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타츠야(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1. 개요
2. 작중행적
3. 특징
4. 기타
5. 부활?
6. 번외


1. 개요


'''누, 누나! 빨리 돌아와! 보고싶어어.'''

'''나 착한 아이가될게. 당근도 먹을게. 그러니까 얼른 돌아와!'''[1]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주인공인 카와이 마유코의 세살짜리 남동생이다. 누나인 마유코와는 12살이나 차이나고 마유코가 초경을 겪을때 모성애가 싹트기 시작할때쯤 타츠야가 태어나 자식처럼 아끼는 아이다.[2] 그리고 작품상 두번째 사망자이다. 마유코가 이미 죽기전 타츠야의 시체를 확인했으니 마유코보다 빨리 죽었다.

2. 작중행적


마유코가 사디스트들에게 잡히면서 작중등장은 31일째 마유코가 통화하면서 한번, 그리고 43일째 마지막날에만 등장한다. 사디스트들은 마유코가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이용해 마유코가 고문에 힘겨워하면 타츠야를 데리고 와 고문한다 말하고 마유코는 사디스트들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억지로 고문을 버틴다.
. 마유코가 심장이 멈춰 죽어갈 때 환상 속에서 타츠야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이 죽으면 타츠야가 타깃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죽지도 못하고, 31일째 마유코가 고문에 못 이겨 죽이라고 발악하자 사디스트들이 마유코의 엄마와 통화하면서 목소리로나마 최초 출현하고 마유코에게 당근도 열심히 먹고 착한 아이가 될테니 빨리 돌아오라고 말한다. 마유코는 타츠야와 통화함으로써 또다시 죽음을 택할 수도 없고 발악조차 못하며 더한 고문을 받는다. 그리고 죽기 전 날 밤에도 '자신은 지옥에 떨어져도 좋으니 타츠야의 행복을 위해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 정도이다. 마유코가 타츠야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마유코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43일 마지막날 타츠야가 등장하고 타츠야는 이미 사망하고 시체로 등장했다.'''
사디스트들은 마유코가 고문을 받으면서 피를 흘릴 때마다 흘린 피를 보충하기 위해서 타츠야를 납치하고 타츠야의 몸에서 모든피를 뽑아 마유코에게 수혈했다. 피를 모두 뽑힌 타츠야는 결국 죽었고 죽어가던 마유코 앞에서 저승길 선물이라며 새파란 타츠야의 시체를 내민 사디스트들. 마유코는 제대로 보이지 않던 눈으로 타츠야를 보다가 피가 모두 뽑혀 온몸이 파란 인형으로 착각했지만 결국 타츠야임을 알아보고 충격으로 경련하다가 결국 사망한다.[3][4]
타츠야의 납치과정이나 고문과정은 생략했지만 납치당한 건 31일 후이고, 3살짜리 어린애라 쉽게 납치당한 것 같다. 타츠야가 한국나이로 치면 5살정도니 유치원이나 놀이방에서 집에올때를 노려 납치했을수도 있다.
3살밖에 안되는 어린아이라 고문을 당하는건 무리겠고, 사디스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마유코를 고문하는 데 보냈으니 피만 뽑힌체 죽은 것 같은데 3살짜리 아기의 키나 덩치를 고려하면 뽑을 수 있는 피는 한정적일테고 마유코가 고문 받으며 흘린 피를 수혈하기에는 부족할테니 타츠야에게서 한번에 모든 피를 뽑은게 아니라 피가 계속 생기도록 수혈할 만큼의 피를 뽑고 살려두다가 43일 마지막 날 마유코를 죽일 생각이었던 사디스트들은 결국 타츠야의 모든 피를 뽑아 죽인 것 같다. 아마도 42일 마유코를 물고문하다가 마유코를 놔두고 그냥 밖으로 나왔는데 타츠야를 죽인건 이때일것이다. 43일에는 마유코를 죽일때까지 고문하고 떨어지지 않았으니.
타츠야의 시체가 부패하지 않은걸로 보아 타츠야가 죽은건 최소 마유코가 죽기 하루 전, 아니면 죽던 당일로 보이고, 마유코 앞에서 타츠야를 고문하지 않은 건 마유코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한 것 같다. [5][6]
마유코가 타츠야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수있는 부분중 하나가 죽기 직전 상태에서 시력을 거의 잃은 마유코가 정상적인 모습도 아니고 온몸에 피를 다 뽑혀 사람의 모습이라고 보기도 힘든 타츠야의 시체를 알아봤겠는가.
타츠야의 시체 역시 마유코의 시체처럼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는데 마유코의 시체와 같이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7]
제일 끔찍하게 죽은건 마유코지만 3살밖에 안되는 어린 나이에 끔찍하게 죽었다는 점에서 마유코나, 노부오보다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8][9][10] [11][12]
정황상 사디스트들이 타츠야나 마유코의 시체를 남은 가족곁에 보냈을리도 없어 장례조차 못치뤘을수도 있다.
그나마 천국이라는게 이 소설상에 존재한다면 마유코와 타츠야는 천국에서라도 재회했을지도.

