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치미카도 나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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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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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원작에서는 황안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자안이다.
土御門 夏目
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메인 히로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케이틀린 글래스.
츠치미카도 가문의 차기당주로서 또래에 비해 굉장히 우수한 음양술 실력과 더불어 용 호쿠토를 호법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어린 시절 가문의 규칙에 따라 분가 출신인 츠치미카도 하루토라가 본가 출신인 나츠메의 식신이 되어주기로 한 약속을 계속해서 믿어왔으며, 1권 말에 하루토라에게 식신 계약을 통해 견귀의 재능을 부여해주었다. 겉으로는 하루토라에게 틱틱대지만 실은 하루토라를 굉장히 좋아하며, 다른 여자랑 붙어 있는 모습을 보면 질투로 눈이 뒤집힌다.
긴 장발의 생머리를 가진 곱상하게 생긴 미소녀이지만, 음양학원에서는 가문의 "관례"에 따라 남장을 하고 있으며[1] ,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앞에선 1인칭을 "보쿠(僕)"라 하며, 반말과 남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있을 때는 1인칭이 "와타시(私)"로 바뀌며, 존댓말을 쓴다.
술버릇이 매우 안좋다. 5권에서는 술과 냄비요리를 같이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술을 냄비요리라 하며 마구 먹여 다 취하게 만들었다.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전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1부의 핵심 내용이다.
1권에서는 잠시 본가에 내려왔다가 츠치미카도 가의 제단을 이용해 태산부군제를 시행하려는 다이렌지 스즈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태산부군제를 위해 츠치미카도가의 영력이 필요했던 스즈카의 함정으로 영력을 빼앗겨서 기절하는 등 수난을 겪지만, 본가의 주구로 영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한 뒤, 식신 계약을 맺어 하루토라를 식신으로 삼고 스즈카와 대결한 끝에 태산부군제를 막아내고 스즈카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1권에 등장한 호쿠토의 조종자는 바로 츠치미카도 나츠메였다.''' 못 알아채기가 오히려 어려울 정도로 복선이 잔뜩 깔려 있었는데, 몇년 만에 만난 하루토라가 그녀에게 "귀엽지 않다"라고 핀잔을 준 다음날, 호쿠토는 귀엽다는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했다는 것, 질릴 정도로 음양사가 되라고 하루토라에게 강요한 것, 하루토라가 키스를 빼앗긴 일을 알고 있는 듯한 태도, 식신이 되겠다고 찾아온 하루토라를 바보토라라고 부른 점, 마지막으로 자신이 부리는 츠치미카도 가문의 용의 이름이 호쿠토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원작을 읽지 않았어도 2화에서 알아 챌 정도로 힌트를 많이 뿌렸으며, 애니메이션에선 오프닝때부터 호쿠토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밝히고 시작한다. 결정적으로 1권 마지막에 나츠메는 하루토라가 호쿠토에게 선물한 리본을 매고 나간다. 이쯤 되면 스포일러고 뭐고 할 것 없는 확인사살 수준.
"'''알았어'''. 나츠메, '''다시''' 한번 잘 부탁해."라는 하루토라에 말에 나츠메는 혹시 전부 알아챈거냐고 되묻고 이 질문에 하루토라가 "전부 알겠다"며 긍정하자 나츠메는 "말을 하지 않고 속여서 미안하다"며 호쿠토로써 하루토라를 계속 속여왔던 걸 사죄한다. 그런데 정작 하루토라가 전부 알겠다고 긍정한것은 호쿠토의 정체가 아니라 가문의 관례 이야기였다. 대화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것 때문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츠메는 하루토라가 착각했다는 걸 알자 화가 폭발해 하루토라를 구타한다. 왜 너는 항상 그 모양이냐고 소리치는 모습에서 나츠메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진다(…)
정작 나츠메가 고백한 내용을 알아챈건 당사자인 하루토라가 아니라 옆에서 상황을 잠자코 보고 있던 아토 토우지였다. 토우지도 음양학원에 입학한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토우지가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당황한 나츠메는 호쿠토로써가 아니라 본체로써 만나는 건 처음인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왜 토우지가 여기 있냐"며 하루토라를 추궁한다. 사실 토우지는 영재의 후유증으로 견귀의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호쿠토가 식신이라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2] 사실 토우지는 이전까지 나츠메와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츠메의 식신인)호쿠토를 '''수수께끼의 여자'''라고 불렀는데 일단 나츠메와 만나게 되자 한눈에 사정을 전부 알아차린 것이다. 결국 정작 알아채줘야 할 사람은 전혀 눈치를 못채고, 다른 사람한테는 자신이 호쿠토를 조종한 인물이었다는게 단번에 뽀록난 셈이다.
2권에서는 나츠메가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환생이라는 떡밥이 음양학원장 쿠라하시 미요에 의해 던져지고, 도쿄로 올라와서도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과 달리 빠르게 적응한 하루토라와 갈등을 겪게 되며, 웬 정신나간 야코우 신자에게 끌려가게 되나 하루토라의 기지로 구출된다. 단, 이 부분은 애니판에서는 태반이 잘려나갔다. 아마 1부인 9권까지를 전부 애니화하기 위해서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요점만 묘사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권 이후부터는 식신과 주인은 가까이 있어야 된다는 핑계로 기숙사의 방을 하루토라 옆방으로 옮긴다. 나츠메가 목욕용 식신의 오작동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비를 피해 들어간 호텔때문에 기숙사 사감들에 의해 졸지에 그렇고 그런 BL관계로 낙인될 뻔 했으나 토우지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대신 하루토라가 악질로리콘으로 낙인(...) 이 에피소드는 원래 4권에 수록된 에피소드인데, 스즈카에게 과거의 썰을 푸는 형식으로 들어간 단편이라 2권 직후인 5화로 편입되었다. 참고로 기숙사로 옮긴 것은 친척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은건지, 치즈루가 삼자면담 때 나츠메가 기숙사생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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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 둘이 죽는 것 보단 하나가 죽는게 낫다(...)
3권에서는 하루토라를 미친듯이 닦달하는 얀데레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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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말은, '''뱃속에 뭘 집어 넣기 전에 머릿속에 집어넣을게 있잖아?'''
그래도 겉으로만 그렇지 쿠라하시 쿄코와의 모의전투에서 이긴 하루토라를 보고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당황해서 1인칭을 와타시와 보쿠 사이에서 어버버거리는 모습이 포인트.
이후 실기 시험에서 나타난 동적 영재를 처리하기 위해서, 본인의 용인 호쿠토와 함께 미끼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나마나리의 힘을 제어하기 시작한 토우지, 석장 하나 던진 하루토라(...)[3] 가 누에를 공격하자 준비해 둔 주술을 이용해 누에를 소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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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는 음양학원으로 편입한 다이렌지 스즈카 때문에 하루토라와 함께 고통 받는다. 나츠메는 가문의 관습으로 평상시에는 남장을 하고 있는데, 스즈카는 이미 1권에서 여자 모습의 나츠메를 본 적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실수로 모습을 보였다간 자신이 남장한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어버리는 상황에 빠져버리게 된다. 다행히 스즈카는 자신이 봤던 여자가 나츠메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기에 은형술을 펼치면서 스즈카를 피하고 그 사이에 하루토라가 스즈카와 딜을 하기로 작전을 짠다.[4]
하지만 둘이 데이트마냥 같이 다니는 것을 미행하다가 딱 걸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나츠메의 정체를(호쿠토에 관한 것까지) 눈치챈 스즈카에게 약점을 잡혀 빼도 박도 못하는 노예신세로 전락한다. 주로 빵셔틀질이나 부끄러운 과거를 자기 입으로 고백하게 만드는 일을 휴일에도 불러가며 시켰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가 강화되어 30kg짜리 가방을 드는걸로 하루를 시작하며, 숙제에 손톱정리 등등등. 일요일에는 쉬겠지하고 스즈카의 전화를 씹었다가 그 벌로 하루토라와 덩달아서 방을 강제로 공개당한다. 이에 나츠메는 방 공개를 거부하지만, 스즈카에게 붙잡혀 포박당한다.
자신의 방 방문에 주술을 걸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하고 있었지만, 스즈카에게 손쉽게 돌파당한다. 방 안은 호랑이 팬시상품이 가득한 것을 빼면(…) 평범. 게다가 침대맡에 있던 커다란 호랑이 인형은 스즈카의 직감에 따르면 다키마쿠라 용도. 그렇게 주술을 걸어서 숨겨놓을 의미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평범한 편이었으나, 옷장에 방문보다 강력한 주술이 걸려 있다는 걸 눈치챈 스즈카는 옷장의 결계를 해제하려 한다. 1종 음양사 짬밥이 있는 프로인 스즈카조차 해주하는게 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주술이 걸려 있었지만, 시간을 들여 결계가 해체될 찰나, 혼신의 절규에 처절함을 느낀 하루토라가 콘에게 명령해 포박을 풀어주자 콘을 스즈카에게 집어던지고 호쿠토까지 소환해서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것도 실내에서(…) 덕분에 기숙사가 완전히 작살났다.
