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로맨틱 프린세스)

 



1. 소개
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2.2. 타인 루트
2.3. 카일 루트
2.4. 엔딩
3. 여담


1. 소개


로맨틱 프린세스의 등장인물로 다른 세 명의 공략 캐릭터를 모두 공략하면 공략할 수 있는 히든 캐릭터이다.
성우는 박성태
정식 오픈 이전에는 성우 말고는 아무런 정보도 없었으나 프롤로그에서 정식으로 스탠딩 일러스트와 이름이 공개되었다.
풀 네임은 카일 프린지로, 이 게임의 흑막이자 주인공을 위협하는 바로 그 '''재상'''의 아들[1]이다. 캐릭터 속성은 츤데레

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펀치 샴페인을 오렌지에이드인 줄 알고 집어든 주인공에게 대뜸 태클을 거는 것으로 등장한다. 제법 살벌한 멘트로 주인공을 까대지만 츤데레인지 주인공에게 무알콜 샴페인을 건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주인공에게 어리버리하다는 말을 하며 자리를 뜬다. [2]

2.2. 타인 루트


3챕터 5신에서 처음 등장한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간다. 주인공과는 이름만 알고 있는 동급생이라는데, [3] 레이와는 아주 친했던 모양이다. 이후 챕터에서도 때때로 얼굴을 비춘다.
중2병이다. 야생의 고양이가 어쩌고 하는데 손발이 오그라든다. 태클이 취미로 추정되나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오글거려 일부 플레이어는 얼굴만 봐도 소름이 돋는다고 한다.
학원 축제 이벤트 중 하나인 튤립전쟁 때, 제비를 뽑고 나온 주인공에게 짧은 조언을 해준다. 여기서도 주인공은 같은 반이라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목소리 거의 듣지 못했다고 한다.

