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노 켄스케
1. 개요
[image]
오른쪽이 식신 키린마루(麒麟丸).
신장: 5척 1촌(155cm)
연령: 15세
성별: 남
賀茂源助, 구완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설정
약제사가 되기 위한 수행을 하던 중 산에 있는 한 절에서 재앙을 만나 식신 키린마루(麒麟丸)에게 빙의된다.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운 성격이었던 켄스케는 키린마루가 빙의된 후에는 그 속박에 불만을 가지지만 겉으로는 키린마루에게 온갖 애교를 부려 본인이 그런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혀 내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심중에는 키린마루를 없애는 것 밖에 없었다.
3. 프롤로그
약제사로서 수행의 여행을 떠난 켄스케는, 어느 밤
산사에서 머물고 있다가, 거기에서 재앙을 만나 식신이 빙의되어 버린다.
그 식신은 키린마루.
켄스케는 키린마루에게 좌지우지 된다.
그러나 켄스케도 키린마루를 잘 이용해 상금 돈벌이를 시작한다.
상금이 걸려 있으면 무자비하게 살육을 하는 켄스케와 키린마루는
어느덧 최강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되고
고용주마저도 상금이 걸려있으면 배반했다.
그런 켄스케를 키린마루는 좋은 주인으로서 인정해 갔다.
하지만 켄스케는 알고 있었다.
이대로 키린마루에 빙의되어 있으면 스스로의 생명이 흡수당해 죽게되는 것을···.
그리고 고쿠몬야마의 신을 쓰러트리면
이 식신을 지울 수 있는 자유가 손에 들어 온다는 것을···.
그러나 이 일을 키린마루에게 눈치채이면 소용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녀석에게는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고쿠몬야마의 신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그런 때에 어느 무가로부터 고쿠몬야마에 대한 의뢰가 있었다.
그것은 고쿠몬야마의 신이 잡아놓고 있는 푸른 눈동자의 소녀의
요력을 소유하고 싶다, 라는 것이었다.
그 소녀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면 쇼군이 되는 것도,
천변지이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해져
모든 권력자가 그 힘을 바라고 있었다.
켄스케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서 그 의뢰를 접수해
고쿠몬야마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4. 엔딩
해당 링크
키린마루가 빙의가 해제되면서 동시에 켄스케의 목적을 알고 분노하여 그를 죽이려 하나 그 직전에 결국 사라진다.[1]
시신하고 비슷한 전개의 엔딩이나 이쪽은 시신마냥 상금과 무관한 시민은 죽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엔딩도 시신과 달리 해피엔딩. [2] 스탭롤에서는 미코토를 데리고 어디론가 길을 가면서 마무리되는데, 미코토가 걸음이 느려 뒤쳐지자 켄스케가 앞을 양보했는데, 그러더니 도리어 미코토가 켄스케를 앞질러간다(...).
엔딩에서 마지막으로 키린마루에게 한 말이 "미안하군, 키린마루..."란 말인 걸 보면 지내다 보면서 나름대로 미운 정도 생긴 듯하다. 마지막 CG에서도 뭔가 개운치 않은 표정인 걸 보면...
[1] 구도를 달리해서 보면 죽이기 직전에 키린마루 스스로가 멈춘 걸지도 모른다. 키린마루 본인이 사라지기 전의 미소도 울분이나 화를 내는 표정이 아닌 약간 미소를 띤 얼굴이기도 했고... 둘 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던 간에 겉으론 잘 지내던 편인지라 키린마루 본인도 나름 정이 들었던 걸지도 모른다.[2] 귀찮은 방해꾼도 없어 자유로워지고, 애초에 현상금 사냥꾼으로 임무를 받고 떠난거라 쫒길 일도 없는데다 미코토의 요력이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