앞서는 결과도 있었다. 결국 2016년 11월 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9.0%를 득표한 트럼프가 47.8%를 얻은 힐러리를 상대로 '''1.2%'''의 차이로 플로리다에서 근소하게 승리하였다. 그리고 플로리다주의 선거인단이 29명이나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했지만,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에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재검표까지 간 결과 주지사는 0.4%, 상원의원은 0.1%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였다.
2020년 미 대선에서도 여론조사 기관들은 역시나 경합으로 분류하고 바이든의 경합우세를 예상하고 있었으나[36] 실제 결과는 트럼프가 3.3%차로 바이든을 생각보다 여유있게 이겼는데[37] , 이는 바이든이 비히스패닉 백인 득표율을 높였음에도 트럼프가 이번 선거에서 이 지역의 히스패닉에게 이전 선거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투표하지 않던 플로리다 히스패닉 상당수의 표심이 공화당 그것도 트럼프를 지지해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물론 상기했듯 애초부터 히스패닉은 출신국과 현재 사는 지역 등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다 다른 편이라 그들의 공화당 지지가 예상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반이민, 반인종 스테레오 타입이 있던 트럼프까지 지지한다는 것은 의외이기는 했다. 이는 민주당 오바마 정부 말기 미-쿠바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데 대해 특히 노년층 쿠바계 미국인들의 반대 정서가 있었고, 우고 차베스가 사망한 2013년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의 경제실정과 더 심해진 철권통치에 반발하여 망명한 베네수엘라계 히스패닉들이 플로리다에 유입되고 있는 것, 민주당 내에 대놓고 사회주의자를 표방하는 AOC, 버니 샌더스 같은 강경 좌파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인해 사회주의+권위주의 체제에 반감을 가져[38] 탈출한 상당수 플로리다 히스패닉 표심이 민주당에 반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파고든 트럼프가 민주당에 사회주의 색깔론을 엄청나게 퍼부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 다만, 버니 샌더스,일한 오마르 등의 민주당 내 급진 좌파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권위주의 권위주의 좌파 정권들에 상당히 우호적인 발언을 꾸준히 이어나간건 빼도박도 봇하는 사실이라 이들 국가에서 탈출해 나온 히스패닉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안 들 수가 없는 상황이며, 이들 민주당 내 강경 좌파들의 발언들은 플로리다 민주당에는 사실상 팀킬이나 다름 없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한국으로 따지면 이북 5도 실향민들이 모여사는 지역구에서 북한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호적인 발언을 하거나, 2010년대 후반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홍콩에서 이민 온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구에서 중국 공산당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정당 및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다.덕분에 2020년 미국 상/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이런 요소들이 먹혀들어가 플로리다에서 공화당이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 의원 2개 지역구를 뺏어오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지역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는 카스트로와 마두로[39] 싫다고 그들과 도긴개긴인 트럼프 찍냐고 비판하는 여론도 상당했다.[40]
만약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얻은 새로운 히스패닉 지지자를 꾸준히 지킬 수만 있다면, 플로리다가 가까운 미래에 민주당으로 급격히 기울 확률은 낮아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이 얻은 소득은 민주당의 표밭인 줄만 알았던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숨은 히스패닉 표가 사실 공화당 표심일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41] 어쨌건 플로리다는 2016년, 2018년, 2020년 모두 근소하나마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서도 플로리다, 오하이오, 아이오와는 그냥 공화당한테 주자는 의견도 나오는 모양. 이전까진 이 지역들을 놓치고 전체 선거에서 이기는건 매우 힘들다는게 미국 대선 공식처럼 내려왔지만, 여기서 다 지고도 바이든이 이겼으니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선 일종의 자뻑 섞인 말도 할법한 셈. 실제 플로리다에서 승리하고도 전체 선거를 승리하지 못한 건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28년만의 일이다.[42] 그 전에도 전체 선거에서는 패배했어도 플로리다에서는 승리한 사례가 몇 번 있었으나 그 당시는 플로리다에 배정된 선거인단의 인원수가 지금만큼 많지는 않았다.
