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P아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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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능력
3. 작중행적
4. 기타


1. 개요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이자, 로베르트 10단의 작전 참모 사령관이다. 본명은 칼P아쵸지만 통칭 '''칼파쵸'''로 불린다.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방성준.[1]

2. 능력


능력은 상대방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바꾸는 힘.
대상과 24시간 동안 반경 10미터 이내에 있어야지만 복사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어딘가에 감금시키거나 미리 짜고 하지 않는 이상 강자의 능력을 눈치채지 못하게 복사하는 건 조금 힘들다. 그 대신 '''한 번 복사하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여러 개를 보유하는 것도, 동시에 쓰는 것도 가능.'''
사실 능력자 배틀물에 나오는 온갖 이능력 복사 및 흡수 능력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사용이 간편하다. 복사 자체는 조건이 다소 까다롭지만 일단 그것만 성공하면 그 다음은 아무런 제한이 없다. 로베르트를 제외한 10단 전원의 능력을 쓸 수 있으며, 그 연계도 사기적. 거기다 10단의 총사령관인 만큼 발동조건 등 상세한 내용도 다 받아놓았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다음과 같다.
  • 그림자를 클레이맨으로 바꾸는 능력(쿠로이 카게오) - 능력 연계의 메인. 그림자만 있으면 되니 가장 조건이 간편하고, 클레이맨은 여러 물건을 가진 채 나오게 할 수 있으니 반지나 망토, BB탄 총 등을 장비한 클레이맨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다만 몸에 닿으면 해제되는 제한조건 때문에 본인이 클레이맨의 장비를 받아 쓰는 건 불가능. 때문에 우에키에게 공격당해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가 파괴되자 더 이상 본인은 날아다닐 수 없었다. 물론 클레이맨들은 여전히 반지 사용 가능.
  • 반지를 로켓으로 바꾸는 능력(돈) - 자신 및 분신들의 주 이동수단. 칼P아쵸 본인이 돈 만큼 근력이 세진 않아서 그런지 이걸로 직접 공격은 별로 하지 않았다.
  • BB탄을 운석으로 바꾸는 능력(베키 울프) - 주 공격수단 중 하나. 공중을 날아다니는 클레이맨들은 주로 이걸로 공격했다.
  • 휘파람을 레이저로 바꾸는 능력(묘진 타로) - 역시 주 공격수단 중 하나. 지상의 클레이맨들은 주로 이걸 썼다. 물론 본인도 사용 가능.
  • 비즈를 폭탄으로 바꾸는 능력(린코 제라드) - 비즈는 조그맣긴 해도 미리 들고오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많이 쓰진 못했다.
  • 망토를 날개로 바꾸는 능력(카바라) - 사실 반지를 로켓으로 바꿔도 충분히 날아다니는 데 지장은 없지만, 좀 더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해서 그런지 이걸 쓰는 분신도 만들었다.
  • 자신의 위치를 상대의 위치로 바꾸는 능력 - 10단 외의 인물에게서 복사한 능력. 아마 감금하거나 몰래 스토킹하거나 해서 얻었을 듯. 이걸로 우에키가 신기로 공격할 때 닿기 전에 위치를 바꿔 대신 공격받게 만들었다.
  • 상대의 생각을 문자 메세지로 바꾸는 능력 - 역시 10단 외의 인물에게서 복사한 능력. 공격하는 생각에 한정하여 문자 메세지로 미리 받아볼 수 있으며, 생각을 읽어내기에 속일 수도 없다. 이걸로 우에키의 생각을 읽어 위의 위치바꾸기 능력을 쓸 타이밍을 잡았다. 제한조건으로 이 능력을 쓰려면 상대와 한 번 접촉해야 하며, 다른 이와 접촉하면 대상이 바뀌어버린다.
이 외에도 나머지 10단의 능력인 '죽도를 왕가위로 바꾸는 능력(오니)', '토마토를 마그마로 바꾸는 능력(마르코 말디니)', '흙을 거대한 낫으로 바꾸는 능력(알렉시오 율리아노)', '그림자를 로봇으로 바꾸는 능력(카무이 롯소)', '수건을 강철로 바꾸는 능력(사노 세이치로)', '전기를 설탕으로 바꾸는 능력(융파오)' 등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언급은 했는데, 작 중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흙은 주변에 없어서 못썼고 그 외엔 각 물건을 미처 챙겨오지 못해서 안썼다 쳐도[2] 그림자를 로봇으로 바꾸는 능력은 충분히 강력한 능력이고 쓸 수 있는데 왜 쓰지 않았는지는 불명.
어쩌면 몰래 로베르트의 능력까지도 가져왔다면 최종보스도 노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신기를 쓰지 못하니 로베르트만큼 강하진 않았겠지만. 그리고 묘진의 능력 두 개 중에서는[3] 첫 번째 것만 썼다. 묘진이 아무에게도 말 안했기에 복사했는데도 모르거나 해당 능력의 존재를 알아야만 복사가 가능한 것인 듯 하다.

3. 작중행적



우에키 일행이 도그라멘션에서 열린 팀대결의 마지막 상대팀의 마지막 선수로 등장하였으며, 사노 세이치로가 로베르트 10단에 들어가게 된 원인. 사노의 신 후보인 이누마루의 목 뒤에 지옥계의 흡혈 생물체를 몰래 붙여놓았으며, 자신이 조치를 취하면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고 사노를 협박하여 로베르트 10단에 들어오게 하고, 우에키 일행을 리타이어 시키도록 지시한 것. 이를 사노와 우에키의 배틀 중에 모두에게 공개하였고, 이 때문에 이누마루는 모리 아이에게 능력을 부여한뒤 스스로 지옥으로 가게 된다.
이 후, 분노한 우에키와 대결. 카피해둔 10단 전원의 능력과 그외 다른 능력자의 능력까지 응용하여 우에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온갖 능력의 연계로 제법 강했지만 신체능력이 그저그래서 그런지 밀리기 시작하고, 마지막에 숨겨두고 있던 두 능력, 자신의 위치를 상대의 위치로 바꾸는 능력과 상대의 생각을 문자 메세지로 바꾸는 능력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나 했지만 우에키가 저 두 능력 중 하나를 나중에 쓴 이유는 어떤 조건, 즉 신체접촉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간파해냈다. 그리고 텐코를 접촉시킨 뒤 텐코가 하는 생각을 우에키의 생각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장외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장외아웃 되려는 자신과 위치를 바꾸려는 것을 예측한 우에키가 미리 설치해둔 매쉬에 물리면서 리타이어. 우에키는 떨어지기 전에 나무를 벽에 꽂아서 매달려서 살아남는다.

4. 기타


여담으로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 보너스 만화에서 칼파쵸라는 별명의 탄생 경위가 나왔는데, 로베르트 1인단 중 2명의 여성 멤버(린코와 베키)의 화장실 이용을 엿봤기 때문. 엿봤다고 하기도 뭐한것이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렸다고.(...) 이 때 베키가 "그 녀석은 칼로 베어죽일 '칼파쵸'에요!" 한 말에서 별명이 태어났다고 한다.(...)

[1] 둘다 헬싱에서 얀 발렌타인을 맡은 성우다.[2] 다만 죽도나 수건 정도는 클레이맨이 만들 수 있다.[3] 묘진은 신 후보 두 명과 짜고 능력을 두 개 받았다. 평상시 쓰는 건 휘파람을 레이저로 바꾸는 능력이지만 딱지를 톱날로 바꾸는 능력도 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