5권에서는 2학년과 3학년만 학년단위 합숙을 가게 돼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특대생이라면서 합숙까지 따라온 스즈카의 집요함에 또 다시 걸려들었다. 참고로 스즈카를 합숙에 불러들인건 오오토모 선생. 하지만 토우지가 나마나리가 된 것이 자신의 아버지 때문임을 알게 된 스즈카가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협력을 약속하면서 고통에서 드디어 해방된다.
다만 이 과정이 나츠메 입장에서는 찝찝한데, 목욕탕에서 스즈카의 불편한 기색[5] 을 듣게 되고, 하루토라가 아직도 본인이 호쿠토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거니와, 호쿠토를 좋아한다고 했지 나츠메를 좋아한다고는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즈카는 희망을 얻게 되었고. 나츠메는 속상하게 되는 엇갈린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버스에서 나츠메가 자는 사이에 하루토라가 드디어 얼추 눈치채는 모습이 나왔으므로 나츠메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 나츠메는 자는 중이었다는게 문제지만.
6권에서는 5권에서의 절망이 그대로 이어져 하루토라를 대하기 어려워하며 하루토라도 호쿠토에 대한 의혹 때문에 나츠메를 대하기 어려워해서 하루토라와 서먹서먹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아시야 도우만이 음양학원을 공격하여 정신없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그런 서먹함은 어느새 사라진다. 일행의 지휘역으로 활약하며 호쿠토를 운용하면서까지 식신떼에서부터 탈출하고, 원장의 식신과 만나 옥상으로 도망친 후 아시야 도우만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호쿠토를 소환하나, 도리어 호쿠토가 단박에 포박당하며 도우만에게 호쿠토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6] 다행히 오오토모 진이 나타나 도와준 덕에 호쿠토는 뺏기지 않았다. 이때 도망친 학원 옥상에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태산부군제의 제단이 있었다.
7권에서는 태산부군제의 제단이 있던 학원 옥상을 조사하는 도중 소우마 타키코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타키코가 이야기한 야코우 학원의 단서를 찾아서 난장판이 된 도서관을 조사한다. 하지만 명부가 만들어진건 10기 이후라서 야코우에 관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오오토모 진과 사오토메 료, 코구레 젠지로가 같은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질문도 하고 병문안도 갈 겸 오오토모 진을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사오토메 스즈와 잠깐 엇갈리게 되어 처음으로 스즈를 만나게 된다.[7] 이후 오오토모에게 몇가지 진실을 듣게 되는데 십이신장 오오토모 진이 학원 강사를 하게 된건 나츠메 때문이라는 것. 소우마 타키코는 학원생이 아니라는 것, 사오토메 료는 사오토메 스즈라고 읽어야 한다는 등 떡밥을 잔뜩 받고 오게 된다.
아시야 도우만의 습격으로 음양학원이 재건에 들어갔기 때문에, 퇴마국 메구로 지부에서 임시수업을 받던 나츠메 일행은 카가미 레이지의 식신인 셰이버의 폭주에 휘말려 위기에 빠진다. 이 때 호쿠토가 치명상을 입고 나츠메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8] , 나츠메의 위기로 인해 하루토라가 영적 한계선을 깨고 각성,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던 주술들을 기량이 상승함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오행상성의 법칙과 카가미 레이지의 화계주를 사용해 셰이버를 진압하였다. 하지만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쿄코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거짓말쟁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9]
8권에서는 남장한 것을 들킨 것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였지만, 동급생 친구들이 이해해주면서 어느정도 일단락나게 되었다. 쿄코 빼고. 좀 친구관계가 해결되어가나 싶더니 이번에는 자기 본가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다행히 야스즈미는 무사하다고.
그리고 나서 음양학원을 찾아온 타키코에게 음양청의 소행으로 집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며 야코우 신자가 아닌가 하며 타키코를 경계하다가, 타키코의 부탁으로 주술전을 펼치게 된다. 이 때 타키코가 야코우의 봉인을 푸는 주술을 쓰려하자 다행히 오오토모 진이 나타나 싸움을 멈추게 된다. 그리고 하루토라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함을 알게 되고 결정적으로 '''오오토모를 포함한 다른 어른들 조차 나츠메가 여자임을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쿄코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자 오오토모는 다시 정공법으로 사과하라고 조언한다. 이 후 쿄코를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고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다. 그리고 불꽃축제 날에 호쿠토가 본인임을 밝힐 것을 약속하며 화해한다. 그리고 대망의 불꽃 축제 날, 쿄코의 센스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츠메는 하루토라에게 본인이 호쿠토임을 밝히려고 한다. 하루토라도 마침내 확실히 깨닫고 대답하려는 찰나 소마 타키코가 유유히 등장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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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코는 '''나츠메는 단순한 대역에 불과하며, 하루토라야 말로 진정한 야스즈미의 친아들, 야코우의 환생'''임을 밝힌다. 나츠메는 야스즈미가 어디선가 데려온, 혈육관계 조차도 없는 생판 남이며, 하루토라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대역 역할이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복선은 소설에 수록된, 둘이 잠시 본가에 있을 때를 그린 짤막한 단편에서 뿌려졌다. 야스즈미는 나츠메에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은 커녕 관심도 거의 보이지 않고 관습을 강요하거나 혹독한 주술 훈련을 시키기만 했다. 애니메이션 19화의 짧막한 과거 회상에서도, 어린 나츠메가 주술을 연습하다 성공시켰을 때 야스즈미로 보이는 자는 관심이나 칭찬은 커녕 방을 나가며 문을 쾅 닫아 버린다.[10]
'''나츠메라는 평범할 수도 있었던 여자아이의 인생을 희생시키며'''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츠치미카도의 당주인 츠치미카도 야스즈미가 별점술의 능력을 개화할 당시 했던 첫 예언이 바로 '''곧 태어날 내 자식이 바로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환생이다'''였기 때문. 이를 들은 사람은 음양학원장인 쿠라하시 미요와 그 아들 쿠라하시 겐지. 야스즈미는 쌍각회의 일원이었다고 의심하였던 쿠라하시 겐지를, 그리고 쌍각회까지 속여넘기기 위해서, 그리고 차기당주이자 강력한 음양사가 될 자신의 아이를 권력과 유혹에서 떨어진 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영력을 봉인하고 분가이자 자신의 식신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인 츠치미카도 타카히로에게 맡겨 분가의 아이로 기르게 된다. 이미 임신상태였던 야스즈미의 아내의 뱃속의 아이의 기운이 양기를 띄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아이가 남자라는 것은 이미 겐지에게도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처가의 집 앞에 버려진 나츠메를 입양해 가문의 관습이라는 명목으로 속아 남장을 시킨 것이다.
실제로 나츠메의 주술 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저 아이는 분명 야코우의 환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천재적이었다. 흔히 남장이라 하면 진짜 남자처럼 보이도록 하거나 주술을 사용해서 남자로 변장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야스즈미는 오히려 그런 술법을 사용하면 야코의 환생으로서 음양사들에게 주목을 받고 술법이 들킬 것이라는 상황까지 예상해, 츠치미카도의 용 호쿠토를 이용해 나츠메의 음기를 양기로 위조하고, 남자 말투를 쓰게 하는, 너무나도 간단하고 허술한 정석과는 정반대인 방법[11] 을 사용해 역으로 주술에 뛰어난 어른들까지 오랜 기간 속일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어른들 싸움의 최대 피해자.'''[12] 이런 일에 휘말리지만 않았어도 나츠메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나츠메는 버려진 아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떻게 됐을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타키코는 야코우의 봉인을 푸는 주술을 시작하게 되고, 나츠메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나 타키코의 식신이 된 무토베 치히로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리고 타키코가 카라스바를 해방해 하루토라에게 보내지만, 카라스바는 야스즈미의 봉인이 남아있어 절반만 각성한 하루토라를 진짜 야코우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을 시간도 없이 나츠메는 하루토라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쫒아간다.
야코우의 방어구이기도 한 카라스바에게 토우지와 스즈카 등의 일반적인 공격으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자, 나츠메는 어떻게 해야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결국 나츠메는 1권에서 자신이 한 식신 계약이 사실 식신 계약의 주술이 아니라 아버지가 건 하루토라의 봉인을 해제하는 주술이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다. 자신이 약간 해제한 봉인이 하루토라의 능력 각성으로 불안정해져서 영력이 폭주한 것이 카라스바의 폭주로 이어졌다는 것을 깨달은 나츠메는 하루토라의 봉인을 완전히 해제해야만 카라스바의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이에 나츠메는 폭주하여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카라스바의 공격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하루토라에게 뛰어들어 봉인 해제 주술을 겹쳐 걸어서 하루토라의 봉인을 완전히 해제하는데 성공한다. 나츠메의 희생으로 봉인이 풀린 하루토라는 야코우의 영력을 완전히 각성하게 되고, 카라스바의 폭주 역시 진정된다.