결국 이는 앞으로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선거[43] 에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는 더 이상 승패를 좌우하는 필수적인 스윙 스테이트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대신에 러스트 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선벨트에 속하는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조지아 주가 새로운 스윙 스테이트가 되어 이들 주에서의 성패가 곧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44]
도널드 트럼프가 낙선되면서 마라라고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플로리다에 트럼프 왕국을 만들것이라고 하는 상황인데[45] , 그렇게 된다면 그는 플로리다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10. 기타
후안 폰세 데 레온이 플로리다에 젊음의 샘이 있다고 믿고 열심히 찾아다녔기 때문에 이후 작가들의 좋은 소재가 되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와 대항해시대 5에서 젊음의 샘이 있는 것으로 등장했다. 데 레온과 함께 에르난도 데 소토도 이 곳에서 젊음의 샘과 함께 황금의 제국(El Dorado)라는 아팔란체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 아팔란체의 이름에서 애팔래치아 산맥이 나왔는데 뜻밖에 이 산맥은 동북부인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일대에 뻗어 있는 곳이고 황금의 왕국 따위는 없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멕시코 북부와 텍사스 주 남서부에 걸쳐 살던 원주민 치치멕의 이야기가 치치멕이 조공하던 아즈텍 제국의 이야기와 뒤섞여 짬뽕되어 와전된 거 같다.
TV 시리즈로는 덱스터, 마이애미의 두 형사, CSI : Miami, 번 노티스가 유명하다. 영화로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스카페이스(마이애미), 하모니 코린 감독. 셀레나 고메즈 주연의 스프링 브레이커스(세인트피터스버그)[46] , 플로리다 프로젝트, 마이클 만 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나쁜 녀석들 시리즈(마이애미) 등이 이 주를 배경으로 했다. 그린랜드(영화) 예고편에서는 주에 유성 조각이 직격탄으로 떨어지면서 산산조각난다(...)
대항해시대 4에서는 주 북서부에 위치한 팬사콜라가 항구로 나온다. 이는 상술하였듯이 트리스탄 데 루나 이 아렐라노가 펜사콜라 지역에서 1558년에 건설하려고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오추세 만(현 펜사콜라 만)의 스페인 정착지 산타 마리아 데 오추세를 반영한 내용으로 보인다. 단 게임 상에서 팬사콜라를 만들려 시도한 것은 트리스탄 데 루나 이 아렐라노가 아닌 게임 상의 주인공이자 오리지널 캐릭터인 라파엘 카스톨이다.
플로리다의 지리적 형태 때문에 농담삼아 미국의 고추(penis)고 불리기도 한다.[47] 특히 귀두 부분이 남근과 유사하다.
대륙 동안에 자리잡은 반도라는 점, 면적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흔히 한반도와 비견하는 경우가 많다.
쿠키자의 애니메이션인 Mona The Vampire에서 시즌 1-4화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난쟁이들을 석화시켜 버린 유태인 결사체가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언급을 하는데 그곳이 플로리다라고 한다. 물론 언급만 그렇고 실제로는 별 관련 없는 곳이다.
지역번호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주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주이나 전체 번호 갯수는 뉴욕 주와 같은 18개이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상티스(Ron Desantis)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미국 확산시 자기 구역 시민들에게 자가격리를 권하였지만 교회 모임은 괜찮다고 말하는 해괴한 대처령을 발표하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과거 네이비 씰에서 입대하였을 당시 전쟁영웅으로 칭송받은 평판을 자기 스스로 깎아먹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 사람 말고도 남부 정치인들은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와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음모론까지 잘 먹혀서 이중삼중으로 총체적 난국(...)을 만들고 있다. 플로리다와 이웃 앨라배마, 조지아, 미시시피,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서는 심지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상금을 주는 정신나간 코로나 파티(...)까지 벌어져 상황이 더욱 꼬일 뿐이다.
11. 관광
위에 자연지리 항목에서 나와 있듯이 일 년 내내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여름철에는 여행하기 힘들지만, 그 외의 시기에는 상당히 여행하기 좋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 유명한 휴양지로 취급받고 있으며 관광 인프라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규모 있는 대도시로는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잭슨빌 등을 들 수 있다. 올랜도에는 다들 알다시피 월트 디즈니 월드가 있는데 여기가 디즈니랜드 계열 리조트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커서 무려 1개 소도시 규모는 되는 규모다. 동물원과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미래세계와 지구 대탐험을 테마로 한 엡캇(Epcot), 디즈니랜드 하면 생각나는 신데렐라 성과 아기자기한 놀이기구,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매직 킹덤(Magic Kingdom), 헐리우드 MGM 영화가 테마인 헐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로 나뉘며 각자 공원은 원래 별개 공원으로 간주해 입장권을 따로 발매하거나 넷을 묶는 패키지로 가야 한다. 제대로 볼려면 최소 3일 이상은 걸릴 정도로 규모가 아주 크다. 아시아에서는 이렇게 큰 규모의 디즈니랜드 계열 리조트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하나뿐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도 이정도로 크지는 않고 사실 매직 킹덤 하나뿐이라 보면 된다.[48] 그리고 디즈니월드 외에 거대한 수족관 겸 놀이공원인 씨월드 올랜도(Sea World Orlando)도 있다.
