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3. 강함
4. 명대사


1. 개요


[image]
본래 모습
[image]
인간 모습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 드래곤.
레드 드래곤이며, '''드래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한다.[1] 세날 궁중 법사 소푸스의 오랜 친구로, 라나 공주의 용사 놀이에 성검을 지키는 드래곤 역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래봬도 최강의 드래곤으로, 덕분에 이야기 초반이었던 라나 일행, 특히 벤 카슬러를 장난감처럼 갖고 논다.(...) 성격도 드래곤에 걸맞게 제멋대로에 과격한 성격.

2. 작중 행적



2.1. 1기


현재는 친구인 궁중 법사 소푸스 때문인지 세날 북쪽 땅(산맥 전체는 아니다)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아무튼 카사노의 존재 덕에 세날은 북쪽 국경에는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서술했듯 1기 8화에서 첫 등장, 몬스터 섭외하는데 심심해서 본인이 찾아왔다. '''첫 판부터 최종보스''' 격의 존재를 맞이해서 여러모로 곤경에 처했다.(...)
그 뒤로 여차저차 해서 마왕이 클로에의 몸에 봉인된 이후로 클로에가 죽고 마왕이 풀릴 때를 기다리는 중. 아주 옛날 마왕이 강림할 때 드래곤로드의 명에 따라 마왕을 한번 손 보려고 별렸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한숨자고 일어나니 이미 다른 누군가가 매번 마왕을 봉인했다는 나름 슬픈 사연이 있다(...).
궁중 법사 소푸스와 친구가 된 계기가 수십 년전 카사노가 심심풀이로 인간 사냥을 할 때 그가 체스로 승부를 걸어왔기 때문[2]인데, 궁중 법사가 이기면 세날왕국을 침략하지 않기로, 카사노가 이기면 궁중 법사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건 내기였다. 결국 체스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카사노는 나중에 와서야 속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때 이후로 체스에 맛들려서 체스마스터가 되었다. 결국 궁중 법사가 노인이 다 되어서야 그를 꺾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지만, 지고 난 뒤 자신의 목숨을 덤덤하게 바치려는 궁중 법사를 보며 "이 녀석이 죽으면 체스는 누구랑 두지?"라는 생각에 결국 죽이지 않았다. 카사노 왈, "체스는 둘이서 둬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이 때 클로엔과 체스를 두고 있었는데, 카사노가 회상하는 사이 클로엔이 말을 바꿔버려서 체크메이트로 이기는 개그씬이 나왔다.

2.2. 2기


자기가 체스 대회에 입문시킨 현자 로엔이 모든 체스 대회의 우승을 휩쓸어서 결국 만년 2위만 하는 체스계의 콩라인이 되고 말았다(...).
2기에서 자신이 그려진 방패를 가진 루이얀에게 관심을 가졌다가 체스왕 카사노[3]에 대한 빠심을 보인것에 감격해서 카사노 마법무구 풀셋을 선물한다. 로엔과 로엔체스단을 언급하며 입방정을 떤 산쵸 팍의 장비에 저주를 걸어서 똥무구 세트를 선물한건 덤.
세날 - 4자동맹 전쟁 당시 침묵의 탑 막내인 코엔이 카사노의 영지에 머무르면서 카사노와 알까기(...)를 했다. 바인 루이스 왈, 막내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다고.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재봉인4'편에서 마족들을 봉인중인 로엔을 습격하는 마족들을 막으며 간만에 등장한다. 마왕을 때려잡기 위해 등장해서 로엔을 만나서 대화하면서 위상이 드러나는데 '''대지의 여신'''을 '''복덕방 누나''' 취급[4]하고, 손톱과 불길 한번에[5] '''마계의 틈과 관련된 지방을 전부 가르고 태울 수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거기다가 그래도 마왕이 안 나오면 스스로 마계의 문을 열어서 마왕이랑 싸울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로엔도 이걸 듣고 마왕이 문제가 아니라하고 케켄 또한 이 사실 때문에 카사노는 막아야 된다며 이전 충고했었다.
그 후 로엔이 그럼 자연에 미칠 영향이 너무 커서 막으려하자 '''막둥이라고 아껴주니까 겁을 상실했냐면서 협박을 한다.''' 카사노와 로엔은 부탁만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한 번에 오는 관계였는데도, 카사노 입장에서는 심기 몇 번 거스르면 죽여버릴 수 있는 사소한 존재에 지나지 않았던 셈. 그래도 로엔이 카사노한테 체스왕 건을 폭로하겠다하자 참고 물러서주지만, 나중에 체스 한 판 둬서 지면 죽여버릴 거라고 말하고 간다.
결국 다른 드래곤들에게 한 소리는 들어도 약속은 약속이라[6] 결국 끝까지 지키고, 적어도 현자가 실패할 때를 기다린다. 이와중에 드래곤 지스가르스와 체스 이야기 하려는데 유치한 놀이라고 비웃자 면박을 주는 것은 덤.

