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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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중이다. 원작 야마구치 미코토. 그림 사토 유키. 만화에서 나오는 주제는 '''친구를 얼마나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당장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가.''' 라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웹상 번역본만으로도 알음알음 알려져 음지에서 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품이고 학산문화사를 통해 2020년 11월 12권까지 정발되었다. 일본 현지의 판매량은 그럭저럭이었으나 7권부터 10만부를 약간 넘겼다.
2. 줄거리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에게 돈보다 친구라고 배운 카타기리 유이치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돈보다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남자 고교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4명의 친구와 함께 수수께끼의 게임 '친구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 카타기리 유이치 {片切 友一（かたきり ゆういち)}
: 주인공. 고교 2학년. 어렸을 때 어떤 여성로부터 "돈보다 친구" 라고 배웠으며,[1][2] 그 때문에 돈보다 우정을 소중히 하는 소년이다. 가난하면서도 부업이나 신문 배달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만 현재까지 던져진 떡밥으로 봤을 때 숨겨진 과거가 있는듯 하다.[3] 사람을 죽였다는 둥 범상치 않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것 같다.[4]
사기적인 두뇌와 패기를 가진 남자로, 본인은 머리가 그리 좋지 않다고 부정했지만 일단 타인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능력이나 연기 실력 만큼은 진짜로 '''타락한 야가미 라이토가 떠오를 정도'''. 인간의 심리를 재빨리 파악하고 교묘하게 조종하여 갈등을 유발하고 게임의 판도를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한다. 이런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다른 도박만화의 주인공과 차별화되는 지점.[5][6] 궁지에 몰린 척 하다가 특유의 사악한 미소를 띄우며 상황을 뒤집는 유이치의 역전극은 친구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다.[7] 친구들 외에는 가차없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까지의 행적을 볼때, 아군으로 두면 든든하지만(...) 적으로 만나면 위험한 사람이다. 이 캐릭터의 성격, 특징을 보면 아직까진 잘 만들어 졌다고 볼 수 있다.[스포일러3]
다만, 사기를 잘 치는거지 도박은 더럽게 못한다. 본인입으로도 그런쪽으로는 재능이 없다고 한다. [8]
- 미카사 텐지 {美笠 天智（みかさ てんじ)}
- 사와라기 시호 {沢良宜 志法（さわらぎ しほ)}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47화에서 갑작스럽게 친구 게임 운영진의 것과 같은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최근 화들의 행적을 봤을 때, 진짜 배신자는 따로 있는 듯하다. 자신을 함정에 빠뜨려서 친구 게임에 끌어들인 범인의 이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배신자는 두명이라고 하는데, 그 중 한 명은 코코로기고 나머지 한명은 텐지다. 텐지 쪽은 당초에 친구 게임에 끌어들인 장본인이 텐지인 걸 관계자 입장에서 알게 되면서 그냥 코코로기와 한꺼번에 엮은 것. 그녀 스스로도 과거의 일 때문에 자신이 의심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찜찜한 게 있긴 한 것 같다. 72화의 언급에 따르면 시호는 친구 게임 운영자에 의해 납치를 당했었다는 게 밝혀졌다.
- 시베 마코토 {四部 誠（しべ まこと)}
- 코코로기 유토리 {心木 ゆとり（こころぎ ゆとり)}
유이치를 좋아하고 있다. 참고로 어른의 친구게임 2회전인 인생 도박 게임에서 책정된 몸값[10]은 무려 '''2억엔'''으로 팀원들중 가장 높다.
72화에서 결국 배신자임이 판명났다. 배신자 임을 밝혀졌을때, 유토리의 눈이 섬뜩하다.자세히 잘 생각해보면 이때까지 유이치의 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준 것은 유토리였다. 쿠로키 때도, 카미시로 때도, 자신은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유이치에게 피해를 줬었다. 또한, 시호가 빚의 총액에 대해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며 시호를 몰아간 것도, 그리고, 시호가 그렇게 된 이유가 시베 때문이라고 발설을 한 것도 유토리였다. 즉, 종합해보자면, '''유이치에게 피해를 주고, 시호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키고, 시베가 그렇게 해서 시호가 그렇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했는 것도 다름 아닌 유토리였다.'''
3.2. 제1게임 분신사바 게임
- 마나부 군 (マナブくん)
- 참가자
- 카타기리 유이치 {片切 友一（かたきり ゆういち)}
- 미카사 텐지 {美笠 天智（みかさ てんじ)}
- 사와라기 시호 {沢良宜 志法（さわらぎ しほ)}
- 시베 마코토 {四部 誠（しべ まこと)}
- 코코로기 유토리 {心木 ゆとり（こころぎ ゆとり)}
3.3. 제2게임 뒷담 주사위
1게임과 동일
- 마나부 선생
3.4. 제3게임 우정 숨박꼭질
- 마나부 중사
3.4.1. C그룹
- 카타기리 유이치
- 미카사 텐지
- 미즈세 마리아
3.4.2. K그룹
- 오니가와라 햐쿠타로
- 하시라타니 치사토
- 니와 반리
- 카토쿠라 쥬조
- 시노미야 케이
3.5. 약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
- 쿠로키
3.6. 제4게임 우(友)죄재판
- 마나부 재판장
3.6.1. 피고인
- 시베 마코토
3.6.2. 변호인
- 미카사 텐지
3.6.3. 증인
- 미야베 사오리
- 이케치 료스케
- 오쿠조노 미노루
3.6.4. 배심원
- 하나미야 미츠루
3.7. 어른의 친구 게임 제1게임 우정의 감옥 게임
- 마나부 백작
- 마나부 간수장
3.8. 어른의 친구 게임 제2게임 인생 도박 게임
- 마나부 선장
- 사토네
3.9. 기타
- 시베 마사카즈
- 미카사 유타카
4. 설정 오류?
