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레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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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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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
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결말


1. 개요


"다음에 만날 땐 왜, 어떤 연유로

날 좋아하게 됐는지 자세히 설명해야 할 거야."

"공작가의 미친개가 황가의 망나니를 연모한다라.

그것 참, 생각지도 못한 변명인걸?"

이오카 제국의 황태자
사람의 생명을 먼지처럼 여긴다는 사나운 폭군.
그 배경에는 불우한 사정이 있는 듯 한데...?
-공녀님의 러브러브 프로젝트 캐릭터 소개-
잉카 제국[1]의 황태자이지만 황제인 아버지가 어머니인 황후를 내친 이후로 입지가 불안정하다는 게임 내 설정이 있다. 현재는 배다른 동생인 2황자와 황위 싸움 중. 팬덤에서의 애칭은 '''칼리'''.

2. 상세


무려 황태자인데도 불구하고 입이 상당히 험한 편. 페넬로페가 얼굴은 부티나게 생겼으면서[2] 왜 단어 사용은 그리 저급하냐고 속으로 욕하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3]
기본적인 성격은 호전적이고 냉소적이지만, 사나운 폭군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속을 까보면 의외로 정상인스럽고 사려가 깊다.[4] 피에 환장한 살인귀라는 소문은 어느 정도 과장되고 만들어진 면도 없잖아 있는 모양. 실제로 전쟁터에서 함께 구른 부하들과의 사이는 굉장히 좋고, 그들이 보내는 충성심도 상당하다.[5] 이복동생 오스카에 대해서도 10살 때 처음 만나러 가면서는 자기 딴에는 선물을 준비하려 했다.[6]

3. 행적


사춘기가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아무것도 모른 채로 쫓겨나듯 피 튀기는 전쟁터에 근 10년 동안 내팽개쳐진 후, 그 사이 황위는 자연스럽게 2황자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던 상황. 그는 전장에서 개처럼 구르며 아득바득 살아남았다.
또한 그는 이유도 없이 남에게 함부로 칼을 휘두른다는 언급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7] 어떤 의미에서는 페넬로페와 닮아 있는 부분이다. 평판이 최악이지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8] 속에서 살아왔고, 그 와중에도 속은 다정하다는 점에서 둘이 은근 비슷하다.[9] 닮은 점이 많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졌지만, 얄궂게도 지나치게 닮은 내면 때문에 중간에 한 번 틀어질 뻔하기도 했다. 둘 모두 타인을 잘 믿지 못하고 진심을 잘 열지 않는 성격이라, 그럭저럭 친한 관계에서 더 나아가는 것을 꺼렸기 때문.
노멀 모드에서는 페넬로페를 가장 많이 죽이는 역할이었기에, 빙의한 페넬로페는 칼리스토만큼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 공작가의 두 형제들과 더불어서 이놈만큼은 공략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수도 없이 엑스 자를 쳤으나, 클리셰의 정석대로 스토리상 가장 많이 얽힌다(...) 본의 아니게 부딪히면서 티격태격하며 '미운 정인지 뭔지 모를 이상한 감정' 을 느끼기도. 작중 묘사에 따르면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상대인 것과는 별개로 가장 진심을 많이 내비치는 상대이기도 하다. 이클리스 시점에서는 '공작저에서 단 한 번도 내비친 적 없는 환한 웃음' 을 칼리스토와 대화하며 보였다는 언급도 있다.
다른 남주들과 달리 페넬로페에게 먼저 다가가고 직접 행동을 하는 유일한 남주이기도 한다. 페넬로페가 호감도 상승이나 시스템이 주는 퀘스트를 행할 때는 다른 남주들한테 먼저 다가가지만 정작 페넬로페가 남주들에게 가지는 호감과 관계변화는 아예 없었다. [10]. 애초에 시스템은 남주들의 호감도 상승 퀘스트를 준적은 있어도 페넬로페가 남주들에게 가지는 인상을 좋아지게 만드는 퀘스트를 준적은 단 한번도 없다 [11]. 시스템 상관없이 페넬로페에게 직접 저돌적으로 행동하는것은 칼리스토뿐이다. 다른 남주들은 페넬로페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만 했다.
개그와 액션과 로맨스 모두 담당하는 올라운더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인의 찰진 입담이 페넬로페와 티격태격하며 서로 놀려먹는 걸 보는 것도 독자 입장에서는 꽤나 재밌다. 그 외에도 작중 손 꼽히는 무장인 만큼 액션씬 지분도 상당하며, 한 번 감정을 자각한 뒤에는 페넬로페에게 엄청 저돌적으로(...)들이댄다.
남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페넬로페를 평판이나 소문[12]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이다. 페넬로페도 그걸 알기에 칼리스토와 있을 때에는 공작가의 양오빠들, 뷘터, 이클리스를 대할 때처럼 비위를 맞추려고 전전긍긍하지 않고 날것의 감정을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편이다.
어머니를 버린 황제에 대한 원한 때문인지, 페넬로페를 만나기 전까지는 무결한 황제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망할 아버지의 나라 따윈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양가감정 사이에서 꽤 고민했던 듯하다. 물론 페넬로페를 만난 뒤에는 좋아하는 여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후자의 생각은 가차없이 버렸다.

3.1. 결말


"괜찮아. 네가 어디로 사라지든 내가 오늘처럼 쫓아갈 테니까."

"......."

"사랑해, 페넬로페 에카르트."