3. 강함


Q. 카사노가 드래곤 중에 제일 쎄다고 하셨는데 검왕보다 쎄나요?

A. 네 카사노는 '''인간 한명이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예요.'''

작가 블로그 댓글 中

'''대륙을 박살내는 게 가능한 최강의 드래곤'''. 대지의 여신이나 태양신 등 세상에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는 신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마왕과 함께 세계관 최강자라 봐도 무방한 수준. 마왕을 비롯한 마왕군은 이미 있는 마계와의 틈으로만 침공해오는데 반해 카사노는 아예 틈을 거대하게 넓혀버리고 마계로 직접 쳐들어가려 하는 모습을 보면 능력적으로 카사노가 마왕보다 한 수 위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용중 카사노라는 말이 무색하게 초반에는 레어에서 깽판을 치는 마거리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그씬으로 실상은 세날인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한 약속 때문에 참았을 뿐이고 아이들 장난에 곤란해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힐리스가 드래곤을 이기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팬덤에 가끔씩 힐리스가 카사노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보일 때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 인간이 드래곤을 이기는 것은 굉장한 일이기는 하지만 드래곤을 이길 수 있으니 카사노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소리는 네임드 슬라임이 기사하나를 이긴다고해서 힐리스보다 강한 슬라임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작가가 직접 카사노는 힐리스보다도 검왕보다도 강하다고 언급했으며 작중에서도 ''''인중 힐리스, 용중 카사노''''라고 언급된다. 한마디로 평범한 용과 카사노 사이에는, 평범한 기사와 힐리스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저 용을 잡았단 것만으로 들이댈 존재가 아니다.
인간 중 최강자인 힐리스가 마법사들과 힘을 합쳐 수호왕인 지왕을 봉인을 한 것만으로 전설적인 위업을 남기지만, 카사노는 애시당초 처음부터 단신으로 마왕을 잡으러 내려온 존재이다. 마거리트의 경우는 사실 관계가 나쁘지 않은 세날 쪽에서 온 인간이라 손대기가 껄그럽다는 점과 작품 외적인 개그보정이 어우러져 카사노가 쩔쩔매는 장면이 생긴 것이고 게다가 드루이드라 더더욱 건드리기 힘든 탓도 있다.[7] 카사노는 마왕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해당한다. 아닌게 아니라 히어로 메이커 1부의 위기는 엄밀히 따지자면 사실 완전 연소된 것이 아닌데[8] 엘프가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왕을 때려잡고 가야겠다는 카사노의 말 한마디로 잠재적인 위험과 갈등이 전부 해결되었다.[9]
게다가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전설의 마도서이자 마법의 시작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마함의 서'까지 있는 회색탑의 모든 지식을 동원하면 드래곤의 저주는 웬만하면 풀 수 있지만 카사노급의 저주만은 풀 수 없다고 한다. 카사노의 저주는 현자가 와도 못 푼다고... 로엔이나 명왕의 침묵의 마법이 그나마 저주를 무효화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1부에서 벤에게 걸려있던 봉인이 명왕 근처에서만 작동을 멈추었다가 떨어지자 재기동하는 것을 보면 카사노의 저주도 마찬가지로 로엔 곁에서만 무효화 되었다가 떨어지면 다시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저주를 무효화해 봤자 원래 걸려있던 마법도 무효화 될테니 무용지물.

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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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현자 3편. 드래곤에게 인정받으라하니까 카사노가 '''직접 와서''' 한 말(...)

안 자고 기다리는 보람이 있었구나. '''니네 왕은 어디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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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인 4편, 공중 비행 마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드래곤의 약속은 무거워야 한다.

그것이 소중한 벗과의 약속이라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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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약속. 인간 따위와의 약속을 지킬 필요가 있냐 묻는 지스가르스에게[10]

[1] 드래곤이 가장 강력한 생물체이므로 마왕과 더불어 작중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2] 정작 카사노는 그 때 처음으로 체스를 알았다.[3] 카사노 본인, 하지만 그걸 숨긴다고 가명인척 다른인물인척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가 블로그를 보면 체스왕 카사노가 드래곤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다고 한다.[4] 집짓는 거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바꿔 말하면 여신이 카사노의 거주지 문제를 예의주시한다는 거다. 참고로 인간들은 난리부르스를 치고, 나라가 망하는 와중에도 신과 대화했다는 언급도 없다.[5] 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나라 하나둘은 카사노의 일격에 날아갈법한 파괴력이다.'''[6] 마왕 건도 있지만 소푸스와의 약속 덕분에 세날 인물들은 건들 수 없었다. 근데 소푸스가 죽었음에도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의리가 있는 편. [7] 마거리트는 마이페이스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를 빼놓고 봐도 상당한 강자인 것은 맞지만, 월리엄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한다.[8] 수호왕들보다도 훨씬 강력한 마왕이 아직 죽지 않았으며, 클로에의 몸에 마왕을 봉인함으로써 살라나 공주가 무사해지고 클로에는 살라나와 달리 마왕의 혼을 자기 몸에 봉인시키고도 고통을 제어할 수 있고 수명까지 길기 때문에 얼핏 모든 갈등이 해소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클로에가 죽고 나면 마왕이 다시 날뛸 거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9] 마왕 본인도 카사노의 기척을 감지하자 "잠깐....뭐지...'''엄청난 기운'''을 가진 것이 오고있다?!"며 당황한다.[10] 나름 친해진 로엔과 클로에도 기분 상하면 죽이려는 카사노도 소푸스을 초월한 친우라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