2게임에서 운영측은 유이치가 3개의 장치를 설치했다고했다. 그중 첫번째가 4막에서 유이치는 백지를 넣었는데 펜을 들고있는것은 모순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그당시 5명모두 백지를 넣었다고 하였으나 뒷담 페이퍼는 총 3개가 나왔다. 뒷담을 쓴 텐지와 사와라기도 백지를 넣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것을 보면 유이치또한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있었다. 단지 백지를 넣었는데 펜을 들고있는것을 모순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2게임 마지막 트릭에서 '시베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가 '유이치가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사실에 의해 거짓으로 밝혀지는데, 시베의 살인 전과 유무와 유이치의 살인은 별개의 명제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봤을 때 앞뒤가 맞지 않으므로 유이치의 살인 전과 사실로 인한 작중 혼란으로 이러한 모순점이 덮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시베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발언은 유이치가 하였기에 허용되었을 수 있다.
본인이 범인인 사건에 대하여 타인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것 또한 거짓임으로, 주어를 바꾼 것이기에 크게 논리적으로 모순되지는 않는다.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발언 자체는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발언자인 유이치가 살인에 대한 부연설명을 통해 살인사건을 특정하고, 그 범인이 자신임을 입증함으로 모순점을 소거한 것일지도.
5. 친구 게임 실사 영화
2017년에 1편과 2편의 시리즈로 나왔었다. 의외로 인기가 있었던듯. 2편은 평가가 매우 안 좋다.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www.themoviedb.org/movie/504486-tomodachi-game-final/ko&ved=2ahUKEwi0saObkJnmAhUNIIgKHUTPDQUQFjAFegQIChAw&usg=AOvVaw0kthR30SpNMc5ylGIV0Jrw&cshid=1575364009052
[1] 1화 시작부터 나오는 그 여성인데 최근까지 언급이나 등장하지 않은거 보면 사망으로 추정. 아무래도 고아로 보이는 유이치한테는 마지막 남은 가족이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인다.[2] 11화에서 보면 친엄마는 아니지만 엄마와 아들같은 관계인것은 확실해 보인다.[3] 작중 과거에 대한 언급을 살펴보면 사실 1000만엔정도는 푼돈취급할 정도로 돈이 많은 모양. 하지만 이때의 발언은 정황상 상대의 허세 여부를 알아내기 또는 역이용하기 위한 맞허세일 가능성이 높다.[4] 옛날엔 그저 재미로 사람을 세뇌시킨 적이 있다고 하며, 이 말에 운영진의 인원 두명도 기겁했다.[5] 적어도 포커 등의 평범한 도박은 잘 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다. [6] 이렇다 보니 친구 게임의 운영진이 카타기리가 무언가 꾸미는 표정을 지으면 하나같이 식은땀을 흘리며 질겁하고, 궁지의 궁지에 몰려도 '이 녀석이 이렇게 질리 없다'면서 사기치는걸 확신하는 레벨이다. 사람을 돈으로 환산하고 장기매매, 매춘, 살인 등의 온갖 범죄를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운영진이 쫄정도면 대체...[7] 이 특유의 사악한 미소는 진짜 포스가 넘쳐서, 아직까진 그 누구도 이 섬뜩한 표정을 뛰어넘는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다.[스포일러3] 주인공이지만 악인 중의 악인이다. 친엄마가 아니지만 가족 관계인 엄마 같은 사람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스스로 자백한다. 게다가 거짓말을 판별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 유이치의 말은 거짓은 없다 라고 단언한것으로 보아 죽게 만든건 사실인듯.[8] 본인이 직접 제안한 야바위 승부조차 손동작이 너무 다 드러나게 허접해 보여서 상대방이 "유이치가 일부러 왼쪽인척 했나?"라고 오해할정도지만, 그걸 허허실실로 보기에는 너무 대놓고 보여서 먹히질 않는다. 물론 승패보다 승부 이후에 유이치가 수작을 걸어놔서 어찌됬건 유이치쪽이 큰 이득을 본것으로 끝났지만, 도박 승부 자체로 보면 처참하게 졌다.[스포일러] 진짜로 중간보스까지 했을 정도로 머리도 좋고, 능력치가 좋다. 연기 실력 역시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 패배한 원인이라고 해봤자 방심이다. 그런데 그것조차 주인공은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서 짠 계획은 거짓으로 패배까지 연기해서 겨우겨우 이긴 것.[9] 작중 몸매 좋은 여캐들이 많지만 그중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한다...33화를 보고 오면 명확해진다. 49화 표지에서 디른 여캐 3명이랑 바니걸 차림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그 존재감을 보여준다.[10] 본인의 능력 만이 아니라 사회의 지위나 배경 부모등 다양한 부분을 이용해 얻을수 있는 이득을 말한다.[11] 마스코트라도 되는지 대부분 게임마다 직업이 바뀐다.[12] 다만, 상냥하다는 특성과 착하고 순수한 인물이라서 유이치에게 졌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그는 유토리가 범인이라는 것을 맨처음에는 믿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