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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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캐나다의 프로야구 최상위 리그.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세계 최고 프로 야구 리그'''이기도 하다.'''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ake me out with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
'''I don't care if I never get back. '''
'''Let me root, root, root for the home team,'''
'''If they don't win, it's a shame.'''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
미국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가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제가 격인 곡이다. 7이닝 스트레치라고 해서, 7회초 공격이 끝나면 교대 시간에 관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오르간 반주에 맞춰 이 곡을 다같이 떼창하는 게 MLB의 전통.
보통 줄여서 MLB 또는 빅 리그(Big League)라 부르기도 하며[1] , 일반적으로 메이저 리그라고 하면 보통 이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야구 선수들이 선망하는 꿈의 리그. 공식 사이트는 MLB.com. 상위(major) 리그가 있으니 하위(minor) 리그도 있기 마련, 그래서 메이저리그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마이너리그(MiLB)도 있다.
전 세계 프로야구 리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이며 아메리칸 리그(American League)와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로 구성된다. 내셔널 리그에 15개팀, 아메리칸 리그에 15개팀으로 총 30개팀이 등록되어 있으며, 29개팀은 미국에 연고지를 두고 있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만이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로 하고 있다. 사실 2004년까지는 캐나다에 2개팀(몬트리올 엑스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있었는데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으로 연고 이전을 하여 하나로 줄어버렸다. 어쨌든 캐나다가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공식적으로는 '''북미''' 프로야구리그다.[2] 여태까지 캐나다 팀은 두 구단만 있었고 지금은 그 중 한 팀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 프로야구나 다름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메이저리그를 미국 프로야구로 표현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점은 캐나다 구단들이 꽤 많이 참가하고 있고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NHL과 대조적이다.[3]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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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 2015년도까지의 메이저리그 소속 구단 로고 변천사
미국 야구 역사에서 '최초'라는 타이틀과 관련하여 최초의 프로팀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 최초의 리그는 1869년부터 1870년까지 지속된 NABBP(National Association of Base Ball Players), 최초의 '''프로'''리그는 1871년부터 1875년까지 지속된 NA'''P'''BBP(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Base Ball Players)이다.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가 소속된 NABBP의 경우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혼재된 리그였으며, 레드스타킹스의 해체 이후 아마추어팀을 완벽히 배제한 리그를 원했던 프로팀들이 모여 새로이 결성한 것이 바로 NAPBBP였다. 이 NAPBBP에 참여한 팀들 중 보스턴 레드스타킹스와 시카고 화이트스타킹스는, 1875년 NAPBBP가 해산된 이후에도 이듬해에 창설된 내셔널 리그로 소속을 옮겨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의 해체 없이 지속되고 있다.
바로 이 1876년 내셔널 리그가 시작된 것을 메이저리그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물론 초창기에는 시장성이 없었고 경기도 열기 힘들어서[4] 선수들이 박봉에 시달리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양대리그 체제가 확립된 것은 1901년이다. 그 때문에 현대적인 형태의 메이저리그는 1901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원래는 내셔널리그 8개팀, 아메리칸리그 8개팀으로 총 16개팀이 미국 동부와 동부에 인접한 중부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각 리그도 별도의 지구구분이 없는 단일리그로 편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리그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5] 여러 새로운 팀들이 창설되어 메이저리그에 참여하였고, 기존 팀들이 미국 서부 지역으로 연고지 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리그 확대와 팀의 증가, 연고지의 이동에 따라 여러 팀들의 원정거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늘어나게 되자 1969년 연고지를 기준으로 서부와 동부지구로 재편하였다. 1969년 2개 지구제로 리그가 확대 되었을 때의 규모가 양대리그 각각 10개팀씩 총 24개 팀이었다. 이후 1977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각각 AL와 NL에 신생팀이 2팀씩 생겨 총 28개 팀이 참가했고, 1994년 리그 확대에 맞춰 다시 서부, 중부, 동부지구로 재편하였다. 이에 따라 지금의 양대리그 3개 지구 체계가 완성되었다.
초창기에는 경기수를 못박지 않아서 140~150경기를 전후로 순위를 가리기 위해 경기 수가 들쑥날쑥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1904년 한 시즌을 한 팀당 22경기씩 치러 총 154경기(7팀×22경기)로 확정을 지으면서 정리가 되었다. 그래도 순위를 가리기 위해 1~2경기를 더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차피 순위가 이미 확정돼서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경기는 취소될 경우 그냥 생략해버리는 경우도 있었기에 실제 정확히 154경기가 지켜지는 것은 아니었다.[6] 시즌은 4월 말에 시작하여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끝났으며, 보통 시즌이 9월 말~10월 극초면 끝났기 때문에 10월 초에 양대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월드 시리즈를 가지는 형태였다.
1919년 잠시 한 시즌을 한 팀당 20경기로 줄인 적이 있었는데 바로 흑역사. 이듬해 다시 22경기로 늘어나면서 154경기로 계속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1962년 리그 확대로 각 리그의 팀이 10개로 늘어나면서 팀당 18경기씩, 총 162경기(1962년 당시, 9팀×18경기)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3월 말~4월 초에 시즌이 시작하고 10월 초에 시즌이 마무리되는 형태로 변경이 되었다.
2018년 현재 162경기는 보통 동일 지구 76경기(4팀×19차전)+동일 리그 다른 지구 66경기(팀당 6~7차전)+다른 리그 20경기(팀당 2~4차전)로 구성된다.
'''자세한 것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사 문서 참조.'''
2.1. 야구는 왜 국기가 되었나
미국에서 문화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아메리칸 패스타임(American Pastime)'''이라고 불릴정도로 대한민국의 태권도, 일본의 스모와 같이 야구가 미국의 '''국기(國技) 스포츠'''이다.[7] 야구만큼 미국인들의 문화, 생활이 반영된 스포츠는 없다.
야구는 미식축구보다도 이른 19세기 후반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유일한 프로스포츠며, NFL이 리그 기간이 매우 짧고 팀당 16경기 밖에 안 한다고 가정할 때[8][9] , 미국의 모든 스포츠 중 유일하게 봄-여름-가을 7개월에 걸쳐 매일매일하는 프로스포츠 리그, 미국의 국기 그 자체가 바로 MLB이다. 또한 입장료와 중계료는 경기 숫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한 시즌에 16경기밖에 못 하는 미식축구에 비해 한 시즌 162경기, 원하면 매일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야구의 특성이기 때문에 NFL이 아무리 인기가 좋더라도 MLB의 규모를 따라가기 힘들다. [10]
미국인들의 문화적 동질에 관해 첨언하자면, 미식축구의 경우는 서부개척시대 미국인들의 "땅따먹기"를 반영하여 좀더 진보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야구의 경우는 냉전시대에 소련과 맞붙던 "자유민주주의 진영"을 상징하고 미국 특유의 자본력이 그대로 스포츠에 옮겨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야구장 문화로 햄버거, 핫도그 등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미국인들의 여가문화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또 미식축구와 야구에 반영된 미국인들의 성향도 있는데, 미식축구나 야구나 공수 기회가 공평하게 돌아가고 플레이와 플레이 사이에 텀을 두는, 이른바 '턴(turn)제 스포츠'로 기록적이고, 분석적이며[11] , 긴장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심리와 동시에 미식축구의 과격한 몸싸움, 태클이나 야구의 홈런, 탈삼진과 벤치 클리어링 등 파워풀하고 경쾌한 마초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 등 미국인들의 심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사 항목에서 왜 야구가 미국에서 인기있었는지 알 수 있다.
3.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
우선, 결론적으로 메이저리거는 법적으로도 미국을 이끄는 최고의 스포츠 집단이 확실하다. 미 연방법상 메이저리거는 '''최고 연방세율 39.6% 적용자'''로 의사, 변호사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저 연방소득세법상 기준이 2017년 기준 연소득 $418,400인데 메이저리거 최소연봉이 2015년 기준으로 $507,500이다. 즉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미국 전역에서 엘리트 소리 들을 만한 사람이 된다. 최고 연방세율 적용자라는 것 그 자체가 미국에 정착한 사람으로서는 아메리칸 드림의 완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높은 기준이며 따라서 미국 국세청에서는 최고 세율 적용자를 전문직에 준하는 인원으로 간주한다.
