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스포츠 클럽
1. 개요
캡콤에서 만든 스포츠 게임. 1997년에 발매. CPS2 기판을 사용했다.
스포츠 클럽이라는 이름 그대로 3가지 종목의 스포츠 게임 모음집으로 되어있다. 마치 3 원더스를 보는듯한 구성으로, 농구, 축구, 테니스의 3가지.
2. 상세
세 종목 모두 3on3, 5on5 등으로 규모를 줄이고 룰을 간소화하고 조작도 단순하게 만들어서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종목을 우승하면 히든 보스[1] ]가 난입하여 특별 경기를 치르는데, 모두들 성능이 플레이어블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건 단연 테니스. [2] 이들은 코인 투입횟수가 1997회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해금되어 보스로서의 성능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 종목을 우승하면 [계속하기] 혹은 [게임을 끝낸다]를 선택할 수 있고, 여기서 [게임을 끝낸다]를 선택하거나 세가지 종목을 전부 클리어하면 엔딩이 나온다.[* 게임을 끝낸다를 선택하면 플레이한 종목의 엔딩이 나오며 세가지 종목을 모두 클리어하면 캡콤 스포츠 클럽의 엔딩이 나온다.
가정용 이식은 게임 전체는 되지 않았고, '넷에서 테니스(ねっとdeテニス)'라는 이름으로 테니스 파트만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다. 이름처럼 온라인 대전을 지원했지만, 당연하게도 2018년 현재는 서비스 종료.[1] 농구는 골든 USA, 축구는 스타즈, 테니스는 멜로디.[2] 골든 USA는 전 멤버의 주력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데다가 전원이 3점슛을 넣을 수 있고, 스타즈는 잘 조준하고 점프해서 슛을 쏘면 공이 골키퍼 뒤로 흐르면서 골로 연결되고, 테니스는 스매시의 각도 조절 범위가 넓어서 공을 받아치는 방향을 미리 예측하지 않으면 같은 멜로디라도 손도 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