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융
1. 개요
애슬론 또봇 3기의 악역.
반칙왕으로 본명은 하이저 폰 숑베르크 카이저 융[2] . 보통 카이저 융이라고 부른다. 고귀한 귀족 가문의 후손임을 자랑으로 여기고 늘 커피를 마시며 고매한 척 한다. 만년 이인자였으나 반칙으로 나이스 조를 은퇴시키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조가 운용하던 애슬론과 함께 등장한 노을이에게 위기감을 느끼며 무한 반칙을 일삼는다. 평소에는 '에스프레소'라는 변신 리무진[3] 을 타고 서브 로봇으로 '까페라떼'(은색로봇)와 '마끼아또'(동색로봇)[4] 를 운용한다. 지금은 독립한 것으로 보이나 한때 닥터 M의 수하였던 적이 있었다.
1, 2기의 악당이었던 모팍, 룰라바이가 애슬론과 타 선수들을 몰래 없애려고 했던 반면 카이저 융은 경기 도중 반칙을 삼는 게 주 특기이다.
2. 작중 행적
최연소로 출전하게 된 남목새를 격려해주기 위해 마루 초등학교에 나타나며 첫 등장. 시합은 늘 정정당당해야 한다면서 일장연설을 하고 목새에게 배지를 준다. 사실 그의 목적은 목새의 로봇에 폭발물을 설치하러 온 것. 후에 폭발물을 터뜨려 출전하지 못하게 만든다. [5]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선두로 달려가 자신의 우승을 위협하는 레이서들에게 꿀벌로봇을 날려 나가떨어지게 만들고 먼저 깃발을 뽑는다. 그리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 애슬론이 나왔단 말에 기겁하며 얼른 반칙을 해서 장고를 떨어뜨리지만 다른 방법으로 올라와서 실패한다. 그리고 애슬론을 조종하는 게 나이스 조가 아니라 차노을인 것에 놀란다.
시합 전에 도긴&개긴을 속인다. 두번째 시합에서도 선두로 가다가 애슬론이 먼저 제치자 얼른 따라가지만 자신을 따라오는 선수들을 전부 반칙으로 따돌리고 산불까지 낸다. 구하러 간 애슬론 대신 또 먼저 들어왔고 마지막으로 애슬론이 들어와 탈락하나 싶었지만 이미 융이 도긴개긴을 따돌리는 바람에 통과되어서(...).[6]
격납고로 찾아와서 조를 조롱과 동시에 협박하고 돌아간다. 그리고 다음 3구역 경기에서 해킹으로 반칙하며 들어오지만 애슬론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들어오는 바람에 2위가 되고 분노한다. 이 다음으로 아예 없애기 위해 나이스 조를 은퇴시키게 만들었던 낙석으로 해치려고 했지만 마인드 파워로 빠져나와 그마저도 실패한다.
도긴개긴을 시켜 마인드코어를 부수라고 명령하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다음날 경기에서 가문에서 내려오는 반칙기술(...)로 응대하려고 했지만 글러브를 끼는 바람에 또다시 지고 만다. 이제는 더이상 봐줄 수 없다며 다시 도긴개긴에게 나이스 조를 납치하라고 시키고 조만 없으면 된다며 낄낄대 다 실패소식에 물을 뿜는다(...). 일이 그렇게 되자 연을 끊었던 닥터 M에게 쉐도우[7] 를 빌려달라고 요청하고 시티레이스에 출전하지만 파쿠르를 이용하는 바람에 또 실패하고 꿀벌로봇으로 공격하려했지만 진익수가 보낸 투명드론을 보고 공격을 멈추고 격분한다.
결국 닥터 M에게 퇴짜맞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차노을의 샌드위치 트럭에 와 혼자 있던 메트론의 마인드코어를 가져가 절벽에 떨어뜨려버린다. 그리고 경기에서 노을을 놀리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 메트론이 돌아와서 경악한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변신시켜 싸우게 하는데 결과는 에스프레소의 패배. 그리고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에스프레소는 떨어지지 않았었고 에스프레소가 올라온뒤 타고 노을을 추격한다. 이때 또 반칙을 쓰는데 꿀벌로봇을 자신이 노을에게 당한것마냥 자기 주위에서 폭발시키고 나머지 한대는 매트론에게 붙인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난뒤 노을이 우승하자 노을이 반칙을 했다는 소리를 하고 증명하려고 하는 순간.....! 진익수가 꿀벌로봇 조종기를 가져와서 자신의 반칙을 폭로한다. 그렇게 반칙행위로 인해 경찰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로봇들로 하여금 불을 질러 경찰과 사람들을 따돌린 다음 송회장을 납치, 거미다리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차차웅의 추격으로 방해받자 차 앞부분에서 로봇 팔을 꺼내 위협하지만 곧이어 자신의 로봇을 쓰러트리고 쫓아온 장고에게 움직임을 봉인당하고 송회장도 놓친다. 그렇게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에스프레소의 로봇 팔을 복구하고 나머지 두 로봇도 거미다리로 변신 시킨다.그 다음에 애슬론들과 전면전을 펼치는데 헤드라이트에서 나오는 빔으로 애슬론들을 고전시킨다. 그러다가 가스를 뿜어내서 시야를 가린 다음 집중 포화를 시전하는데 애슬론들은 장고의 에이스 쉴드로 막고 있었다(...) 그리고 애슬론들을 끝장냈다 싶어 공격을 멈추는데... 그 순간 엠뷸런의 마운트 스톰으로 가스가 걷히고 되려 노을의 작전에 의해 세 로봇의 헤드라이트가 부숴지고 다리도 묶이다가 끝내 메트론의 강철 파해치기로 끝장이 났다.[8][9] 자신은 그 사이에 긴급 탈출. 그 뒤 경찰에게 붙잡히며 끌려가는데 "왜 반칙까지 해가면서 우승을 하려느냐"라는 노을의 질문에 우승하려는데 무슨 이유가 있냐라면서 되려 큰 소리 친다.[10]
[1] 카이저가 독일어로 '''황제'''와 같은 뜻이기 때문에 출신이 유럽쪽인건 확실[2] 서양인일 확률이 높다. [1] 이름은 물론이고 컨셉도 서양 풍의 커피 문화로 했기 때문. 다만, 한국에서 악행을 저지르려면 당연히 한국어를 잘해야 범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한국어를 공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룰라바이, 애블리앙도 동일.[3] 롤스로이스 팬텀이 베이스이다.[4] 허머 H3 기반으로 추정[5] 터뜨리지 않았다면 목새가 노을이와의 승부에서 이겼을 것이다.[6] 만약 속이지 않았다면 노을이는 탈락했을 것이다. 그야말로 삽질.[7] 정체가 사람인지 뭔지 모르겠다... 후속작에서 정체가 드러날 듯. 그래도 6화에서 어느 정도 모습은 드러냈다. 그리고 쉐도우 군단은 정확히 '''136명'''인데, 완전 똑같이 생겼으니 사실상 '''복제인간'''이다'''(!)'''. [8] 여기서 메트론 曰, "'''우리열차 출발합니다! 내리실문은 없습니다!(...)'''"[9] 그 전에 엠뷸런이 건네준 밧줄을 잡고 한 말: '''"우리 열차, 지금을 기다려왔습니다!"''' [10] 나이스 조의 트라우마의 원인 제공자인데도 이렇게 뻔뻔하니 모팍이나 룰라바이보다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철이 없어서 그런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