그러나 하루토라에게 접근하기 위해 카라스바의 공격을 그대로 맞은 나츠메는 이미 치료하기에는 되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죽어가는 나츠메는 그제서야 이 때까지 자신이 호쿠토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던 것을 사과하며, 하루토라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하루토라의 품 안에서 끝내 숨을 거둔다. 8권의 부제인 over-cry가, 누가 누구를 위해 울게 되는지는 결국 여기서 드러났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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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9권의 일러스트와 이를 절묘하게 애니로 옮겨온 20화의 장면. 하루토라의 절규가 인상적이다.
9권에서는 죽었으니까 행적은 없으나 나츠메를 살리냐 마느냐 어떻게 살리느냐 시체가 어디에 있느냐를 가지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가 결국 하루토라가 사오토메 스즈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의 힘으로 태산부군제를 시행해 나츠메를 되살리게 된다.
1부까지의 모습만 보면 '''하루토라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왔고, 겉으로는 틱틱대도 중요할 때마다 하루토라를 구해주는, 헌신형 히로인'''.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하루토라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하루토라는 키스와 함께 '''미안, 나츠메. 하지만, 언젠가.....꼭,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고 고백에 대한 대답 없이 나츠메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2부의 실질적인 주인공.[14]
하루토라의 태산부군제는 불완전했기 때문에 완전한 부활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영혼의 결속이 불안정했기에 가만히 있으면 금세 다시 죽어버릴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고, 호쿠토를 이용해 영혼과 육신을 묶어놓는 조치를 통해 간신히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조치의 부작용으로 나츠메는 졸지에 호쿠토의 나마나리가 되어버렸다. 호쿠토의 힘의 대부분이 영혼의 결속을 위해 체내에 있는 상태라 호쿠토 본체 자체의 힘은 상당히 약화되었으며, 반대급부로 나츠메는 봉인을 풀면 신체에 있는 호쿠토의 힘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어느정도는 12신장과도 겨룰 정도로 급이 다른 힘을 쓸 수 있지만, 호쿠토의 힘은 지금 나츠메를 살려두고 있는 생명줄이기에 섣불리 사용했다간 다시 죽어버릴 수가 있어 함부로 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나츠메의 생명은 호쿠토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술식 등으로 주술이 봉인되어 호쿠토의 능력이 차단되면 나츠메의 생명 역시도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실제로 10권에서 주술이 봉인되어 죽을 위기를 겪었으며, 12신장과 싸우기 위해 호쿠토의 봉인을 한계까지 해제했던 탓에 까딱하면 졸지에 삼도천을 다시 건널 뻔 했다. 실상 지금 상태는 혼을 시체에 묶어서 움직이게 하는 것과 진배없는 상태로, 죽은 사람을 억지로 현세에 묶어두는 불안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실상이 어쨌든 일단은 부활한 셈이라 금기의 산증인으로 쫓기게 된다. 츠치미카도 타카히로, 치즈루, 야스즈미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치즈루에게서 번개의 주술들을 익혔다. 하루토라가 성수사에 방문한다는 야스즈미의 예언을 듣고는 하루토라를 만나기 위해 호쿠토라는 가명을 쓰고 몰래 성숙사에 들어왔다. 절에서 허드렛일을 담당하던 소우마 아키노와 친해지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재수없게도 12신장이던 야마시로 하야토가 은형한 채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터라 정체가 탄로나게 된다.[15] 치즈루에게서 받은 특수식신 헤키레키(벽력)와, 호쿠토의 힘을 사용하여 자신을 하루토라와의 교섭재로로 사용하기 위해 포박하려는 야마시로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다. 그러나 호쿠토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한 덕분에 상술한 것처럼 죽을 위기를 겪었으나, 치즈루와 타카히로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호쿠토의 힘을 한계까지 사용하면서 야마시로를 뿌리치고, 성숙사에 방문한 하루토라와 만나려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하루토라가 일을 끝마치고 떠나는 것을 목격하며 오열한다.
11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츠메는 야스즈미의 아내인 와카스기 유우코의 집안, 와카스기 가문의 저택 앞에 버려져있던 아이라고 한다. 유우코가 하루토라를 출산하고 사망한지 며칠 안 된 시점에 아이를 발견한 유우코의 어머니(하루토라의 외할머니)는 자신은 나이가 들고 남편도 죽어 홀몸이라 키우기 힘들 것 같다며 야스즈미에게 아이를 보여주었다. 야스즈미는 당시 아내를 잃은 슬픔과 태어난 아들이 앞으로 떠안게 될 가혹한 운명때문에 복잡한 심경이었고, 그 때 아이를 보고 " 이 두 아이를 바꿔서 키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한다. 마침 타카히로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를 원했지만 가지지 못하던 상황이라 하루토라를 타카히로와 치즈루에게 맡기고 나츠메가 야스즈미 밑에서 자라게 된 것이다. 야스즈미는 나츠메를 키우며 하루토라가 들키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나츠메가 힘든 길을 걷게 될 하루토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일방적인 기대이기는 했지만 나츠메는 그런 야스즈미의 고백을 들으며 자신이 야스즈미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한 명의 인간이자 츠치미카도의 일원이었음을 납득한다. "츠치미카도 가문 현 당주 츠치미카도 야스즈미의 유일한 직계 제자"이자 "차기 당주 츠치미카도 하루토라를 곁에서 지지해주는 자"로서 정체성을 새로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야스즈미가 도쿄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예언한 것에 따라 야스즈미, 타카히로, 치즈루, 아키노와 함께 도쿄로 올라왔을 때 아키노의 추궁으로 친구들에게 가능하면 안부라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고, 음양청의 감시를 생각하며 고민하다 아키노를 통해 안부만 적힌 편지를 모모에 텐마에게 전달하는 정도는 가능할 거라는 타카히로의 판단 아래 편지를 보낸다. 답장을 기대하지 않고 쓴 편지였지만 텐마는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하지 말아달라는 나츠메의 의사는 느껴지지만, 나는 답장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나의 의사를 보여주겠다"는 판단 아래 음양학원 신춘회 식신 단체연무 술식을 몰래 고쳐 '''스왈로윕들이 분홍색 리본을 물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한다. 포박식인 스왈로윕이 분홍색 리본을 물고 있는 것은 나츠메를 홀로 움직이게 두지 않겠다는 텐마의 의사표명이자 나츠메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였고, 1년 반 사이에 서로 떨어져있던 친구들은 그 신호를 보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12권에서는 은형술을 수련하다가 시게오카의 영재 퇴치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구경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재수없게도 근처에 나와있던 카데이 쌍둥이에게 영기를 관측당하고[16] , 츠치미카도 일가가 도쿄에 있다는걸 확인한 겐지와 야샤마루의 판단 하에 츠치미카도 일가는 체포, 본인과 아키노는 도주하다가 야샤마루와 쿠모마루에게 습격당한다.
야세도우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나마나리의 힘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결국 부동금박술에 당하고 기절하는데, 하루토라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도망치는 아키노에게 업힌 상황에서 깨어나자마자 하루토라를 도와야한다고 아키노에게 간절히 호소하지만 이내 상황을 이해하고 도망치다가 '''코구레와 만난다'''.
허나 코구레는 나츠메를 보고 당황하여 한순간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그 틈에 달려온 쿄코와 텐마에게 구출된다. 그러나 직후 시게오카의 습격에 맞서다가 밀리던 찰나, 토우지와 스즈카의 합류로 전력과 사기를 회복하여, 뇌법을 사용해 시게오카의 식신부대를 전멸시키고 포위망을 탈출한다.
그리고, 13권에서 밝혀지기를 나츠메의 태산부군제를 통한 부활 의식이 실패한 것은, 나츠메의 몸에는 또다른 1개의 영혼이 있는, 즉 나츠메에게는 2개의 영혼이 있었기에 태산부군제의 일부가 실패했다고 한다.
반혼향[17] 이라는 것을 11권까지 사용하던 중 사용을 중지했으나, 이는 하루토라가 나츠메와 호쿠토를 묶어두기 위한 것이었고, 츠치미카도의 어른들이 체포된 탓에 사용을 중지하자 며칠 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허나 이것이 토우지와 함께 코구레를 포섭하기 위해 움직이려던 참이었기에 한순간 늦어버렸고, 결국 코구레는 야세도우지에게 붙잡히고 만다.
