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카미 아라야

 



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2008), 오바라 마사토(2019)
일도류의 일원. 제대로 된 검술을 보인적은 없지만 가면을 사러 온 만지의 검을 살펴보고 죽인 사람 숫자를 맞추는 신기를 보인적이 있다. 2년전 린의 어머니를 희롱한 인원 중 한 명. 여성을 죽이기 전에 몸에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가족으로는 아들 렌조와 아내가 있었지만 자신의 양아치 짓(아마도 칼잡이)에 질려 렌조를 데리고 집을 나가게 된다. 후에 아내가 죽고 홀로 돌아온 아들과 가면을 만들며 생활중이었다.[1]
만지아사노 린과는 축제 때 처음 만났으며 자신이 만든 가면을 팔고 있었다. 아사노 린은 아라야의 아들 카와카미 렌조를 만나고 아라야를 알아보게 된다. 렌조를 만난 린은 이미 자식이 있는 아라야에게 복수를 하게 되면 자신이 겪었던 증오의 순환이 렌조에게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해 순순히 사과만 받으려 한다. 하지만 아라야는 린을 비웃으며 "사람의 목숨을 갚을 수 있는 건 사람의 목숨 뿐."이라고 말하고선 린을 기절시킨다. 칼잡이 생활을 청산하고 아들과 살기 위해선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기 위해서라는 듯.
린을 기절시키고 몸에 그림을 그리는 등 죽일 준비를 끝냈지만 뒤이어 들어온 만지와 싸우게 된다. 전반적으로 우세하게 몰아붙이며 싸우고 있었지만 도중에 깨어난 린의 방해와 만지가 숨겨 둔 무기에 찔려 패배. 망설이는 린을 제치고 만지에게 찔려 사망한다. 마지막으로 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사망.
사족으로 린의 어머니를 능욕하기 전에 린의 어머니에게 이런 굴욕당하지 말고 차라리 자결하라며 던져준 마가츠 타이토의 단검을 막고 그녀를 능욕하려 든다. 타이토가 화내면서 자신을 막아서자 '''"이런 곳에서 남의 여자니까 좋은거잖아."'''라고 말하며 조소했다. 그러나 타이토가 더 화를 내자 "너 고자냐?" 라고 비웃었지만 되려 타이토에게 "네놈이 그따위니까 마누라가 못 견디고 집나갔지."라는 말을 듣고 열받은 얼굴을 하며 칼을 뽑아 둘이 죽기살기로 싸울뻔했다. 물론 두령인 아노츠 때문에 싸우지 못하게 되었지만 저항하지 않은 사람을 해하거나 해치게 된다고 해도 최대한 명예를 생각하게 한다든지 피하는 편인 타이토랑 극과 극이다.
[1] 렌조가 돌아온 이후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번 소집을 마지막으로 칼잡이의 삶을 그만두겠다고 말한 것도 진심으로 보인다.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린을 죽이려 할 때도 '''미안하지만''' 방법이 없다라며 이전의 비열했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