디즈니랜드 만큼 유명한 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가 있는 곳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어드벤처 아일랜드, 볼케이노 베이, 에픽 유니버스 등이 있다. 유니버셜 헐리우드보다도 훨씬 큰 곳이기도 하다. 마이애미에는 쿠바와 가까운 미국 대륙 남동부 끄트머리 쪽인 키 웨스트(Key West)가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도 관련이 깊은 곳이 키 웨스트이며 쿠바 혁명 당시 쿠바계 미국인들이 공산당을 피해 미국으로 도망쳐 오면서 상륙해 제일 먼저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 탬파는 바닷가로 해변으로 유명하다.
위의 주요 관광지 말고도 애틀랜타에서 바다 보러 많이 놀러오는 곳으로 파나마시티(Panama City)와 팬사콜라의 데스틴(Destin)이 있다. 데스틴은 팬사콜라에 딸린 섬으로 차를 타고 연육교를 건넌 후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게 된다. 섬 하나가 리조트이다. 이 곳의 경우 한국에는 거의 안 알려졌으나 앨라배마나 조지아에 사는 유학생이나 교민들에겐 아주 유명하다. 앨라배마와 조지아는 대부분 내륙이라서 바다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2. 출신 인물
당연하지만 유달리 라틴계가 많다.
- 도미닉 파이크(가수, 나폴리 출신)
- 디 고든(야구선수, 원더미어 출신)
-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 2016년 현재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마이애미 출신
- 매니 마차도(야구선수, 마이애미 출신)
- 나오미(프로레슬러)(프로레슬러, 샌퍼드 출신)
- 닉 카터(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태어난 곳은 뉴욕, 자란 곳은 탬파)[49]
- 데이비드 아출레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7 준우승자, 싱어송라이터, 음악가, 마이애미 출신)
- 덴젤 커리 (래퍼)
- 랜스 맥컬러스(야구선수, 탬파 출신)
- 로만 레인즈(프로레슬러, 펜사콜라 출신)
- 리타(프로레슬러)(프로레슬러, 포트 로더데일 출신. 자란 곳은 애틀랜타)
- 릴 펌(래퍼, 마이애미 출신)
- 맥신(프로레슬러, 탬파 출신)
- 맨디 무어(배우 겸 뮤지션, 태어난 곳은 뉴햄프셔, 자란 곳은 올랜도)[50]
- 미셸 맥쿨(프로레슬러, 팰래트카 출신)
- 미시 하이엇(프로레슬러, 탤러해시 출신)
- 미키 루크(배우, 태어난 곳은 뉴욕, 자란 곳은 마이애미)
- 밥 로스(화가, 올랜도 출신)
- 브레이 와이어트(프로레슬러, 브룩스빌 출신)
- 벨라 손(배우, 마이애미 출신)
- 샘 다이슨(야구선수, 탬파 출신)
- 세이블(전 프로레슬러, 잭슨빌 출신)
- 시드니 포이티어(배우, 마이애미 출신)[51]
- 아리아나 그란데(배우,뮤지션, 태어난 곳은 보카러톤)
- 안드레 도슨(야구선수, 마이애미 출신)
- 알리샤 폭스(프로레슬러, 폰트 베드라 비치 출신)
- 에디슨 러셀(야구선수, 펜사콜라 출신)
- 에인슬리 로드리게즈(피트니스 모델, 마이애미 출신)
- 에런 카터(뮤지션, 탬파 출신)[52]
- 애슐리 그린(배우, 잭슨빌 출신)[53]
- 앤드류 맥커친(야구선수, 포트미드 출신)
- 앤드류 밀러(야구선수, 게인즈빌 출신)
- 앤서니 리조(야구선수, 포트 로더데일 출신)
- 에릭 호스머(야구선수, 마이애미 출신)
- 에바 멘데스(배우, 마이애미 출신)
- 웨슬리 스나이프스(배우, 올랜도 출신)
- 웨이드 데이비스(야구선수, 레이크 웨일스 출신)
- 윌리엄 H. 머시(배우, 마이애미 출신)
- 이안 데스몬드(야구선수, 새러소타 출신)
- 잭 그레인키(야구선수, 올랜도 출신)
- 제이콥 디그롬(야구선수, 디랜드 출신)
- 제이크 브리검(야구선수,윈터 가든 출신)
- 제이미슨 프라이스(성우)
- 제임스 밴 플리트(미 육군 장군, 태어난 곳은 뉴저지)
- 조나단 루크로이(야구선수, 유스티스 출신)
- 조니 뎁(배우, 태어난 곳은 켄터키, 자란 곳은 마이애미)
- 조이 패튼(엔싱크 전 멤버, 태어난 곳은 뉴욕, 자란 곳은 올랜도)[54]
- 조시 도날드슨(야구선수, 펜서콜라 출신)
- 지오 곤잘레스(야구선수, 하얄리아 출신)
- 짐 모리슨(도어즈 보컬, 멜번 출신)
- 칼라 구기노(배우, 사라소타 출신)
- 캐서린 키너(배우, 마이애미 출신)
- 케이트 업튼(모델, 태어난 곳은 미시건, 자란 곳은 멜번)
- 켈리 켈리(전 프로레슬러, 잭슨빌 출신)
- 코디 앨런(야구선수, 올랜도 출신)
- 크리스 세일(야구선수, 레이크랜드 출신)
- 테리 러널스(전 프로레슬러, 팰래트카 출신)
- 토니 라 루사(야구감독, 탬파 출신)
- 톰 페티(뮤지션, 그레인스빌 출신)
- 트레이 터너(야구선수, 본튼 비치 출신)