메이저리그는 중남미 소년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많은 나라들(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등등.)에는 오로지 메이저리그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야구사관학교까지 꽤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선배가 빅리그에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는 걸 동경하며 노력하고 있다.[12]
과거에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야구에만 전념하던 야구소년들이 많았다. 그러나 중남미 아이들이 미국까지 빚져가면서 왔으나 정작 야구선수가 되지 못하자[13] 갱이나 도둑으로 전락하면서 미국 치안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14] 때문에 현재는 우리나라마냥 운동선수가 꿈인 애들은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게 아니라 선수생활이 힘들게 될 경우를 대비해 영어, 미국문화도 많이 가르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15] 이는 카리브해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미국에 매우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카리브해 인근 국가들도 대부분 자체 야구 리그가 있고, 캐리비언 시리즈 등 국가 간의 국제전도 있으나 사실상 MLB에 비해 규모가 작고[16] , 미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차이가 적어서 거의 유망주 조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대표적인 아마야구 최강이라 불리는 쿠바는 프로리그가 없고 실업리그가 있지만[17] 실업리그에 출전해서 버는 돈이 적고, 미국으로 가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면 수십-수백년치 봉급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수교 전에는 미국으로 야구선수가 되려고 밀입국하는 청년들이 많아 사회문제가 되었다. 쿠바가 미국과 수교를 맺기 이전에는 합법적으로 미국으로 가기가 힘든지라 미국으로 갈려면 여러 위험한 수단을 동원해야했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쿠바의 야구선수들은 주로 국제대회 참가 시 선수단을 이탈해서 다른 나라 국적을 따는 방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입했었다.[18] 그러나 이제는 돈 많고 유망주에 관심이 많은 미국 야구단들이 쿠바에 스카우트들을 대거 파견하여 펑펑 돈지랄 중이다. 그리고 2015년 7월 미국-쿠바의 복교로 쿠바 유망주의 메이저리그 러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였는데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미뤄졌다고. 이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여전히 미국으로 망명 가는 야구선수들이 나왔다가, 2019년부터 쿠바야구협회와 메이저리그가 협약을 맺으면서 쿠바 리그 선수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가서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체적으로 6년 차 이상의 선수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가 제동을 걸면서 다시 막혔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전 구단 영구결번자인 재키 로빈슨 덕분에 1947년 미국 내에 흑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물꼬가 트여 이름을 날린 흑인 선수들도 많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흑인 선수와 유망주들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흑인 스포츠 유망주들이 '흑인의 강점인 운동능력을 살리기에 더 적합하고', '길고 고달픈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치지 않고 즉시 데뷔할 수 있으며', '장비와 훈련에 돈이 덜 들며 장학금이 더 빵빵해서 경제적 부담이 덜한' 농구와 미식축구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야구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히스패닉, 유럽, 동아시아 선수들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흑인 주전 포수는 씨가 마른지 오래고[19] , 여기에 흑인 선발투수 숫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대로 적응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외야수 쪽으로는 흑인선수들이 뛰어난 운동력을 바탕을 빠른 적응력을 보이기 때문에 흑인 외야수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20]
아시아의 야구국가들도 마찬가지고, 네덜란드[21] 와 이탈리아라든가 호주 등 중남미가 아닌 국가들에서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려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유럽에서 어느 나라도 야구만 해서 제대로 큰 돈 벌 수가 없다. 프로리그도 없는 수준이고 받는 돈이 열악하니 메이저리그를 당연히 노릴 법하다. 호주도 마찬가지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지원해도 여전히 지금도 호주에서 야구만 하다간 벌어먹기 힘들어 차라리 대만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라도 노리는 경우도 많다.
한국은 메이저리그에 대해 한동안 아오안이었지만 박찬호 활약으로 인해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이 박찬호 열풍 때 많은 유망주들이 건너가는 유망주 러시도 있었다. 일본 같은 경우 유망주로서 바로 진출하는 경우보다 일단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찍어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받거나 직접 문을 두드리는 쪽 비중이 높다. 다만 일본프로야구에서 실패해서 이렇다 할 커리어도 없는 어린 방출자 출신의 선수가 도피유학성으로 미국에 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는데, KBO에서 이런 식으로 간 선수는 대부분 A 이하에서 도태되지만 일본에서 이런 식으로 간 선수는 의외로 AA~AAA 정도는 밟는 경우가 많다. 비록 딱 한 경기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한 무라타 토오루 같은 케이스도 있고.
성공하면 얻는 이득 역시 두드러진다. 메이저리그에 43일만 로스터에 등록되어도 연간 $30,000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22][23] , 어떻게든 살아남기만 하면 연금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24] 연봉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는데,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 스포츠 리그 중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불하는 리그이다. 이것도 MLB가 주춤한 사이 유럽 축구, NBA 등 세계화가 더 잘 된 타 리그들에게 따라잡힌 것으로, 예전에는 박찬호의 연봉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몇 명의 연봉을 합친 수준인 적도 있있다. 첫 문장에도 있듯 연방법 최고세율 적용자가 된다. 연방세법 최고세율은 엘리트를 가르는 기준 중 하나로 자주 인용되는 기준이며 메이저리거는 의사, 변호사 등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엘리트 전문직 대우를 받는 집단이다. 이것은 관습적인 것이 아니라 '''연방소득세법''' 상의 기준이다.
그에 비해 마이너 리그의 푸대접[25] 역시 유명하기도 하다. ''''Winner takes it all'로 대변되는 미국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급여도, 대우도, 그냥 동네 슈퍼 알바 수준이라 보면 된다. 연방세법 최고세율을 다 뜯기엔 그들은 너무나 가난하다(...) 다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일본, 한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리그행 러시로 인해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유출이 가속화되자, 마이너리거도 어느 정도 봉급이 올라서 상위리그라면 대충 돈을 벌 정도로 오르기는 했다. 물론 하위 리그는 여전히 얄짤없이 먹고 살기 힘들다.
4. 포스트시즌#s-3.3.2
포스트시즌은 원래 초창기 단일리그로만 구성되었던 시절에는 양대리그 1위팀이 맞붙는 월드 시리즈밖에 없었으나, 1969년에 지구가 2개로 분할되면서 각 지구의 우승팀이 맞붙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1994년에 다시 지구가 3개로 분할되면서 각 지구 우승팀과 리그에서 와일드카드팀이 맞붙는 디비전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와일드카드팀이 각 리그마다 한 팀씩 늘어나게 되었다.[26]
와일드카드 팀간의 대결인 와일드카드 게임은 단판제로 시행되고 있고, 디비전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원래 5전 3선승제였다가 1985년 7전 4선승제로 변경되었으며, 월드시리즈는 원래부터 7전 4선승제였다. 다만 중간중간 9전 5선승제를 시행한 적도 있었다. 어쨌든 그 덕분에 포스트시즌만 거의 2주~3주에 달한다. 그 영향으로 초창기 10월 초반이면 끝나던 포스트시즌도 거의 10월 말이 돼야 끝나는 상황이다. 이처럼 포스트시즌 경기수와 참가팀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팬들은 더 긴장감있고[27] 긴 야구시즌과 긴박하고 드라마틱한 포스트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사무국과 구단과 방송국은 관심도가 집중되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통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지만, 한편으로 선수들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합쳐 더 많은 경기를 뛰게 된 탓에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실제로 이듬해 부상 또는 부진을 겪는 경우도 많다.[28]
크고 아름다운 리그다보니 월드 시리즈 우승이 장기간동안 없는팀들의 스케일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무려 1세기가 넘도록 우승이 없다가 우승을 이뤄낸 시카고 컵스나 3년만 늦었으면 창단 100년동안 단 한번도 우승을 못 했을 뻔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1948년 이후 70년동안 우승이 없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1979년 이후 40년동안 우승이 없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있다. 게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우승은 고사하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경험조차 없다. 게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밀워키 브루어스는 창단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29]
80년대 이후,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팀들도 상당수인데 한국의 메이저리그 '국민구단'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020년에 우승하기 전에는 1988년이 마지막 우승이었고, 뉴욕 메츠는 1986년, '한국인의 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98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198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989년이 마지막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랜기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롯데 자이언츠가 28년이란 점과 NPB에서 오랜기간 일본시리즈 우승이 없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36년인 점을 감안하면 메이저리그팀들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다음 우승까지 무려 53년이 걸렸던 주니치 드래곤즈마저도 컵스가 최근에 우승하기까지 걸린 기간과 비교해보면 그저 코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5. 양대리그의 차이와 리그 구성
원래 내셔널 리그나 아메리칸 리그나 그냥 리그에 소속된 팀이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었지만, 1973년 아메리칸 리그가 지명타자제도를 도입하면서 두 리그의 모습이 달라졌다. 그리고 원래는 양대리그는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의 최종 라운드 월드 시리즈를 제외[30] 하면 정규리그에서는 맞붙지 않는다는 원칙 아닌 원칙이 있었다. 그런데 1994년 선수단의 파업으로 야구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자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인터리그 제도를 채택하면서 시즌 중에도 서로 맞붙게 되었다.