2.3. 카일 루트


카일과 부딪혀 넘어지는 여주를 보호한 카일은, 여주가 고맙다는 말을 하기도 무섭게 여주에게 '''조심성이 없는 것도 병'''이라는 독설을 날리고 사라진다. 부들부들하는 여주에게 같이 동행하던 레이는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여주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카일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를 '타오르는 얼음'같은 남자라고 표현한다. [4]
여주가 전학생 입장으로 교실에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 하필 남는 자리가 카일 옆자리밖에 없어서 그녀는 탐탁치 않음에도 카일의 옆에 앉는다. 이 때, 여주를 동양인 혼혈이라고 무시하며 같은 반 남학생들이 은근슬쩍 희롱을 해댄다. 그 때 카일은 남학생들에게 꺼지라는 독설을 날리며 은근슬쩍 여주를 도와 준다. 아닌 척 했지만 카일은 여주의 이름도 이미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친다.
친구가 없는 여주는 외로워하며 스텔라 학원을 산책한다. 그 때, 평상시의 차가운 모습과는 다르게 고양이에겐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먹이를 주고 있는 카일을 발견한다. 카일의 다른 모습을 보고 놀라는 여주에게, 카일은 성희롱까지 당했으면서 위험하게 왜 밤에 싸돌아다니냐는 핀잔을 준다. 같은 기숙사니까 여주를 데려다 준다는 카일에게 여주는 손을 잡아달라고 한다. '''여주의 손을 꽉 잡고''' 여주를 데려다 주면서 카일은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여주는 말을 듣지 않으면서 은근슬쩍 카일보고 같이 다니자고 부탁을 하고 , 카일은 또 '''못 이기는 척''' 승락을 한다.
어느새 스텔라 학원 내에서는 여주가 카일과 같이 다닌다는 소문이 쫙 퍼진다. 한학년 위의 상급생인 란스마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 남자로서 좋아한다 말만 안할 뿐이지 카일에게 계속 들이대는....여주에게 카일은 '''내가 널 상처입히더라도 넌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줄 건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5] 카일이 원수의 아들인 것을 모르는 여주는 어리둥절하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다. 한술 더 떠 카일을 밀어붙혀..시내 펫샵으로의 데이트 신청을 하는 여주. 카일은 또 '''못 이기는 척''' 여주에 낚여 준다.
데이트 옷차림에 잔뜩 신경쓴 여주에게 '귀엽다'고 말하는 카일. 여주에게 그녀가 꽂힌 수공예품 가게의 비싼 반지를 사줄 것처럼 낚시질을 하는 등 장난도 친다. 둘은 같이 식사를 하게 되는데, 카일은 여주의 음식 취향을 다 알고 있다!! [6]. 한껏 감동한 여주에게 카일은 아까 펫샵에서 산 고양이 장난감도 선물하기까지 한다. 벨리시아에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은 것이 처음인 여주는 눈물을 터뜨린다. 그러자 갑자기 카일은 여주에게 자기가 준 선물을 뺏어버린다.
사실 카일은 여주가 벨리시아에서 받은 첫 선물이 시시한 고양이 장난감인 것이 싫었던 것. 카일에게 실망해 떠나버린 여주를 간신히 붙잡은 카일은, 그녀를 아까의 수공예품 가게로 데리고 한다. 그리고 여주가 꽂혀서 진짜 사고 싶어했던 비싼 반지를 사서 여주에게 선물한다. 폭풍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여주. 카일은 울리려고 선물을 준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미소를 짓는다.
카일과 사귄다고 말만 안했다 뿐이지 거의 연애질을 하고 있는 여주의 성적은 '''바닥으로''' 치닫고, 결국 체스는 여주보고 학교에 남아 공부에 정진하라는 명을 내린다. 하지만 체스가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카일도 학교에 남게 된 것. 둘은 또 연애질 모드로 간다.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주가 자신이 사준 반지를 끼고 있다는 것을 포착한 카일이 그녀의 반지에 키스를 하는 것이 한 예.
역시 소설 답게...여주는 지나가다 '''우연히''' 카일에게 고백하는 동기 여학생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당연히 매몰차게 거절하는 카일. 거절당한 여학생은 카일에게 설마 그 여자애 때문이냐고 물으면서 여주의 신분을 비하한다. [7] 카일은 그 말에 잔뜩 빡쳐..계단을 올라가다 여주와 마주치자 그 여학생 앞에서 대놓고 여주를 포옹한다. 울며 달려나가는 여학생을 보면서 여주는 카일의 포옹에서 강한 기시감을 느낀다. 아직 여주는 알아채지 못하지만, 플레이어들은 프롤로그에서 그녀를 껴안아 구해준 남자가 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의 데이트 장소가 된 도서관에서 카일은 로미오와 줄리엣 얘기를 한다. 여주에게 줄리엣 입장이면 로미오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카일. 슬픈 표정으로 질문하는 카일의 진실을 알 턱이 없는 여주는 당황스러워한다.
두 번째 데이트. 카일은 그녀를 성당으로 데리고 간다. 성당에서 카일은 그녀와 "'딱 이만큼만 가까이 지내고 싶다'''며 거의 준 고백을 한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도 자신이 그녀에게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면 베로나에 같이 가자고 말한다. 여주는 베로나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카일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다.
대망의 8챕터. 비가 내리는 날. 고양이 나비가 걱정된 여주는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고양이를 구하러 나간다. 여지없이 카일과 마주친 여주, 카일의 우산을 쓰고 카일의 방으로 가게 된다. 여주를 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카일. 여주는 영문을 몰라하지만, 이윽고 자신이 비를 맞아 속옷이 다 비치는 상태임을 알게 된다. 카일을 '''믿는''' 여주는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고, 이에 빡친 카일은 여주를 침대에 '''엎어뜨린다.''' 뭔가 일이 생기려는 찰나..나비가 울고, 둘은 그렇게 아무일이 없었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계속 공부를 빙자한 데이트를 하면서도, 둘은 그날의 일을 겸연쩍어하며 선뜻 입에 올리지 못한다. 천둥이 치는 날, [8] 몹시 두려워하는 여주를 카일은 안아 준다. 어둠 속에서 서로를 쳐다보며, 카일은 자신이 프린지 가의 서자임을 여주에게 밝힌다.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9] 카일이 자기 입으로 직접 남에게 밝힌 것은 처음으로, 카일이 여주를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윽고 키스하는 두 사람. 여주는 자신이 카일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역시 연애 시뮬 답게..마음을 어느정도 서로 확인하자마자 주변 상황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주인공에게 여러 협박 편지와 살해 위협이 찾아온다. 창고에 갇혀 불에 타죽을 뻔한 여주를 구한 카일. 카일은 본능적으로 여주를 노리는 아버지의 소행임을 파악한다. 카일은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본가로 사라져버린다.
얼마 후 다시 나타난 카일. 그의 표정은 한층 어둡기만 하고, 여주를 한심하다고 비난하기까지 한다. 영문을 모르는 여주에게 카일은 계속 매몰차게 군다. 여주는 카일의 눈빛을 보고 그녀를 멀리하려는 카일의 태도가 진심이 아님을 알아채지만, 그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기 싫어 카일 대신 체스에게 사실을 보고한다. 체스는 그녀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고가 재상의 짓임을 확신하며 주인공 아버지의 죽음 역시 재상의 소행이라고 말한다.
대망의 스텔라제.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왕을 뽑은 여주를 호위병인 카일은 보호한다. 사실 카일은 스텔라제가 아버지의 여주 살해 계획임을 알고 있었다. 학생인 척 위장하는 아버지 측 사람들에게서 여주를 철저히 보호한다. 그리고 드디어 카일의 보호가 예전에 자신이 프롤로그에서 받았던 바로 그 보호임을 여주는 알아차린다.

2.4. 엔딩


로맨틱 프린세스/엔딩 항목을 참고.

3. 여담


캐릭터 일러스트와 성우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전작인 키스 스캔들의 주인공 중 하나인 하은우와 비쥬얼이 꽤 비슷하다.
스토리상 드러나는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사실상 진히어로에 가깝다.


[1] 사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카일은 재상의 서자 [2] 이 게임의 남주들이 모두 공유하는 설정이기도 하지만, 이미 카일은 이 시점부터 주인공에게 반해있었다.[3] 프롤로그에서 잠깐 만났던 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 때의 대화가 첫 대화라고 한다.[4] 사실상 여주도 이때 카일에게 반하기 시작한 듯.[5] 카일은 이미 주인공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6] 이후에도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카일은 굉장히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다.[7] 여주는 공주가 아닌 시골 귀족의 조카딸로 위장을 하고 있다.[8] 여주는 천둥이 치는 날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에 천둥을 두려워한다.[9] 사실 스텔라 내의 다른 학생들은 카일이 서자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