- 페이 더너웨이(배우, 바스컴 출신)
- 프레드 맥그리프(야구선수, 탬파 출신)
- 플로 라이다(뮤지션, 마이애미 출신)
- 피에트로 피티팔디(카레이서, 마이애미 출신)
- 핏불(가수)(뮤지션, 마이애미 출신)
- 하위 켄드릭(야구선수, 잭슨빌 출신)
- 하위 도로우(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올랜도 출신)
- A.J. 매클레인(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마이애미 출신)
- T-Pain(뮤지션, 탈라하시 출신)
- J.D. 마르티네즈 (야구선수, 마이애미 출신)
- XXXTENTACION (래퍼)
12.1. 정치인
- 찰리 크리스트(Charlie Crist[55] ) - 前 플로리다 44대 주지사. 미국 하원의원. 1990년대까지는 공화당에서 성 소수자의 권리를 부정하는 보수적인 정치인이었으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독립미국당으로 당직을 옮긴 동안 성 소수자 권리에 호의적인 발언을 자주 하였으며, 2012년 민주당으로 당직을 옮긴 동안 LGBT 간행물에서 동성 결혼 금지 및 동성 입양 금지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2016년 13번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 릭 스콧(Rick Scott) - 전 플로리다 45대 주지사. 미국 상원의원. 플로리다 주지사 임기시에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였으며, 마약 중독, 난민, 불법체류자, HIV 환자 등 미국 플로리다 내 빈민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강경하고 냉혹한 구두쇠식 정책으로 원성이 높았으나, 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진입시 전 플로리다 주민들을 대피시킬 만큼 준비가 철저했다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론 드상티스[56] - 네이비 씰로 입대하여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은 후 플로리다 46대 주지사로 당선되었다. 플로리다 주지사 임기시 LGBT 지지 의사를 표시하여 주목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미국 확산시 자기 구역 시민들에게 자가격리를 권하였지만 교회모임은 괜찮다고 말하는 해괴한 대처령을 발표하는 바람에 과거 전쟁영웅이자 LGBT 지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심각한 실책을 벌이는 바람에 반(反) PC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 미국 지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로 미국의 국시이기도 하다.[2] 야자수의 일종이다[3] 둘다 사용한다.[4] 주가로 사용되는 해당 곡은 1851년 원곡과 가사가 다르다.[5] 남부 하틀랜드 지역 제외.[6]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악당들이 핵무기를 들이고 그 중 한발을 터뜨리고 나머지 탄두를 미 본토로 옮기려다 다리에서 해리어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이 바로 이곳이다.[7] 북부의 경우, 완전한 열대는 아니므로 가끔 한파가 내려올때도 있다.[8] 주의 북부와 중부는 온대기후, 마이애미와 키웨스트를 비롯한 남부는 열대기후에 속한다. 이곳과 위도가 비슷한 곳이 중국 윈난성, 그러니까 삼국지연의로 따지면 남만인 곳과 쓰촨성 남부, 푸젠성 그리고 대만 등인데 윈난성 중북부의 대부분은 해발 고도가 높아서 열대기후가 아닌 온대기후에 속하며 이 성 남부만 해발고도가 그보다 낮아서 열대기후에 속한다. 그리고 주 전체적으로 대만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위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고 북부는 온대, 남부는 열대라는 점에서 대만과도 기후가 비슷하다. 혹은 주 북부는 일본 큐슈, 중부는 오키나와나 이즈 제도, 남부는 이시가키 섬 및 오가사와라 제도 등과 기후가 비슷하다. [9] 플로리다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발한 게토레이도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Gator'''ade.[10] 이후 1930년대에 들어서 플로리다에 남아있던 극소수의 세미놀족과 오클라호마에서 돌아온 세미놀족들이 연방 정부와 협상을 해서 보호구역을 재건해 플로리다의 세미놀족들은 명맥을 이어 오늘날에 이른다.[11] 남부는 종교 꼴통 성향이 강해 음모론이 잘 먹힌다. 