그 결과 연고지가 같거나 인접한 팀들의 대결이 지역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어느정도 인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정통주의 야구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제도가 야구의 정신을 훼손시키고 있다면서 까고 있다. 또한 같은 디비전에서 자주 만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끼리도 일정이 균등하지 않게 배정되는 원인으로도 지목되면서 여러 팀들에게 불만을 사기도 한다. 가령 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 강팀[31] 이자 인기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매년 한 차례씩 인터리그 시리즈를 갖는데, 뉴욕 양키스는 필리스와는 상대도 안되는 전력의 뉴욕 메츠[32] 과 6경기를 치른다. 시카고 컵스는 같은 동네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33] 와 매년 6경기씩 치르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만나고[34] 신시내티 레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만난다. 이런 불균형 대진에도 불구하고 인터리그 제도를 고수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35]
결국 1994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배치된 팀 수의 불균형으로 2013시즌부터 한 지구 5개팀, 각 리그 15개 팀으로 재편하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옮겨갔다. 이렇게 재편되면서 그간 각 팀마다 다르게 편성되던 팀간 경기수[36] 가 아래와 같이 고정되었다. 인터리그 상대팀을 결정하는 방법은 3년마다 지구별로 순환하여 맞붙는 매치업과 지역 라이벌전 매치업, 이 두 가지가 있으며, 이를 모두 합쳐 20경기를 치른다.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
6. 흑역사: 스테로이드 시대
미첼 리포트로 밝혀진 약물 스캔들로 인해 1990년대~2000년대 중후반까지 역사가 모조리 흑역사화하고 있다. 통산 최다 홈런, 한 시즌 최다 홈런이 약물 혐의자의 기록이며, 투수 쪽에서도 로저 클레멘스[39] 가 약물 혐의자다. 마이클 조던에게 완벽하게 눌렸던 야구인기를 다시 회복시킨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 역시 약물 복용자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인기스타 역시 약물 복용 경력자이다. 연속 무블론 기록의 마무리투수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두번이나 같이 이끌었던 도미니카 출신의 다이나믹 듀오 매니 라미레즈와 데이빗 오티즈도, 위의 마크 맥과이어와 같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타선을 이끌었던 호세 칸세코도 전부 약물 혐의 또는 복용사실이 드러난 경력이 있다. 한마디로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야구팬들이 플레이를 보며 환호했던 선수들 상당수가 약물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게다가 라이언 브론의 약물 적발 이후 2000년대 데뷔한 선수들도 약물에서 깨끗한 세대가 절대 아님이 증명되었다.
이같은 사태에는 사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안이한 대처가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사실 웬만한 프로스포츠계는 다들 약물 때문에 한 번씩 홍역을 치른 역사가 있다. 육상을 비롯하여[40] NBA, 유럽 프로축구등도 약물관련 스캔들이 다 있었다. 다만 스캔들 이후 철저히 단속하여 지금은 많이 근절된 상태.
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경우에는 80년대 후반 이미 선수들의 약물 복용사례를 알고 있었고, 90년대에도 여전히 약물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야구열기 부흥을 핑계로 단속을 의도적으로 자제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일단 소기의 목적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나, 결국 시궁창으로 알아서 뛰어든 셈. 그래서인지 2013년 터진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에서는 '''전보다는''', 어디까지나 '''전보다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여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일부는 저 종목들은 운동량이 많아서 약물을 하면 신체에 부담이 되므로 선수들이 자제하게 되었고, 야구는 정적인 스포츠라서 그렇지 않다라는 주장도 펴는데, 철저히 단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약물단속에 걸리는 선수가 나온다.[41] 또, 96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던 켄 캐미니티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한 예로 보아, 야구선수라고 안전한 건 아니다.
단, 확실히 할 것은 약물 관련해서 선수들이 법정에 출석하여 증언하고 이러다보니 약물 복용 자체가 범죄인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들은 전부 '''증언'''하러 나온거다. 피의자가 아니고. 문제가 되는 클레멘스나 본즈의 경우에는 '''위증'''때문에 말이 많은 상태이지 약물 복용 자체가 범죄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리그의 규정위반 사항이다.
약물 혐의자가 너무 넘쳐나다보니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 선수들의 기록을 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것도 문제고[42] , 팬들 입장에서도 배신감을 넘어서 약을 했어도 어쨌든 우리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 건 사실인데 무작정 비난해야 하나? 라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다.[43][44] 뭐라고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개인의 판단에 맡길 문제이지만, 그래도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존 스몰츠, 데릭 지터,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노모 히데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프랭크 토마스, 켄 그리피 주니어, 크레익 비지오, 알버트 푸홀스, 칼 립켄 주니어, 토니 그윈, 스즈키 이치로, 트레버 호프먼, 마리아노 리베라 같은 수많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선수들이 아직까지 약물 혐의 드러난 바 없는 깨끗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현역 메이저리거들 중 이름있는 선수들 중에도 약쟁이가 아닌 자기 실력만으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다.
7. 리그 수준
당연한 말이지만 '''전 세계의 야구 인구 중에서 야구 제일 잘하는 사람을 모아 놓은 리그'''이기 때문에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우선 투수력이 너무나 압도적이다. 한 팀의 최고 에이스들만 모아놓아도 총 30명인데,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기본 150km/h은 우습게 넘는 패스트볼 구속에 각자 가진 낙차 큰 변화구 등의 결정구나 주무기를 가지고 있다. 물론 각 팀의 2, 3선발도 결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건 이런 투수들을 상대로 한 해에 수십 개씩 홈런을 때려대고 안타를 쳐내는 타자들이 있다는 것. 또한 리그 탑급의 광속구와 변화구를 가진 마무리 투수들도 곳곳에 포진해있다.
이러한 점은 팀의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포스트시즌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포스트시즌의 메이저리그 경기 수준은 그야말로 천상계다. 특히 각 팀의 1~3선발이 포진하는 경기들에는 그야말로 진검승부로, 리그를 호령하는 최고의 투수들이 타자들의 무시무시한 집중력에 154~5km의 강속구와 큰 폭의 변화구를 뿌리면서도 5회를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또 그런 타자들을 틀어막는 선발투수들과 불펜 및 마무리들이 총 투입되고 밋밋한 변화구나 실투 하나가 승패와 직결되는, 말 그대로 최고수준의 야구를 보여준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선전하고 미국이나 중남미 팀들이 부진하면서 국내에선 메이저리그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은 괜히 국제대회에 나가서 부상을 입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팀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활약하지 못하는 것을 훨씬 손해로 여기며[45] 대부분의 에이스나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는다. 주로 2~3군 선수들이 올림픽, WBC 등의 대회에 참가한다. 실제로 종합적인 실력이나 인프라에서 KBO보다 월등한 NPB조차 메이저리그에 비하는 것은 어불성설. 그 일본에서 최고 소리듣던 선수들이 대부분 성적이 하락하거나 먹튀로 전락한 곳이 메이저리그다. 심지어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도 일본시절에 비해 기록이 하향된 것이다. 물론 데뷔 시즌에는 AL MVP를 차지하긴 했지만.
특히 허구연를 필두로 해설자들까지, 심지어 한 팀의 감독까지 MLB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덕분에 작전 구사를 하지 않는 투박한 야구라고 까대는데 세이버메트릭스가 어디서 나왔는지, 어디가 가장 철저하게 사용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병크. 다만 허구연이 메이저리그와 제법 연관이 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발언은 '''몰라서 왜곡하는 게 아니라 다 알고도 한국 야구를 띄우기 위해 일부러 왜곡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쪽이 더 악질이지만. 실제로 2013년 류현진의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야시엘 푸이그의 오버런 기질을 철저히 분석해 푸이그가 안타를 치자 포수가 푸이그 시야 밖인 뒤에서 달려와 1루를 밟고 아웃을 시키는 멋진 플레이를 펼쳤는데, 이 장면에서 '''힘드립의 창시자가 힘드립을 깠다!''' 메이저리그가 힘만 센 리그가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작전이 있는 리그라고. 지금까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왜곡된 해설과 평을 해왔다는 이야기다.
