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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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鏡 伶路
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통칭 '오거 이터'. 여기서 오거란 '페이즈 3 영재 타입 오거'에서 온 것으로, 형체를 갖춘 영적재해 중에서도 인간형태의 것을 의미한다. 오오토모 진에 대해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절' 중 하나인 성숙사의 말사 출신이라고.
2. 상세
레이지는 일본도 '히게키리'[1] 를 핵으로 한 타입 오우거 "셰이버[2] "를 힘으로 억눌러 사역하고 있으며 셰이버를 굳이 소환하지 않아도, 히게키리 자체가 압수되어 봉인되어있는 때에도 셰이버의 힘이 레이지에게 흘러 들어간다. 흥미 위주로 마음껏 날뛰는 성격이며, 그가 십이신장으로서 일을 꼬박꼬박 하는 건 마음껏 싸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과 미야치나 진 등에게 처참히 밟힌 과거의 경험 때문이지 레이지에게 무슨 직업의식이 있어서가 아니다. 갓 십이신장이 됐을 때는 진의 후배로 주사부에 들어갔으나 현재는 퇴마국에서 독립퇴마관을 맡고 있다. 또한 이마에 칼로 그은 X자 흉터가 있는데, 이 역시도 쿠라하시 겐지가 걸어둔 봉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중히 관리되고 있는 처지라 하루토라 일행에게 흥미는 있어도 손은 대지 못했는데, D 습격 이후로 히게키리의 압수도 풀리고 규제도 좀 풀어진 터라 마음껏 날뛴다.
영맥을 타고 단숨에 이동하는 우보, 불을 조종하는 화계주, 상대를 억압하는 갑종언령과 호신법 하야쿠지를 주로 사용하며 야코우의 실패한 의식이나 2년 전 다이렌지 시도우가 일으킨 페이즈 4 영재등과 큰 관련이 있는 주인공 일행에게 큰 관심을, 항상 자신 위에 있던 오오토모 진[3] 에게 큰 앙심을 품고 계속해서 앞을 막아서며 방해한다.
6권에서는 음양청을 습격한 아시야 도우만의 식신 중 하나인 오니의 기운을 눈치채고 쫓아오나, 이는 자신을 음양청에서 떼어내기 위한 수작이라는걸 간파. 미야치의 전화로 적이 음양학원을 습격하고 있으며 코구레가 사라진것을 듣고, 오오토모에게 죽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중얼거린다.
7권에서는 쌍각회 소탕작전에 휘말릴 위험이 있는 나츠메 일행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이유는 본인의 자원도 있었지만 뭣보다도 '''카가미같은 녀석이 쌍각회일리가 없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이후 하루토라의 진로에 대해 충고를 해주거나, 하루토라의 주변의 상황에 대한 묘함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오오토모와 아시야 도우만의 싸움에 대해 하루토라에게서 듣기도 한다.
셰이버가 폭주할 때, 짜증을 내면서도 몰래 제어권을 되찾아 하루토라 일행을 시험해볼 생각이었으나, 자신보다 먼저 와있던 '''카쿠교우키'''를 눈치채고, 카쿠교우키의 은형 등을 간파한 끝에 서로 대치하다가 하루토라 일행을 지켜보기만 한다.
이 때 카쿠교우키의 정체, '이바라키도지'를 확신하고서는 카쿠교우키에게서 이름을 듣는다. 이후 물러나는 카쿠교우키에게서 ''''다음에는 '그 녀석'을 가져와. 그때에는 꼬마, 와타나베노 츠나와 비교해주지.''''라는 말을 듣고 웃는다.
9권에서는 셰이버 폭주로 인해 자택에서 근신중이었지만 쿠라하시가 오오토모의 습격을 방어하기 위한 카드로써 근신을 해제하고 소환했다.
이후 오오토모와 대치, 주술전을 감행하지만 밀리고 만다. 봉인에 더해 셰이버도 없기 때문인듯. 카라스바의 봉인이 풀린것을 눈치채고 오오토모가 물러나자 화내며 쫒지만, 3권에서 '''선글라스에 걸린 주술'''을 오오토모가 해방해 눈에 강한 빛을 받아 견귀의 재능에도 흠이 생긴다. 이후 오오토모를 죽여버리겠다며 소리치다가 셰이버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퇴마국으로 이동하는 하루토라와 대치. 하루토라는 오리지널 주술로 눈을 가리고, 콘에게 맡겨두는걸로 시간을 벌 생각이었지만 우보를 고려하지 않아서 단숨에 뒤를 밟힌다. 민간인의 개입을 방지하고 하루토라와 대판 싸우나, 하루토라는 카라스바에서 들어오는 지식으로 어떻게든 카가미의 주술에 대항했다. 허나 카가미가 하루토라에게 당해서 불완전한 상태인 셰이버의 힘까지 빌려 화계주를 쓰자[4] 카라스바의 방어도 부족하고, 영력이 밀려서 위기에 처했으나 주인의 위기에 달려온 콘에게 찔려 주술의 제어에 실패.
이후 고통을 억누르고 콘을 찌르고, 콘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하루토라의 왼눈을 베어 멀게 하고''' 날려보내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으나, 콘이 히샤마루로 각성한다.
카가미는 셰이버를 소환해 하루토라를 죽이게 하고, 본인은 히샤마루를 상대한다. 히샤마루의 공격에 결계가 뚫리고 당했지만 버티고 서서 히샤마루를 저지한다. 히샤마루가 몸의 상태를 무시하고 하루토라에게 달려가지만 셰이버에게 먼저 베이는게 빠르던 참. 히샤마루가 절망하는 순간 '''카쿠교우키가 나타나''' 셰이버를 막는다.