꿩대신 닭이라고 아키노의 메일을 받고 타키코를 습격하지만 타키코를 상대로 토우지는 전력이 되지 않았고, 타이밍 나쁘게도 야세도우지까지 합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아키노가 우보로 타키코 일행을 데리고 사라져 목숨을 건진다.
14권에서는 코구레 포섭이 실패로 돌아가자 월간 음양사를 통한 고발과 나오타 코조 포섭을 함께 진행하여 공안을 움직여 음양청 압수조사라는 결과를 끌어낸다. 이후 아마미와 함께 음양청으로 출두해 공안경찰의 조사에 응했지만 청사에 준비되어있던 결계를 쿠모마루가 기동시켜 갇히고, 이를 빠져나오자마자 천조지부제가 시행되는 것을 깨닫는다. 허나 하루토라가 흘린 술식이 천조지부제를 방해하고 있었고, 곧 미요시 토오고의 연락을 통해 천조지부제가 칸다묘진에서 시행된다는 사실과 신주쿠에 장갑귀병이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츠메는 하루토라와의 합류를 우선시해 장갑귀병이 있는 신주쿠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시게오카의 FAR과 싸우고 있던 것은 사오토메 스즈였다. 이후 칸다묘진으로 향하려 하지만 스즈에게 제지받고, 이를 뿌리친다. 추격해온 쿠모마루를 지원군으로 도착한 유게, 야마시로와 시게오카에게 맡기고 칸다묘진으로 향해 전투중이던 하루토라를 만나지만, 직후 '''히샤마루와 영혼의 공명이 진행되어 쓰러진다.'''
사실 '''나츠메와 히샤마루의 혼은 같은것'''이었고, 태산부군제 때 이것 때문에 혼선이 발생해 나츠메의 부활이 온전치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콘일 때는 몇겹의 봉인이 있어 문제가 없었으나 나츠메는 사망, 히샤마루는 무리한 봉인 해제로 영혼이 불안정한 태산부군제를 한 영향으로 실패해 버린 것. 하루토라는 신도 아닌 나츠메와 히샤마루가 왜 동일한 영혼을 가진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츠키노와를 찾아다닌 것이고, 나츠메를 피해다닌 이유도 히샤마루와 나츠메가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 실제로 둘이 만나자 둘 다 뻗어버렸다..
이후 아키노에게서 세이메이의 전언을 받은 하루토라가 완전한 태산부군제를 실행해서 나츠메의 영혼을 과거로 보내 환생을 시켰는데 그 뒤 내용이 히샤마루와 야코우의 첫만남 장면!!! 즉 '''히샤마루는 과거로 전생한 나츠메'''였다. 태산부군제의 실패 이유가 옆에 나츠메와 완전히 동일한 영혼이 존재하여 혼선이 일어났기 때문.
이후 아키노에게 아베노 세이메이의 전언을 전해받은 하루토라가 태산부군제를 이행해 나츠메의 혼을 과거로 전생시키는데[18] , 이것이 과거의 히샤마루. 본명은 츠치미카도 콘이다.
두 식신 모두 츠치미카도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식신들이다.
항목 참조.
2부부터 등장하는 나츠메의 새로운 식신. 츠치미카도 치즈루의 식신이었지만 넘겨받았다고 한다. 실체화하지 않고 있다가 주인에 지시에 따라 몇가지 주술, 번개의 주술들을 구현하는 특별한 타입의 호법식이라고 한다. 강력한 식신이지만 능력이 아주 특화되어있다보니 한정적인 면이 있는데다가, 번개의 주술자체가 난이도가 높은편이라 다루기 까다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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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의 모습은 하루토라가 어렸을 때 좋아한다고 말한 잡지의 여자아이의 모습을 식신으로 재현하여 실체로 만든 것이다.
메인 히로인인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모에요소가 작다, 비중이 시원찮다는 평이 많다.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게 나츠메가 남장을 했기 때문. 제 3자가 보기에 남자가 다른 남자한테 데레데레 거리는 걸 보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하겠지만 게이 취급을 받게 될 것이고, 실제로 살짝살짝 새어나간 목격사례만으로 기숙사 안에선 나츠메X하루토라 커플링이 반쯤 공식으로 떠돌고 있다(...). 단 둘이 있을 때와 평상시 모습과 다르다는 점이 모에 요소라고 작가가 인증했으니 이미 논란의 여지는 없는 셈.
또한 죽음으로 1부의 절정을 장식한 것이 바로 나츠메였고, 하루토라가 금주인 태산부군제를 시행하면서까지 그녀를 살려냈던 만큼 그녀가 진히로인이라는 것을 반론할 여지는 없는 셈이다. 타이틀 히로인 취급이 찬밥인 요 근래의 라이트노벨 계에서 몇 없는 드문 케이스.
나츠메가 죽게 되는 20화가 유독 하향세를 그려오던 애니의 퀄리티과 대비되게 좋게 그려줘서 죽을 때가 돼야 챙겨주냐, 영정영상이냐는 평이 있다(...)
호쿠토가 죽는 1권과 나츠메가 죽는 8권은 빙수, 손수건, 불꽃놀이, 비눗방울 등 평행한 전개를 보여줘 독자들이 자연스레 호쿠토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나츠메의 죽음을 암시하고도 있었다.
나츠메의 정체에 대한 복선은 1부 끝자락에서 이미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현대의 일상이 진행되던 가운데 뜬금없이 야코우의 환생이 태어나기 직전인 어느 날, 종적을 감췄던 히샤마루가 갑자기 찾아왔다는 과거 이야기가 언급된다. 히샤마루는 여우의 혼령이 씌인 나마나리로 이 때 인간 부분이 나츠메로, 여우 부분이 콘으로 분리되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즉, 나츠메의 희생은 야스즈미의 강요가 아닌 히샤마루 본인의 의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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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1. 개요
원작에서는 황안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자안이다.
土御門 夏目
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메인 히로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케이틀린 글래스.
츠치미카도 가문의 차기당주로서 또래에 비해 굉장히 우수한 음양술 실력과 더불어 용 호쿠토를 호법식으로 사역하고 있다. 어린 시절 가문의 규칙에 따라 분가 출신인 츠치미카도 하루토라가 본가 출신인 나츠메의 식신이 되어주기로 한 약속을 계속해서 믿어왔으며, 1권 말에 하루토라에게 식신 계약을 통해 견귀의 재능을 부여해주었다. 겉으로는 하루토라에게 틱틱대지만 실은 하루토라를 굉장히 좋아하며, 다른 여자랑 붙어 있는 모습을 보면 질투로 눈이 뒤집힌다.
긴 장발의 생머리를 가진 곱상하게 생긴 미소녀이지만, 음양학원에서는 가문의 "관례"에 따라 남장을 하고 있으며[1] ,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앞에선 1인칭을 "보쿠(僕)"라 하며, 반말과 남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있을 때는 1인칭이 "와타시(私)"로 바뀌며, 존댓말을 쓴다.
술버릇이 매우 안좋다. 5권에서는 술과 냄비요리를 같이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술을 냄비요리라 하며 마구 먹여 다 취하게 만들었다.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전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1부의 핵심 내용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1권에서는 잠시 본가에 내려왔다가 츠치미카도 가의 제단을 이용해 태산부군제를 시행하려는 다이렌지 스즈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태산부군제를 위해 츠치미카도가의 영력이 필요했던 스즈카의 함정으로 영력을 빼앗겨서 기절하는 등 수난을 겪지만, 본가의 주구로 영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한 뒤, 식신 계약을 맺어 하루토라를 식신으로 삼고 스즈카와 대결한 끝에 태산부군제를 막아내고 스즈카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1권에 등장한 호쿠토의 조종자는 바로 츠치미카도 나츠메였다.''' 못 알아채기가 오히려 어려울 정도로 복선이 잔뜩 깔려 있었는데, 몇년 만에 만난 하루토라가 그녀에게 "귀엽지 않다"라고 핀잔을 준 다음날, 호쿠토는 귀엽다는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했다는 것, 질릴 정도로 음양사가 되라고 하루토라에게 강요한 것, 하루토라가 키스를 빼앗긴 일을 알고 있는 듯한 태도, 식신이 되겠다고 찾아온 하루토라를 바보토라라고 부른 점, 마지막으로 자신이 부리는 츠치미카도 가문의 용의 이름이 호쿠토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원작을 읽지 않았어도 2화에서 알아 챌 정도로 힌트를 많이 뿌렸으며, 애니메이션에선 오프닝때부터 호쿠토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밝히고 시작한다. 결정적으로 1권 마지막에 나츠메는 하루토라가 호쿠토에게 선물한 리본을 매고 나간다. 이쯤 되면 스포일러고 뭐고 할 것 없는 확인사살 수준.