분석을 해도 공략을 할 수 없는 괴물들이 끊임없이 데뷔해 활약하다보니 이들의 플레이를 보면 '''그냥 강속구 꽂아넣고 냅다 휘두르고 끝이네 뭐'''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거야 그 인간들이 괴물인 거고'''(...) 조금만 야구를 봤고 야구팬을 자처한다면 절대 메이저 리그가 작전 구사 못한다는 소리는 못 한다. 특히 내셔널리그를 주로 보는 이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면 실례. 힛앤런, 런앤힛 같은 작전이야 이론적으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동등하게 나올 수밖에 없으나,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특성상 희생번트라든지 대타 기용 등 그 작전구사의 정교함에 있어서는 내셔널리그가 아메리칸리그보다 앞선다 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편견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해외야구를 잘 모르는 대부분의 국내 해설자들이 '일본야구는 변화구나 유인구로 약점을 파고들고 미국야구는 강속구로 정면승부한다'라는 식의 해설을 자주 하는 바람에 이런 편견이 들어선 것도 있다. 실제 메이저리그 전문으로 출발한 송재우, 민훈기 해설이나 김형준 기자를 포함한 몇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야구인들 해설이나 칼럼 내용을 보면 메이저리그에 관해서 기초적인 내용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MBC SPORTS+에서 중계권을 따내고 거의 매일매일 메이저리그 경기를 편성해서 중계해주고 류현진, 추신수 등등 선수들이 활약함에 따라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져서 세부적인 내용은 모를지라도 위에 글처럼 '''메이저는 파워가 단순 파워만 강하다, 정면승부한다, 작전 구사를 안한다 등등 같은 얘기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미 류현진 등판경기 중계만 해도 평일에 인터넷으로만 실시간으로 50만 명이 볼 정도로 주목도가 높고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 야구를 접하면서 메이저리그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야구 보는 팬이면 다 안다.
실제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한 이상훈은 한국보다 일본이 파워가 있고, 일본보다 메이저리그가 훨씬 정교하다 라고 이야기했다. 역시 한/미/일 야구 모두 경험한 구대성도 미국과 일본 타자들 상대하다가 돌아와서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니 쉽게 느껴지더라고 발언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도 퍼져 있는 듯, 원아웃을 그린 카이타니 시노부도 이 편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바보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을 보면 그 녀석들은 오래전부터 우리보다 훨씬 약았고 이기는 법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다. 애초에 30개 구단이 단 하나의 정상 자리를 놓고 아웅다웅하는 살벌한 승부의 세계에서 치밀하게 이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건, 애초에 성적은 장식이고 선수 여럿을 적당히 잘 키워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겠다던가 한번에 이익 땅기고 끝낸답시고 구단을 해체(...)하겠다는 의미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야구/리그 레벨차 논쟁 참조.
8. 한국에서의 인식
당연히 야구빠라면 모르거나 관심을 안 가질 리가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라면 '''박찬호'''의 진출이 시초. 메이저리그에 대한 인지도가 사실상 전무했던 90년 초중반까지 메이저리그는 그저 미국에서 하는 야구대회라는 것으로 대중에게 인식이 박혀있던 것이 사실이다.한국에 중계조차 하지 않으니 관심이 적었다. 그러다가, 박찬호 성공으로 메이저 리그에 관심도가 커지고 거꾸로 그래서인지 박찬호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야구한다며 배신자에 매국노 취급하며 테러를 가했던 사고도 있었다. 정확히는 메이저 리그에 너무나도 관심이 가서 한국야구리그가 죽는다고 하던 것. 이렇게, 낯설고 머나먼 미국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의 성장과 활약은 IMF라는 시대적 불운에서 대중들에게 희망을 심어줬고, 유망주들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꿈의 계기가 됐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박찬호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응원하게 되는 한국인들이 생겨났고,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탄생했다. 하지만 박찬호가 전성기가 지나며 부상과 부진으로 대중의 관심을 잃게 되자 일부 야구빠를 제외한 대중들에게 메이저리그는 한동안 잊혔다.
그리고 2012년을 기점으로 류현진의 한국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 직행, 박찬호 이후 사실상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에 대한 재조명 등으로 대중에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가 인식되었다. 90년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팬이 되어 20년 동안 팀을 응원했던 이성우의 사연이 미국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사실 당시만해도 메이저리그에 대해 아는 바 없던 시절부터, 그것도 거의 듣보잡격인 팀을 응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미국 사회에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 모양이다. 결국 올 2014년 시즌 팀의 초청으로 캔사스시티로 간 이성우는 그가 다녀간 후 로열스가 8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1위로 오르면서 팀의 '행운을 부르는 존재'로 다시금 거듭나게 되었다. 여기에 강정호가 2015년 시즌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KBO 야수 출신으로는 첫 메이저리그 진출이기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그리고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덕분에 나머지 KBO 선수들 역시 메이저리거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46] 2015년 시즌 후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받았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포스팅에 성공하고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또한 김현수와 이대호까지 함께 진출하며 역대 최다의 코리안리거가 활약중이다.
그러나 결국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차이를 극복 하지 못하고 2016년 역대 최다 코리안리거 배출하였지만 대부분 빅리그에 안착하는 데에는 실패하여 대부분이 KBO리그로 리턴하여 현시점에서는 마이너 진출인 최지만과 일본 직행인 오승환을 제외하면 류현진, 강정호 정도만이 한국프로야구 직행 선수의 성공사례로 남게 되었다.
2020년에는 김광현이 바뀐 포스팅 제도의 첫번째 수혜자로 빅리그에 진출하여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축시즌이라 풀시즌을 치뤄봐야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겠지만 전망이 나쁘지 않다. 또한 2021년에는 김하성이 오랜만에 야수로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편 이에 따라서 국내 선수가 진출해있는 팀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타팀의 선수 내지 감독 간에 마찰이 생기면 다소 분위기가 나빠져 그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매국노로 몰리기도 한다. MLB/팬덤 참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망한 선수들 이야기가 나오면 십중팔구 KBO 오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KBO에 오는 선수들도 있다보니까 꽤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드립. 이를테면 린스컴 오라던가 등.
한국인으로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한 선수 목록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문서 참조.
9. 사무국
9.1. 커미셔너
Commissioner of Baseball
현재의 메이저리그가 정립된 1903년에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내셔널 위원회(National Commission)'라는 조직이 있었다. 당시 양대리그 총재와 위원회 의장(Commission Chairman) 총 3인이 내셔널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런데 위원회 의장은 양대리그의 중재자 역할이었기 때문에 각 리그의 총재에 비해서 힘이 적었다. 하지만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이 발생하자 양대리그 총재들보다 상위에서 리그 전체를 총괄할 권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할하는 커미셔너가 등장했다.
커미셔너는 MLB 사무국의 수장으로서 메이저리그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 그런데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 최정점에 있는 커미셔너는 늘 구단주들과 서로 견제하는 위치에 있다. 한편, 시대별로 메이저리그가 놓인 상황에 따라 커미셔너들의 성향이 조금씩 달라진다.
초대 커미셔너인 케네소 랜디스는 블랙삭스 스캔들이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역사를 해결하고, 구단주들이 가진 입김을 억제하기 위해 강직하게 리그를 이끌었지만 악명높은 인종차별의 어두운 그늘이 자리잡고 있다. 해피 챈들러나 포드 프릭은 메이저리그의 확대를 위해 힘써 진보적인 커미셔너로 손꼽힌다. 피터 위버로스와 버드 셀릭은 메이저리그의 가치를 상업적으로 확대하는 데 성공한 커미셔너였다.
9.1.1. 역대 커미셔너
9.2. 산하 기구
9.2.1. MLB Advanced Media
약칭 MLBAM. 미국 메이저리그의 미디어를 전담하는 회사로 연 매출 6억 달러(2015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미디어 회사'''. 본사는 뉴욕시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CEO는 로버트 보우만(Robert A. Bowman).'''The Biggest Media Company You’ve Never Heard Of.'''
당신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거대한 미디어 회사.
