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 토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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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阿刀 冬児[1]
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츠치미카도 하루토라의 시골 학교에서의 동성 친구. 머리 회전이 빠르고, 주변 사람들의 진심을 꿰뚫어보는데 능하며 하루토라와 그 친구들의 좋은 이해자. 1년 꿇어서 하루토라와 친구들보다 한살 많다.
하루토라의 아버지에게 진료받고 있었고, 호쿠토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다이렌지 스즈카 사건을 통해 음양학원에 들어가는걸 선택한 하루토라와 함께 자신도 도쿄로 돌아가 음양학원에 입학한다.
2. 작중 행적
사실 평범한 인간은 아니다. 서자 출신이라서 상처받으면서 컸기 때문에, 한순간의 쾌락을 추구한답시고 도쿄에선 양아치로 생활하고 있었다. [2] [3] 2년 전 도쿄에서 스즈카의 아버지 다이렌지 시도우가 일으킨 페이즈 4 영적 재해에 휘말려 씌이고 나마나리[4] 가 되었다. 하루토라의 아버지가 귀기를 봉인해주었으며, 당시 절망하던 토우지를 겁내지 않고 계속해서 다가간 하루토라 덕분에 마음을 다시 열 수 있었다. 음양학원에 진학한 것과 진급 시험 도중 봉인이 불안정해진 것을 계기로 봉인을 새로이 만들어 귀기를 봉인하는 것이 아닌 컨트롤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이후 봉인을 한 단계 해제하면 일시적으로 갑옷 무사의 형태로 변해 귀기를 끌어내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주로 초인적인 힘과 내구력으로 적을 돌파하는 데 쓰곤 한다. 그 힘은 프로 음양사들도 만만하게 볼 수 없을 정도. 다만 봉인 일단계 해제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두번째 단계는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다. 오니와 직접 마주친 경험이 있어 2권에서 야코우 신자가 들고 온 카쿠교우키 식신을 보고 진짜 오니는 저딴 수준이 아니라고 깠다.
EX 2권에서 밝혀지길 성장기에 오니 취급을 받으면서 큰데다 진짜로 오니에 씌여 나마나리가 된 탓에 절분에 콩 던지는 전통을 질색한다. 평소의 느긋한 여유가 없어지고 말투도 바뀔 정도.
견귀의 능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호쿠토가 식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후에 나츠메와 만나자마자 모든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 [5]
3권에서는 음양학원의 진급 시험을 치르다 죠우시의 재정화가 발발, 폭주의 위기에 처하고 자신의 오니에 흥미를 느낀 카가미에게 노려지나 코구레의 등장으로 무마. 직후 쓰러진다. 음양학원에서 치료받고 있었으나 정신을 차리고 병원 건물에서 뛰쳐나간다. 자신의 처지에 한탄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으나 하루토라의 설득으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음양학원으로 보내진다. 자신이 기절해있는 사이 타카히로에게 처치법을 제안받은 미요가 오니의 봉인에 술식을 더해서 단순히 오니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니의 힘을 이용한다는 방침으로 전환하게 된다. 후반에 영재를 상대하고 있던 하루토라 앞에 유키카제를 타고 나타나, 모모에 텐마가 건내준 석장에 귀기를 주입해 하루토라에게 던져서 영재를 끝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5권에서는 자신의 오니를 만들어낸 주범의 딸인 스즈카에게 협력을 구하고[6] 하루토라, 나츠메, 쿄코, 텐마를 불러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나츠메가 고백하는걸 권유, 재촉하다가 하루토라가 스즈카에게 '호쿠토가 나츠메일리가 없다'며 웃으며 말하는걸 나츠메와 함께 몰래 듣고서는, 멘탈이 깨진 나츠메를 지켜보다 한숨을 쉰다.
6권에서는 사오토메 스즈와 처음 만나는데, 여기서 미남 인증을 받으면서 하루토라에게도 안 알려준 이름을 들은 탓에 하루토라가 분개한다(...) 아시야 도우만 습격사건에서는 실전경험이라며 봉인을 해주, 전위에 나마나리의 힘으로 도우만의 식신무리를 쓰러뜨리다가 부담으로 인해 전투불능. 이후에는 호쿠토와 스즈카가 전위로 나서 옥상까지 이동하는데 성공해서 살았다.
