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시 요시노리

 

1. 개요
2. 상세 및 전투력
3. 작중 행적
4. 명대사


1. 개요


만화 에어마스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1]/김장.

2. 상세 및 전투력


작품 후반부 후카미치 랭킹 에피소드의 주력 조연 중 하나로 작중 인물들 대다수가 그렇듯 정상이 아닌 광기와 집착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등장 당시의 랭킹은 '''3위'''이며, 후카미치가 언급한 전투력 최상위권 클래스의 인물들 중 하나.
상세한 배경사항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나이는 20대로 추정되며, 서브미션과 관절기를 주공격기로 사용하는 파이터이다. 허나 3위라는 자리의 랭커답게 그 수준은 작중 최강급. 왠만한 싸움꾼들은 물론, 고위급 랭커들조차도 그의 공격에 사지 하나 부러지는 것은 기본일 정도.
전투 스타일이 스타일인지라 타격기 종류의 기술은 거의 내보이지 않았지만, 한 팔로 상대의 육체를 띄워서 공중에서 서브미션을 걸거나 하는 것을 보면 완력도 보통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스피드의 경우에도 고랭커 파이터들조차 버거워하는 사카모토 쥴리에타의 공격을 완벽히 피해내고 공격 와중에도 그의 다리를 붙잡아 공격을 흘려보내고 하는 것을 보면 작중에서도 최상급이라 보아도 무방할 지경. 특히 서브미션의 경우엔 독보적인 경지에 이른 상태로 당대 랭킹 1위였던 묘망(!)조차도 쓰러뜨린 적이 있다.[2]
그 외엔 형과 자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TV로 레슬링이나 서브미션 격투기 등을 관전하는 것이 취미. 무서운 것은 그의 모든 기술이 TV로 보고서 형과 서로 기술을 걸어가며 익힌 것이라는 것(…).[3][4]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코믹스판 기준으로 15권에 등장을 하였다. 사에키 시로에게 도전을 하기 위해, 사에키가 운영하는 도장으로 찾아오면서 첫 모습을 선보인다. 사에키 도장에 들어서자, 바로 사에키에게 도전을 하게 되고 그를 한 순간이지만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에게 자신의 다음 상대인 사카모토 쥴리에타를 쓰러뜨릴 것을 선언하였다.[5]
며칠 후, 예정대로 사카모토 쥴리에타와 정식으로 겨루게 되는데, 이 때 보여준 대결은 작품내에서도 손꼽힐만한 명장면. 생전 처음 겪는 사카모토의 무식한 힘과 스피드로 인해 초반에 밀리는 듯, 하였으나 곧이어 그의 격투 스타일과 스피드에 적응하면서 사카모토의 양 다리와 오른팔을 부러뜨리는 후덜덜한 전과를 내세운다.[6]
하지만, 상대는 그 사카모토 쥴리에타, 그는 뼈가 부러지든 말든 좀비처럼 일어났고 코니시는 그 모습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그의 모습에 압도되어 주춤하는 사이 사카모토의 왼손 펀치와 킥을 얻어맞고서 공중으로 뜨게 되는데, 이 때 후카미치 랭킹 배틀로열을 기획하고 있던 후카미치가 이 이상 둘이 망가지는 것을 원치않아서 개입. 결국 승부는 후카미치가 무승부로 결론 지어버렸다. [7][8]
이후 한동안 별 다른 활동은 없었지만, 후카미치가 랭커 사냥꾼을 잡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랭킹 1위인 묘망과 2위인 존스 리의 대결을 지켜본다. 처음엔 단조로운 패턴으로 싸우는 둘의 모습을 보고서 비웃기도 했지만, 존스 리의 지진을 방불케하는 철산고로 묘망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서 자극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알고보니 후카미치가 랭킹을 조정하기 위해서 활동했던 랭커 사냥꾼 중 하나. 랭킹 11위인 사와무라를 쓰러뜨렸다는 언급이 있다 . 이후 랭킹 10위였던 카와하라와 10위대 랭커들이 모이는 옥상에서 붙는데 앞선 사카모토와의 대결, 그리고 선술한 묘망과 존스 리의 대결을 본 후의 자극 때문인지 자신이 완벽하다고 중얼대면서 카와하라의 사지를 다 부러뜨려놓았다.[9]
카와하라를 쓰러뜨린 후, 반 미치광이처럼 싸워야만한다고 중얼거리면서 옥상을 배회하는데, 이 때 보여준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제대로 미친 놈''' 그 자체. 그리고 그 때, 코니시를 찾아 그곳으로 올라온 괴수가 있었으니, 바로 수련으로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고 돌아온 토키타 신노스케였다. 코니시는 크게 개의치 않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만만히 그에게 덤볐으나,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하고 그대로 관광타버린다. 게다가 더욱더 비참했던 것은 신노스케가 어느 정도 코니시에게 공격을 가하다가 패배가 확정된 직전 더 이상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제대로 된 마무리도 짓지 않고 흥미없다는 듯, 뒤돌아 가버렸다는 것. 이는 코니시의 완벽으로서의 프라이드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었다.[10]
그 후 신노스케에게 극한적인 집착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 모습 그대로 배틀로열에 참여하는데 거기서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사와무라를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11]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마침내 신노스케와 다시 조우. 자기 앞에서 바짝 쫄아서 긴장타던 루차 마스터 & 츠키오 일행은 신경도 안 쓰고 신노스케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도중에 지나가던 묘망이 개입해서 그 대결을 방해하지만, 신노스케에게 꽤나 고전하던 묘망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졸라 쓰러뜨렸다(!). 이 때 묘망에게 한 대 맞아서 늑골이 부러졌으나, 열을 받을대로 받은 터라, 그런 건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묘망이 쓰러지고 나서는 신노스케와의 대결을 재개하는데 후카미치의 말대로 한 번 상대한 인물에 대한 전투분석 능력이 탁월했던 코니시는 드디어 신노스케의 예측불허의 그 움직임과 스피드를 따라잡게 되고, 왼발의 아킬레스건을 끊는데까지 성공한다. 결정적으로 신노스케의 목을 잡아서 그의 승리로 굳어지나 했지만, 신노스케는 신기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바로 그 기술에 빠져나와 그에게 압도적인 주먹 연타를 날리고, 발꿈치 찍기로 두개골 함몰과 쌍코피를 선사하면서 결국 리타이어 해버렸다.
이후 후카미치 랭킹이 끝난 후, 츠키오가 운영하는 전셋방집에 들어가 자신의 형과 예전처럼 서브미션 기술들을 시청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보나마나 약한 랭커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돈도 안내고 예전과 달리 서브미션 기술을 방 안에서 눈치도 안보고 막 연습할 듯... 지못미 츠키오.