'''포브스'''
자회사로 BaseballChannel.tv, 라디오 중계를 전담하는 MLB Network Radio, 디즈니와 합작으로 만든 BAMTech[56] , 타임지 등과 손을 잡고 만든 120 Sports가 있다. 2010년 후반부터 야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스탯캐스트의 설치 및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요 돈줄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통합 웹 사이트인 MLB.com을 비롯해서 MLB.tv를 운영하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MLB 초상권도 이쪽이 보유하고 있으며 콘솔 야구게임의 1인자인 MLB 더 쇼 시리즈가 본의아니게 독점(...) 게임이 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 외 NHL과 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57] NHL.com과 NHL.tv의 제작도 이쪽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WWE 네트워크, PGA 투어, HBO 등에 스트리밍 서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합작회사 BAMTech의 경우 Riot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의 스트리밍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58]
사실 처음 부터 이렇게 대단한 회사였던 것은 아니었다. 버드 셀릭이 IT붐이 일어나던 2000년, 티켓 판매의 용이함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참여중인 구단들의 출연금으로 만든 회사였으나[59]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고 2001년, 이치로의 미국 진출 이후 일본으로의 서비스 진출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티케팅 전문 회사인 티켓마스터에게 투자를 받는 조건으로 MLB의 티켓판매 권한을 넘겨주게 된다. 이때 받은 투자금으로 추진 한 것이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이것이 예상밖의 대박을 치며 MLB Advanced Media는 점차 덩치를 불리게 되었고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티켓 판매는 물론이고 다른 종목들의 스트리밍 서버를 제공하는 사업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게 되었다.
9.2.2. MLB Network
공식 홈페이지
24시간 메이저리그 방송을 케이블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본사는 뉴저지 세카우커스에 위치해 있다.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늦은 2009년 1월 1일에 개장한 방송사로[60] 미국 내의 케이블 TV회사들에게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판매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일이 주 임무다.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보유한 엠스플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홈페이지가 존재한다.
[image]
MLB.com에서도 엠스플의 MLB 한국어 사이트로 접속 할 수있다. 도메인은 MLBKOR.com
10. MLB를 시청하는 방법
과거엔 MLBkorea라는 곳에서 결제하면 한국어 사이트에서 MLB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MLBkorea는 서비스를 중단하였고, 지금은 얄짤없이 영어 사이트인 MLB.com의 MLB.tv를 (프리미엄 기준) 109.9달러 주고 신청해야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 NBA에서 출시하는 리그패스마냥 한 팀의 경기만 볼 수 있다거나 하는 패키지는 없이 그냥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자세한 것은 MLB.tv 항목 참조.
만약 한국 선수들이 속해있거나 KBO를 거친 외국인 선수가 속하는 등 한국 기준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기라면 MBC sports+ 등 국내 방송사에서 중계를 해 주긴 한다. 이런 경기만 보고싶다면 굳이 별도로 돈을 지를 필요는 없다. [61]
그리고 2019 시즌부터 유튜브에서 1주일에 1경기씩 중계를 해준다. 참고로 채팅은 유튜버들만 칠수 있게 해놓았다.
11. 한국에서의 중계방송
- 1997: KBS 2TV[62][63]
- 1998~2000: 경인방송[64]
- 2001~2004: MBC SPORTS+
- 2005~2008: 엑스포츠
- 2009~2011: OBS경인TV
- 2012~2020 : MBC[65] , MBC SPORTS+, MBC M[66] , MBC ON
- 2021~ : SPOTV
12. 기타
[image]
- 미국의 다른 메이저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유니폼 및 용품 협찬사가 1개 기업(마제스틱[67] )으로 동일하다.[68] 하지만 2020년부터 온필드 저지는 나이키에서 제작하게 된다[69] .
- 오프닝 시리즈, 혹은 포스트 시즌을 보면 야구장 펜스에 특이하게 생긴 깃발들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번팅(bunting)이라고 부르며,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US flag fan bunting이라고 지칭한다.[70][71]
- MBC 스포츠 중계 방송 한정으로 투구 속도를 mph만 표시했으나 2018 시즌 부턴 mph 다음에 km/h와 같이 표기한다. 단, 이는 mph에서 km/h으로 환산한 수로 계산한다.
- 메이저리그의 선수 노조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 노조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선수 노조 연금으로도 유명하며, 1994년 리그 파업을 주도해서 메이저리그가 휘청 거리기도 했다.
12.1. 야구 카드
MLB 야구 카드는 갑부들의 재산 목록으로 인정될만큼 스포츠카드 중에서 역사도 가장 오래되었고, 영향력있는 수집품이다.
주요 야구 카드 제작 업체는 Topps, Upper deck, Panini가 있다. 트레이딩 카드 문서 참조.
[image]
사진은 1909년 제작된 T206 호너스 와그너 카드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이다.
현재 100장도 남지 않은 보물로 추정되는 카드로, 2007년 경매에서 '''280만달러(약32억)'''에 낙찰되었다.
13. 용품 관련
13.1. 야구 모자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야구 모자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화 되어, 길거리에 젊은이들이 그런 모자를 쓰고 다니는 걸 흔히 목격할 수 있다. 같은 팀 모자를 쓴 사람끼리 만나게 되면 의외로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72] 따라서 그걸 피하고자 개성있는 걸 쓰기 위해 비인기팀이나 좀 특이한 문양을 가진 팀을 선택할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지라... 결국은 자기 나름대로 개성있기 선택했다고 해도 얼마 못 가 똑같은 모자 쓴 사람을 또 만나게 된다.[73]
대체로 가장 유행하는 모자는 역시 상술한 양키스 모자이며, 그 외에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모자 등이 있다. 박찬호, 류현진으로 인해 인기를 끌 것 같다고 생각되게 마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모자는 선수들이 쓰면 멋있지만 그 선명한 파란색이 일반인과는 좀 맞지 않고, 박찬호가 뛰던 1990년대 국내에 하도 뿌려저서 인기가 없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는 같은 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국서 인기가 없다.
이런 정품모자를 주로 만드는 회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한국 내 라이센스 생산판매를 취득한 MLB코리아(F&F OEM) 제품이며 그 뒤를 이어 뉴에라 3930 핀치히터나 5950이 있고 저가 보급형으로는 미국에서 직수입해오는 Outdoorcap사의 제품이 있다. 다 같은 정품이지만 아무래도 선수용으로 직접 구단에 납품하는 뉴에라를 더 쳐주는 편. 실제 뉴에라의 5950 어센틱 라인은 메이저리그의 공식 경기용 모자로, 다른 5950 라인과 달리 측면에 뉴에라 로고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며[74] 모자 챙 위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The Official On-Field Cap of Major League Baseball이라고 적혀있다.
[image]
북한에도 진출했다(…) ...물론 합성일 수도 있으나 중국산 짝퉁 모자일 수도?
13.2. 공인구
미국의 Rawlings(社) 제품으로 1977년도부터 공식적으로 쓰이고 있다,[75] . 현재는 코스타리카 공장에서 수제품으로 생산된 제품들이 전량 수입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 MLB 공인구는 공식경기에 앞서 진흙에 발라져야 한다는 것인데(MLB규정 - Rule 4.01c), 여기에 쓰이는 진흙은 193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루코치 리나 블랙번(Lena Blackburne)이 뉴저지주 델라웨어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운 진흙이 대대로 쓰인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따서 상품화한 리나블랙번 베이스볼 러빙머드(Lena Blackburne Baseball Rubbing Mud)(社) 제품이 1950년대부터 MLB에서 공인되어 쓰이고 있다. 해당업체의 소개에 따르면, 75달러의 한 통(900g)이 연간 250여 개 정도 팔리고 있으며 따라서 한해 매출액은 2만 달러 남짓(한화로 2천 3백여만 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의외로 독과점에 따른 이익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
1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팀
[image]
14.1. 내셔널 리그
14.1.1. 동부 지구
14.1.2. 중부 지구
14.1.3. 서부 지구
14.2. 아메리칸 리그
14.2.1. 동부 지구
14.2.2. 중부 지구
14.2.3. 서부 지구
14.3. 확장 떡밥
1998년 이후로 신생팀 창단이 없었으나 롭 맨프레드 신임 커미셔너의 의욕적인 야구 저변 확대 및 세계화 시도와 점차 떨어지는 야구 인기를 만회하기위한 대응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리그 확장에 대한 논의가 확대됐다. 상당히 큰 도시임에도 4대 스포츠라고는 농구밖에 없었던 포틀랜드와 전에 있던 팀은 떠났지만 야구 인기는 꾸준히 어느정도 있었던 몬트리올이 적극적으로 신생팀 창단에 긍정적 의지를 드러냈었고 이외에도 라스 베가스, 밴쿠버, 샬럿등의 도시가 관심을 표했으며 야구 글로벌화를 위한 멕시코 시티 야구단 창단 등이 논의된 적 있었으나 범세계적 코로나19 유행으로 현재는 신생팀 창단관련 뉴스는 쏙 들어간 상태.