7권에서는 재건중인 음양학원의 도서관에서부터 야코우 학원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사오토메 료가 오오토모의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오오토모의 문병을 가서 이 사실에 대해서 추궁하다가 사오토메 료가 아니라 사오토메 스즈라는 사실을 듣는다. 이후 셰이버 전에서도 나마나리로 변해서 싸웠지만 상대가 상대다보니 큰 활약은 못했다.
8권에서는 기숙사 바로 근처까지 카쿠교우키가 접근해있었다는걸 깨닫지 못해 분해하며, 스미다 강 불꽃축제에서는 갑자기 나타나서 하루토라의 봉인을 풀려하던 소우마 타키코, 쿠모마루를 나마나리의 힘으로 공격하나 쿠모마루에게는 손도 못쓰고 밀린다.
이후 폭주하는 카라스바에 빙의된 하루토라와 유키카제에 올라타서 뒤쫓는 나츠메를 스즈카의 식신에 올라타 뒤쫓고, '''나츠메가 카라스바의 깃털에 꽂혀죽는걸 본다'''.
9권에선 나츠메의 죽음에 애써 냉정하게 대처하려 하지만 하루토라가 퇴마관들에게서 도망치자 이를 추격. 이후 자신을 나마나리로 만든 장본인인 다이렌지 시도우, 야샤마루의 출현에 당황하더니,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하루토라와 함께 공격하나 역으로 당한다. 이후 '너의 그 힘은 우리에게 와야 쓸모가 있는것', '그렇지 않겠다면 안의 오니를 회수해주겠다' 등의 말을 듣고 퇴마관에게 투항한다.
퇴마국에서 나온 후로는 하루토라를 탈환하기 위해 스즈카, 쿄코와 함께 음양청을 습격. 아시야 도우만이 미야치를 막고, 오오토모가 코구레를 상대하고, 아마미의 식신인 무쿠로가 장관실의 결계를 뚫는 타이밍을 쿄코의 별점술로 듣고 유키카제와 함께 창문을 깨고 침입, 하루토라를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퇴마관들의 포위를 텐마와 카라스바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나타난 코구레와 오오토모의 사이에서 멈춰있었으나 쿄코의 별점술 개화로 하루토라, 스즈카, 유키카제와 함께 빠져나가는데 성공.
유키카제 위에 하루토라를 태우고, 스즈카와 함께 추적해오는 퇴마관을 따돌리며 하루토라를 떠나보낸다.
9권의 사건 이후로 행방을 감추고 아마미와 함께 행동한다. 나마나리로서 오니를 컨트롤하는 실력을 키우고 더 이상 학생이 아닌, 한 명의 음양사로서 바로서기 위해, 그리고 다이렌지 시도우가 자신 안의 오니를 주목하고 있는 이상 숨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미 다이센은 영력을 모조리 봉인당해서 간병용 식신 스이센을 운용할 영력을 공급할 수가 없으므로 그 영력을 토우지가 대신 공급하고, 또 현장에서 직접 뛰는 일은 토우지가 하는 조건으로 아마미에게 붙었다. 그 결과 오오토모, 코구레, 야마시로, 미요시, D가 한 자리에 모인 싸움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토우지의 단련을 담당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카가미 레이지인데, 레이지가 늘 그렇듯이 그냥은 아니다. 아마미와 토우지가 모은 하루토라와 오오토모의 행적에 대한 정보를 넘기고, '''단련 과정에서 토우지가 오니에게 먹히면 레이지가 식신으로 삼는''' 조건으로 실전적인 주술 사용법과 오니 억제법을 가르치기로 한 것이다. 참고로 오니 억제법이라는 건 봉인을 3단계까지 확 풀고 아슬아슬할 때까지 레이지와 싸우다가 위험하다 싶으면 재봉인을 하는 식으로, 내부의 오니가 날뛰는 사이에 제정신을 유지하고 그 폭력성의 고삐를 잡는 요령을 배우는 식으로 익히고 있는데, 원래 폭주하는 힘을 제어하는 요령이 다 그렇지만 바이자드들의 가면 유지시간 늘리는 훈련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훈련 결과 3단계 봉인을 풀 경우 십이신장과 비교해서 "실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성장했다. 레이지의 평으로는, 아시야 도우만의 식신인 메즈나 고즈 중 한명정도는 상대 가능할 정도라고. 이후 신춘회에서 텐마가 보낸 메세지를 이해하며 감탄하고, 나츠메가 도쿄로 돌아온것을 깨닫는다.
