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파우메이라스
1. 개요
브라질 상파울루 주 상파울루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 팀이다. 상파울루의 빅 4 중 하나에 포함되는 명문 클럽이다. 애칭은 Verdão(위대한 녹색), Porco(돼지) 이다. 유니폼 색깔은 녹색-흰색-녹색이다. 상파울루 주 리그 우승 22회, 브라질 전국 리그 4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사레 브라질 과 토루네이오 로베르토 고메즈 페드로(1960년대 브라질 챔피언을 결정했던 대회) 우승 횟수를 포함하면 브라질 챔피언 횟수가 총 10회가 되어 브라질 내 최다이다. 이러한 성과 때문에 상파울루 주 축구 연합(FPF)이 '20세기 최고의 브라질 클럽'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브라질 내에서 4번째로 인기 있는 클럽이며 [2] 상파울루 주에서 3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클럽이다. 코린치안스와의 더비 경기는 데르비 파울리스타, 상파울루 FC와의 더비 경기는 초케-레이로 알려져 있다.
2. 라이벌
같은 상파울루에 연고지를 두고, 코린치안스, 상파울루 FC,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FC 를 상파울루의 빅 4라고 부르며 팀간의 대전은 클라시코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도 파우메이라스의 최대 라이벌은 코린치안스이다.
3. 역사
1914년 9월 14일 이탈리아 이민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원래의 클럽 이름은 팔레스트라 이탈리아(Società Sportiva Palestra Italia)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브라질이 연합국 측에 가담한 이후 이탈리아어 이름의 사용이 금지되었고, 1942년 SE 파우메이라스로 개명하였다.
2010년까지 사용하던 홈 경기장의 이름이 에스타디우 팔레스트라 이탈리아(파르케 안타르티카)였다. 그래서 이탈리아 기업과도 인연이 깊은데 가슴 스폰서는 파르마라트(유제품, 이 회사는 파르마 FC도 운영한 바 있다), 피렐리(타이어, 현재 인테르의 스폰서), 피아트(자동차)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기업(브라질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1916년 상파울루 주 선수권 대회에 첫 참가하여 1920년에 처음 우승하였다. 1960년대 황금 시대를 맞이하여 멋진 축구를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아카데미아(학원)의 별명을 얻었다. 이는 파우메이라스의 축구는 축구의 교본을 전개하고 있는 의미이다. 그리고 1971년에 개막한 브라질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1972년, 1973년 연속 우승하였다. 1975년에는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 2대 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1992년에 이탈리아의 식품 회사 파르마라트가 스폰서에 참여하면서 클럽은 상승 기류를 탔다. 풍부한 자금을 손에 넣은 파우메이라스는 1993년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다음해 1994년에도 우승하였다. 1998년 최초의 남미 주요 타이틀이 되는 코파 메르코수르를 차지하였고, 1999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2000년에 경영난에 빠진 파르마라트의 지원이 중단되며 침체에 빠졌다. 이후 2003년 세리 B로 강등되었지만, 1년만에 세리에 A로 복귀하였다. 2012년 코파 두 브라질에서 우승하였지만, 브라질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2013년 세리 B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2013년 시즌 세리 B에서 우승을 하며 1년 만에 세리 A로 복귀하였다. 이후 2016년에 우승을 따냈다.
2014년 11월, 기존의 홈 구장이던 이스타지우 팔레스트라 이탈리아를 뒤로 하고 구단 소유의 새 경기장인 '''알리안츠 파르케(Allianz Parque)'''로 이전하였다.
2020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결승까지 올라가 같은 브라질 명문 산투스 FC와 맞붙었고, 후반 99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 우승하며 2020 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했고 울산 현대 대 티그레스 UANL의 일명 호랑이 더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대결하게된다.[3]
4. 구단 출신 주요 선수
- 전 소속 선수들
- 현 소속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