그리고 위생관념이 많이 뒤떨어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양치를 하루에 한 번 한다고 아는 백인들도 꽤 많아 서부나 동북부 등에서 세련된 상류층만 알던 한국인들을 확 깨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양극화가 심해 빈곤층은 위생 따위 챙길 여유도 없고 쓰레기더미 속에서 사는 사람도 많다.[12] 남부 주들에서 '''코로나 감염파티'''를 통해 먼저 코로나 감염에 성공(...)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개최되어 감염자가 폭증했는데 그 중 한 곳이 플로리다였다.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은 덤. 심지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WHO와 밀착한 중국의 음모'''(...)라는 되도 않는 이유로 반대하거나, 마스크는 범죄자나 폐암 환자, 독감 환자 등만 쓴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았다.[13] 이는 유튜브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감상 라이브에서도 마스크 벗은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14] 치사율이 최대 5%에 이르는 뉴욕주와 뉴저지가 비정상적으로 높은걸 제외하면 미국 전체 코로나19 치사율은 2%대로 준수한 편이다..라고 하지만 그건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고, 절대적인 사망자 수는 '''전세계 1위'''다.(...)[15] 히스패닉의 경우 백인처럼 보이는 케이스도 있으나 문화적으론 히스패닉으로 분류.[16] 이중에는 차베스와 마두로 정권에 불만을 가지고 이주한 케이스도 있어서, 쿠바계랑 비슷하게 반공 성향을 가진 히스패닉들도 상당한 편이다. 다만 세대가 내려가면서 좀 희석되는 측면도 있고 비율로 봐도 쿠바계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다.[17] 동양인들이 진짜 흑백혼혈과 피부가 어두운 코카소이드인 인도인/파키스탄인 및 이란인 등을 잘 구분 못하는 측면도 있다.[18] 물론 이렇게 해도 일부 세금을 줄인다는거지, 소득이 발생한 주에도 세금은 내게 된다. 메이저리거의 경우 매 경기 장소별로 세금을 계산하는 식. 또 연방 소득세는 항상 있으니 말이다.[19] 사실 텍사스도 비슷한 이유로 놀림받는다. 텍사스의 이미지는 레드넥 수꼴 카우보이와 영어도 안 쓰고 스페인어 쓰며 땅 파먹고 사는 멕시코계 미국인 이 둘로 인식된다.[20] 예를 들어 Florida Man Jan 1.[21] 대게 잉글랜드 남부 지역 출신들이었고 여기에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출신들도 따라왔다. 스코티시 및 아일리시 이민자들은 장로교, 잉글랜드 남부 이민자들은 침례교와 성공회를 믿었고 이들 중 남부 잉글랜드 출신 개척자들이 남침례교, 스코티시 이민자들이 북장로교의 기반을 만든다.[22] 세미놀족은 조지아나 북플로리다 백인 개척지에서 도망친 흑인들을 보호해줘서 이미 미국인들 눈 밖에 나 있었다. 그간 스페인을 의식해 아무것도 안 했다가 플로리다를 미국이 매입하자 미군이 개입해 세미놀족을 족쳐버리게 된 것이다. 살아남은 세미놀족은 서남부의 인디언 보호구역에 강제이주당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이들이 걸은 머나먼 길이 '''눈물의 길'''이라 불린다.[23] 지금 미국에서 정치적 올바름으로 사용이 금기시되는 남부연합 군기도 이 주에서는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24] 이는 2000년대 초중반 말린스의 무분별한 파이어세일로 인한 부작용. 현재 라디오 진행자는 후임 데릭 지터가 또 파이어세일을 하자 '''플로리다에서 야구란 배신이다'''라는 분노에 찬 말을 하였다.[25] 플로리다 주는 이전까지 마이애미 퓨전, 템파베이 유니티 등 2팀이 정착에 실패하고 사라졌다. MLS 입장에선 비운의 지역인 셈. 다만 잠재력을 높게 샀는지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새로운 구단을 창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26] SEC는 대학 미식축구 최고 인기 컨퍼런스다.[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글레이저 가문 소유다.