츠치미카도 야스즈미, 타카히로, 치즈루가 체포된 날 아마미의 조언에 따라 나츠메와 바로 합류하지 않고 스즈카를 구하러 이동했으며, 직접적인 전투에 특화되지 않은 타입이라 할지라도 십이신장인 유게 마리를 상대로 2분을 버는 장족의 발전을 보이며 스즈카를 구해낸다. 이후 이미 합류해서 또다른 십이신장 시게오카 슌스케의 식신들과 싸우고 있던 일행들과 스즈카와 함께 합류, 양산형에 가깝긴 하지만 커스터마이즈 된 십이신장의 식신들을 압도하는 전력을 보여주었으며[7] 아시야 도우만의 식신 메즈와도 잠시간 호각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후 13권에서는 소우마 타키코의 불완전한 '신내림'의 여파로 야세도우지들과 함께 강해져, 아시야 도우만의 식신 메즈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코구레를 놓치고 대신 타키코를 나츠메와 함께 강습하려던 찰나, 공격이 부자연스럽게 멈춰진다. 토우지의 몸 안에 있는 것은 다이렌지 시도우가 받아들인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일부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이 때문에 토우지는 마사카도의 직계인 공주에게 위해를 가할 수가 없다고 한다. 야샤마루와 쿠모마루가 타키코에게 합류하며 위기에 몰린 찰나, 하루토라의 도움으로 타키코와 식신들에게 우보를 사용한 아키노의 희생으로 어떻게 벗어나는데 성공. 출생의 비밀(?) 또한 밝혀지는데 자주당 현 간사장인 나오타 코조의 사생아라고 한다.
14권에서는 어머니를 경유해 나오타와 접선. 그를 필사적으로 설득한 끝에 '월간 음양사의 고발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답을 받는다. 나오타는 어찌된 일인지 죠우시 당일까지 움직임이 없었으나, 무려 공안경찰을 움직여 음양청을 봉쇄하는 큰 활약을 하게 된다. 사실 나오타는 비밀리에 평소부터 오랜 친분이 있던 쿠라하시 미요와 연락을 취해 그녀에게 조언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자칫하면 간사장 사임은 물론이고 당 사퇴까지 각오해야 할 행동을 단독으로 취한 것.
이후 아마미와 함께 음양청으로 향하고 공안경찰에게 사정을 밝히나 쿠모마루가 전개한 결계에 갇힌다. 결계를 뚫고 나온 뒤로는 나츠메의 판단을 따라 신주쿠로 이동했으나 그곳에는 하루토라가 아니라 사오토메 스즈가 있었고, 뒤쫓아온 쿠모마루를 유게, 야마시로, 시게오카와 스즈에게 맡기고 칸다묘진으로 향한다.
칸다묘진에서 하루토라와 만나고, 미야치가 저주에서 해방된 탓에 화계주의 여파를 맞았지만 견뎌내는 데 성공. 이후 하루토라에게 히샤마루를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셰이버에게 쓰러진 카쿠교우키를 대신하여 카가미와 교전. 카가미의 갑종 언령을 가뿐히 풀어내지만 백귀야행 피하기의 주술에 제압당하나, 천조지부제의 재개로 힘이 흘러들어와 풀려난다.
천조지부제의 종료 후 허머에 타 도망치다가 나츠메에 대한 사정을 듣고, 아키노가 하루토라에게 건넨 전언으로 해답을 찾자 '''네가 아니라 나츠메를 위해서'''라며 유키카제를 하루토라에게 건네며 하루토라 일행을 음양학원의 천단으로 보내고 자신들은 야세도우지를 상대한다.
[1]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츠치미카도 나츠메, 아키노와 함께 이름에 사계의 한자가 들어간다[2] 어머니가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방임주의로 키운 탓에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어머니와의 관계가 썩 좋지는 않아서 죠우시의 대정화 이후에는 음양의에게 치료 받을 때나 시골로 내려갈 때, 다시 상경할 때 정도밖에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3] 3권에서 술은 해도 담배는 안한다고 하루토라에게 말한적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의 과거회상에서는 피우고 있었다.[4] 오니(鬼)가 되다 만 상태를 뜻한다.[5] 호쿠토 자체가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진 식신이었기에 십이신장인 스즈카도 한눈에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토우지는 호쿠토와 지낸 시간이 길어서 알아챌 수 있었다.[6] 토우지가 오니가 된 것은 스즈카의 아버지 다이렌지 시도우가 한 영적 테러 때문이었다. 물론 토우지는 스즈카를 딱히 책망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다.[7] 시게오카는 '퇴마관'으로써는 코구레나 미야치 이상가는 최고의 퇴마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