"'''알았어'''. 나츠메, '''다시''' 한번 잘 부탁해."라는 하루토라에 말에 나츠메는 혹시 전부 알아챈거냐고 되묻고 이 질문에 하루토라가 "전부 알겠다"며 긍정하자 나츠메는 "말을 하지 않고 속여서 미안하다"며 호쿠토로써 하루토라를 계속 속여왔던 걸 사죄한다. 그런데 정작 하루토라가 전부 알겠다고 긍정한것은 호쿠토의 정체가 아니라 가문의 관례 이야기였다. 대화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것 때문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츠메는 하루토라가 착각했다는 걸 알자 화가 폭발해 하루토라를 구타한다. 왜 너는 항상 그 모양이냐고 소리치는 모습에서 나츠메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진다(…)
정작 나츠메가 고백한 내용을 알아챈건 당사자인 하루토라가 아니라 옆에서 상황을 잠자코 보고 있던 아토 토우지였다. 토우지도 음양학원에 입학한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토우지가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당황한 나츠메는 호쿠토로써가 아니라 본체로써 만나는 건 처음인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왜 토우지가 여기 있냐"며 하루토라를 추궁한다. 사실 토우지는 영재의 후유증으로 견귀의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호쿠토가 식신이라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2] 사실 토우지는 이전까지 나츠메와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츠메의 식신인)호쿠토를 '''수수께끼의 여자'''라고 불렀는데 일단 나츠메와 만나게 되자 한눈에 사정을 전부 알아차린 것이다. 결국 정작 알아채줘야 할 사람은 전혀 눈치를 못채고, 다른 사람한테는 자신이 호쿠토를 조종한 인물이었다는게 단번에 뽀록난 셈이다.
2권에서는 나츠메가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환생이라는 떡밥이 음양학원장 쿠라하시 미요에 의해 던져지고, 도쿄로 올라와서도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과 달리 빠르게 적응한 하루토라와 갈등을 겪게 되며, 웬 정신나간 야코우 신자에게 끌려가게 되나 하루토라의 기지로 구출된다. 단, 이 부분은 애니판에서는 태반이 잘려나갔다. 아마 1부인 9권까지를 전부 애니화하기 위해서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요점만 묘사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권 이후부터는 식신과 주인은 가까이 있어야 된다는 핑계로 기숙사의 방을 하루토라 옆방으로 옮긴다. 나츠메가 목욕용 식신의 오작동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비를 피해 들어간 호텔때문에 기숙사 사감들에 의해 졸지에 그렇고 그런 BL관계로 낙인될 뻔 했으나 토우지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대신 하루토라가 악질로리콘으로 낙인(...) 이 에피소드는 원래 4권에 수록된 에피소드인데, 스즈카에게 과거의 썰을 푸는 형식으로 들어간 단편이라 2권 직후인 5화로 편입되었다. 참고로 기숙사로 옮긴 것은 친척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은건지, 치즈루가 삼자면담 때 나츠메가 기숙사생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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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 둘이 죽는 것 보단 하나가 죽는게 낫다(...)
3권에서는 하루토라를 미친듯이 닦달하는 얀데레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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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말은, '''뱃속에 뭘 집어 넣기 전에 머릿속에 집어넣을게 있잖아?'''
그래도 겉으로만 그렇지 쿠라하시 쿄코와의 모의전투에서 이긴 하루토라를 보고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당황해서 1인칭을 와타시와 보쿠 사이에서 어버버거리는 모습이 포인트.
이후 실기 시험에서 나타난 동적 영재를 처리하기 위해서, 본인의 용인 호쿠토와 함께 미끼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나마나리의 힘을 제어하기 시작한 토우지, 석장 하나 던진 하루토라(...)[3] 가 누에를 공격하자 준비해 둔 주술을 이용해 누에를 소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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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는 음양학원으로 편입한 다이렌지 스즈카 때문에 하루토라와 함께 고통 받는다. 나츠메는 가문의 관습으로 평상시에는 남장을 하고 있는데, 스즈카는 이미 1권에서 여자 모습의 나츠메를 본 적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실수로 모습을 보였다간 자신이 남장한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어버리는 상황에 빠져버리게 된다. 다행히 스즈카는 자신이 봤던 여자가 나츠메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기에 은형술을 펼치면서 스즈카를 피하고 그 사이에 하루토라가 스즈카와 딜을 하기로 작전을 짠다.[4]
하지만 둘이 데이트마냥 같이 다니는 것을 미행하다가 딱 걸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나츠메의 정체를(호쿠토에 관한 것까지) 눈치챈 스즈카에게 약점을 잡혀 빼도 박도 못하는 노예신세로 전락한다. 주로 빵셔틀질이나 부끄러운 과거를 자기 입으로 고백하게 만드는 일을 휴일에도 불러가며 시켰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가 강화되어 30kg짜리 가방을 드는걸로 하루를 시작하며, 숙제에 손톱정리 등등등. 일요일에는 쉬겠지하고 스즈카의 전화를 씹었다가 그 벌로 하루토라와 덩달아서 방을 강제로 공개당한다. 이에 나츠메는 방 공개를 거부하지만, 스즈카에게 붙잡혀 포박당한다.
자신의 방 방문에 주술을 걸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하고 있었지만, 스즈카에게 손쉽게 돌파당한다. 방 안은 호랑이 팬시상품이 가득한 것을 빼면(…) 평범. 게다가 침대맡에 있던 커다란 호랑이 인형은 스즈카의 직감에 따르면 다키마쿠라 용도. 그렇게 주술을 걸어서 숨겨놓을 의미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평범한 편이었으나, 옷장에 방문보다 강력한 주술이 걸려 있다는 걸 눈치챈 스즈카는 옷장의 결계를 해제하려 한다. 1종 음양사 짬밥이 있는 프로인 스즈카조차 해주하는게 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주술이 걸려 있었지만, 시간을 들여 결계가 해체될 찰나, 혼신의 절규에 처절함을 느낀 하루토라가 콘에게 명령해 포박을 풀어주자 콘을 스즈카에게 집어던지고 호쿠토까지 소환해서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것도 실내에서(…) 덕분에 기숙사가 완전히 작살났다.
5권에서는 2학년과 3학년만 학년단위 합숙을 가게 돼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특대생이라면서 합숙까지 따라온 스즈카의 집요함에 또 다시 걸려들었다. 참고로 스즈카를 합숙에 불러들인건 오오토모 선생. 하지만 토우지가 나마나리가 된 것이 자신의 아버지 때문임을 알게 된 스즈카가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협력을 약속하면서 고통에서 드디어 해방된다.
다만 이 과정이 나츠메 입장에서는 찝찝한데, 목욕탕에서 스즈카의 불편한 기색[5] 을 듣게 되고, 하루토라가 아직도 본인이 호쿠토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거니와, 호쿠토를 좋아한다고 했지 나츠메를 좋아한다고는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즈카는 희망을 얻게 되었고. 나츠메는 속상하게 되는 엇갈린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버스에서 나츠메가 자는 사이에 하루토라가 드디어 얼추 눈치채는 모습이 나왔으므로 나츠메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 나츠메는 자는 중이었다는게 문제지만.
6권에서는 5권에서의 절망이 그대로 이어져 하루토라를 대하기 어려워하며 하루토라도 호쿠토에 대한 의혹 때문에 나츠메를 대하기 어려워해서 하루토라와 서먹서먹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아시야 도우만이 음양학원을 공격하여 정신없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그런 서먹함은 어느새 사라진다. 일행의 지휘역으로 활약하며 호쿠토를 운용하면서까지 식신떼에서부터 탈출하고, 원장의 식신과 만나 옥상으로 도망친 후 아시야 도우만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호쿠토를 소환하나, 도리어 호쿠토가 단박에 포박당하며 도우만에게 호쿠토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6] 다행히 오오토모 진이 나타나 도와준 덕에 호쿠토는 뺏기지 않았다. 이때 도망친 학원 옥상에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태산부군제의 제단이 있었다.
7권에서는 태산부군제의 제단이 있던 학원 옥상을 조사하는 도중 소우마 타키코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타키코가 이야기한 야코우 학원의 단서를 찾아서 난장판이 된 도서관을 조사한다. 하지만 명부가 만들어진건 10기 이후라서 야코우에 관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오오토모 진과 사오토메 료, 코구레 젠지로가 같은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질문도 하고 병문안도 갈 겸 오오토모 진을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사오토메 스즈와 잠깐 엇갈리게 되어 처음으로 스즈를 만나게 된다.[7] 이후 오오토모에게 몇가지 진실을 듣게 되는데 십이신장 오오토모 진이 학원 강사를 하게 된건 나츠메 때문이라는 것. 소우마 타키코는 학원생이 아니라는 것, 사오토메 료는 사오토메 스즈라고 읽어야 한다는 등 떡밥을 잔뜩 받고 오게 된다.