[28] 마이애미는 댄 마리노 은퇴 이후 쿼터백자리 불안정에 2012시즌에는 원래 노리고 있던 헤드코치 짐 하버가 돌핀스를 거절하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가버리자 헤드코치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등 팀이 안정되지 못한 상황이고 잭슨빌은 창단 초기 잘나갔으나 현재는 NFL 선수들이 오기 싫은 팀 2위에 선정되는 등 굴욕을 당했으며 벅스는 선수 면면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막상 시즌 들어가면 성적이 안나오고 구단주는 맨유에 신경쓰느라 관심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버커니어스는 2020년 톰 브래디 - 롭 그론카우스키를 영입하면서 슈퍼볼 진출에 성공한다.[29] 단 본사는 테네시에 있다.[30] 남부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 웨스트버지니아인데, 1940년대까지만 해도 플로리다가 웨스트버지니아보다 인구가 적었다.[31] 한 표라도 더 많이 얻는 후보가 특정 지역의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미국 대선 제도에선 각 주별 지지율이 중요하다. 캘리포니아-민주당, 텍사스-공화당은 거의 고정이라(다만 텍사스도 민주당세가 40%대까지 올라와 마냥 안심할 순 없는 상황) 그 다음인 플로리다가 중요해진다. 참고로 4위는 뉴욕주.[32] 부동층이 많아서 선거 때마다 좌우로 흔들리는(swing) 주(state). 이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플로리다/오하이오 등에서 우세한 정당이 주로 선거에서 승리한다. 물론 2020년 미국 대선처럼 여기서 이기고도 전체 선거에선 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33] 이런 논란이 가열된건 당시 주지사가 조지 부시의 동생 젭 부시인데다 당시 연방대법원에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더 많았기 때문도 있었다. 플로리다의 투표 방식은 천공(펀치로 구멍 뚫기)인데, 이 위치가 살짝 어긋나 기계가 정상 판독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표를 조지 W. 부시에게 몰아줬다는 말도 있는 등 설왕설래를 벌이다, 민주당이 연방대법원에 판단을 요청했지만 결국 재검표 중단 결정을 맞고 패배를 시인했다.[34] 물론 외모 자체는 백인스런 히스패닉도 있긴 하지만 일단 문화적인 측면에서 히스패닉으로 분류.[35] 쿠바계는 쿠바에서 망명온 집안이 많아 반공 성향이 강한 편이다. 다만 이들도 2세, 3세로 내려가면서 성향이 중도화되고는 있는 편. 반면, 베네수엘라계는 차베스와 마두로 정권의 철권통치에 반발해 미국으로 망명한 케이스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반공성향이 강한 편이다.[36] 특히 7월에는 무려 평균 7%까지 벌렸다.[37] 특히 마이애미에서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서 30%차로 힐러리에게 패배했으나, 2020년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이 지역에서 바이든에게 7.3%차로 석패하는 데 그쳐 트럼프가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을 꺾는데 큰 역할을 한 일등공신 지역이 되었다. 만약 이 지역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지난 2016년 대선 때의 격차인 30% 이상의 격차로 이겼더라면 승부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었다.[38] 사실 버니 샌더스가 주창하는건 민주사회주의라 권위주의 좌파랑은 연관성이 없기는 하다. 허나 한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사회주의하면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쪽 사람들은 사회주의라는 말만 들어도 권위주의 좌파 정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리고 버니 샌더스가 지지하는 민주사회주의가 권위주의 좌파랑 관련이 없다는 것도 샌더스 지지자들 및 급진 좌파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샌더스는 과거에 베네수엘라와 쿠바,니카라과,소련등의 권위주의 좌파 정권들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거나 미화하는 발언을 한게 한 두 번이 아니며 일일히 나열하는게 힘들 정도로 일관되게 이들 권위주의 좌파 정권들에 우호적인 자세를 유지해 왔고, 매우 최근인 2010년대 후반에도 이런 발언을 이어 왔으며,미국 진보 언론 및 민주당 내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있을 