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롯의 그림자
1. 소개
'''티켓 투 라이드'''로 유명한 Days of wonder사가 제작한 중세 배경 협동 보드게임. 2005년 발매되어 프랑스 트릭트락도르상에서 3등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도 플레이 해본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을 사고 있다. 2015년 현재 보드게임긱 평점은 7.2점,리뷰는 4,460개에 달한다.[2]
2.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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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명에서 최대 7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4명 이하로 플레이 할 시 '''클리어 난이도가 미칠듯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가 되어 카멜롯의 원탁에 12개의 검을 모으되, 흰 검이 검은 검보다 많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모두 모았을 시 패배조건에 걸리지 않는다면 게임 클리어.(즉 게임오버 되기 전에 하얀 검과 검은 검을 합쳐 12개가 넘게 하되 검은 검이 7개를 넘지 않게하면 된다.) 턴이 지날수록 카멜롯을 향한 위협이 커지는데, '''어떤 위협이 생길지 각각의 기사가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후술.
또,기사들 중에 '''배신자가 숨어있을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배신자인걸 모르는 경우도 있다![3] 배신자는 온갖 방법으로 들키지 않으면서 트롤링을 해서 기사들을 패배하게 만들면 혼자 승리한다. 안 그래도 클리어하기 어려운데 배신자의 트롤까지 겹친다면.......[주의] 배신자를 끝까지 찾아내지 못할 경우 하얀 검 두 개가 검은 검으로 바뀌어서 승리가 단숨에 패배로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하자.
2.1. 게임의 준비
역할카드를 섞는다. 역할 카드에는 두종류가 있는데, 바로 7장의 Loyalty 카드와 1장의 Traitor 카드이다. 배신자 카드를 포함 해 인원수 + 1장의 카드를 섞어 나눠준다. 모두 자신의 카드를 확인한다. 3인플의 경우 8턴까지 역할카드를 보지 않는다. 이후 보드와 퀘스트를 배치하고, 각각 플레이 할 기사를 정하고, 멀린카드와 인원수 만큼의 일반카드를 합의 하에 나눠가지면 끝.
2.2. 게임의 진행
매 턴 각각의 기사는 두 가지 일을 '''반드시'''해야한다. 먼저 '''악의 세력 전진'''을 한가지 하고, 이후 '''영웅적 행동'''을 한가지 한다. 이 때 악의 세력 전진이란, 카멜롯의 기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카멜롯에 위협을 가져오는 일을 뜻한다. 즉,패배조건에 가까워 지는것.
'''악의 세력 전진'''
다음 중 한가지만을 골라서 실행한다.
- 검은 카드 1장 뽑기
- 투석기 추가
- 희생
'''영웅적 행동'''
말 그대로 영웅적인 행동들이다. 다음 중 한가지 행동만을 골라서 실행한다. 일부 기사들은 특수능력으로 다음 중 한가지 행동을 하고, 또 다른 영웅적 행동을 할 수 있다. 즉, 한 턴에 한 번 비용 없이 해당 영웅적 행동을 실행 가능하다. 어떤 행동이 비용없이 1회 가능한지는 기사마다 다르다. 단,이렇게 하더라도 한 턴에 같은 영웅적 행동을 두번 할 수는 없다. 영웅적 행동을 끝내는 순간 턴이 끝난다.
- (카멜롯에 있을 때)하얀 카드 두장 뽑기
- (카멜롯에 있을 때)투석기와 전투
- 이동하기
- 퀘스트 진행하기
*체력 회복하기
같은 카드 세장을 버리고 체력을 1 회복한다.
위의 일중 능력에 의해 비용이 무료인 행동을 제외하고는 하는 순간 턴이 끝난다.
2.3. 패배 조건
- 모든 기사가 사망했을 때
- 카멜롯 앞마당에 투석기 12개가 가득 찼을 때
- 원탁에 검은 칼이 7개 이상 모였을 때[4] 이 때, 칼이 12개 이상 모였을 때, 또 하얀칼이 6개 이상일 때 [5] 배신자가 있고 안들켰으면 흰칼 두개가 검은칼로 바뀐다.
2.4. 승리 조건
칼 12개를 모으되 배신자 뒤집기 이후 검은칼이 6개 이하여야 한다.
2.5. 밀고
배신자로 의심되는 자를 고발한다. 기사당 한 번만 가능하며, 실패시 하얀 칼 하나가 검은 칼로 바뀐다. 성공하면 배신자는 정체를 밝히고, 이후 배신자 뒤집기는 하지 않는다. 단, 이후에도 배신자의 승리조건은 그대로다.(즉,아직 배신자가 패배한건 아니다.) 물론 배신자는 게임 진행 중 한 번에 한해 일부러 엉뚱한 사람을 고발해서 하얀 칼 하나를 검을 칼로 바꿀 수도 있다.
3. 퀘스트
퀘스트는 반복퀘스트와 1회성 퀘스트로 나뉜다.
'''반복퀘스트'''
- 픽트/색슨족의 침입
- 흑기사와의 결투
'''1회성 퀘스트'''
- 성배 탐색
- 란슬롯/용과의 결투
- 엑스칼리버
4. 수상 내역
2005년
- Tric Trac d'or (France)
- Meeple's choice 수상
- Spiele Hits für Experten 2005[7]
- Japan board game prize - The most advanced game
- Jeux sur un plateau d'or
- International games award - 최고의 전략게임 후보 선정
- Deutscher Spiele Preis(독일 게임상) 7등
- Spiel der Spiele Hit Games for Experts
- 골든 에이스 후보 선정
- Wiener Spiele Akademie - 게임의 전당 entry
- Spiel des Jahres(독일 올해의 게임상) [8][9]
- Games 100-Advanced Strategic game 후보
- boardgames.ru 추천게임
[1] 카멜롯의 그림자, 카멜롯에 드리운 그림자 등으로 번역된다.[2] 참고로 황혼의 투쟁 이전까지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푸에르토 리코의 평점이 8.1점,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뱅!의 평점이 6.6점이다.[3] 3인 플레이 특수룰 때문에 그렇다.[주의] 주의할 점은 배신자는 결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서는 안되고, 자신이 배신자임을 스스로 밝히는 것은 명백한 에러플임을 명심하자.[4] 흰 칼이 8개든 80개든 검은 칼 7개면 진다.[5] 아니라면 어차피 지니까[6] 배신자가 일부러 카드를 이상하게 놓는 트롤링을 했을 경우, 섞지 않으면 누가 배신자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7] 해석하자면 전문가를 위한 게임 상이다.[8] 2005년 발매인데 왜 2006년 올해의 게임상인 이유는 원래 발매일과 상관 없기 때문.[9] 단, 올해의 게임상 메인을 차지한건 아니고 판타지 배경 게임을 위한 특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