3. 특징


아무레도 작중등장은 두번뿐이고 타츠야에 관한 건 언급되는 것 뿐이라 3살짜리 어린애라거나 마유코가 자식처럼 아낀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게 별로 없지만 몇가지는 있다.
1.어느 시점부터 마유코에게 수혈할 피를 타츠야로부터 뽑았다는 것으로 보아 둘의 혈액형은 같다.
2. 마유코와 통화할 때 '당근도 잘 먹을게.' 라는 단어로 보아 당근을 편식한 것 같다. [13]
3. 마유코와 통화할때 보고 싶으니까 빨리 돌아오라는 말을 한 걸 보아 마유코가 타츠야를 아끼는 만큼 마유코를 좋아하고 따른 것 같다. [14]

4. 기타


사디스트들의 가장 끔직한 짓은 어쩌면 마유코가 아끼는걸 뻔히 알면서도 3살짜리 아이를 죽이고 그 피를 수혈하는 용도로 쓰고 자기들이 죽인 타츠야의 시체를 마유코에게 보여 죽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사디스트들에게는 타츠야가 어린애건 마유코가 자식처럼 아끼든 아무 상관없이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을 테니...그리고 그 목적대로 마유코는 마지막까지 절망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5. 부활?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2에서 뜬금없이 나이까지 달라져 부활했다. 위에 언급된 3살짜리 아기인 타츠야가 아니라 고등학생인 만 15세이다. 2는 1년 뒤 시점이라 마유코가 살아있었다면 1살 어린 동생이다. 여러 논란이 있는데 1의 타츠야와 동일인물인건 기정사실. 그도 그럴 만한게
마유코의 여동생인 마나 포함시 4남매라고 치고 셋째와 넷째 심지어 남자아이 둘을 똑같은 이름으로 짓는 것이 말이 안된다. 동명이인이라는것도 생판 남일시에나 가능하지 2에 타츠야도 마유코와 마나의 남동생이다. 똑같은 이름이면 햇갈릴게 뻔한데 똑같은 이름은 무리다.
2. 마나와 2의 타츠야는 3살짜리 타츠야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오직 마유코에 대한 복수만이 목적. 노부오야 남이라 그렇다 쳐도 3살짜리 타츠야에 대한 언급은 마나나 타츠야에게서 없다. 즉 완전히 없는 존재가 됐다.
이 두가지 이유로 이둘은 동일인물인 셈. 다만 어째서 똑같은 인물이 나이가 11살차이에 분명 1에서 모든 피가 뽑혀 죽은 타츠야가 살아난 게 된 건지는 불명이다.