결말에서 페넬로페와 이어지는 진남주이다. 모든 게임 내 스토리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었음에도, 페넬로페가 게임 속에 남기를 결심한 이유인 단 한 사람이기도 하다. 칼리스토는 부상 때문에 죽어가던 빈사 상태에서도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도 된다'며 페넬로페를 붙잡지 않았고, 결국 페넬로페는 게임의 최종 보상인 황금룡의 송곳니를 칼리스토를 살리는 데 쓰면서 게임 속에 남는 것을 택한다.
외전에서는 페넬로페와 엄청나게 꿀 떨어지는 애정 행각을 보여준다. 심지어 외전에서의 서로의 독백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듯. 페넬로페는 '살면서 처음으로 호감을 가진 상대'라고 칼리스토를 지칭하고, 칼리스토는 처음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여자가 페넬로페다. [13][14]
외전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랑 때문에 바보가 된 남자 그 자체. 페넬로페가 이 세계를 떠날까 봐 불안해하기도 하고, 그것 덕분에 각종 삽질을 하다가 페넬로페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그녀의 진심을 들은 뒤에 화해한다.
후일담의 결말에서는 속도위반 소식을 듣고 충격과 기쁨으로 얼떨떨해하며 정신 못 차리다가 페넬로페에게 역으로 청혼받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페넬로페가 덮쳤다. 탄신 연회에서 다른 귀족 여식들이 하도 들이대서 울화통에 술을 들이켰다가 그대로 브레이크가 나가서 저질렀다고(...)
특별 외전에서 나온 자식은 아버지인 칼리스토 쪽을 빼다 박은[15] 딸이다. 이름은 유디트.[16]
특별 외전에서는 독자들의 예상대로 애처가+딸바보의 낭낭한 면모를 보여준다. 딸아이가 머리채를 잡아뜯어도 하하 웃어넘길 정도이니...오히려 아내인 페넬로페 쪽이 딸한테 엄하게 대하고, 아버지인 칼리스토는 딸한테 져 주는 일이 많다고 한다.
[1] 이름만 잉카일 뿐 배경은 대체로 유럽풍의 세계다. 웹툰에서는 이오카로 개명되었다.[2] 금발 적안의 수려한 미남이지만, 입을 열면 와장창(...) [3] 입이 험한 것과는 별개로 얼굴만큼은 페넬로페의 취향이다. 페넬로페 본인도 지나가듯 인정한 부분.[4] 전장으로 내쫓겨나고, 어려서부터 2황자 세력에 의한 살해위협도 많이 받았던 터라 성격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던 것. 현재 나이가 23살인 것을 고려하면 23-10=13살부터 전쟁터에서 굴렀다는 건데, 거기다 더해서 어머니의 곡소리까지 듣고 자랐으니 오히려 이 정도만 삐뚤어진 게 다행인 수준.[5] 하지만 그 부하들도 상사의 인성이 파탄 났다는 것만큼은 부정 못 한다(...) 칼리스토의 연애 소식을 듣고 단체로 '데려갈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이었으니...[6] 그 와중에 생애 처음 자객의 공격을 받아 여러모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7] 미로 정원에서 페넬로페의 목에 칼을 들이댔던 것은 2황자가 제게 보낸 것이 황자의 탄신연회 초대장이 아닌 저를 죽이라 보내온 암살자였기 때문에 심기가 매우 불편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때 당시 돌다 못해 눈이 뒤집힌 상태라 페넬로페가 아니었더라도 칼을 들이댔을 거라고 언급했다. 애초에 죽일 생각 또한 없었다고.[8] 페넬로페는 공작가의 학대와 방치, 칼리스토는 암살과 황위 싸움. 가족과의 사이가 최악이라는 점에서도 비슷하다.[9] 둘 모두 자기 사람에게는 비교적 다정하게 대하는 편이다.[10] 오히려 퀘스트를 진행할 수록 페넬로페가 남주들에게 가지는 호감은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감소했다[11] 남주들과 페넬로페의 사이가 극적으로 좋아지거나 관계가 변화하는 퀘스트는 아예 없었다.[12] 게임 설정상 페넬로페는 평판 최악의 악녀이다. 주제를 모르는 가짜 공녀, 공작가의 미친개, 부리는 게 패악밖에 없는 광견 등등.[13] 게임 플레이 때부터 페넬로페의 최애가 칼리스토였다는 걸 보여주는 언급이 있었다. 하드 모드 플레이 당시, 플레이어 캐릭터인 페넬로페가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해 무조건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그를 공략했던 것은 노멀 모드 엔딩 일러스트에서 보았던 성장한 모습으로 황위에 올라 찬란히 빛나던 그를 꼭 한 번 보고 싶어서였다고. 그가 안전한 세상에서 무결한 황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이본과 맞서 싸우는 계기가 되었다.[14] 칼리스토는 애초에 남녀간의 사랑이나 애정을 불신하는 인물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어머니 때문. 황위계승서열 한참 밀리는 황자를 사랑해 자신과 가문의 모든 것을 바쳐 간신히 황위에 올려놓자마자 팽당했으니 본인과 아들 모두 충격을 받을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페넬로페를 사랑하게 되면서도 계속해서 그녀를 신경쓰는 별별 되도않는 이유를 읊어대다가 틀어지고 화해하고를 반복한다.[15] 아버지와 똑같은 금발+적안이다.[16] 아이에게 약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