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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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헤센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과 비스바덴에 이어 헤센 지방에서는 세번째로 크다.
2. 역사
1277년 헤센 방백국[1] 을 시작으로 하여, 헤센-카셀 방백국 (1567년 - 1803년), 헤센 선 제후국 (- 1866년)의 수도였다. 1943년 세계 2차대전 중에는 6호 전차 티거를 생산하는 헨셸의 공장과, 융커스, 피젤러 등의 항공기를 제작하는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공습을 받았으며, 드레스덴, 함부르크, 다름슈타트 등의 도시와 함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실제 Am Stern 근처에 있는 REWE 마트 건설 도중 불발탄이 발견되어 지역 신문에 나온 적이 있다.
3. 관광
풀다강을 기반으로 하는 주립공원 카를스아우에(Karlsaue)가 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랑제리(Orangerie) 궁전이 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시 외곽에는 헤라클레스 동상이 올려져 있는 성, 빌헬름스회에(Wilhelmshöhe) 성이 위치하고 있는 빌헬름스회에 공원이 있는데 이는 2013년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팁: 빌헬름스회에 공원에 갈 일이 있다면 트램 라인 3번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 3번 라인은 산 근처를 둘러서 공원 입구에 내려주기 때문에 관광할 때 매우 편리하다. 1999년 이후에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현대 미술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도쿠멘타(Dokumenta) 전을 유치하고 있으며, 그림형제의 고향이기 때문에 관련된 박물관들도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관광자원은 꽤 풍부한 편이다.
4. 교통
헤센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이며, 니더작센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카셀-괴팅엔-하노버-함부르크를 연결하는 ICE 정차역이 위치하고 있다. 카셀 북쪽 지역을 지나는 풀다강을 따라가다 보면 니더작센주와 헤센주 경계부분에 가볼 수 있다. 다만 ICE가 정차하고 외부 도시끼리 연결하는 기차편은 대부분 Wilhelmshöhe 역에 정차하며, 중앙역(Hauptbahnhof)은 근처 소형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편이 대부분이므로 방문할 때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시내에는 Am Stern과 Königsplatz를 중심으로 하여 트램 라인 1~7번이 지나가고 있으며 외곽으로는 상당히 많은 버스편이 지나가기 때문에 생활하기 편리하다. 특히 18번 버스를 타면 외곽에 위치한 IKEA에 방문할 수 있어서 주말에는 사용자가 많은 편이다.
5. 테러
2017년 5-6월 사이에 시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테러 협박이 있어서 근처 거리를 모두 폐쇄한 적이 있지만, 정밀검사를 시작한 결과 허위신고임이 밝혀졌다.
[1] 방백은 백작보다 격이 높고, 공작에 준하는 귀족 지위였다. 방백이 통치하는 영토를 방백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