6. 번외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에 번외격인 지옥을 멸하여 장미 개화편에서는 거기서 나오는 요괴인 미화라는 인물이 마유코를 구출하고 사디스트들을 잡았기에 마유코와 같이 생존했다. 미화에게 마유코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점을 말하고 마유코를 찾으면서 울먹거리는등 마유코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타츠야의 이름은 3에서도 사용된다. 이름은 나가카와 타츠야. 사디스트들의 표적이된 나가카와 유카의 남동생으로 카와이 타츠야와 똑같은 3살짜리 어린애다.[15]
이 아이 또한 사디스트들이 죽일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1] 31일 마유코가 통화할 때 최초 등장 후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 그리고 43일 마지막날 시체로 등장한다.[2] 초경과 모성애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지만 소설상의 설정이고 그냥 마유코가 그만큼 타츠야를 아낀다는걸 보여주기 위하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3] 사디스트들은 3살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마저 죽이고 마유코를 죽는 그 순간까지 절망시키기 위해 시체를 보여줬다. 그리고 타츠야의 시체는 마유코를 죽게 만든 마지막 방아쇠가 되고 말았다.[4] 사디스트들의 말을 해석하면 끝을 보여준다. 일전의 그것을 가져와라. 였고 토시에는 타츠야의 시체를 던져버렸고 쇼이치는 마유코가 시체를 보고 경련하는 걸 보고 웃으며 피의 출처를 밝혔다. 즉 사디스트들은 타츠야를 어린애, 아니 사람 취급도 안 하고 도구 취급을 한 것. 3살밖에 안 되는 어린애라 고문당한다는 것 자체는 무리겠지만 타츠야를 납치한 뒤 죽는 그 순간까지 정상적으로 다뤘을 리는 절대 없다.[5] 마유코가 초월적인 생명력을 보인 건 오로지 가족과 타츠야를 지키기 위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타츠야를 고문시켜 죽이는 걸 보였다간 결국 사망할 것이라는 게 이 사디스트들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이미 죽일 생각이던 43일 마지막 날은 죽는 그 순간까지 절망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제 필요 없어진 타츠야의 시체를 내민거겠지만.[6] 마유코가 타츠야의 비명을 듣지못한건 고통 때문에 소리에 신경쓰지 못했을수도 있으나 아마 사디스트들이 타츠야의 입을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7] 혹여 타츠야의 시체가 발견되어 남은 가족곁으로 보내졌다 하더라도 모든 피가 뽑혀 끔찍한 형태였을 거다. 그나마 마유코가 시력을 거의 잃은 눈으로도 얼굴을 알아본걸 보아 얼굴까지는 알아볼 수 있었던거 같지만.[8] 사디스트들에게 납치당하지 않았다면 마유코와 부모님에게 귀여움을 듬뿍 받으며 자랐을 것이다. 더욱히 마유코는 초경을 겪고, 모성애가 싹트기 시작할 무렵에 타츠야가 태어나 엄마와 같은 마음이었다고 하니 더욱 귀여워했을 것이다.[9] 3살짜리 어린애가 부모나 누나도 없이 납치당해 죽을 때까지 피를 뽑혔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엄마, 아빠나 누나를 찾았을지 생각하면 마유코 이상일지도 모른다.[10] 5살이라는 나이를 생각해보자. 부모님 곁에서 재롱을 부리며 귀여움 받을 나이다. 나이가 어려도 너무 어린데 그런 끔찍한 죽음을 맞은 게 어찌 본다면 마유코보다 더 불쌍할지도 모른다.[11] 마유코가 만으로 15세에 고1이라고 했으니, 타츠야는 만 3세 한국 나이로 치면 5세 정도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것은 맞다.[12] 병사나 사고사로 죽었다 해도 불쌍할텐데 죽는방식이 너무도 잔인하다.[13] 마유코에게 얘기하는걸 보아 마유코가 편식하는걸 고치려고 했을수도 있다.[14] 타츠야도 죽지 않았으면 누나 못지 않은 시스콤이 되었을지도 모른다.[15] 아마 카와이 타츠야의 모티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