4. 명대사


네가 불행한 건, 이 순간 난 완벽하게 강하단 점이다.

완벽하다! 나는 지금 최고로 완벽하다!

아무리 예쁜 여자도, 결국엔 파파 할머니가 된다. '''절정기를 놓쳐선 안 돼.'''[12]

오래 살고 싶은 마음 따윈, 없어. 지금의 나를 만난 너는 행운아다.


[1] 캐릭터랑 성우의 성이 같다(…).[2] 다만 이 경우엔 선대의 묘망들과 융합 전의 상태였고, 토키타 신노스케와 합세하여 쓰러뜨렸기에 순수 그의 실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3] 개그로 표현되어서 가볍게 넘어간 부분이지만,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지도를 따로 받지 않고서 단지 독학으로 그 경지에 올랐다는 것은 코니시가 엄청난 천재임을 시사한다.[4] 이 때문에 아랫층의 집주인 내외가 코니시 형제를 쫓아낼까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5] 이 대결은 사실상 후카미치가 주도한 것.[6] 특히 같은 10위권 내 멤버인 후카미치 노부히코가 사카모토의 기습적인 첫 공격에 별 대응도 못해보고 천장에 냅다 꽂혔던 것과 달리 똑같은 기습 공격임에도 이를 붙잡아 넘겨버린 것에서 코니시의 전투 역량이 남다른 것임이 나타났다.[7] 이 승부에 대한 강자들의 관전평에서 그들의 사고방식이 드러나는데, 코니시처럼 기술로 싸우는 미나구치 유키는 코니시의 승리라며 '나와 싸우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며, 사카모토처럼 파워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존스 리는 사카모토의 승리라며 '나와 싸우면 누가 날아갈까' 라고 생각한다.[8] 겉으로 보면 사카모토의 승리로 볼 수 있으나 미나구치 유키의 말대로 코니시의 낙법 등을 고려하자면 이 이상의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참고로 코니시는 사지가 멀쩡했지만, 사카모토는 그에게 킥을 날리고서 바로 쓰러졌다.[9] 이전의 상대였던 전 3위 이나가키 나오토사카모토 쥴리에타의 경우 팔 하나 씩은 남겨놓았었음을 생각하면 이 카와하라 전부터 사실상 코니시의 광기에 점화가 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다.[10] 이는 차후 코니시의 감정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대전 이전까지는 결투에서도 비교적 가벼운 모습을 내비치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차후 배틀로얄에서 비춰준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섬뜻한 광기를 품고 있는 광인 그 자체라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가운 모습으로 변화되었다.[11] 코 앞에서 협박하는 사와무라에게 "그러니까 복수하고 싶다 이거지? 좋아 그럼 3초간 난 눈감고 아무짓도 안 할테니까 맘대로 해.(물론 자신감에서 비롯된 행동이겠지만, 왜 굳이 사와무라에게만 이런 서비스를 해줬는지는 의문이다. 아마 신노스케에게 복수하려는 자신의 모습과 같다는 점에서 약간 동질감을 느껴 기회를 준 듯) 대신 3초 뒤엔 사지를 전부 꺾어버리겠다." 라고 말하더니 정말로 3초간 눈을 감고 있었다. 근데 이 사와무라가 한다는 짓이 3초 동안 눈뜨지마! 뜨지마! 뜨지마아아아! 라고 애원하는 것이었고 3초 뒤엔 뭐…. 결국 사와무라는 한쪽 팔을 당해 깁스를 한 상태에서 나머지 한 팔과 양다리 모두 꺾여버렸다. [12] 이는 신노스케와의 대결에서 나온 말이었는데, 이 대사는 향후 신노스케가 아이카와 마키와 붙던 중, 자신감을 잃고 있을 때 그를 복 돋아주는 말이 되었다.