정도이다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0/02/26/bernie-sanders-video-comments-authoritarian-regimes/#https://www.nytimes.com/2020/02/24/us/bernie-sanders-fidel-castro-florida.html# 더불어 샌더스 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 급진좌파 계열인 일한 오마르 등 일부 의원들도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사실상 두둔하고, 후안 과이도를 극우로 몰아 붙이는 등 라틴 아메리카의 권위주의 좌파 정권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https://edition.cnn.com/2019/05/02/politics/ilhan-omar-venezuela-blame/index.html#과연 권위주의 좌파들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며, 유권자들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는 안 봐도 뻔하다.[39] 더 나아가면 전임 차베스까지.[40] 다만 이런 여론에 대해서도 미국 보수 및 베네수엘라계, 쿠바계 커뮤니티에서는 반박의 목소리도 매우 크다. 최소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당선되었으며, 민주 국가에서 여러가지 권력의 통제를 받는 트럼프와 권위주의 독재자를 동일시하는것 부터가 애초에 어불성설이며, 이들 이런 체제를 직접 경험하고 피해나온 히스패닉계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둘 중 고르라고 하면, 또는, 해당 정권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정치인들이 있는 정당 vs 반대 정당 중 누구를 고를지는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다 [41] 게다가 플로리다는 원래 많던 쿠바계에 더해 새로 유입되는 베네수엘라계 이주민이 다시 늘어나서 어찌보면 스윙 스테이트화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 텍사스보다 오히려 더 보수화될 여지도 있다. 물론 다음 선거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트럼프가 받은 3.3%차도 원체 경합지로 뽑혔던지라 생각보다 여유있었다는거지 절대치로 보면 향후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수치이기는 하다. 공화당 입장에서 더 핵심은 다른 지역에서 우수수 무너지며 대선에서 패했다는 것이지만.[42] 공교롭게도 그 선거는 아버지 부시가 재선 도전에 실패한 그 대선이다. 즉, 트럼프는 28년만에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라는 기록과 28년만에 플로리다를 먹고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기록을 동시에 쓴 것. 참고로 오하이오까지 포함하면 무려 '''1960년 케네디-닉슨 대결 이후 60년만에''' 오하이오-플로리다 먹고도 전체 선거에서 진 대통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43] 대선, 양원/주지사 선거를 말한다.[44] 거기에 더해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 역시 민주당 우세 주인 캘리포니아 이주민들과 히스패닉들의 유입에 힘입어 차세대 스윙 스테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45] 이미 주소지도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옮긴 상황이다.[46] 매튜 매코너히 주연의 코린의 후속작 더 비치 범도 플로리다가 배경이다.[47] 심슨 가족에서도 바트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48] 디즈니 씨(Disney Sea)가 있지만 디즈니랜드와는 별개 공원이다.[49] 백스트리트 보이즈 자체는 올랜도에서 결성[50] 프린세스 다이어리, 워크 투 리멤버, 라푼젤 등 출연[51] 흑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52] 닉 카터의 동생[53]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앨리스 컬렌 역으로 출연[54] 엔싱크 자체는 올랜도에서 결성[55] 오타가 아니다.[56] Ron DeSantis. Desantis는 이탈리아계 이름이다. 특이하게도 자기 이름 중 Last Name 'Desantis'의 첫째 S 자를 대문자로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