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푸스(데빌 서바이버 2)
1. 설명
カノープス
Canopus
데빌 서바이버 2 : 브레이브 레코드에 나오는 명칭. 트리앙글룸편 중후반부터 묘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어느 의미에서는 폴라리스보다 안습한 존재.
2. 상세
작중 묘사는 호츠인 미야코에 의해 나오며 알 사다크에 의해 그 전모가 공개된다. 카노푸스는 모든 관리자들보다 위에 있는 관리자들의 관리자로서 아카식 레코드를 방어하는 최종방어라인에 속하는 존재로 평소에는 수면상태에 있으나, 아카식 레코드에 치명적인 이상이 있을 때만 깨어나서 이 이상을 수정하고 다시 수면에 들어간다고 한다.
작중 그가 감지하여 수정한 이상은 이하와 같다.
- 관리자가 아닌 자가 아카식 레코드를 대대적으로 수정하려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공격.
총 두번 했다. 처음 공격은 주인공이 알 사다크를 지켜주면서 실패. 그 결과 주인공은 아카식 레코드의 데이터와 함께 파괴당한다. 두번째는 카노푸스의 공격을 미리 알고 있던 알 사다크가 공격하기 전에 수정을 완료하여 맞지 않았다.
- 사라진 관리자와 검을 대체
폴라리스와 셉텐트리온을 대신하여, 아르크투르스와 트리앙글룸을 만들었다. 다만 폴라리스가 인류에 대한 시련으로 셉텐트리온을 보냈다면, 아르크투르스는 그들을 격파한 인간을 경계한 무차별적 공격이라는게 차이점.
- 사라진 중요 인물을 대체
- 계속되는 아카식 레코드 수정을 미연에 방지
아카식 레코드를 수정하는데 쓰이는 부분인 '아스트로라베'를 동결시킨다.
이처럼 아카식 레코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섭리'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존재로, 트리앙글룸을 쓰러트린 뒤에는 계속하여 관리자를 쓰러트린 인류 그 자체를 이상으로 보고 수면에서 깨어나 삭제를 속행한다. 이에 호츠인 미야코는 알 사다크를 정식 관리자로 만드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주인공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게 되고, 결국 인류는 살기 위해서는 카노푸스를 쓰러트려야만 하는 지경에 놓인다. 하지만 카노푸스는 삼라만상을 관장하는 원시의 힘의 현신이자 세계를 구성하는 열, 시간, 중력, 공간의 네가지 팩터, 즉 세계의 모든 것을 갖춘 존재이기에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반대로 어떠한 공격도 할수있는 너무도 강대한 존재이며, 설사 나유타의 일의 확률로 쓰러뜨린다고 해도 사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에 무한히 부활한다는 언급까지 있는 그야말로 무슨 짓을 해도 완전히 쓰러트리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 파편조차 쓰러트려도 얼마 안가 다시 부활하여 활동하는지라 본체는 쓰러트릴 방도가 묘연한 상황이었는데, 호츠인 야마토와 호츠인 미야코라는 '''동일 존재가 동시에 존재하는''' 자기가 만든 모순에[1] 의해 섭리가 깨져버리면서 부활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여기에 주인공이 무심코 한 말에 영감을 얻은 알 사다크가 악마소환 어플리케이션의 스킬 크랙에 카노푸스의 팩터 전용 기능을 넣으면서, 일행은 카노푸스와 싸워 그가 지닌 힘을 모두 빼았는데 성공. 결국 자기 모순과 자신의 힘에 의해 카노푸스는 패배하고 만다.
여담으로 꾸준히 자기 할 일만 하는 존재인지라 대사가 하나도 없다. 폴라리스처럼 말이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는 않았을 텐데.
일행이 카노푸스에게 크랙한 펙터능력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열의 펙터를 빼앗으면 마력/만능을 제외한 속성 공격력이 강해지는데 물리에 모든걸 투자한 주인공의 천열 찌르기가 50~90 나올때 아기다인이 500씩 뽑을 정도(…). 그후에 시간의 펙터에서 만능 속성 강화, 공간의 펙터에서 물리 공격 강화, 중력의 펙터에서 이동력 4 증가를 얻을 수 있다. 세계의 섭리라는 카노푸스가 관통+이신의 잔영+물리격화로 물리 몰빵을 한 주인공과 비슷한게 몰빵한 동료마들의 천열찌르기만 맞으면 1턴도 못 버티고 사망하는 수준이다.(…) 만약 크랙한 이 펙터를 세계를 되돌리고도 가지고 있다 치면 로나우도의 엔딩도 거뜬히 헤쳐 나갈것 같다.
[1] 말 그대로 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인해 블루 스크린이 떠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