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스피드왕 번개)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스피드왕 번개의 등장인물로 강번개의 라이벌. 성우는 손정아.[1]

2. 작중 행적


전년도 챔피언인 대왕 초등학교 액션 팀의 주장[2]이자 작중 실질적인 '''최종보스''', 번개의 라이벌인 쿨가이인척하는 '''열폭쟁이'''. 자기보다 남이 잘난걸 못보며,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늘 인정받고 과시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곱슬머리 때문인지 마토 신지와 닮았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해 초등부 전국 오토롤러 선수권 시합 개막전인 칸이 소속된 액션 팀과 타이거 팀의 경기에서는 타이거 팀 보다 일부러 늦게 출발하여 결승전에 거의 다 도달한 타이거 팀을 파이어 이글로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역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명은 '''백천궁'''이지만 작중 본명으로 불리는 건 첫 등장때 뿐이고 그 후로는 별명인 칸이라고만 불린다. 별명의 어원은 옛날 몽고 제국의 왕을 지칭하는 말인 "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예: 칭기즈 칸, 쿠빌라이 칸 등등)
나름 잘생긴 외모이기는 하지만 이런저런 여자들과 엮이는 번개와는 달리 이성에 관심이 전혀 없고 인기도 딱히 끌지는 않는 모양. 작중에서 신미오와 전혀 이성교제식으로 어울리는 모습은 커녕 그런 분위기조차도 없다.
워낙에 자기 잘난맛에 산 오만한 녀석이라 그런지 상대에게 시종일관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데, 후반부에 나온 악역팀인 지옥의 전사들의 비열함에 질려 액션 팀이 자기랑 라이벌인 스피드 팀을 응원하겠단 반응을 보일 정도인데 칸은 그 지옥의 전사들마저 깔보고 있었고[3], 4강전에서는 최상의 미모를 지닌 하주빈이 주장으로 속한 레오파드 걸스 팀의 미모에 전혀 혹하지 않고, 것도 신기술인 파이어 이글의 강화판인 '''높이 뛰는 파이어 이글'''로 얄짤없이 박살 내버렸다. 다만 시험삼아 쓴 건지 상대팀에게 완전히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강번개와 천용비에게 썼던 것에 비해서는 낮게 뛰어 공격했다.
그래도 나름 팬은 있는지 소수의 팬덤에서는 신미오나 번개와의 커플링 설정을 미는 경우도 있긴 하다.

피아노를 치거나 리모컨카 말고도 글라이더를 능숙하게 조종하는 것으로 보아 타 취미에도 관심이 큰 모양이다. 특기는 비열한 웃음. 하지만 최종화에선...
작가가 썼던 초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오토롤러 유학을 했고 작중에서 3년전에 사고를 당해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다고 한다.참고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신미오 밖에 없다고 한다. 이후 오른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연습하면서 왼쪽 눈의 시력이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가진다.
23화에서는 파이어 이글로 드래곤 스파이어를 이겼다. 정확히는 미오가 자기가 배신자로 몰릴지도 모를 상황을 무릅쓰고 위험하다고 가면 안된다고 경고해주려 했는데 아라가 되지도 않을 파워 디펜스를 써서 경기의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4], 결국 칸한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 칸이 이긴것.
파이어이글과 함께 번개와 힘을 합쳐 합동공격을 한적이 있다.
오만하긴 해도 나름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츤데레끼는 있는건지, 경기 하면서 무언가 마음이 달라졌는지, 최종화에서는 번개를 나의 진정한 상대라며 인정하기도 하며 번개와 각각 드래곤 스파이어, 파이어 이글을 써서 결승점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둘은 잔디밭에 드러눕고 칸은 갑자기 번개의 손을 잡으며 대사를 날린뒤,[5] 결국 공동우승으로 판정되 청솔초 스피드팀과 대왕초 액션팀은 서로 화해하게 된다.


[1] 칸의 첫 등장은 2화부터인데 3화 때부터는 목소리 톤이 비교적 높아진다.[2] 다른 팀의 주장과 나머지 팀원들의 유니폼이 차이점이 없는 데 비해 액션 팀의 주장인 칸만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어깨장식이 2개 더 달려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칸의 유아독존 성격을 잘 나타내는 점.[3] 근데 지옥의 전사들이 4강전 이후로는 안나오는걸 보아 아마 파이어 이글에 발렸을듯. 아니면 부정 행위에 몰수패를 당했거나.[4] 애초에 칸의 경우 1:1 상황에서 편하게 파이어이글로 때려눕히려고 했는데 조아라가 같이 이동해 둘이었으면 뭔가 작전이 꼬일 가능성이 존재했다.[5] '''반짝이는 별을 보면 무슨생각해? 난 저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단 하나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 세상에 별은 너무나도 많아. 나 혼자만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지난 시절이 너무 부끄러울 뿐이야. 이젠 다른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