아시야 도우만의 습격으로 음양학원이 재건에 들어갔기 때문에, 퇴마국 메구로 지부에서 임시수업을 받던 나츠메 일행은 카가미 레이지의 식신인 셰이버의 폭주에 휘말려 위기에 빠진다. 이 때 호쿠토가 치명상을 입고 나츠메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8] , 나츠메의 위기로 인해 하루토라가 영적 한계선을 깨고 각성,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던 주술들을 기량이 상승함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오행상성의 법칙과 카가미 레이지의 화계주를 사용해 셰이버를 진압하였다. 하지만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쿄코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거짓말쟁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9]
8권에서는 남장한 것을 들킨 것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였지만, 동급생 친구들이 이해해주면서 어느정도 일단락나게 되었다. 쿄코 빼고. 좀 친구관계가 해결되어가나 싶더니 이번에는 자기 본가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다행히 야스즈미는 무사하다고.
그리고 나서 음양학원을 찾아온 타키코에게 음양청의 소행으로 집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며 야코우 신자가 아닌가 하며 타키코를 경계하다가, 타키코의 부탁으로 주술전을 펼치게 된다. 이 때 타키코가 야코우의 봉인을 푸는 주술을 쓰려하자 다행히 오오토모 진이 나타나 싸움을 멈추게 된다. 그리고 하루토라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함을 알게 되고 결정적으로 '''오오토모를 포함한 다른 어른들 조차 나츠메가 여자임을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쿄코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자 오오토모는 다시 정공법으로 사과하라고 조언한다. 이 후 쿄코를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고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다. 그리고 불꽃축제 날에 호쿠토가 본인임을 밝힐 것을 약속하며 화해한다. 그리고 대망의 불꽃 축제 날, 쿄코의 센스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츠메는 하루토라에게 본인이 호쿠토임을 밝히려고 한다. 하루토라도 마침내 확실히 깨닫고 대답하려는 찰나 소마 타키코가 유유히 등장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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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코는 '''나츠메는 단순한 대역에 불과하며, 하루토라야 말로 진정한 야스즈미의 친아들, 야코우의 환생'''임을 밝힌다. 나츠메는 야스즈미가 어디선가 데려온, 혈육관계 조차도 없는 생판 남이며, 하루토라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대역 역할이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복선은 소설에 수록된, 둘이 잠시 본가에 있을 때를 그린 짤막한 단편에서 뿌려졌다. 야스즈미는 나츠메에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은 커녕 관심도 거의 보이지 않고 관습을 강요하거나 혹독한 주술 훈련을 시키기만 했다. 애니메이션 19화의 짧막한 과거 회상에서도, 어린 나츠메가 주술을 연습하다 성공시켰을 때 야스즈미로 보이는 자는 관심이나 칭찬은 커녕 방을 나가며 문을 쾅 닫아 버린다.[10]
'''나츠메라는 평범할 수도 있었던 여자아이의 인생을 희생시키며'''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츠치미카도의 당주인 츠치미카도 야스즈미가 별점술의 능력을 개화할 당시 했던 첫 예언이 바로 '''곧 태어날 내 자식이 바로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환생이다'''였기 때문. 이를 들은 사람은 음양학원장인 쿠라하시 미요와 그 아들 쿠라하시 겐지. 야스즈미는 쌍각회의 일원이었다고 의심하였던 쿠라하시 겐지를, 그리고 쌍각회까지 속여넘기기 위해서, 그리고 차기당주이자 강력한 음양사가 될 자신의 아이를 권력과 유혹에서 떨어진 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영력을 봉인하고 분가이자 자신의 식신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인 츠치미카도 타카히로에게 맡겨 분가의 아이로 기르게 된다. 이미 임신상태였던 야스즈미의 아내의 뱃속의 아이의 기운이 양기를 띄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아이가 남자라는 것은 이미 겐지에게도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처가의 집 앞에 버려진 나츠메를 입양해 가문의 관습이라는 명목으로 속아 남장을 시킨 것이다.
실제로 나츠메의 주술 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저 아이는 분명 야코우의 환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천재적이었다. 흔히 남장이라 하면 진짜 남자처럼 보이도록 하거나 주술을 사용해서 남자로 변장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야스즈미는 오히려 그런 술법을 사용하면 야코의 환생으로서 음양사들에게 주목을 받고 술법이 들킬 것이라는 상황까지 예상해, 츠치미카도의 용 호쿠토를 이용해 나츠메의 음기를 양기로 위조하고, 남자 말투를 쓰게 하는, 너무나도 간단하고 허술한 정석과는 정반대인 방법[11] 을 사용해 역으로 주술에 뛰어난 어른들까지 오랜 기간 속일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어른들 싸움의 최대 피해자.'''[12] 이런 일에 휘말리지만 않았어도 나츠메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나츠메는 버려진 아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떻게 됐을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타키코는 야코우의 봉인을 푸는 주술을 시작하게 되고, 나츠메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나 타키코의 식신이 된 무토베 치히로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리고 타키코가 카라스바를 해방해 하루토라에게 보내지만, 카라스바는 야스즈미의 봉인이 남아있어 절반만 각성한 하루토라를 진짜 야코우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을 시간도 없이 나츠메는 하루토라를 구하기 위해 그를 쫒아간다.
야코우의 방어구이기도 한 카라스바에게 토우지와 스즈카 등의 일반적인 공격으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자, 나츠메는 어떻게 해야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결국 나츠메는 1권에서 자신이 한 식신 계약이 사실 식신 계약의 주술이 아니라 아버지가 건 하루토라의 봉인을 해제하는 주술이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다. 자신이 약간 해제한 봉인이 하루토라의 능력 각성으로 불안정해져서 영력이 폭주한 것이 카라스바의 폭주로 이어졌다는 것을 깨달은 나츠메는 하루토라의 봉인을 완전히 해제해야만 카라스바의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이에 나츠메는 폭주하여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카라스바의 공격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하루토라에게 뛰어들어 봉인 해제 주술을 겹쳐 걸어서 하루토라의 봉인을 완전히 해제하는데 성공한다. 나츠메의 희생으로 봉인이 풀린 하루토라는 야코우의 영력을 완전히 각성하게 되고, 카라스바의 폭주 역시 진정된다.
그러나 하루토라에게 접근하기 위해 카라스바의 공격을 그대로 맞은 나츠메는 이미 치료하기에는 되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죽어가는 나츠메는 그제서야 이 때까지 자신이 호쿠토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던 것을 사과하며, 하루토라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하루토라의 품 안에서 끝내 숨을 거둔다. 8권의 부제인 over-cry가, 누가 누구를 위해 울게 되는지는 결국 여기서 드러났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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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9권의 일러스트와 이를 절묘하게 애니로 옮겨온 20화의 장면. 하루토라의 절규가 인상적이다.
9권에서는 죽었으니까 행적은 없으나 나츠메를 살리냐 마느냐 어떻게 살리느냐 시체가 어디에 있느냐를 가지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가 결국 하루토라가 사오토메 스즈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의 힘으로 태산부군제를 시행해 나츠메를 되살리게 된다.
1부까지의 모습만 보면 '''하루토라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왔고, 겉으로는 틱틱대도 중요할 때마다 하루토라를 구해주는, 헌신형 히로인'''.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하루토라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하루토라는 키스와 함께 '''미안, 나츠메. 하지만, 언젠가.....꼭,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남기고 고백에 대한 대답 없이 나츠메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2.2. 2부
2부의 실질적인 주인공.[14]
하루토라의 태산부군제는 불완전했기 때문에 완전한 부활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영혼의 결속이 불안정했기에 가만히 있으면 금세 다시 죽어버릴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태였고, 호쿠토를 이용해 영혼과 육신을 묶어놓는 조치를 통해 간신히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조치의 부작용으로 나츠메는 졸지에 호쿠토의 나마나리가 되어버렸다. 호쿠토의 힘의 대부분이 영혼의 결속을 위해 체내에 있는 상태라 호쿠토 본체 자체의 힘은 상당히 약화되었으며, 반대급부로 나츠메는 봉인을 풀면 신체에 있는 호쿠토의 힘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어느정도는 12신장과도 겨룰 정도로 급이 다른 힘을 쓸 수 있지만, 호쿠토의 힘은 지금 나츠메를 살려두고 있는 생명줄이기에 섣불리 사용했다간 다시 죽어버릴 수가 있어 함부로 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나츠메의 생명은 호쿠토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술식 등으로 주술이 봉인되어 호쿠토의 능력이 차단되면 나츠메의 생명 역시도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실제로 10권에서 주술이 봉인되어 죽을 위기를 겪었으며, 12신장과 싸우기 위해 호쿠토의 봉인을 한계까지 해제했던 탓에 까딱하면 졸지에 삼도천을 다시 건널 뻔 했다. 실상 지금 상태는 혼을 시체에 묶어서 움직이게 하는 것과 진배없는 상태로, 죽은 사람을 억지로 현세에 묶어두는 불안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실상이 어쨌든 일단은 부활한 셈이라 금기의 산증인으로 쫓기게 된다. 츠치미카도 타카히로, 치즈루, 야스즈미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치즈루에게서 번개의 주술들을 익혔다. 하루토라가 성수사에 방문한다는 야스즈미의 예언을 듣고는 하루토라를 만나기 위해 호쿠토라는 가명을 쓰고 몰래 성숙사에 들어왔다. 절에서 허드렛일을 담당하던 소우마 아키노와 친해지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재수없게도 12신장이던 야마시로 하야토가 은형한 채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터라 정체가 탄로나게 된다.[15] 치즈루에게서 받은 특수식신 헤키레키(벽력)와, 호쿠토의 힘을 사용하여 자신을 하루토라와의 교섭재로로 사용하기 위해 포박하려는 야마시로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다. 그러나 호쿠토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한 덕분에 상술한 것처럼 죽을 위기를 겪었으나, 치즈루와 타카히로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호쿠토의 힘을 한계까지 사용하면서 야마시로를 뿌리치고, 성숙사에 방문한 하루토라와 만나려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하루토라가 일을 끝마치고 떠나는 것을 목격하며 오열한다.