15. 관련 문서
- 골드 글러브
- 내셔널 리그
-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 룰5 드래프트
-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 머니볼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익스팬션 드래프트
- 메이저리그 미래의 유니폼
- 미첼 리포트
-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
- 베이스볼 레퍼런스
- 부상자 명단
- 사이 영 상
- 사이 역 상
- 서비스 타임
- 세이버메트릭스
- 실버 슬러거
- 아메리칸 리그
- 야구 관련 인물(MLB)
- 와일드카드
- 워렌 스판 상
- 월드 시리즈
- 윈터리그
- 인터리그
- 일본인 메이저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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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딩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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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 한국인 메이저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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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tv
- MVP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대 개인 기록
- 스포츠 관련 정보
- 야구/대회
-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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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작성된 역대 명승부 모음
- 1960 월드 시리즈
- 1975 월드 시리즈
- 1978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게임
- 1991 월드 시리즈
- 199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200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2007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커 게임
-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 2011 월드 시리즈
- 2016 월드 시리즈
-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5.2. 관련 게임
- MLB 더 쇼 시리즈
-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시리즈
- 마구마구
- MLB 9이닝스
- MLB 퍼펙트이닝
- MLB GM
- R.B.I. 베이스볼 시리즈
- 베이스볼 모굴
- MLB 2K 시리즈(MLB 2K 13 이후 신작 출시 X)
-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 이후로 신작 출시 X)
- MVP 베이스볼 시리즈(MVP 베이스볼 2005 이후 신작 출시 X)
-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2012년에 서비스 종료)
- 하드볼 시리즈: 1985년 Accolade사가 만든 메이저리그 게임의 조상. 6편까지 제작되었으며 4편은 1994년작이라는게 믿어지질 않을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5편부터는 노모 히데오, 마이크 피아자등 실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등장하며 6편에는 박찬호가 등장한다. 1998년 출시된 하드볼 6 이후로 신작이 없다.
15.3. 커뮤니티 일람
대한민국의 MLB 팬은 박찬호 열풍 이후로 신규 MLB팬이 급격하게 늘은뒤로, 상당수가 박찬호 까와 박찬호 빠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뮤니티 발전도 특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인터넷 초창기부터 박빠와 박까의 싸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커뮤니티가 여러갈래 쪼개진것도 특징. 이중에서 엠엘비파크와 MLB코리아 트루엠엘비 카페를 전신으로 두는 MLB투어 등이 파생되고 이러한 MLB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통칭 업계라고 하는 것 같다.
해외야구 팬사이트 형태를 갖추면서도 디씨로 말하자면 은근슬쩍 잡갤 경향을 보이며, 야구와 별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찌질이들이 출몰(...)하는것 또한 특징. 특히 엠엘비파크와 엠엘비투어가 그렇다. 과거 엠엘비코리아는 당시 DCinside 역사 갤러리, 인조이재팬 등에서 악명높았던 일빠 ㄹ[77] 이라는 사람이 유입되고 ㄹ의 친일발언에 부화뇌동하는 커뮤니티원들이 많아서 역갤과 야갤, 엠엘비투어가 동맹을 맺고 ㄹ을 축출해서[78] 엠엘비코리아에 수정펀치를 날린적도 있다.
- 엠엘비파크 MLB타운 - 난장 1. 포털 사이트 스포츠 게시판의 느낌에 전문성 살짝 더한 정도의 분위기. 김형준, 이창섭, 대니얼 킴 등 업계 종사자들도 인증글을 남길 정도로 현재 MLB 커뮤니티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국뽕들과 어그로의 창궐로 상황이 마냥 좋지는 않다. 그래도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을 잃지 않고 유지되는 몇 안되는 곳인건 맞다.
- 해외야구 갤러리 - 난장 2. 국내 MLB팬덤의 암흑기인 2000년대 중반에 생겨 유입이 거의 없는 폐쇄적인 분위기였다가 류현진의 MLB 진출 이후 어느 정도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이상한 유입들이 많아지며 현재는 메이저리그 이야기는 많이 오가지 않고 가벼운 수준에 그치는 등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 야구토크 해외야구 게시판 - 활성화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규모가 작지는 않다. 메이저리그 블로거들[79] 이 많이 유입되어 블로거들의 전문적인 칼럼이 많이 올라오며, 메이저리그 관련 자잘한 소식들도 제일 빨리 올라온다. 규모는 아주 크진 않지만 현재 국내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중 상태가 제일 나은 편.
- 엠엘비네이션 - 신흥 아카이브 사이트. 세이버매트릭스 강세. 팟캐스트 운영.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는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 - 가뭄에 콩나게 글이 올라온다. 폐쇄에 가까운 리뉴얼 중.
- (속칭 뚜어) - 여기서 빠져나갈 날이 멀지 않았다[80] . 폐쇄.
- 맥스엠엘비 - 박정환 기자가 운영하던 사이트.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들 중 가장 매니악한 성향을 자랑하는 사이트였다. 바다와 함께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아카이브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연 단위로 드물게 글이 올라온다. 바다가 폐쇄되면서 2000년대 중반 베이스볼 아메리카 관련 번역 자료를 보려면 이곳밖에 없다. 박정환 기자 사망 후 사이트의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이나 관리 상태는 의외로 상당히 양호한 상태. 사이트
- 베이스볼파크 - 듣보. 2008년 말, 엠엘비파크 운영자의 독단적인 운영[81] 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과 광우병 소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주도한 진보적인 경향을 가진 유저들이 동아일보의 관계를 우려해 개설. 엠엘비파크 MK-2[82] 사이트
- 야구매니아 - NBA 매니아의 자매 사이트로 만들어졌다. 사이트
- - 폐쇄.
- - 폐쇄. 엠엘비코리아 공중분해 후 갈 곳 없어진 유저들이 만든 사이트. 엠엘비코리아의 주요 유저들이 그대로 넘어와 그럭저럭 잘 굴러갔으나 전 엠엘비코리아 부운영자의 병크와 미숙한 운영으로 유저들이 대량 탈퇴, 얼마 못 가 멸망했다.
- - 폐쇄. 엠엘비드림에서 탈퇴한 유저들이 만든 사이트. 초반엔 그럭저럭 굴러갔지만 이미 명망(?)있는 유저는 떠난데다 자게 위주의 과도한 친목질만 반복하다 유저수가 급감하여 명맥만 유지하다 폐쇄되었다. 사이트 초기 모금한 서버호스팅비가 제법 많아서 였는지 사이트 자체는 꽤 오래 유지되었다. 운영자의 독재을 막겠답시고 일정기간마다 선거를 하여 운영자를 선출했으나 유저수가 급감하며 매번 나오던 사람만 나오고... 이하생략.
- - 폐쇄. 엠엘비드림에서 파생된 사이트. 자게 위주의 엠엘미랜드와 달리 야구글 위주의 사이트를 지향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망했다. 말기엔 엠엘비드림과 합병을 하기도.
- : 폐쇄. 1990년대 말 박찬호의 다저스 시절에 활성화됐던 사이트. MLB 굿즈를 공식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초 닷컴 열풍으로 타 회사에 흡수합병이 되어 잠시 사이트를 닫았다 후에 MLB 굿즈 전문 판매 사이트로 재오픈됐다. 그러나 배송지연 문제라든가 무성의한 고객 대응 등으로 업계에서 꽤 구설에 오르다 결국 폐쇄가 됐다.
- : 1세대 메이저리그 커뮤니티. 사회인야구 지원 기능에 힘쓴다는 이유로 커뮤니티 기능을 없애버리면서 본의 아니게 메이저리그 사이트 전국시대를 만들어냈다. 현재는 폐쇄.
