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아누 멘지스 다 호샤

 

이름
카시아누 멘지스 다 호샤
(Cassiano Mendes Da Rocha)
K리그 등록명
까시아노
국적
브라질
출생
1975년 12월 4일
신체
172cm
포지션
쉐도우 스트라이커

1. 개요


카시아누 멘지스 다 호샤, 통칭 카시아누(Cassiano)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까시아노'''라는 등록명으로 활동하였던 공격수이다.

2. 포항 이전


1995년 브라질 전국리그의 명문 그레미우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SE 파우메이라스를 거쳐 1997년 스페인으로 진출하기도 하였으나, 한 시즌 만에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상파울루에서 잠시 활동하였다가 러시아스위스, 우루과이 리그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3. 포항 시절


2003년 4월 무렵, 우루과이 리그에서 뛰던 까시아노는 입단 테스트 끝에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는데 성공하였다. 계약금 10만 달러에 연봉 22.5만 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외국인 선수였다. 저렴한 몸값 탓에 입단 당시에만 해도 포항팬들의 큰 기대를 받지는 못하였으나.. 포항 입단 후, 한달여만인 5월 18일 對 부천 SK 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후, 21일과 25일 경기까지 연거푸 득점을 성공하며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켜 대외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드디어 포항팬들도 제대로된 외국인선수가 들어왔다고 좋아했는데..
동년 7월 무렵, 까시아노가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다!.. 심지어 하루에 인슐린 주사를 3~4번씩 맞아야되는 중증이었다고. 결국 포항측은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닌데다, 인슐린 주사 맞는 타이밍을 놓칠 경우 경기도중 생명이 위험할 수 까지 있는 까시아노를 더이상 팀에 놔둘 수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한채, 2003년 7월 31일을 끝으로 까시아노를 퇴출하고 말았다.
포항을 떠난 뒤에도 여러 국가의 여러 팀을 거쳤는데, 다시 우루과이로 돌아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활동하였고, 에콰도르콜롬비아를 거쳤다. 이후 2008년 베트남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0년 아틀레치쿠 소루카바에서 최종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한다. 지병인 당뇨병을 달고서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좋은 활약을 한 것으로 보아 까시아노가 대단한 자기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은퇴 후


2010년 최종 현역 생활에서 은퇴하고 브라질에서 에이전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딴 CMR Esportes라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