11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츠메는 야스즈미의 아내인 와카스기 유우코의 집안, 와카스기 가문의 저택 앞에 버려져있던 아이라고 한다. 유우코가 하루토라를 출산하고 사망한지 며칠 안 된 시점에 아이를 발견한 유우코의 어머니(하루토라의 외할머니)는 자신은 나이가 들고 남편도 죽어 홀몸이라 키우기 힘들 것 같다며 야스즈미에게 아이를 보여주었다. 야스즈미는 당시 아내를 잃은 슬픔과 태어난 아들이 앞으로 떠안게 될 가혹한 운명때문에 복잡한 심경이었고, 그 때 아이를 보고 " 이 두 아이를 바꿔서 키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한다. 마침 타카히로 부부는 오랫동안 아이를 원했지만 가지지 못하던 상황이라 하루토라를 타카히로와 치즈루에게 맡기고 나츠메가 야스즈미 밑에서 자라게 된 것이다. 야스즈미는 나츠메를 키우며 하루토라가 들키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나츠메가 힘든 길을 걷게 될 하루토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일방적인 기대이기는 했지만 나츠메는 그런 야스즈미의 고백을 들으며 자신이 야스즈미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한 명의 인간이자 츠치미카도의 일원이었음을 납득한다. "츠치미카도 가문 현 당주 츠치미카도 야스즈미의 유일한 직계 제자"이자 "차기 당주 츠치미카도 하루토라를 곁에서 지지해주는 자"로서 정체성을 새로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야스즈미가 도쿄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예언한 것에 따라 야스즈미, 타카히로, 치즈루, 아키노와 함께 도쿄로 올라왔을 때 아키노의 추궁으로 친구들에게 가능하면 안부라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고, 음양청의 감시를 생각하며 고민하다 아키노를 통해 안부만 적힌 편지를 모모에 텐마에게 전달하는 정도는 가능할 거라는 타카히로의 판단 아래 편지를 보낸다. 답장을 기대하지 않고 쓴 편지였지만 텐마는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하지 말아달라는 나츠메의 의사는 느껴지지만, 나는 답장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나의 의사를 보여주겠다"는 판단 아래 음양학원 신춘회 식신 단체연무 술식을 몰래 고쳐 '''스왈로윕들이 분홍색 리본을 물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전국에 방송한다. 포박식인 스왈로윕이 분홍색 리본을 물고 있는 것은 나츠메를 홀로 움직이게 두지 않겠다는 텐마의 의사표명이자 나츠메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였고, 1년 반 사이에 서로 떨어져있던 친구들은 그 신호를 보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12권에서는 은형술을 수련하다가 시게오카의 영재 퇴치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구경하다가 돌아가는 길에 재수없게도 근처에 나와있던 카데이 쌍둥이에게 영기를 관측당하고[16] , 츠치미카도 일가가 도쿄에 있다는걸 확인한 겐지와 야샤마루의 판단 하에 츠치미카도 일가는 체포, 본인과 아키노는 도주하다가 야샤마루와 쿠모마루에게 습격당한다.
야세도우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나마나리의 힘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결국 부동금박술에 당하고 기절하는데, 하루토라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도망치는 아키노에게 업힌 상황에서 깨어나자마자 하루토라를 도와야한다고 아키노에게 간절히 호소하지만 이내 상황을 이해하고 도망치다가 '''코구레와 만난다'''.
허나 코구레는 나츠메를 보고 당황하여 한순간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그 틈에 달려온 쿄코와 텐마에게 구출된다. 그러나 직후 시게오카의 습격에 맞서다가 밀리던 찰나, 토우지와 스즈카의 합류로 전력과 사기를 회복하여, 뇌법을 사용해 시게오카의 식신부대를 전멸시키고 포위망을 탈출한다.
그리고, 13권에서 밝혀지기를 나츠메의 태산부군제를 통한 부활 의식이 실패한 것은, 나츠메의 몸에는 또다른 1개의 영혼이 있는, 즉 나츠메에게는 2개의 영혼이 있었기에 태산부군제의 일부가 실패했다고 한다.
반혼향[17] 이라는 것을 11권까지 사용하던 중 사용을 중지했으나, 이는 하루토라가 나츠메와 호쿠토를 묶어두기 위한 것이었고, 츠치미카도의 어른들이 체포된 탓에 사용을 중지하자 며칠 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허나 이것이 토우지와 함께 코구레를 포섭하기 위해 움직이려던 참이었기에 한순간 늦어버렸고, 결국 코구레는 야세도우지에게 붙잡히고 만다.
꿩대신 닭이라고 아키노의 메일을 받고 타키코를 습격하지만 타키코를 상대로 토우지는 전력이 되지 않았고, 타이밍 나쁘게도 야세도우지까지 합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아키노가 우보로 타키코 일행을 데리고 사라져 목숨을 건진다.
14권에서는 코구레 포섭이 실패로 돌아가자 월간 음양사를 통한 고발과 나오타 코조 포섭을 함께 진행하여 공안을 움직여 음양청 압수조사라는 결과를 끌어낸다. 이후 아마미와 함께 음양청으로 출두해 공안경찰의 조사에 응했지만 청사에 준비되어있던 결계를 쿠모마루가 기동시켜 갇히고, 이를 빠져나오자마자 천조지부제가 시행되는 것을 깨닫는다. 허나 하루토라가 흘린 술식이 천조지부제를 방해하고 있었고, 곧 미요시 토오고의 연락을 통해 천조지부제가 칸다묘진에서 시행된다는 사실과 신주쿠에 장갑귀병이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츠메는 하루토라와의 합류를 우선시해 장갑귀병이 있는 신주쿠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시게오카의 FAR과 싸우고 있던 것은 사오토메 스즈였다. 이후 칸다묘진으로 향하려 하지만 스즈에게 제지받고, 이를 뿌리친다. 추격해온 쿠모마루를 지원군으로 도착한 유게, 야마시로와 시게오카에게 맡기고 칸다묘진으로 향해 전투중이던 하루토라를 만나지만, 직후 '''히샤마루와 영혼의 공명이 진행되어 쓰러진다.'''
사실 '''나츠메와 히샤마루의 혼은 같은것'''이었고, 태산부군제 때 이것 때문에 혼선이 발생해 나츠메의 부활이 온전치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콘일 때는 몇겹의 봉인이 있어 문제가 없었으나 나츠메는 사망, 히샤마루는 무리한 봉인 해제로 영혼이 불안정한 태산부군제를 한 영향으로 실패해 버린 것. 하루토라는 신도 아닌 나츠메와 히샤마루가 왜 동일한 영혼을 가진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츠키노와를 찾아다닌 것이고, 나츠메를 피해다닌 이유도 히샤마루와 나츠메가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 실제로 둘이 만나자 둘 다 뻗어버렸다..
이후 아키노에게서 세이메이의 전언을 받은 하루토라가 완전한 태산부군제를 실행해서 나츠메의 영혼을 과거로 보내 환생을 시켰는데 그 뒤 내용이 히샤마루와 야코우의 첫만남 장면!!! 즉 '''히샤마루는 과거로 전생한 나츠메'''였다. 태산부군제의 실패 이유가 옆에 나츠메와 완전히 동일한 영혼이 존재하여 혼선이 일어났기 때문.
이후 아키노에게 아베노 세이메이의 전언을 전해받은 하루토라가 태산부군제를 이행해 나츠메의 혼을 과거로 전생시키는데[18] , 이것이 과거의 히샤마루. 본명은 츠치미카도 콘이다.