- 이닝: 해외야구란이 존재는 하지만 사실 국내야구 전문 사이트에 가까웠다. 현재는 준폐쇄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16. 둘러보기
[1]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Las Grandes Ligas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이를 직역해서 大リーグ(다이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2] 그래서 미국과 캐나다 팀이 경기를 할 때에는 경기 시작 전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가를 모두 연주한다. 물론 캐나다 팀이 둘 있었던 시절 캐나다 팀끼리 경기를 하게 되면 경기 시작 전에 캐나다 국가만을 연주했'''었'''다.[3]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국내에서도 NHL을 '미국 아이스하키 리그' 보다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라고 부르는 편.[4] 미국 땅넓이를 생각해보자.[5] 물론 먼저 나선 것은 아니고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팀이 거의 없었던 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3의 야구 리그가 창설할 조짐이 있자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것이었다.[6]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인데,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가릴 필요가 있을 때는 163번째 경기를 시행하며(이른바 원게임 플레이오프. 둘다 탈락하는 경우는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취소되고 재편성되지 못한 경기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는 해당 경기를 치르지 않고 시즌을 마감한다. [7] 여담으로 일본에서도 특유의 역사와 인기를 자랑하는 야구가 국기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8] 20-21시즌까지 정규시즌 16경기, 2021년부터 17경기로 바뀐다.[9] 다만 현재 NFL이 미식축구의 글로벌화 차원에서 정규시즌의 해외경기격인 NFL International Week를 신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해외경기를 확장 계획 중에 있다. 자세한 건 NFL과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문서 참조.[10] 사실 NFL의 시장규모가 더 크고, 인기도 더 크다. NFL이 미국의 국민 스포츠가 된지는 30년도 넘었고 미식축구가 미국에서만 인기가 있어서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 뿐이다. [11] 특히 기록과 분석을 계량적인 측면에서 집대성시킨 것이 세이버메트릭스다.[12] 특히 중남미의 경우는 국민소득이 낮고 물가가 싼 편이라서 평범한 한국, 일본 직장인들이 버는 만큼만 벌어도 보통 서민들이 버는 돈의 4~5배 수준이다. (그나마 사치는 못해도 먹고사는 문제는 거의 없는 도미니카나 쿠바 얘기고 2020년 기준 완전히 경제가 붕괴된 베네수엘라는 10배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거나 한국, 일본 등에서 1~2년 정도 뛰면서 100~200만 달러 정도만 벌어도 자국에서는 엄청난 고소득자 취급을 받는다는 것.[13]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반드시 성적으로 직결되지 않는 야구의 특성과, 마이너리그에서 길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스템 탓에 야구는 유망주의 실패율이 유독 높은 편이다. 애초에 운동이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분야다.[14] 여기서 미국을 유럽 대륙으로, 야구를 축구로, 중남미 유망주를 아프리카 출신 유망주로 치환하면 유럽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와 동일해진다. 즉, 아프리카 출신 축구 유망주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갱이나 도둑으로 전락하여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유사하다는 얘기.[15] 이와 관련해서 2012년에 KBS 다큐 '세계는 지금'에서도 한 번 취재한 적 있다.[16] 인구가 적고 1인당 국민소득도 중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수시장이 작을 수밖에 없고 그 만큼 선수들 봉급도 많이 주지 못한다. 인구가 많다는 멕시코도 인구는 1억을 넘기는 하지만 빈곤층 수가 위낙에 많아서 내수시장이 생각만큼 큰 편은 아니다.[17] 쿠바혁명 이전에는 당연히 프로리그가 있었지만(1874년부터 시작) 쿠바혁명 이후로는 실업리그로 바뀌었다.[18] 대표적으로 리반 에르난데스 & 올란도 에르난데스 형제, 호세 콘트레라스, 아롤디스 채프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야시엘 푸이그, 유네스키 마야, 율리에스키 구리엘 등이 이런 과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만 쿠바 아마추어 리그에서의 경력조차 없이 어린 나이에 망명한 선수들은 대개 학교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미국 외의 국가보다는 미국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그 예.[19] 과거 플로리다 말린스, LA 다저스에서 뛴 찰스 존슨을 사실상 마지막 흑인 주전 포수로 보고 있다.[20] 다른 포지션에 비해 요구되는 기술이 적은 편이라 흑인선수 중에 늦은 나이에 야구를 접해 메이저리거까지 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로렌조 케인이 그 예.[21] 네덜란드령 국가인 퀴라소나 아루바의 영향.[22] 국내 방송사에서 하루만 등록돼도 연금이 나온다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바람에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1일 등록되면 나오는 것은 연금이 아닌 헬스 케어이다. 일종의 의료보험 개념. 다만 공공 의료보험이 취약하고 의료 관련 비용이 무시무시한 미국에서는 이것도 꽤나 중요한 혜택이다. 미국의 일반 직장인들은 실직하면 직장 의료보험을 잃고 의료비 폭탄의 위험에 노출되는 반면 메이저리그에 단 하루라도 등록됐던 선수는 '평생' 헬스케어의 혜택을 받는다. 헬스케어의 경우 한국의 의료보험과 사설 보험을 합친 개념이다.[23] 메이저에서 10년 넘게, 거의 2000이닝 가까이 뛴 박찬호가 3억 이상의 연금을 받는다. [24] 최대 누적 연차는 10년, 2010년 기준 최대 누적 금액은 연간 $300,000 수준이다.[25] 흔히 눈물에 젖은 햄버거라고 통칭된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보이다가 메이저에선 죽을 쑤는 AAAA리거들이 아시아권 리그에 외국인선수로 오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혹은 미국 출신 선수에 한정하여 투잡, 쓰리잡을 뛰는 것도 허다하다. 브렛 필 만 봐도 한국에 와서 1년에 10억 가까이 받으며 클린업 트리오로 빛을 발하다가 3년 후 재계약 결렬로 미국에 돌아가자 다시 시작된 마이너리그의 힘든 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은퇴하여 한국에서 뛰었던 KIA 타이거즈에 스카우트로 취직했다. 그나마 필의 경우는 메이저에서 백업으로라도 뛰었으니 연금과 헬스 케어는 다 받기라도 하지, 메이저리그에 아예 올라가지 못한 선수들은...[26]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두 팀은 단판승부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승자가 다음 단계인 5전 3선승제인 디비전 시리즈에 오른다.[27] '20개팀 중 2개팀만' 월드시리즈에 나가던 시절에는 각 리그에서 1위 가능성이 없어진 팀과 그 팬들은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반면 각 지구 2위까지 와일드카드를 얻는 등 '30개팀 중 10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지금은 전반기를 5할 위아래로 마감한 팀이라도 끝까지 희망을 갖고 순위다툼을 할 수 있다. 그 단적인 예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일 전에 일어나던 트레이드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28] 그래서 시즌 중 일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은 벤치요원들을 내보내는 것으로 주전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다만 이럴 경우, 경기력 저하를 걱정하는 팬들과 여론의 목소리도 많은 편이긴 하다. NFL 역시 수익을 위해 시즌을 한 게임 더 연장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전보호와 피로누적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29] 정확하게는 창단이후 연고지를 단 한번이라도 이적한 일이 없는 팀들 가운데에서다.[30] 그 외에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트레이닝 리그와 시범경기에서는 소속 리그에 관계없이 같은 지역으로 전지훈련 온 팀들끼리 몇차례씩 붙는다. 하지만 이쪽은 말그대로 연습경기.[31] 메이저리그는 워낙 역사가 길기도 하고 성적이 안좋을 때는 대놓고 주축선수를 팔아 유망주를 사오는 리빌딩을 하기 때문에 강팀일 때와 약팀일 때를 반복한다. 필리스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전성기를 맞이 했으나(강팀 작성 시점)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리빌딩 중으로 리그 최하위팀이다.[32] 항목 작성 시점에선 약팀으로 표현했으나 2015년 기준으로 에이스들이 넘치는 팀으로 작성자의 의도와 반대 의미로 상대도 안 된다!![33] 화이트삭스는 양키스와 함께 인터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팀이다. 이 각주의 작성 시점에선 화이트삭스가 잘 나갔으나 지금은 크리스 세일 빼고는... 심지어 그 크리스 세일도 나간 지금은 컵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본 2016년에 우승도 한 강팀으로 성장하면서 입장이 정 반대가 되었다.[34] 2010년대 초중반 기준으로 그동안의 흑역사를 딛고 강팀이 되었다.[35] 다만 이런 불합리성을 일부 개선할 예정이라 한다. 6경기씩 치르는 주요 라이벌리 매치를 3경기로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36] 총 경기수는 162게임으로 동일했으나 팀마다 일정상의 차이가 많았다.[37] 일정하지 않고 때때로 변화함.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38] 2013~2014년 시즌에는 4경기가 배정되었고 2015년 시즌에는 다시 6경기가 배정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39] 토론토 시절부터 약을 했다는게 지배적. 