셰이버는 이바라키도지의 출현에 환희하며 죽이려들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밀리고, 카가미는 히샤마루에 이어 카쿠교우키까지 끼어든 상황을 보고 '''재미있어지겠다'''고 웃으며 물러난다.
2부에서는 음양청 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또한 하루토라와 오오토모를 추적하기 위해 아토 토우지를 훈련시키는 대가로 정보를 받는 계약을 아마미 다이젠과 맺는다. 음양학원 구 건물의 폐쇄된 대련장에서 주술전과 오니 다루는 법을 토우지를 시간 제한은 있지만 정면으로 싸우는 자신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정도까지 성장시켜준다.
12권에서는 자신의 쪽에서 토우지를 불러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의 토우지에게 마지막으로 수련을 시켜주고 사라진다.
13권에서는 음양청에 떨어진 하루토라의 영재 테러 예고를 묵묵히 듣고서는, 미야치에게서 셰이버의 사용 허가를 받아낸다.
14권에서는 드디어 '''진 카가미 무쌍'''. 메구로 지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침입한 하루토라와 잠시 대치한다. 싸우는가 싶더니만 '내일이 본편이지 않느냐'면서 하루토라를 보내주고서는 토우지와 대련했던 대련장으로 향한다. 불만스러워하는 셰이버를 제압하고는 하루토라와 오오토모, 토우지에게는 있고 자신에게 없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셰이버에게 '''자신의 봉인을 부수게 한다'''. 카가미 측에서도 자신의 영기를 조정해 유착된 봉인을 드러내야 하며, 셰이버의 칼날을 메스 삼아 진행하는 수술이라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지만 필사의 각오로 성공해 이마의 봉인을 깨부숴 영력을 회복한다. 이는 히샤마루의 표현으로 ''''영력의 질이 다르다'''', ''''저게 '그' 카가미냐''' 등. 또한 십이신장 최강인 '''미야치에 필적하는 영력'''이다.
미야치가 묶이고 하루토라가 한 수만 더 취하면 쿠라하시를 꺾을 수 있는 상황에서 등장, 쿠라하시를 긴장하게 하며, 카쿠교우키에게서는 '어느편이냐'고 들을 정도로 상황을 감잡지 못하게 하나, 일단은 마사카도를 보고싶다는 이유로 하루토라를 적대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무쌍 돌입'''.
셰이버의 힘을 더해 '''그 카쿠교우키를 밀어붙인다'''. 이는 셰이버가 오니를 퇴치한 주구[5] 라는것으로 상성도 있지만, 아라미타마인 아시야 도우만에 필적한다는 영력의 카쿠교우키를 밀어붙인 것이다.
이후 셰이버를 소환하여 카쿠교우키와 싸우게 하고, 본인은 히샤마루와 하루토라와 대치한다.
상태가 어느정도 회복한 히샤마루보다도 치명적이라, 주술이 때때로 끊어지거나 하는 등 잡스럽지만 잡스러운 강함으로 평가받으며, '영적으로는 빈사상태'라고 하지만 '''탁월한 센스와 집념 덕분에 전투가 가능'''하다. 데미지가 누적되고 있고 영맥이 흐트러져 우보도 못쓰는 상황이지만 둘을 충분히 상대한다. 하루토라는 미야치를 '조밀한 대나무 바구니의 저주'로 누르고 있어서 힘을 제대로 못쓰는 상황이었지만 카가미의 페널티를 고려하면 충분히 평가해줄만 하다.
또한 나츠메 일행의 등장 이후로는 셰이버를 동귀어진하다싶이 하면서 쓰러진 카쿠교우키를 상대하려던 참에 '신내림'의 영향으로 더욱 강해진 토우지를 상대하기도 하며, 천조지부제 종료 후에는 미야치가 도주하는 하루토라에게 사용한 부동명왕의 소주를 히게키리로 베어가르기도 한다.
십이신장 투톱의 영력, 오오토모에게서 훈련받은 뛰어난 대인주술전 실력, 그리고 많은 주술의 적절한 사용과 영재를 쫓는 뛰어난 감, 오니를 사역하며 먹이로 하는 귀기, 거기에 영도 히게키리를 다루는 코구레와 동격의 검술까지, 작중 십이신장들의 마이너 카피지만 전부 합쳐보면 상당한 사기캐릭이다.
작중에서 이전까지 봉인에 주구 압수에 온갖 제약에 묶여있어 제 실력을 못내고 있었다는걸 단번에 증명해냈다.
[1] 전설에서는 와타나베노 츠나가 이바라키도지의 팔을 잘라낸 검이며 작중에서는 카쿠교우키의 왼팔을 자른 바로 그 칼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셰이버가 카쿠교우키에게 이바라키도지라고 하는 걸로 보아 카쿠교우키=이바라키도지가 맞다.[2] CV - 테라시마 타쿠마[3] 오오토모 진 부분에 쓰여있듯, 카가미를 실전에 데리고 다니며 각종 짓을 다 한 게 오오토모 진이다. 이후 하루토라 일행에게 위험한 흥미를 가진 레이지를 막은 것도 오오토모.[4] 이는 미야치가 음양청 청사를 뒤덮은 화계주와 동등했다.[5] 단순한 오니 퇴치의 주구인 것만 아니라, 카쿠교우키 본인의 팔을 잘라버린 주구라 그야말로 극상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