3. 보유 식신
두 식신 모두 츠치미카도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식신들이다.
3.1. 호쿠토
항목 참조.
3.2. 유키카제(雪風)
백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늘을 달릴 수 있다. 1권부터 등장해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을 한 식신으로, 3권에서 토우지를 태울 당시 유키카제는 나마나리를 태우는 데 익숙하다라는 떡밥이 뿌려진 상태이다. 이는 히샤마루로 밝혀졌다.
8권에서는 나츠메를 태우고 카라스바에 빙의된 하루토라를 추격했고, 9권에선 토우지가 몰고 음양청에 구속된 하루토라를 구한다. 이후 줄곧 식부를 토우지가 보유하고 있었고 2부에서 나츠메와 재회하면서 돌려주려 했지만 나츠메는 용기로 날 수 있어서 토우지에게 계속 맡겨뒀고, 14권에서는 마침내 옛 주인인 하루토라의 손에 돌아가 아키노와 히샤마루를 음양학원까지 옮겼다.
8권에서는 나츠메를 태우고 카라스바에 빙의된 하루토라를 추격했고, 9권에선 토우지가 몰고 음양청에 구속된 하루토라를 구한다. 이후 줄곧 식부를 토우지가 보유하고 있었고 2부에서 나츠메와 재회하면서 돌려주려 했지만 나츠메는 용기로 날 수 있어서 토우지에게 계속 맡겨뒀고, 14권에서는 마침내 옛 주인인 하루토라의 손에 돌아가 아키노와 히샤마루를 음양학원까지 옮겼다.
3.3. 헤키레키(霹靂)
2부부터 등장하는 나츠메의 새로운 식신. 츠치미카도 치즈루의 식신이었지만 넘겨받았다고 한다. 실체화하지 않고 있다가 주인에 지시에 따라 몇가지 주술, 번개의 주술들을 구현하는 특별한 타입의 호법식이라고 한다. 강력한 식신이지만 능력이 아주 특화되어있다보니 한정적인 면이 있는데다가, 번개의 주술자체가 난이도가 높은편이라 다루기 까다롭다고 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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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의 모습은 하루토라가 어렸을 때 좋아한다고 말한 잡지의 여자아이의 모습을 식신으로 재현하여 실체로 만든 것이다.
메인 히로인인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모에요소가 작다, 비중이 시원찮다는 평이 많다.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게 나츠메가 남장을 했기 때문. 제 3자가 보기에 남자가 다른 남자한테 데레데레 거리는 걸 보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하겠지만 게이 취급을 받게 될 것이고, 실제로 살짝살짝 새어나간 목격사례만으로 기숙사 안에선 나츠메X하루토라 커플링이 반쯤 공식으로 떠돌고 있다(...). 단 둘이 있을 때와 평상시 모습과 다르다는 점이 모에 요소라고 작가가 인증했으니 이미 논란의 여지는 없는 셈.
또한 죽음으로 1부의 절정을 장식한 것이 바로 나츠메였고, 하루토라가 금주인 태산부군제를 시행하면서까지 그녀를 살려냈던 만큼 그녀가 진히로인이라는 것을 반론할 여지는 없는 셈이다. 타이틀 히로인 취급이 찬밥인 요 근래의 라이트노벨 계에서 몇 없는 드문 케이스.
나츠메가 죽게 되는 20화가 유독 하향세를 그려오던 애니의 퀄리티과 대비되게 좋게 그려줘서 죽을 때가 돼야 챙겨주냐, 영정영상이냐는 평이 있다(...)
호쿠토가 죽는 1권과 나츠메가 죽는 8권은 빙수, 손수건, 불꽃놀이, 비눗방울 등 평행한 전개를 보여줘 독자들이 자연스레 호쿠토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나츠메의 죽음을 암시하고도 있었다.
나츠메의 정체에 대한 복선은 1부 끝자락에서 이미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현대의 일상이 진행되던 가운데 뜬금없이 야코우의 환생이 태어나기 직전인 어느 날, 종적을 감췄던 히샤마루가 갑자기 찾아왔다는 과거 이야기가 언급된다. 히샤마루는 여우의 혼령이 씌인 나마나리로 이 때 인간 부분이 나츠메로, 여우 부분이 콘으로 분리되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즉, 나츠메의 희생은 야스즈미의 강요가 아닌 히샤마루 본인의 의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1] 4권에서 하루토라가 나츠메의 가슴을 주물럭해놓고 '그 정도면 압박붕대도 필요없겠네'라고 한 걸 보아 심각한 빈유인 듯 하다. 스즈카가 쿄코를 홀스타인이라 부르는걸 듣고 낙담하기도. 외전에서는 자신이 여자인 것을 의심하는 후배 아키토에게 하루토라가 와이셔츠 너머로 가슴을 보여주며 '''이렇게 가슴이 작은 여자가 어딨냐'''며 아키토를 단박에 납득시킨다(...)[2] 토우지는 이에 "처음 뵙겠습니다, 나츠메. 그 '''리본''' 잘 어울려"라고 대놓고 티를 내서 나츠메를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3] 사실 이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 묘사가 잘림에 따라 좀 과장된 편이 적잖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누에를 충분히 견제했으며 이 당시 호쿠토에 올라탄 배짱을 토우지는 "내가 아는 한 저런 짓을 할 녀석은 하나뿐"이라 평가했다. 자신의 위기는 뒤로 하고 콘에게 누에의 공격에 전념시키게 했으며 부적도 있는대로 던졌다. 또한 석장에 토우지가 불어넣은 방대한 귀기를 컨트롤해서 송곳니의 형태로 정착시킨 것은 하루토라의 실력이며 '''하루토라가 음양학원에 들어와 착실히 노력해온 성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저 서술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 모두 잘렸고 해당 장면을 하루토라는 석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꽤 된 것.[4] 사실 은형술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서도 사람들의 인식을 비틀어 알아채지 못하게 만드는 주술이기에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도서관 벽에 매달린다든가, 서예하다 말고 책상밑으로 구르는 등 무시하기 힘든 움직임을 하면 은형술이 깨질 확률이 오히려 높아진다. 애니메이션의 연출은 그냥 웃음을 위한 각색이라 생각하는 게 편하다.[5] "하루토라를 좋아해?"라는 쿄코의 질문에 "그 녀석, 치사해."라는 스즈카의 대답을 듣는다. 그 녀석이란 당연하겠지만 나츠메.[6] 아시야 도우만은 츠치미카도 가문의 선조인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자신의 식신을 빼앗겨 대결에서 패배한 적이 있다.[7] 애니메이션과 소설이 약간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6권 분량에서 서로 고백하려는 하루토라와 나츠메 사이에 끼어들며 스즈가 등장해서 나츠메와 첫대면을 하지만, 소설에서 그 부분은 하루토라와 길에서 만난 스즈가 고민상담을 해주고 이후 토우지와 인사하는 부분이다.[8] 호쿠토는 나츠메의 여자로서의 음기를 남자로서의 양기로 위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자세한 서술은 아래에서.[9] 이건 사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 하루토라에게 한 말이다.[10] 하지만 야스즈미는 이 당시 거의 감정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등장 인물 중 한명은 야스즈미를 가리켜 식물과 비슷한 상태라고까지 평한 적도 있을 정도다. 아무래도 별점술에 개화하고 아내를 빠르게 여의면서 부작용으로 감정이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11] 주술 실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오히려 주술에 뛰어날수록 더 걸리기 쉬운 강력한 을종 주술(거짓말)[12] 물론 하루토라도 마찬가지다. 야코우의 환생이라는 이유로 어쩔수 없이 친부모와 생이별했고 나츠메가 자신의 대역을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죄책감을 갖고 있다.[13] 8권 표지 일러스트부터가 화려한 '''피안화'''가 그려져있었다. '죽음'을 의미하는 꽃으로 결과는 보다시피...[14] 1부의 주인공이었던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대신 그녀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되었다. 단, 하루토라 중심이었던 1부와는 달리 2부에서는 그녀가 메인이긴 해도 그녀 외 다른 까마귀들의 비중도 매우 높아졌다.[15] 야마시로는 특시관인 미요시에게서 나츠메에 대한 이야기를 귀띔으로 들은 뒤였다. 12신장에 누가 있는지를 확인했으면서도 미요시의 능력을 얕잡아본 나츠메의 실수.[16] 나마나리인데다 용기까지 지닌 탓에 완벽하게 특정당했다.[17] 혼을 되돌려보낸다는 향. 제국식, 범식에서는 효과가 검증되지 못해서 츠치미카도 일가는 위안 삼아서 쓰고 있었다.[18] 페이즈 5의 이론, 신은 어떤 시공에나 동등하게 편재한다. 따라서 나츠메의 혼이 과거로 전생할 수 있었는데, 이를 따져보아 나츠메의 혼은 뭔가 신적 존재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