즉 레드삭스에서 받은 3번, 브라이언 맥나미와 접촉하면서 시작된 약물복용 이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첫 해을 제외한 1번(블루제이스 두번째 해에 브라이언 맥나미가 토론토 트레이너로 오면서 약물 복용이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보스턴을 떠나 토론토로 가자마자 부활했다는 타이밍이 워낙 절묘하기 때문에 첫해부터 약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그럴 듯하다)을 제외한 3번의 사이영상은 약빨이라는 것...[40] 88 서울 올림픽에서 벤 존슨의 금메달이 박탈된 건 유명하다.[41] 매니 라미레즈의 경우 09시즌 도중 배란억제제의 복용이 걸리면서 5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이 복용으로 인해 매니는 약을 했다는게 99.999% 드러나 버린 셈이다. 여기에 확인사살로 11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또 다시 양성 반응이 밝혀지면서 완전히 흑역사로 사라졌다.[42] 약물 복용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투표 당시 약물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다는 이유로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헌액된 선수가 적지 않은 데다, 약물 혐의자들에 대해서 별표를 붙이거나 하는 것도 약물이 걸리지 않았다고 약물을 안한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가능하기에 문제. 그렇다고 약물 혐의자들의 기록을 삭제하자니 약물 혐의자들을 상대한 선수들의 기록에도 구멍이 뚫리는, 사실상 MLB의 역사를 뒤흔드는 꼴이 된다는 문제가 있다. 결국 현재의 상태마냥 아무 조치 없이 냅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에 대한 여론은 영 좋지 않다. [43] 중요한 건 금지 약물 복용은 스포츠 정신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것이다. 또한 응원한 팬들을 기만하고 모독한 짓인데 그것을 어쨌든 즐거움과 감동을 주지 않았냐는 생각을 가지는 건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약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실력과 철저한 노력으로 깨끗하게 활약한 선수들을 엿 먹이는 것이기도 하다. 약을 안 하면 바보가 되는 거라는 인식이 심어져 약물로 쌓아가는 가장 권위있고 위대한 꿈의 야구무대라는 명성에 더욱 돌이키지 못할 먹칠을 할 수 있다.[44] 오죽하면 일부 팬들은 야구 못하는 선수를 볼 때면 '''제발 약이라도 좀 빨아라.''' 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하도 많은 놈들이 몰래몰래 빨아대니 형평성 때문에라도 누구만 찝어서 까기도 뭐하다는 말.[45] 하지만 미국은 이를 애국심이 없다며 비판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와의 문화 차이가 바로 이런 부분[46] 실제 박병호를 보러왔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가운데 박병호 외에 김현수를 스카우트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주목 중이다.[47] 켄터키 주지사 및 상원위원.[48] 1950년대 말에 과거 메이저리그 팀이 있던 도시와 서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3의 야구리그인 '콘티넨탈 리그(Continental League)'의 출범을 저지하는 대신 신생팀들이 창단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프릭이 재직하던 시절에 무려 4팀의 신생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내터스 II,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과 4개팀의 연고이전(뉴욕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브루클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브레이브스→밀워키→애틀랜타,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오클랜드)이 승인됐다.[49] 여담으로 에커트를 커미셔너로 추천한 이가 커티스 르메이였다(...).[50] 구단과 연고지 지방정부와의 구장 장기임대 계약 등의 비지니스 모델이 이 시절부터 시작됐다.[51]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부여하지 않는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커트 플러드의 송사가 있었으며, 훗날 FA 제도가 탄생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52] 위버로스는 1984 LA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오랫동안 있었다.[53] 예일 대학교 총장이기도 했다.[54] 애연가를 넘어서 헤비 스모커라 결국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임기중 사망으로는 케네소 랜디스 이후 두번째.[55] 현재 양대리그 각각 15개 팀이 구성된 상황에서 시즌 중 인터리그를 수시로 벌이고 있다. 약간 절름발이로 리그가 진행되는 셈. 그래서 신임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개의 신생팀을 더 만들고 싶어하는데, 몬트리올이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몬트리올 이외에도 포틀랜드, 라스베이거스, 샬럿,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밴쿠버, 내쉬빌 등이 거론되고있다.[56] 정확히 말하면 MLBAM이 만들었으나 현재는 디즈니의 자회사다. 2015년 2월에 MLBAM이 만들었으나 디즈니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인수를 했다. 그러나 MLBAM와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며 MLBAM이 관리를 하고 있다.[57] 그 외 NHL 지분 10%도 보유.[58] 2017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억 달러 규모.[59] 이 때문에 MLBAM이 직접 운영하는 MLB.com의 경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든 구단이 공평하게 분배하는 독특한 형태이다.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60] NBA TV는 1999년, NHL 네트워크는 2001년, NFL 네트워크는 2003년에 개장했다.[61] 대다수의 국내팬들이 이렇게 선택적인 경기 시청, 더군다나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는 경기만 집중적으로 시청함으로 인해 한국인 선수의 활약 대한 지나친 과대평가와 출전이 제한된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차별론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 팽배하다는 지적이 있다.[62] 박찬호 선발경기[63] 당시 중계진은 정도영-하일성이었고, 박찬호 취재담당은 박현철 기자였다.[64] 당시 중계진은 정지원 캐스터에 해설진은 박해종, 문상렬 기자, 송재우, 이광환, 박노준이었다.[65] 류현진, 김광현 선발경기[66] 2020[67] 모자는 뉴에라.[68] NFL과 NBA는 나이키, NHL은 아디다스가 리그 공식 용품 협찬사이다. 다만 선수 개개인의 장비에 대해서는 별 간섭을 하지 않고 있다. 어디까지나 유니폼에 한정돼 있을 뿐이다.[69] 당초 언더아머로 결정되었으나 언더아머에서 계약을 철회하였고 그 후 나이키와 계약하게 되었다.[70] KBO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특정경기 때는 달았었다.[71] 청주야구장에 가면 볼 수 있다.[72] 실제로 올해 2019년에 있었던 런던 시리즈 경기중계 당시 양키스 모자가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73] 대표적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모자. 인디언 그림이라는 특이한 모습 탓에 이런 용도로 쓰였으나 추신수가 뜨고 난 다음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4] 현재는 2016년 포스트시즌부터 정식 경기용 모자에도 뉴에라 로고가 붙는다.[75] 이전에는 NBA 공인구로 유명한 Spalding(社) 제품[76] 2020시즌 코로나 19로 인해 홈구장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세일런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중이다.[77] 일본 전국시대 모 무장의 이름을 필명으로 쓰기도 함. 당시 역갤에서 환빠와 일빠는 출입금지 대상이었을정도로 개념갤이었다.[78] 일빠 혐의 말고도 학력위조가 들통났다[79]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해외야구 갤러리 밈만 가지고 노는 일부 블로거들과는 거리가 머니 안심하자.[80] 한국 메이저리그에서 최대 화제였던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글이 딱 1개다. 애초에 메이저리그와 한국 야구의 구별도 없다. 2013년 현재는 차오포비아 사이트 비슷해진 상황. 사실 본가보다는 차오포비아를 주제로 한 파생사이트가 되려 더 흥하는 판국이니...[81]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 때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KIA 타이거즈 팬 편을 들어주면서 SK 와이번스 팬들을 떠나게 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걸핏하면 게시판 오류로 글쓰는 것은 물론 글보는 것조차 어려웠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계속되는 유저들의 항의에 마침내 서버 증축과 함께 게시판을 리뉴얼하게 되었는데, 한국야구만 다루던 한국야구타운을 기존의 일본야구타운과 같이 묶어 'KPB&NPB 타운'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그중 소위 이치로 사건이라 불리는 일이 결정적이었다. 리뉴얼된 불펜 게시판 상위에 운영자가 '세월이 변하지 않는 건 이치로의 3할...팀 던컨의 20-20...(후략)'이라는 문구를 남겨놨다. 엠엘비파크라는 사이트 명칭이 박찬호 때문에 생겼음에도 박찬호를 제쳐 놓고 이치로를 찬양하는 문구를 넣은 것. 또한 당시 1회 WBC 이후 이치로에 대한 여론이 한창 안 좋을 때였기에 굳이 이치로의 3할을 넣어야 했는지를 두고 유저들이 항의했다. 이에 운영자는 아무런 해명 없이 시간만 질질 끌다가 박찬호의 열정이란 문구를 제일 앞에 추가해 넣고 이치로의 3할을 가장 뒤로 옮겨 유저들의 반발을 무마하려 했다.[82] 원래는 유저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져 운영되었지만 2014년부터는 경향신문 산하의 스포츠 경향에서 운영 중. 원래 엠엘비파크에서 따로 나간 사이트다 보니, 엠엘비게시판-한국야구게시판-불펜이라는 게시판 이름이 완벽한 Ctrl+C, Ctrl+V를 보여주고 있다. 게시판 관리자의 노력도 있어서 사이트가 살아서 굴러가고는 있으나, 인지도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좌절스러운 수준. 딱, 네이버와 다음 혹은 네이트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된다. 항목 개설도 없고, 언급 자체도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