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드 2세
사산 왕조 제31대 샤한샤. 즉위기간 628년
1. 즉위 전
호스로 2세의 아들이었는데, 어째서인지 호스로 2세에 의해 투옥된다. 모반혐의가 있었을 지도 모르고 궁중암투로 인해 희생된 것일 수도 있다.
호스로 2세가 로마-페르시아 전쟁에서 패전하자 혼란을 틈타 귀족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628년 2월에 도주중인 호스로 2세를 대신하여 제위에 오른다. 그리고 헤라클리우스와 평화조약을 맺어 이집트를 제외한 영토와 성십자가를 되돌려주었다.
2. 즉위 후
자신을 투옥시켰던 호스로 2세와 형제들을 살해하였고 이후 헤라클리우스와 협상하려 하였으나, 그 자신도 당시 메소포타미아를 휩쓸어 인구의 1/4~1/2를 사망케 하던 쉬라와이흐 역병(Plague of Shirawayh)에 걸려 몇 달 뒤에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